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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5 09:54
저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에릭 손을 들어봅니다.
하다못해 과대, 조장이라도 한번 해보면 다수를 이끌고 어떤 일을 추진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겁니다. 각자가 내가 6:4 정도로 손해본다는 마음으로 조장위주로 일을 끌어가도 조장이 엄청 힘든데, 공정하게 해야지 왜 내가 손해를 보냐 이런 마인드 거나 미안한데 아주 잠깐만 내 일 좀 먼저 하고 바로 할게 이런 마인드면 정말 조장 미쳐버리죠. 애초에 먼저 연락을 끊었다는 게 거짓이 아닌 이상 이건 무조건 에릭 편에 서게 되네요. 다들 각자 스케쥴이 있고 계획이 있을겁니다. 직접 얘기해도 조율이 힘든판에 한다리 건너게 한다?? 이건 이미 완전 트롤이죠.
21/03/15 10:04
전 백번 양보해서 연락 끊은 것까지도 오케이지만 그게 정당한 이유가 아니라면 말할 것도 없이 김동완 완패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연락을 끊는게 정당화될만큼 에릭이 큰 실수를 한게 정말로 맞다면 사실 연락을 끊는 수준이 아니라 진작 신화 해체하든지 다른 쪽으로 얘기가 나왔어야 된다고 보는 입장이라.. 여러모로 봐도 김동완이 다소 졸렬하게 행동하고 있는게 맞는 것 같아요.
21/03/15 10:05
동감합니다.
김동완은 개인적인 일이라고 면피하는데, 개인적인일로 6년동안 공식단톡방 나가고 리더 차단걸어놓고 이런거면 그냥 답이 없는거죠. 계속 팬들 들먹이는거 보면, 자기 팬들 이용해서 여론몰이하려는 걸로밖에 안보여요.
21/03/15 09:59
아래글도 그렇도 말이 좋은 척이지
그냥 속내가 뻔히 보이는 글들 같은데 말이죠 이 정도 좋은 척에도 넘어가는 사람이라면.. 사실이 밝혀져도 딱히 태도가 바뀔것 같지도 않군요
21/03/15 10:07
뭔가 얘기하는 모양새가 다이렇네요.
하고싶은말있음 돌려서하지말고 착한척하지말고 얘기하던가 아님 sns에 쓰지말고 직접하던가 정말정말 피곤한 타입입니다.
21/03/15 10:10
사람들이 둘리배 안 만지고 손 놓는덴 그만한 이유가 있는듯...
이 글만으로 정말 많은걸 설명할수 있어서... 궁예질 빼고 딱 사실만 말해도 '김동완은 에릭의 [결혼]을 본인이 [사과]하며 팬들을 달래고 있음' 이거 하나로 저어어얼대 좋은 동료나 친구가 아니죠.
21/03/15 10:17
억울한 사연이 있으면 들어주고 편들어주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연예인 이슈에 대해 전혀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신화 건은 친구 동료 사이의 일이라 피로도가 크네요. 이거야말로 여론전 하지말고 지들끼리 풀어야할 일 같은데..
21/03/15 10:25
에릭 결혼이 콘서트 코앞에 발표했었나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팬들이 엄청 아우성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나혼산에서 강타가 팬들 모아놓고 결혼 이야기 하다가 "나 결혼 안 했으면 좋겠냐" 팬들 "네" 강타가 "너네들은 할 거 잖아요" "네" 그러니까 강타가 너무하다는 식으로 말한 그 장면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렇게 오래 했고 나이도 들었는데도 팬들은 그걸 바라는구나 싶었죠.
별개로 김동완은 신화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였나 이런 유명한 멘트를 친 양반이 이런 글도 올렸었네요. 뭐 연애 잘 숨기고 결혼 안 하는 아이돌이 팬들이 바라는 이상향이긴 하겠지만 적어도 동료는 같은 동료이자 친구의 선택을 존중해줘야죠.
21/03/15 10:26
"신화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는 두고두고 회자되는 발언인데
이렇게 얘기해놓고 뒤에서는 동료의 결혼을 씹고 있었네요..
21/03/15 10:37
정치질 거하게 하신 글 보고 김동완 팬들이 에릭에게 몰려가서 궁예질 했던 것 같더군요.
지금은 여론이 많이 달라지고 있을겁니다.
21/03/15 10:42
뭐 지금은 모르겠는데.. 에릭이 계속해서 인스타 댓글 답변하면서 울분 터트리고 그랬죠.
김동완에게는 가서, 이런 내부사정 지금이라도 알려줘서 고마움. 뭐 이러고 있고.. 에릭에게는 가서, 너가 참으면 되는데 왜 이런 내부사정 터트리냐. 개인이 터트리지 뭐하러 터트리냐. 이런 반응.. 오죽하면 누가 비유하기를 아빠한테 몇년씩 맞고살던 엄마가 참다못해 아빠한테 화내니까.. 자식이 엄마한테, 엄마가 참고살면 되는데 왜 못참냐고 말하는 식이라고...
