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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9 10:42
신기한게 예전에 댄싱9 때는 이정도 반응이 아니엇는데 말이죵. 댄싱9 때와는 다르게 '언니들끼리 추는 춤추는 예능'이라서 잘 통하는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갑자기 몇 년 사이에 춤의 인기가 급속도로 올라갔다는건데...
21/10/29 12:20
근데 언프리티 랩스타는 남초에서도 굉장히 잘 먹혔단 말이죠. 저는 소재가 댄스인 게 크다고 봅니다. 여자들 싸움구경 하는 거 남자들도 좋아하는데 댄스라니까 일단 주저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 이건 반대로 생각해야 되나? 랩이라서 언프가 그나마 먹혔던 걸 수도 있겠네요 댄스가 문제라기보단.
21/10/29 10:42
오.. 이런게 있었나요?
우먼파이터? 오.. 파이트클럽 여자버전인가? 왜 인기가 없지? 검색... -> 댄스네.. ㅠㅠ 방금 글 보고 존재를 알게되고 잠시 좋아하다가 실망했네요 크크
21/10/29 10:54
전 갠적으론 너무 재밌게 봤어요
기쎈언니들 싸우는게 재밌고 춤도 잘추고.. 가면갈수록 타 경연프로그램처럼 되던게 초반 맛이 안나서 그렇지만
21/10/29 11:02
걸크는 너무 지겹기도 하고,남자들은 보통 센 언니들을 좋아하지 않죠.관심도 별로 없고.
게다가 주작엠넷을 그렇게 욕하면서 또 그들이 만든 경연(?)용 프로에 열광하는건 참... 물론 화제성 하나만큼은 여자들한테 압도적인거 맞는거 같아요. 댄서분들 광고 찍는거 보면 후덜덜하더군요.
21/10/29 11:04
PC방 가면 어린 남자 애들 무대 영상, 경연 영상 보고 있는거 간간히 보여요. 물론 저도 정주행, 생방송 투표 다 했구요. 여기 저기 방송 나오고 밈도 나오는걸 보니 확실히 올해의 프로그램이 맞는듯.
21/10/29 11:13
너무 잘나가는 것 같아서 이 관심이 줄어들면 상실감이 오지 않을지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자주 볼 수 있으니 지금이 좋네요. 라치카랑 코카 응원 했는데 라치카는 개개인이 다 주목 받은 반면에 코카는 그게 아니라 좀 아쉽네요. ㅠ.ㅠ.. 남초에서는 관심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볼 사람은 다 보는 것 같아요.
21/10/29 11:27
‘학원 홍보물에 쓰일 방송출연 화면이나 얻을까 해서 출연했다’고 인터뷰할 정도로 애초에 댄서들 자체부터 이렇게 잘될거란 기대가 하나도 없이 출발한 프로그램인데요 크크 저도 기존엔 출연자들 몇명만 알고있었는데 이 기회에 좋은 댄서분들 많이 알게 되서 좋습니다.
21/10/29 11:17
굳이 용어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면 애초에 젊은 남자들은 없고 아재들만 득시글거리는 커뮤니티를 남초라는 용어로 불러도 되는지가 먼저라....
21/10/29 11:23
걍 화제성에 비해 남초에 언급도,인기도 없다는걸 굳이 아재라서 어쩌고 저쩌고
젊은남자애들 득실거리는 펨코 가보세요. 거기도 스우파 인기가 여초 같을까요?? 크킄
21/10/29 15:51
하긴 펨코도 규모가 커져서 여러 연령대가 유입되긴 했지만, 피쟐이나 루웹 엠팍같은곳보다는
훨씬 젊은편이죠. 하는 대화나 성향만 봐도 뭐.
21/10/29 22:05
젊은애들이 어느 기준인지 모르겠는데요..
20대 중후반을 젊은애들로 치면 펨코도 젊은 사람이 많은게 맞고 20대중반 아래를 젊은애들로 치면 펨코에도 젊은사람은 별로 없는게 맞는듯 합니다. 20대중반 아래 애들은 인터넷 사이트 커뮤니티 보단 sns같은걸로 주로 소통을 하다보니... 물론 덕후성향 지닌 애들은 인터넷 사이트 커뮤니티를 주로 하긴합니다
21/10/29 22:15
저희 회사 98년생 인턴 남직원(휴학생)에게 문의했습니다.
