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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7 23:46
PGR 아재들은 그냥 집에서 소장하고 있는 슬램덩크나 보고 이효리와 유재석이 나오는 TV 예능을 보고 PGR에 와서 퇴마록에 대해 주욱 썰을 좀 풀다가 집에 가서 아프리카 스타 경기 한판 쭈욱 때리고 틀니 세척 한번 쭈욱 하고 주무시면 됩니다.
21/10/18 04:54
자기가 재미없다고 하면 너희는 세계 트랜드에 어울리지 않으니 짜지라 뭐 그런 말인가요.
겁나 멸시적인 표현이네. 까놓고 여기서 각종 트로트 프로그램 게시물들만 올라온다해도 이런 말은 실례에요. 아. 스연게는 되는 건가요? 아직 마이네임 보지도 않았고 오징어게임도 딱히 좋아하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그러면 이전 넷플릭스 상위권 드라마들도 세계트랜드에 어울리게 이빨 튼튼하신 분들 사이트에 자주 올라왔어야 하는데 말이죠?
21/10/18 00:08
취향이 파편화된 지금 오히려 일반적인 반응성에 그대로 따라가는게 더 이상한거긴 하죠. 반응대로라면 오징어게임에 극찬하고 마이네임은 살짝 덜한 호평을 나와야 하는건데 본문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여기 원동력은 오징어게임보다 마이네임을 선호하는 계층들이거든요. 거슬러 올라가 부산행에서의 신파를 지적했던 사람들을 월드와이드 트렌드도 못읽는 영알못이라고 보기는 어렵듯이요. 이런 컨텐츠들은 정작 일반인들보다 평소에 더 관심가지며 먼저 접하는 매니아들의 평들과 일반 흥행 정도가 별 관련성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보면 여실히 드러나죠.
21/10/17 22:57
와... 진짜 한국에서 돈들여 만들었다 하면 그거자체로 일단 추진력이 생기는 듯
전 마이네임은 아직 안봤는데 (친구들은 재밌다더군요) 재미를 떠나서 반응이 이렇게 빨리 오다니...
21/10/17 22:58
왜??? 왜?!?!? 오징어 게임도 그렇고 내 취향이 많이 뒤떨어졌나 보다...
뭐 대놓고 눈꼴시렵다고 떠들고 다니지만 않으면야 이게 나쁜건 아니겠지만 기분이 요상하네요 크크크
21/10/17 22:59
포르노 같은것도 매일 보면 지겹죠.
저도 하도 목날리고 팔 날리고 하는 게임 많이 해서 오징어 게임 하나도 안 잔인한데 다른 사람들은 잔인하다고 하잖아요.
21/10/17 23:00
오징어게임에 이어서 마이네임까지 세계적으로 대박 터지면 우리나라 제작사들뿐만 아니라 배우들까지도 모두 넷플릭스로 올인하겠는데요....
지금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름 값을 올릴 수 있으니 말입니다.
21/10/17 23:04
전 한소희보다 시간 다 갔습니다. 피떡이 되도 엄청 이쁘네요. 연기를 잘해서 더 그런 듯..
거기다 톰10에 한국 작품이 3개가 있다는 게 더 놀라운 것 같아요.
21/10/17 23:42
피지알이 기대했기 때문에 결과는 반대로 가지 않을까..
저도 꼭 잘됐으면 하는데 오히려 이쪽 특수 효과는 외국도 하는거라 안 먹힐지도..
21/10/17 23:07
한국 순위에서 갯마을 차차차 다음이길래 이번엔 반응이 없나 했더니 괜찮게 시작하고 있네요.
이정도면 다음이 '지옥'이던가요? 지옥도 충분히 좋은 성적 나올것 같네요. 이번 주말에 보려다 아직 못봤는데 봐야겠네요
21/10/17 23:14
전 검은태양보면서 감탄하고 있는 중인데 지금 한드의 해외성공은 한드의 기존강점이자 문제점인 신파에 더해 땟갈자체가 해외에서 통할만큼 질이올라가버린 시너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놈의 심의에 묶여있는 공중파에서조차 검은태양같은 작품 나오는거 보면 미래가 밝아요.
