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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5 13:37
미국은 토크쇼 진행자 파워가 진짜 엄청나게 세서 갑질 하기가 너무 좋은 환경이죠. 세계에서 MC권력이 제일 세지 않을까 싶을 정도... 아는 사람은 아는 코난-조든 상황극도 방송적-코미디적 상황이긴 하지만 코난의 갑의 위치에서 조든을 대하고요.
근데 보면 우리 나라처럼 MC 파워가 약한 나라도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 일본도 센 편이고 중국도 센 편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만 유재석-이경규 이런 급이어도 권력을 엄청 갖고 있는 느낌은 아니죠. 페이도 적은 편에 속하고요.
21/05/15 13:55
애초에 역할 자체가 많이 다르죠 우리나라는 PD에 권한이 집중되어 있어서 MC는 그냥 메인 진행자 느낌인데 반해 해외 MC들은 프로그램 내용에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니까요
21/05/15 14:02
쟈니윤이나 서세원, 주병진 생각하면 MC가 황제 대접 받던 시절이 없었던 건 아니죠.
이경규, 신동엽 처럼 개인주의 성향이나 유재석, 강호동처럼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하는 유형만 남아있는 게 특이하네요.
21/05/15 16:02
회사에서 높이 올라간 사람도 그렇고…말씀하신대로 성격이 괴팍해야 높이 올라갈 수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저희 회사 이사들도 보면 일단 다혈질을 기본으로 깔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21/05/15 16:30
그냥 정치적 신념과 개인의 인성은 관련이 없다 정도로 해둡시다.
레즈비언이라 그래, 흑인이라 그래를 반복하다보면 도그마에 휩싸이는 건 순식간입니다. 이미 수도없이 많은 사례들을 봐놓고서는 왜들 그러시는지.
21/05/15 17:01
저 분이 욕먹는 사건들이 그런것과 관계가 있긴해요.
쇼의 남성출연자나 주변 셀럽들에게 성희롱 발언을해서 비난받을때도 (최근에 봉준호감독에게 폰으로 자기 알몸사진을 보냈다 같은) 레즈비언이라 남성에게 성적끌리지 않기 때문에 엘런이 남성에게 하는 성적농담은 단순한 유머다 라는 논조로 레즈비언 세력들이 비호해줬었거든요. 쇼를 도와주는 스탶들에게 채식을 강요했다도 있고요.
21/05/15 20:46
맞습니다.
레즈비언이 한다 할지라도 상대방이 무례함을 느꼈다면 어린아이가 아닌 이상 그냥 그것만으로 다른 사람과 똑같은 잣대가 놓여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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