적어도 본인 주변의 남성들은(신입생 포함) 대부분 펨코를 한다고 하네요. (직접 글작성은 하지 않더라도 눈팅은 하는 정도) 물론 끼리끼리 만나기에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요. 펨코 전체에서 20대 이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중, 고등학생 남자들 사이에서 반페미 성향이 격하게 드러나는 것도 펨코와 아프리카 영향이 클 것이다 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네요. 소셜미디어로 소통? 20대 중반 아래 보다 20대 중후반 ~ 30대 초반이 더 많이하면 했지 적진 않을 거예요. 이건 관련업계 종사자라 데이터로 수도 없이 확인을 했습니다.
21/10/29 22:32
추가적으로 축구 관련 꽤 규모가 큰 유튜브 한 채널의 경우 18-24 시청자가 25-34 시청자보다 많습니다.
채널명을 밝힐 수 없는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펨코가 지금 종합커뮤니티처럼 변하고 있어도 본질은 축구커뮤니티입니다. 유시민이었는지 누구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이와 비슷한 말을 했죠. "요즘 젊은 남자애들은 롤이나 보고, 축구나 본다" (해외축구 팬들 모두가 펨코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린 해축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펨코에도 18-24 남성 이용자가 적지 않을 거라고 판단하고있습니다.
21/10/29 22:07
상대적인게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요...
20대중반 아래애들은 인터넷 사이트 커뮤니티 활동을 잘안하죠. 물론 인싸력이 없는 애들은 합니다만....그런 층이 저런프로그램 좋아 할거같진 않네요
21/10/29 12:39
저도 이 분석에 좀 쏠립니다.. 그리고 스연게 게시판에 서너번 글 올라왔던 것 같은데 이정도면 남자시청자들에게도 어느정도 관심몰이 한 프로그램 아닐까 싶어요.
21/10/29 11:12
뭐 예능에도 남성향 여성향 같은 게 있나 보죠. 영화로 치면 dp나 82김지영에 남녀 사이의 관심도 차이가 있는 것처럼요. 개인적으로는 둘 다 관심 없었고, 댄스에도 원체 관심이 없어서 관련 프로를 본 기억이 없네요. 댄싱9 때도 그랬고... 근데 비보잉으로 맞다이 까는(?) 예는 같은 거 나오면 보긴 할 듯요.
21/10/29 11:40
겁나 재밌게 봤습니다
오디션 포함 경연프로중에 결승 생방에서 오히려 퀄리티가 올라가는 경우는 거의 처음본것 같네요 크크 오디오 후보정이 필요없어서인가?
21/10/29 11:49
막상 보기 시작하면 재밌게 볼 것 같은데, 찾아서 보고 싶은 정도까진 아니다 싶네요.
아마 유튜브에서 했으면 봤을 것 같아요.
21/10/29 11:54
남자들이 선호하는 외모가 거의 없음+직관적이지 않은 댄스실력+여자들이나 좋아하는 쎈언니+그 쎈언니들의 눈물과 기싸움
현실에서 짤이나 클립이 아니라 스우파 1회를 다보는 20대 남자들 만난적 없어서 실제로 만나면 좀 의심이 될거 같습니다.
21/10/29 12:07
여성들은 열광하면서 본 거고, 남성들은 그냥 화제 프로 본...그 정도 차이...
굳이 텔비 프로 커뮤에서 떠들진 않쟎아요. 노제 나올 때 좀 찾아 보다 탈락하자 마자...관심이....역시..전 미모에....
21/10/29 12:07
트롯열풍이랑 비슷한것 같습니다
보는층이 한정적인데, 그 층이 어마무시하게 열광적이면 보이는 수치가 뻥튀기 되는거죠 결국 여자를 잡아야 방송이 흥한다는
21/10/29 12:33
저희집이 딱 이렇던데. 여동생은 엄청 좋아하고 어머니는 그냥저냥 보기는 하시고 저는 안보고 아버지는 이름도 모름.
어머니는 기센여자들 많아서 그런거 같다는 자체감상을 남기심
21/10/29 13:49
진짜로 남초에서 인기나 화제가 됐다면 어떻게 되는지 프듀로 본게 다 있는데 구구절절 말이 많아봤자죠
그리고 남초에서 인기나 화제가 없어도 문제 없는거 같은데 뭐하러 올려치려 하는지...
21/10/29 14:03
소소하게 재미있게 보긴했지만
엠넷이라는 점과 걸크러쉬와 상반되는 따뜻한이미지를 만들려는 인지부조화가 좀 컸습니다. 여자를 떠나 가수 뒤에 서는 댄서라는 직업에 직접 조명이 가는 게 멋지긴 합니다.