21/10/18 00:18
OCN 장르 드라마들과 비교해도 상위권에 못든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취향이 이상한거겠죠 크크 킹덤 시즌1 인간수업 DP가 훨씬 나은데 오징어게임 마이네임 보다
21/10/18 00:56
그냥 평범한 OCN 장르드라마급은 맞는데 오징어게임 낙수효과를 본거죠 OCN에서 나온 수작들 지금 넷플 오리지널로 나오면 순위 엄청 잘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21/10/18 00:23
마이네임은 오징어게임 프리미엄이 좀 있는듯하고요. 보통 1편이 재밌으면 2편이 제일 흥행에 성공하듯이요..
근데. 다른건 몰라도 DP는 솔직히 재미도 그렇고 특히 연출력이나 드라마 구성이 좀 떨어진다 싶었는데 의외로 평이 좋아서 의아했어요. 여전히 DP는 심하게 과대평가란 생각입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신파를 욕하는데 DP 5, 6화 신파야 말로 보기 좀 힘들었거든요. 그런 내용을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연출하다니요 . 1~4화 내용이 다 허술한거는 말할거도 없고요.. 그렇지만 확실히 오징어 게임은 처음 볼때 느낌이 왔었거든요. 물론 이정도까지일지는 상상도 못했지만 말이죠.... 마이네임은 잘 모르겠어요..재밌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21/10/18 01:38
그래서 디피 해외반응이 미적지근한 이유 같습니다.
투캅스 같은 버디물을 차용했지만 그로 인한 장르적 재미는 부족했으니, 군필 프리미엄 없으면 평범한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다만 이런 소재를 한국에서 시도했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21/10/18 00:58
오징어게임도 처음 나온 날에 별로라는 글이 많아서 안볼까 ? 했는데 막 터져서... 봤던..
노래도 똑같지요. 그냥 아재 싸이트 되어서 트렌드를 못 읽는거 같아요. 너무 진지해요 사람들이 크크
21/10/18 01:40
저도 2회까지 보고 그만뒀다는 댓글들 보고 그 정도로 안좋은 드라마인가 했네요
줄거리도 맘에 들고 연기도 다들 괜찮게 하구요 볼수록 재미있던데
21/10/18 02:00
재밌으면 재밌다고 하는거고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하는데 거기에다
순위봐라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은 틀이네 트렌드를 모르네 하는게 더 어이없네요
21/10/18 07:02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에 볼게 진짜 너무 없었고
초반에 2위하고 몇위 하는건 그냥 클릭만 해도 오르는 넷플릭스 뷰수 가지고 홍보질 하는거고 결국 너무 잘되니까 그냥 다 운인거 같다고 하셨던..
21/10/18 10:39
아니 뭐 매 댓글마다 스토킹하는데 국뽕 안 들이키면 죽는 사람이에요? 크크크
여기 댓글에도 넷플 볼거 없다는 분들 계시고 뷰수 관련해서는 기사 찾아보면 팩트고 잘되는건 운이라는건 대부분의 성공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그냥 하루종일 졸졸 따라다니면서 찌질하게 구는데 뭐 오징어게임 감독이에요? 개찌질하네 진짜 크크크크크 님 누군지 생각도 안나서 검색해봤는데 진짜 누구세요? 크크 제가 한말 하나하나 기억해서 매 댓글마다 졸졸 따라다니는거 진짜 웃기네요 크크크 https://pgr21.com./spoent/63666#1288630 할일이 얼마나 없으시면 이딴댓글 다시면서 쫓아다니실까. 저때는 뭔가 했는데 이제보니 크크크 아이고 천하의 오징어게임을 재미없게 보고 감히 바람의 검심은 볼만한부분이 있어서 죄송해 죽겠네요.
21/10/18 16:11
그냥 아득바득 우기는게 웃겨서 닉이 외워졌고 그냥 댓글 보는데 님이 있어서 댓글 단건데
그걸 따라다닌다고 생각하시면 좀.. 솔직히 오징어게임 운빨 타령하고 바람의 검심 실사화 볼 가치가 있습니다~ 이러면 판사님도 터질걸요.
