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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9 14:57
동숭자라도 있었으면 스캔들때문에 그랬다고 변명아닌변명이라도 하지
이건 뭐 그냥 쌩으로 만취되서 음주운전사고;; 요즘 분위기 알텐데 이러나
21/05/19 15:06
애초에 술자리에 갈때 차를 가져갈때부터 여차하면
음주운전 하려고 한거죠 상습적으로 했는데 안걸린거 뿐이고 술이 판단과 이성을 흐리게 한게 아니라 원래 그런 인간인겁니다
21/05/19 15:09
박수아 (리지), 음주운전자 보면 신고...“예비 살인자 미연에 방지”
https://m.sedaily.com/NewsVIew/1VJ4KIEONH#cb 아 예....
21/05/19 15:12
[“어찌보면 오지랖이 넓다고도 할 수 있는데, 다른 무엇보다 화가 난다. 대리 비용 2만원이면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건데, 그 몇 만원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을 해서 되겠나.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또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너무 싫다.”]
뜬금없이 빵터지네요 크크크
21/05/19 15:10
드라마 속 라수아처럼 똑부러는 성격의 박수아를 제일 화나게 하는 일은 음주를 한 뒤 운전을 하는 제 2의 살인자를 볼 때이다. 그는 “ 음주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를 해요. 돌이킬 수 없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이다. ”고 설명했다.
같은 테이블에서 술을 먹던 지인이 음주 운전을 할 기미가 보이면 바로 “대리를 불러야 한다”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는 사람은 박수아.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직접 대리운전 회사에 전화를 한단다. 그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건, 같은 술집 옆 테이블에서 있던 사람이 술을 먹고 운전을 할 때이다. 모르는 사람이지만 술을 먹은 게 확실한 사람이 운전대를 잡는 걸 보면, 바로 신고 정신을 발휘한다. “와인 식당에서 포도주를 팔겠나. 당연히 와인을 먹었던 분이다. 소주집에선 당연히 소주를 먹었을테고. 제가 신고를 하면, 경찰분이 운전자가 어디로 이동했냐고 물어보신다. 그럼 ‘어디 골목으로 들어가고 있어요’라고 설명을 한다. 그들이 잡혔는지 안 잡혔는지 모르지만, 전 그대로 그들이 운전하게 놔두는 꼴을 못본다. ” “어찌보면 오지랖이 넓다고도 할 수 있는데, 다른 무엇보다 화가 난다. 대리 비용 2만원이면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건데, 그 몇 만원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을 해서 되겠나.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또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너무 싫다.” 음주운전 방지 홍보대사로 적극 추천할 만큼, 박수아의 신고 정신은 투철했다. 알고 보니 어린 시절 꿈이 경찰이었단다. 하지만 무서운 장면이나, 피를 보면 두려움이 앞서 경찰에 대한 꿈을 접었다. 그렇게 무대에서 다양한 끼를 펼치는 가수의 길을 선택했다. 랴...
21/05/19 16:16
제가 여태 음주단속을 5번 정도 받았는데
2년에 1번 꼴이네요.. 이 정도면 음주운전 1번 걸려도 거의 상습 아닌가요..
21/05/19 17:13
음주운전 왜하는건지 정말 신기..
특히 연예인처럼 인기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대체 왜 안할까요? 요즘처럼 대리서비스가 발달한 시대에..
21/05/19 17:16
주위에 아는 형 있었는데 술 먹고 운전 습관입니다
본인 재산만 몇십억에 음식점 하고 돈 없어서 대리 못 부르는 사람도 아니고 취미로 사진관 해서 아는 사람도 많은 사람인데....술 먹어도 운전대 잡더라고요
21/05/20 00:47
곧죽어도 쓰레기 길바닥에 버리는거랑 비슷한 계열의 심리라고 생각해요.
심지어 쓰레기통이 5미터 거리에 있어도 바닥에 버리는 사람들 정말 널렸는데 그 심리의 강화판이 음주운전이라고 봅니다. 도덕이나 규범보다 본인 귀찮고 번거로운게 더 문제인거죠.
21/05/19 18:07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저처럼 그냥 차를 안 사는게 가장 낫습니다.
평소에 음주운전이 잘못되었다고 진심으로 생각하지만, 동시에 저는 술 마신 후의 제 판단력을 믿지 않아요. 차가 있으면 가능성이 생깁니다.
21/05/19 19:40
이런거 보면 이경규옹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알려져 있는데 음주 관련 사고가 하나도 없죠. 그 비결이 술 약속을 도보로 갈만한 거리만 잡으신다고...
21/05/19 20:58
인터넷이니까 고백해보자면 저도 음주운전 1회 해봤습니다
평소 음주운전자 극혐하고 술 한모금이라도 마시면 운전대 절대 안잡는데 제주도 여행갔다가 기억이 안나는데 숙소에 들어와있었고, 대리 부른 폰 기록이나 결재내역, 현금 액수도 아니어서 너무 당황스럽고 참담한 기억이었던 적이 있네요 잠에서 깨서 너무 무서웠습니다. 이 만취에 운전을 했다고? 사람을 쳤으면 어떡하지? 이러면서요 게다가 평소 신념이 무너진 기분이라 제 자신이 혐오스럽더군요 그 이후로 무서워서 아예 술을 접하게 될때는 차를 안가져가려고 노력하고 술 자체를 취할때까지 안먹으려고 항상 다짐합니다 평소 주당이라 불렸는데 소주는 아예 끊었습니다 소주자리가면 그냥 소주잔에 맥주따라서 짠합니다... 이런글 있으면 인터넷엔 죄다 클린 운전자만 있다 뭐 이러는데 그래서 오히려 써봅니다. 다시 반성도 할겸 말이죠 리지씨를 쉴드치려는건 절대아니고 욕먹어도 싸지만, 과거 발언에 반대되는 행위를 술에 만취하면 할수도 있다는 거 정도를 말하고 싶었습니다(당연히 욕은 먹어 마땅함) 의대생 사건에서 물을 무서워했다는 사람이 만취해서 갑자기 물에 들어가는 것 처럼요
21/05/20 12:23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지만, 인터넷 상에 이렇게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용기는 대단하네요. 원하시는 대로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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