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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2 20:08
피지알도 그렇지만 이렇게 조작질에 분노하시는 만큼 해인이든 다른 피해자들이
다시 데뷔했을때 응원 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씨제이는 꼭 소비하지 말아주시구요.
21/06/12 20:14
프듀 조작은 그래도 접대도 받고 프로그램 흥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핑계가 그런가보다 싶긴한데
아이돌학교는 대체 제작진이 이해인을 왜 저렇게까지 미워했던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프로그램도 망해서 이해인이 떨어지는게 말이 안되는데 그걸 이렇게까지 말도안되는 조작을 할정도로 미워할 껀덕지가 대체
21/06/12 20:17
디씨에서 본 표현인데 아무리 철천지 원수라도 1등했으면 욕하면서 붙여줬을꺼라는데.. 이정도 조작을 행할 자신감은.. 사실 프로그램이 망해서였겠죠? 안망했다면 오히려 데뷔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기사에 나온 김국장, 김CP의 표현에 의하면 그룹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허허..
21/06/12 20:17
애초에 초반 탱킹하는 용도로 생각했다 +
자신들임 만들고자 한 그룹과 연령대가 안 맞는다고 봤다 + 진행과정에서 참가자 대표해서 여러가지 제작진에 건의했던 것까지 밉보였다 (...) 이런 요인들이 환장의 시너지를 냈다고 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1위를 끌어내린 건 정말 상상 밖이네요.
21/06/12 20:28
개인적으로 무지 싫어해서 그랬다라고 하면 이해가 쉽죠..니가 1위? 게다가 프로그램도 망했겠다 바꾸면 누가 알게 뭐야 이런 생각이였는지도.
21/06/12 20:36
프로그램 기획단계에서 이미 데뷔조는 정해졌고 찬미나 문복이처럼 초반 어그로 끌다 사라지길 바랐던 해인이가
프로그램 폭망과함께 넘사벽 1위가 되니까 미웠겠죠 제잔진들은 애초에 회사없는애들 데리고 데뷔조 내정된 서바른 한것 자체가 진짜 역겹습니다
21/06/12 22:35
감정적으로 미워서 그랬다 이런건 너무 억측이구요 -_-;;
엠넷 입장에서는 프듀보다 아이돌학교가 더 상위개념의, 중요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자기들 계산으로는, 프듀에서 데뷔할뻔했던 + 그리고 나름 강력한 캐릭터가 있었던 (언니가 좀 급해) 이해인이 딱 페이스 메이커를 해줄거라고 생각했던거죠 아이돌학교로 유입된 팬들이 점점 늘어날거니까 이해인은 자연스럽게(?) 밀릴것이다. 우리가 편집을 그렇게 하면 XXX들은 알아서 따라오겠지... 이렇게요 편집만으로도 사람보낼수있거든요. 프듀 시즌1의 허찬미처럼 그런데.. 아이돌학교는 아예 유입이 없었습니다. 프듀에 비하면 1/10 정도? 아니 1/20, 1/25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폭삭 망하고 유입이 없어졌죠 이렇게되니까 기존의 고정팬이 있었던, 그리고 아이돌학교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프듀는 안다 싶은 팬들이 붙은 이해인이 압도적으로 1등을 할수밖에 없게된거죠. 페이스메이커가 1위를 해버렸으니. 그냥 떨궈버린겁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는 나름 복안도 있었어요 결국 안되었지만.. 뭐 만사지탄이죠
21/06/12 23:32
제작진 개인적으로 미워할 이유는 없었을거 같아요.
다만 아학 기획할때부터 데뷔조 이미지를 미리 그려놓긴 했을텐데, 아마 어리고 상큼 발랄할 걸그룹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근데 가장 인기있던 이해인이 데뷔하면 가장 주목받으며 그룹 이미지도 이해인을 많이 따라가게 될텐데, 나이 많은 '급한언니' 이미지니 내치고 싶었겠죠. 개인적으로는 이해인이 we go 안무하고 있다고 떠올려보면 잘 어울렸을거 같은데 굳이..