21/10/18 16:32
액션파트가 볼만하다는걸 자기입맛대로 잘라서 '바람의검심 > 오징어게임' 이렇게 해석하는게 누구?
성공에 있어서 작품 퀄리티만큼 운의 작용이 중요하다고 말한걸 '오징어 게임 운빨'로 해석한건 누구? 그리고 님이 절 하도 쫓아다녀서 찾아보니 댓글 없을때도 혼자 언급하면서 부들대시던데 아닌척 오지네요 전 누구 인터넷에서 스토킹하는 사람 처음봐서 그게 더 웃깁니다 판사님이 인터넷 스토커에 웃을까요 오징어게임 재미없다는 사람한테 웃을까요? 전 사실 그 이후로 님 기억도 못했는데 열등감 폭발한건 제가 아니라 님이죠 아득바득 우기는것도 제가 아니라 님이고요. 제가 납득할때까지 쫓아다니고 싶은거 같은데 저는 그래도 별로 재미없었거든요.
21/10/19 00:02
님이 오징어게임을 1점도 아까운 망작이라고 했는데
갓본 바람의 검심을 볼 가치가 있다고 했으면 당연히 그 부동호가 성립하지 않나요? 운 타령 한번이 아니라 1점도 아깝다고 하고 터지니까 넷플 볼거 없다 타령 막타로 운타령까지 하니까 제가 빵 터져서 님을 기억하는거죠 우리 귀멸의 칼날(갓본) 바람의 검심 실사영화(갓본) 라이어게임(갓본드라마) 를 재미있게 보시고 오징어게임을 1점도 아까운 망작에 생각 비우고 보는 사람이나 좋아할 시리즈라 말하신 아이폰텐님! 제가 오징어게임이나 재미있어 해서 수준높은 문화 예술 즐기시는 아이폰텐 님에게 열등감을 품었던거 같습니다! 앞으론 언급 자제하겠습니다. 화나셨다면 죄송해요.
21/10/18 06:53
피지알 자체가 이미 아재 사이트인데,여기서 니들이 늙어서 그렇다고 비아냥대는건 뭐 60대 쳥년회장 그런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남들이 좋아하든말든 재미없으면 재미없는거지
21/10/18 15:24
근데 비교적 얼라들 사이트 가 봐도 반응 별다를 거 없습니다. 잘나가니까 별로라는 사람들 아닥시키는 것까지 비슷.. 뭐 별로라는 분들이 스스로 아닥해버리는 경향도 있겠구요
21/10/18 10:47
이제는 반대죠 위에 댓글에 추천수보세요. 틀니세척이나 하다가 자는 인간들이나 재미없다고 하는거다
오징어 게임은 씹덕이나 좋아하는거다 세계 순위를봐라 뭐 그래서 국뽕 안들이키면 죽나 싶죠. 이게 왜 재밌는거지? 왜 인기많은거지? 라고 하는거랑 이거 안좋아하는 놈들은 씹덕에 틀니 갈아끼우는 아재다랑 표현 수위가 같나요 크크
21/10/18 09:17
본인의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분석하는 건 컨텐츠를 즐기는 방법중의 하나죠. 근데 틀릴 수도 있는데 요샌 넘 뭐라하니ㅠ 물론 전 다굴당할까봐 글을 안올리는 사람이지만, 남들 분석 보는 것도 재밌어요.
21/10/18 03:40
넷플릭스 순위권이면 재밌는 드라마인가요... 러브데스로봇이나 뭐 각종 넷플오리지널 전 진짜 재미없던데... 소재만 흥미롭고 뒷심빠지는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 난리나던 종이의집도 늘어져서 못 보겠던데...
21/10/18 09:19
맞아요. 오겜 마이네임이 이 정도인가를 떠나서 딱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별 게 없죠. 원래 넷플릭스가 욕먹던 게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죄다 PC범벅에 재미는 없다는 거였고 너네 이러다 IP제국인 디즈니 서비스 제대로 하면 어쩔래 이런 분위기였던 걸 생각해 보면 오겜 마이네임 정도면 잘한 거죠. 괜히 9말10초 나스닥 대조정 중에 넷플릭스가 신고가 찍은 게 아니에요.
