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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지애1 에 이어..
1:01:24 부터
쟤 : 음 약간 이런거죠 제가 연희한테 너무 잘해줬는데 연희가 브이.. 라이브에서 저보다 예인이가 더 좋다고 (웃음)
배 : 더 좋다고 한건 아니고 고민상담 한거죠 뭐 더좋다고 했을수도 있는데 본인이 선택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쟤 : 어쩃든..
배 : 그게 너무나 상처가 된다?
쟤 : 상처가 된다..
배 : 그럼 지금은 박익명님에게 공감하시는거네요?
쟤 : 저는 이거 충분히 공감 합니다.
배 : 내가 이렇게 챙겨줬는데 나보다 선순위가 있다.
쟤 : 네 저는 충분히 공감.. 네 공감합니다.
배 : 뒤끝 장난 아니네요?
쟤 : 쥬리짱도 제가 그렇게 챙겨 줬는데 고민 상담을 케이.. 양한테 많이 하더라고요
배 : 음.. 알겠습니다.
쟤 : 잘해줘봤자 소용이 없구나 이런생각도 많이 했구요
[이렇게 잘해줬는데]
뱨 : 고민상담을 했다는것 자체가 사연 보내주시는분이 그렇게 미덥지 않았을수도 있다는거죠
쟤 : 에.. 미덥지 않다뇨..
배 : 미덥지 않을수도 있고, 잘해준건 너무 고마운데 그거 자체가 부담이었을 수도 있다.
재 : (충격!!) 저는.. 미더워요.. 미덥지 않지 않아요
배 : 본인생각이죠 발끈하지 마시고 감정 너무 이입하는거 아닙니까? 아니 왜냐면 선배 한분이 굉장히 잘 챙겨주는건 좋은데 후배도 후배 나름대로 일단 이 선배가 모르는 분야가 보이잖아요 이거는 저분한테 상담하는게 맞겠다. 라는 판단력은 다 있지 않습니까?
쟤 : 그쵸
배 : 안된다? 무조건 나한테 해야 한다?
쟤 : 나한테 몰르면 물어봐
뱨 : 일단 나한테 물어봤어야지!
쟤 : 나한테 물어보고..
배 : 물어봤는데 나한테 틀린답을 내줬는데 그거를 아 그렇구나! 알겠어요 고마워요 언니 이렇게 해놓고는 또 딴분한테 솔루션대로 가는거는 미안하잖아요 차라리 안물어보는게 낫죠 그렇지 않나요?
쟤 : 그것도 싫, 그것도 싫어요
[케이와 커플포즈 취하는 쥬리]
배 : 무조건 내 휘하에 있어야 한다?
쟤 : 일단 먼저 물어봐줬으면 좋겠어요 약간좀 이런거에 전 소심해요
뱨 : 완전 묻지마네요 보고체계가 있어야 한다?
쟤 : 제가 다른 부분에선 안그런데 이런부분에선 소심해요
뱨 : 소심이 아니라 죄송한데 숨막히는 느낌입니다. 무조건 내 통제하에 있어야 한다?
쟤 : 그런건 아니지만 제가 챙겨줬는데 어느정도.. 나를 믿어줬으면 좋겠다..
배 : 제가 생각하기에 어떤 조직에서든 만났을떄 [가장 무서운 선배]인것 같습니다. 저 사람 밑에 들어가 있어야 되는거잖아요? 너 내라인이야 이거잖아요? 너 쟤라인인데 왜 고라니한테 가있어? 이런 느낌이잖아요
쟤 : 아닙니다...(시무룩)
부끄러워 어쩔줄 모르는 쥬리를 볼수있는 울더라 코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