21/03/15 10:49
시대가 변했네요.
90년대에는 직접 주먹으로 치고박던 사람들이 신화인데, 2020년대에는 SNS로 싸우니.. 둘간의 개인사가 있을거 같은데 SNS로 싸우니 전국민 생중계네요.
21/03/15 12:26
김동완이 여러분 인생의 아주 큰 한 부분인가요?
신화 팬이면 뭐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여기 아재사이트 아니었던가... 정윤호는 아무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긴 했으니 공분하는게 그나마 이해는 되는데 이건 그냥 중년의 연예인 남자 둘이 싸운건데 그걸 왜 여러분들이 심판보고 같이 싸우고 그러는지 좀... 대충 김동완이 나쁜자라 치고 김동완이 한 행동이 여러분의 인생에 뭔가 조금이라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게 있나요?
21/03/15 14:04
PGR이 인생에 중요한 부분이라서 들어오는게 아니죠. 필요한 정보를 찾으면서 얘기 나눌수도 있고, 가십거리를 서로 씹을 수도 있는거죠
맥핑키님이 마치 현자라도 된마냥 이해가 안된다면서 푸념을 내놓아도 절대 다수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즐기고 있는데 거기다가 니들 다 개돼지냐 라고 말씀하시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습니다.
21/03/15 14:39
가십거리 서로 씹을 수 있는거고, 절대다수가 그걸 즐기는데 왜 딴지냐구요??? 예의를 따지기에 제 기준엔 이 생각 자체가 그리 당당할법한 말이 아닌거 같은데요?
21/03/15 15:18
저는 맛난님에게 왜 딴지거냐고 한적이 없습니다.
맥핑키님이 인생을 거들먹거리면서 타 회원들을 비방하는 것 처럼 느껴져서 맥핑키님에게 한 말입니다. 맛난님은 위에 왜 이렇게 공격적이냐고 쓰셨는데 그 정도는 충분히 쓸 수 있는 예의에 어긋나는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각에는 예의가 없습니다. 예의라는 것은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행동입니다. 제가 맥핑키님 한테는 다소 예의가 없었을지언정 맛난님에게는 전혀 예의에 어긋난 표현을 한적이 없으므로 무슨 말인지 해석도 힘든 '예의를 따지기에 제 기준엔 이 생각 자체가 그리 당당할법한 말이 아닌거 같은데요?' 라는 표현은 듣기가 거북하네요
21/03/15 16:07
산군님이 당장 예의가 있다/없다를 말씀드린건 아니구요, 남이 한 말을 가지고 예의가 아니라고 지적하는 사람이 바로 '가십거리니 씹을 수 있고, 절대다수가 즐기니 어떠냐'라는 남의 인격을 깎아내릴 수 있는 말을 하는게 모순돼 보여서 한 말입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해석하기 힘드셨나보네요 죄송해여~
21/03/15 19:45
또 시작됐군요.
매우 조심스러운 문체로 작성했는데 마치 세상 다 산 현자가 범인들을 내려다보듯 쓴 듯이 댓글을 왜곡하시네요. (수정) 이 달린것도 아니고 뻔히 바로 위에 제가 단 댓글이 있는데요. 제가 개돼지라 쓴 적이 있긴 합니까? 아니, 애초에 뭔가 수직적으로 인격이나 인품을 논할만할 문장이나 어휘를 쓴게 있긴 한가요?
21/03/15 20:06
그런건 뭐 사람성향에 따른 차이니까요
저는 뭘하건 선만 안넘으면 된다고 봅니다 당사자나 그 팬이 고소고발이 가능하다? 선 넘는거고 처벌받을정도는 아니지만 남들이 보기에 불편하다? 지적받는거 감수해야하고 뭐 그런거죠. 그런 의미에서 본인 댓글이 타인에게 받아들여지는 정도에 따라 지적하는 대댓글이 달릴 수도 있는거구요.
21/03/15 20:08
그렇죠. 저도 이해가 안간다는 것이 아니라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지가 궁금해서 쓴 댓글입니다.
맨 처음 댓글 달아주신 분처럼 유사한 상황을 겪으신 분들은 크게 반응하실 수도 있는 거고요.
21/03/15 14:21
저도 정치병이라곤 생각하는데 가세연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뭐라 그러면서
주진우 김어준과 사진 찍은거 보고 뭐라 하지 말라는건 이상하다는 말에 딱히 반박을 못하겠더라구요 내가 놓치는 점이 있나..
21/03/15 14:32
가세연 출연 연예인들이 정치적 목소리를 낸걸로 비난하는 것도 정치병이죠
더해서 전에 언급된 걸로는 가세연 출연 연예인들을 비난하는 이유 중에 하나로 가세연이 동료 연예인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일들로 공격한다는데서 동업자 의식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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