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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4 02:18
오, 저도 같은 글 쓰던 중인데 한 발 늦었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좋아하던 곡인데 이걸 한국TV에서 가창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한 기분이었습니다. 가창 전 영상, 그리고 웬일로 조민규 씨가 노래할 때 곡에 대한 애착을 덜 보이는(곡을 깊게 해석하지 않고 기능적으로 부른 느낌) 거 봐서 강형호 씨 선곡일 거 같던데 괜히 막 고마워지고 그렇더라고요. 음원 나온다면 한동안 계속 들을 듯 싶습니다.
헌데 곡 퀄리티에 비해 촬영과 조명이 많이 아쉽더군요. 조명이 어중간하게 밝아서 신비한 느낌이고 뭐고 없고, 강형호 씨가 중간에 이상한 포즈 취한 것도 그대로 내보내고, 포레스텔라 네 명이 맞춘 동작들은 제대로 안 보여주고, 댄서들도 풀샷 찍어야 할 부분은 클로즈업샷, 클로즈업샷 찍어야 할 부분은 풀샷... 까다로운 곡을 멋지게 커버했다고 생각하는데 영상으로는 좀 아쉽네요.
21/04/14 03:16
칸노 요코 님. 보고 계십니까? 당신의 노래가, 한국 방송에서 커버되고 있어요!
자막은 굉장히 전위적이라는 느낌으로 나오지만 나온지가 이미 20년이 넘었죠? 흐흐. 아. 아직도 전위적인가? 뜬금없기는 한데 이 곡을 들으니 갑자기 ZOE2의 오프닝인 비욘드 더 바운드도 생각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Niruwh4UwS8) 이너유니버스를 처음 들었을 때와 가장 유사한 느낌을 받았던 곡입니다. 게임 오프닝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Jywwn4HoZw)은... 음 그 때 그 감흥은 안올라오네요. 크크크. 아무래도 PS2 초창기 게임이라.
21/04/14 13:08
ZOE2에서 남녀 주인공이 용암인지, 용광로인지 헤깔리는데 그곳을 탈출 할 때 나오는 음악이 굉장히 좋아서 기억이 많이 남네요.
ZOE2는 지금 다시 생각해도 정말 잘만든 작품이었던것 같아요.
21/04/14 03:56
공각기동대! 무대가 무대인지라 보컬을 크게 한거 같은데 색다르네요. 라이브 무대로 볼일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곡이었는데 너무 반갑습니다
21/04/14 05:38
넷플릭스에 sac 있습니다. 어제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이런 우연이.. 카우보이 비밥이나 건그레이브 노래도 한 번 나오면 좋겠네요.
21/04/14 09:33
와...이거 얼마만에 들어보는 노랜가........
첨에 들었을땐 꽤나 충격이었는데... 그나저나 검색해보고 추가로 알게 된 사실이... 이 노랠 불렀던 오리가라는 보컬이 6년전 일본서 사망했군요......... 늦게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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