21/10/18 08:08
한국사람한테는 흔한데 외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스타일인가봐요. 4위면 암튼 잘됐죠 흐흐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에 우리나라 사람한테는 자주보고 어떤 분은 좀 지겹다고도 하시던 스타일이지만, 정두홍 감독님 액션스타일이 해외에서는 굉장히 독특한 스타일이라는 얘기도 있었는걸요 넷플릿스가 한국 컨텐츠로 돈 많이 벌었다는 통계가 계속 뜬다는 이야기인데 투자금이라도 달달하게 땡겨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한국 지상파에서 강요하던 억지 로맨스와 ppl만 빼도 한국 드라마 퀄리티가 급 올라가 보이는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21/10/18 09:15
근데, 글로벌하게 터진다고 해도, 내가 봤을 땐 이래서 별로야 도 얘기할 수 있어야되긴하니, 너무 뭐라하진맙시다 크
전 오겜도 그냥 무난, 마이네임도 별로긴한데 아직 보는 중이니 끝까지 보긴 할 것 같습니다.
21/10/18 09:23
오징어 게임 저도 엄청 재밌게 보긴 했는데 메타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외국에서 먹어줄 요소도 있고 운도 따랐고 시기도 좋았다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반대로 개인적인 취향의 레벨에서는 제가 본 드라마 중에 탑순위에 들어가고 뭐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정말 잘 만들긴 했더라고요. 스토리나 그런건 깔 부분도 있고 약한 부분도 있지만 미술이나 음악은 정말 쩔었다 싶음
21/10/18 09:17
마이네임 한 4회까진 정말 재밌었고 후반부 좀 ???됐어도 여전히 액션은 살아있어서 재밌게 봤네요. 스토리로 파고들면 깔 거 한가득이지만 이정도면 됐다~ 싶구요
21/10/18 09:18
주말에 마이네임 봤는데, 저는 별로였습니다.
여주인공이 무쌍 찍는것도 공감이 안되고, 반전이라고 할수 있는건 처음부터 너무 뻔했습니다.
21/10/18 09:21
전 예전에 드라마 진짜 좋아했는데 요즘엔 다 하차네요 크크. 펜트하우스 쀼의 세계 지리네 하면서도 뭔가 재미없어서 도중에 다 하차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 고백부부, 사이코지만 괜찮아, 슬의 등도 다 하차했네요. 슬의는 꽤 수작이었습니다. 가족입니다도 하차했지만 재밌게 봤네요.
옛날이면 인내심으로 끝까지 봤을텐데, 선택지가 많아져서 인내를 하지않는게 가장 큰 이유같기도 하네요. 오징어랑 마이네임도 하차했지만 인기는 있겠다 싶었어요.
21/10/18 11:50
ocn에서 맨날 이런드라마 하던데
나쁜녀석들인가가 하도 찬양을 받아서 봤더니 너무 구리더라구요. 설정이상하고 연출구리고 죽죽늘어지고, 심지어 연기까지 최악. 공들인 화면 땟깔 , 후까시잡는 캐릭터가 세일즈 포인트같은데 그것도 영 진부합니다. 형사물 범죄물 괜찮다고 하는것들이 하나같이 다 이런식이라서 이쪽 장르좋아하시는 분들의 마이네임 평가가 좋든 나쁘든 하나도 신뢰가 안 가더라구요. 그렇다고 재미있을꺼 같지도 않긴해요. 예고편에서 기대감이 1도 생성안됨.
21/10/18 11:53
요즘 들어 끝까지 드라마 끈덕지게 정주행하기 힘든 세상이 된 것 같아요.
