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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8 06:49
어떤 사람들은 오오타니보고 투수의재능 타자의재능 하면서 하나에 몰빵하면 기록세울 수 있다고들 하는데..
오래전부터 생각한게.. 오타니처럼 투타 겸업하면서 저런 업적 세울 수 있는 사람이 또 나올지 생각해보는게 더 효율적이지않나요? 앞으로 오오타니는 투타 겸업 계속하면서 평생 호사가들 입에서 오르내리겠죠. 그게 더 낭만적이지않을까요.
21/06/28 09:50
투수의 재능, 타자의 재능.. 하는거 자체가 잘못된거 같아요. 물론 양쪽이 완벽히 같을순 없으니 어느 한쪽이 더 나을순 있겠지만 쟨 둘 다 MVP 레벨 재능인거 같네요. 이미 어느 한쪽만 해서 평범하게 명전 바라보기엔 양쪽 모두 특출나네요.
21/06/28 10:13
저도 똑같이 생각하는데..
뭐 어느정도는 원인이 오타니 자신에게도 있었습니다 메이저 진출 첫해에 투타겸업 준수하게 하면서 신인왕까지 탔지만 2년차 3년차 성적은 부상 때문에 많이 안좋거든요 전문가부터 단순팬까지 저러다 양쪽 모두 폐급되는거 아니냐 하는 맘이 컸을겁니다. 타자같은 경우야 잘하다가 부상이나 에이징커브오면 수비 물러나서 말년에 지타로만 뛰고 등등 예측이 가능한데 투타겸업은 부상이 도무지 어떻게 될지 그 누구도 예측이 안되는 부분이니까요. 실제로 오타니도 팔꿈치 토미존수술부터 무릎수술까지 받았었구요. 4년차인 올해도 못했으면 정말 하나만 했어야했을꺼에요
21/06/28 14:06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올해도 실패했으면 당연히 투웨이를 포기했을것이다가 아니라 일시적으로 하나를 휴식하는 개념으로 했을것 같네요. 이미 한 해는 그렇게 지나가기도 했고. 궤도에 오르면 또 투웨이 했을겁니다. NPB때부터 투웨이가 정체성이 되어버린 친구라 아예 포기하는 건 상상이 안되네요.
21/06/28 07:22
이런 천부적 재능-부단한 노력-견실한 자기관리-나이에 걸맞지않은 절제력
그리고 동서양을 넘어선 출중한 외모에 피지컬인데도 자국에선 콩진호취급이라니..... 하지만 여성들에게서 인기는 단연 일등이 아닐까 하네요
21/06/28 11:16
하뉴가 거의 남자김연아급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커리어는 더 좋고 거의 10년째 해먹고 있어서... 벌크업해서 우락부락한 오타니보다는 일본 여성들에게 먹히는 스타일이고
21/06/28 09:44
몸쪽 낮은 공을 당긴것도 아니고 밀어쳐서 저 각도로 홈런이라고????
여담이지만 오타니 보면 옛날 봉중근 선수 생각나네요. 좋은 투수지만 타자로 갔으면 슈퍼스타가 될 수 있었다는;;
21/06/28 10:04
심지어 출루율도 장타력 생각하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닌데.....역시 최고의 공격 수단은 장타력이라는걸 증명하는 셈이죠.
올 시즌 타자 오타니는 정말 딱 고전적인 거포 스타일이죠. 레지 잭슨같은 느낌?
21/06/28 14:00
오타니 투타 겸업 이슈는 타자로 치면 80홈런을 노릴 것이냐 50-50을 노릴 것이냐 수준의 천상계 논의라고 봅니다.
그냥 하고싶은 걸 하면 그쪽에서 신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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