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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1 00:47
작곡가나 프로듀서가 듣보잡이라면 욕을 덜 먹겠지만 박진영은 그동안 수많은 증명을 해낸 가수이자 프로듀서니까요. 이름값에 못미치면 실망할수도 있겠죠..
21/05/01 00:52
퇴근하고 처음 듣자마자 어이가 없어서 댓글까지 남겼는데
이번에는 진짜 장례식같아서 그냥 지웠습니다 적당히 아니여야 댓글이라도 남길텐데 이번 곡은 댓글 조차 남기기 미안하더라고요 미국진출을 위한 미국스타일의 곡인지까진 모르겠지만 확실히 이질적인 곡이긴 합니다 그동안 트와이스와 있지의 곡중에서 이상하다 느꼈던건 시그널과 팬시밖에 없었는데 마피아가 저 둘보다 훨씬 이질적입니다 뭔가 정말 이상한 곡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소속사도 컨셉도 다르지만 듣자마자 핑거팁부터 생각났습니다 그것도 꽤 이상한 곡이라고 생각했거든요
21/05/01 00:56
음악에 답이 있는건가 싶다가도 아이돌은 보통 정형화된 스타일을 추구하니 저런 반응도 아예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네요. 다만 팬이라는 명목하에 필요 이상으로 고나리질 하는건 지양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21/05/01 01:03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 활동하는 아이돌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노래실력도 떨어지고 춤도 지금처럼 잘 추지 못하는 과거 90년대 아이돌들 음악들 조차도 자연스럽게 소비하고 살았었는데 NCT 노래들이나 ITZY의 달라달라 이후로 나온 타이틀들을 듣고 있으면 이게 내가 나이를 먹어서 주류 트렌드를 소비할수 없는 세대가 되어버린게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이질감이 심합니다. 남돌에 대해 딱히 거부감이 없는데도 빅뱅, 샤이니 음악까지가 들어도 그런 느낌이 안드는거 같고...
21/05/01 01:33
박진영은 더이상 트렌디한 걸그룹 노래를 만들 수 없는 사람인데 본인의 욕심때문에 어거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트와이스 시그널때 한번 개박살나서 정신 좀 차렸으려나 싶었는데 역시 사람은 안변하네요. 그나마 트와이스는 우철티로 확고한 기반을 쌓아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데, 있지는 참 완성도가 높은 그룹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21/05/01 04:43
박진영폼은 니쥬 곡들 들어보면 안죽었어요 .
매큐햅은 작년 일본 최대 히트곡이였고 스앤스도 괜찮았고 이번 테커픽쳐는 명곡수준입니다 . 트와이스 필스페셜도 좋죠 . 그냥 랩 욕심만 버리면 아직도 괜찮은 작곡가라 생각합니다 . 이번 마피아는 너무 랩에 치중해서 일어난 참사 .....
21/05/01 09:14
내 취향이 너무 올드해서 불호인가 보다 했었는데 다수가 그렇게 느끼고 있었던 거군요. 그래도 개인 인스타에 가서 단체로 저러는 건 좀 민망하네요.
21/05/01 10:09
팬시는 처음부터 좋았고, 시그널은 이게 뭐야 하다 듣다보니 좋아지던데 이번 잇지곡도 과연 그렇게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단 제목부터 아주 의아함
21/05/01 13:54
박진영은 음악은 기본에 충실해야한다는 연장선에서 1. 랩도 보컬실력처럼 연습시키면 얼마든지 늘릴수 있고 2. 본인의 랩가사도 기본이상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랩은 보컬보다 기본 장벽이 훨씬 높습니다 보컬처럼 기계로 만질수도 없구요 난다긴다 하는 랩아티스트들도 가사 직접 안쓰는 경우 있습니다 걔들이 어느정도이상 못써서 가사도 못쓴다는 오명을 들어가며 남한테 부탁할까요
랩이 어설프면 감정선도 이어지지 않고 노래 자체가 유치하게 들립니다 이제는 수요자 평균 수준이 2010년대와는 전혀 다릅니다 더구나 해외팬들한테는 랩 파트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데 빅히트나 yg처럼 아시아외의 해외시장을 더 뚫으려면 지금부터라도 랩을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랩은 잘하는 사람을 뽑고 잘하는 사람에게 맡겨주세요 본인 노래에서 피쳐링시키는 듯이요
21/05/01 14:02
힙합은 양아치나 하는 음악류로 폄하하고
무시하는 부류의 사람들, 그들의 연장에서 랩 메이킹/스킬도 우숩게 아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정작 아재들이 극찬하는 윤미래도 한국어 작사가 꽤 힘들죠
21/05/01 18:15
박진영이 '양아치' 싫어할 수 밖에 없는게 삐딱해보이는 박재범을 품어보려다가 심하게 데었거든요 근데 10대에 힙합 음악 하는 사람이 안 삐딱하면 그게 사실 특수한거죠
21/05/01 20:32
지소울이나 최근 유겸의 행보나
박재범 현재 힙합씬 평가 AOMG 아티스트 수익배분 비율생각하면 누가 누구한테 데인건지 모르겠습니다? [10대 힙합 음악 하는 사람이 안삐딱하면 그게 사실특수한거죠]? 대댓글 보니 님이야 말로 대단한 편견을 갖고 계시네요
21/05/01 21:10
박진영이라는 사람이 글의 목적이자 주제이니 박진영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할수 있을거라고 표현한 겁니다 힙합음악 자체가 빈민가에서 시작돼서 반항 내지 저항정신으로 큰 반향을 얻었고 디스문화도 힙합음악에만 있습니다 더구나 10대라면 기성메이저 기획사가 보기에 삐딱해보일수 있다는 거죠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졌으면 모르겠는데 뭐 맘대로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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