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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9 17:31
요즘 20대 이하의 부산 말을 들으면 억양이 많이 부드러워졌고 부산말 특유의 단어 몇개는 유지되고 전반적으로 많이 표준어화 되었다는 느낌 들더군요
21/10/19 19:38
맞습니다
암수살인에서 주지훈 사투리가 거의 네이티브인데 댓글에 부산 사람들이 누가 저런 사투리 쓰냐고 억양이 과장됐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80년생 제 기준 형님 삼촌 말투가 딱 저건데 말이죠 개인적으론 요새 사투리가 부드러워지면서 부산 말 덜 거칠게 느껴져서 좋아요
21/10/19 20:17
같은 80년대 동년배라도 할매할배랑 같이 산 친구들과 아닌 친구들의 억양차이가 좀 나죠.
확실히 할매할배랑 같이 산 친구들은 억양이 쎕니다. 저는 윽쑤로(억수로), 빼다지, 째까찌, ~하소, ~하이소 이런 말들은 안썼었습니다. 이제는 서울에서 산 기간이 더 길어서 표준어도 어색하지 않은데 문제는 부산가서 부산 사람 만나면 나오는 말이 아주 요상합니다. 말하다보면 서울말도 아닌것이 부산말도 아닌것이 무슨 북한말처럼 나올때도 있더라구요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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