볼 건 많고, 1화 보고 나서 2화로 바로 이어지지 않으면 보통 거기서 끝나죠. 옛날같이 매주 정해진 시간에 가족끼리 모여서 드라마 보는 시대도 아니구요. 가령 나의 아저씨 같은 작품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입소문 나봤자, 시작부터 전개가 지루하니 정작 정주행하는 사람은 주변에 별로 없어요. 마이네임도 비슷해요. 저는 1화 보다가 껐거든요. 3화쯤 가면 재밌어진다고들 하는데, 1화가 재미없으니 안 보게 되요. '개인적인 의견' 으로는 오징어 게임 수혜가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1화가 재미없어도 K드라마니깐 믿고 본다. 더 재밌어질 때까지 참고 본다? 반면 오징어게임이나 D.P는 1화가 재밌었습니다. (중반부에 좀 늘어졌지만)
21/10/18 12:59
지옥을 3화까지 본 제 의견을 전하자면 피지알의 기대 법칙과 상관없이 잘 될거라고 보고있습니다. 그걸 믿는 두가지 근거는 토론토 영화제에서도 반응이 매우 좋았고 영화제 상영이후 주변반응도 봤는데 다 좋았습니다. 제가 봐도 몰입감상당합니다. 특히 김신록과 이레가 대박입니다. 유아인이야 자신이 잘하는 연기했고 대립하는 김현주 양익준의 연기도 안밀립니다.
21/10/18 13:28
이제 나이 들어서 그런가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한국팀 경기만 챙겨보는 것도 힘든데
마이네임은 주말에 이틀동안 몰아서 다 봤습니다 이정도면 재미있게 잘 만든 것 같아요
21/10/18 15:33
인터넷키보드평론가들이 배짱튕기는게 문제지 세대문제는 아닌거같은데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피지알같은 아저씨사이트 말고 젊다는 사이트에서도 인터넷키보드평론가들 널렸습니다.
21/10/18 16:09
인터넷키보드평론가들도 사실 뭐 크게 문제는 아니죠. 디시 영화 관련 갤러리 같은 데 가보면 온갖 흥행작들 허접하다고 오지게 다 깝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도 사실 그렇게 전세계적으로 까인 거죠(전세계적으로 흥행하는 동안에 말입니다). 근데 오징어게임이나 본작처럼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흥했다는 작품에 대한 반응을 보면 진짜 의아하기 짝이 없어요. 흥행=퀄리티가 아닌데 말이죠. 특히나 넷플릭스 작품인 경우 그게 아무리 흥하더라도 국내 하드코어 팬들에게 좋은 평가받은 적이 잘 없었구요. 전에도 말했지만 차트 같은 거 보면 팬들이 갸우뚱할 것들 차고 넘칩니다. 그렇다고 해외에서 작품성에 대한 평가가 진짜 엄청 좋은 것도 아니구요. 비주얼적인 면이나 재미에 대한 평가는 확실히 좋지만요.
사실 이건 국내 영화도 그간 마찬가지였습니다. 7번방의 선물이나 명량 같은 영화들이 어떤 취급을 받았었는데요... 또 과거에 해운대가 어떤 취급을 받았었는데... 온갖 마블 영화들이 받은 취급은 또 어떻구요. 저는 성적으로 사람들 입다물게 만드는 현상황이 당최 납득되지를 않습니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입다물게 되는 상황이기도 하지만요. 개개인의 미감이 상업주의와 결합한 국뽕 앞에서 위축되고 있죠. 뭐 국내외 평가는 다를 수 있고 개개인의 평가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근데 꼴이 아주 웃기게 돌아가고 있다고 봐요.
21/10/18 20:04
여기가 연령대 높고 꼰 한 사람 많은 곳이 된것에 딱히 부정할 생각 없는데, 그런데와서 꼼지락 거리는 분은 왜그러실까~~~모르겠네요. 본인 성향 맞는 곳에서는 잘 안 받아주나봐요 잘 도닥여줍시다.
본인이 좋다는 콘텐츠 비판한다고 발끈하고 비꼼비꼼하고 나가서는 한마디 못하더라도 틀따악 정도의 어르신들이 잘 봐줘야죠. (하고싶은이야기 : 재밌고 말고 각자 판단이고 분석이고 의견이고 참고만 하면 될껄 뭘 그리 부들부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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