21/06/13 13:33
욕먹은 아이즈원이 불쌍할 정도.... 는 물론 아니지만
이쪽은 와 진짜 어처구니가 없죠. 프듀는 뭐 핑계라도 있지(일본인이 너무 많을 수 있다, 프로그램 흥함, 아마도 일본인일 탈락 멤버는 그래도 돌아갈 본 그룹이 있다) 저쪽은 진짜 작정하고 사람 한명 인생 조질려고 드는 건데..... 그것도 1위 탈락...
21/06/12 20:32
1등 축하한다는 말이 참 찡하더군요....4여년전 결승전날 투표후 당연히 데뷔를 확신하고 방송을 봤다가 마지막 발표후 너무 허탈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는데 해인양은 어떠했을지....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21/06/12 21:01
와 저는 투표는 커녕
아이돌 학교 1도 본적 없는 사람인데도 (프로듀스도 잘 안봤음) 1등 만들어줘서 고마워 너무 늦게 알아줘서 미안해 이거에 울컥하는데 팬이신 분들은 심정 어떨지 상상이 안가네요 ㅜㅜ 이해인양 앞으로 잘 풀리길 바랍니다
21/06/12 21:42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을 어떻게 써야 할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해인양이 정말정말 잘 되길 응원하는 마음은 분명합니다. 팬분들도, 당사자들도 커다란 산을 하나 넘어선 듯 합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21/06/12 21:45
비슷한 입장을 겪은 친구의 팬으로써 끝까지 진실을 밝혀내기위해 노력한 이해인양 팬분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지고, 함께 응원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는 것 자체도 견뎌내기 힘들지만, 또 하나 힘들었던 것은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그 친구들을 위하는 것일까에 대한 확신을 갖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방향이 과연 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지? 혹여 그 친구들의 의사에 반하는 것은 아닐지? 도리어 그 때문에 그 친구가 누군가에게 해코지를 당하는 것은 아닐지? 그 모든 의구심속에서도 정도를 걸어 결국 진실을 밝혀낸 그분들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조금은 짐작이 가고, 조금은 부럽기도 하고, 너무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해인 양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그 팬분들의 아픔 역시 치유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일은 마지막이길 바랍니다.
21/06/12 23:48
얘한테 하는 꼴을 보고서도 작년에 CJ가 보상 할거라고~할거라고~ 했던 사람들은 뭘 보고 그렇게 CJ 변호했는지 알 수가 없음.
그러고 지들도 통수 맞더니 크크
21/06/13 00:36
CJ가 보상할거라고 호언장담하는 사람들은 약간은 낫네요. 보상하자고 말하는 사람들한테도 너희들이 답답하다느니 CJ 공격하는 여론이 극성이라는 등(CJ 실드에 피해자들 조롱은 덤) 비아냥거리시는 분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런 식으로 CJ 실드치는 분들이 다른 사안에는 정의 공정 부르지는 건 지킬 앤 하이드 수준...
21/06/13 13:35
보상할거라고 한 사람 중 일인으로서 대기업이 요따위일 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속편하게 프로미스나인 1인 평균벌이 만큼 주면 간단하게 해결 이라고 봤는데 그냥 입 싹닦고 있네요.
21/06/13 00:45
프로미스나인 사정이 이해인보다
딱히 나을게 없어서 그런것도 클겁니다 이해인 입장에서도 조작을 당한게 열받는거지 프로미스나인이 못된게 아쉬운건 거의 없을거라서요
21/06/13 00:48
조작 해도 솔직히 그렇게 흥했다고 보기 어려운 그룹이라서......5년차인데 음방 1위 하나 없으니까요.
태생적인 주홍글씨 때문에 윗 분 말씀대로 멤버들 상황이 이해인보다 딱히 낫다고 보기 어렵죠. 그래서 PD가 더 멍청한 짓 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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