21/10/29 15:20
펨코에서는 pgr 애초에 잘 알지도 못 하겠지만 만약 자세히 알게 된다면 '-틀-' , '그 세대', 'n86' 이러겠죠
그런 곳에서도 별 화제가 안 되는데 뭔 아재타령. 자격지심인지, 내가 피지알 평균연령보다는 어리고 트렌드에 해박하다는 자신감인지.
21/10/29 15:46
재밌다길래 보려고 해봤는데
나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안 이쁘시고 게다가 패션이나 이런것도 제 스타일도 아니고 그래서 못보겠어서 안봄 걸그룹이 댄스 경연 했으면 봤을텐데
21/10/29 15:51
댓글 보고 궁금해 검색해보니 피지알이 유독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유게+스연게에서 제목으로만 스우파로 검색하면 게시글이 10개도 안 되네요. 내용으로 검색하면 더나오겠지만 이건 다른 커뮤도 동일하니 냅두고요.
펨코 유게에서 스우파로 검색하면 관련 게시글이 꽤 있긴 합니다. 피지알에서 본 것도 몇개 있네요. 하지만 화제일 만큼 많냐고 하면 그건 아닌 거 같고요. 물론 커뮤니티 규모도 생각해야겠지만 단순히 관심도로 따지면 피지알이 낮은 건 맞는 거 같네요. 이게 아재가 많아선지 그냥 유저 성향 차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1/10/29 15:55
뭐 그렇게 비교하기 시작하면 복잡해지긴 한데 아무튼 유게에 스우파 제목 단 글이 2개 뿐이라(하나는 윤수빈 아나) 관심도가 떨어지는 거 자체는 맞는 거 같아요.
21/10/29 17:04
잘 만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제작진 역량보다 댄서들 캐릭터가 더 빛을 발했죠..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와이프는 저 따라서 입덕
21/10/29 17:17
뭐만하면 아재탓하는 사람 진짜 지겨워 죽겠네요
누구보다 본인이 아재라서 자기반성하는건지 그런 사이트가 눈꼴 시려우면 커뮤를 안하면 그만인데 뭐 이런건 아재라서 모른다 아재라서 관심 없다 슬램덩크나 봐라 온갖 잡소리하는것도 웃깁니다 그냥 아재사이트가 싫으면 더쿠가서 노세요 뭐하러 여기 있는지.
21/10/29 17:45
댄싱9도, 언프리티랩스타도 재밌게봤어서, 댄스+ 매운맛 첨가인 이 프로도 재밌을 것 같은데, 여기엔 진짜 안올라오긴 해요 크크
21/10/29 17:49
춤에 관심없어서 안봤지만 둘다 재밌게 봤으면 재밌게 보시지 않을까요 흐흐 언프는 사실 실력이 안좋은 참가자가 그렇게 많았는데도 흥했는데 이건 다들 실력도 좋다 하니
21/10/29 19:00
여자친구는 보길래 몇 번 클립 같이 봤는데.
춤이란 주제도 그렇고 (일단 여기서 1차로 깸. UFC가 아니었어?) 팀의 내부갈등도 그렇고, 그런 것을 보는 거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도 있지만 (엠넷) 예능 특유의 그 편집 스타일이 개빡쳐서 더 못보겠더라고요. 아니 무슨 중요포인트마다 그걸 멀티앵글로 몇 번을 반복해서 봐야 하는 건지. [카메라1] [카메라2] [심사위원] [카메라3] [상대 팀] [카메라1] 아오 지금 생각해도 빡치네.
21/10/29 19:57
여기 연령대가 워낙 높아서 상대적으로 펨코를 어린애들이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린애들은 10대 후반 20대 초반 뭐 이정도고요 펨코가서 글 읽어보세요 10대 잼민이보다 30대 아재가 많습니다. 블랙위키 트렌드 보면 펨코는 20대 남초인데 pgr은 2-30대 남초에요. 겹치는 사용자층 생각하면 그냥 20대 초반이 좀 더 있는겁니다.
21/10/29 23:21
펨코는 기본적으로 해축팬이 상당수입니다. 그리고 해외축구 시청층은 18-24와 24-35 의 규모가 비슷합니다. 오히려 18-24가 더 많다는 이야기도 많아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펨코에 10대 유저가 많습니다.
21/10/30 12:52
기본적으로 있는 그 해축팬이 있는 게시판과 유동인구나 타 커뮤니티와 겹치는 유저층이 보는 게시판이 달라요.
거기가 해축갤만하면 대충 들어맞는 이야긴데, 거기에 해축글 퍼센테이지 한 번 계산해보세요.
21/10/30 14:20
펨코에서 유저들이 가장 많이 보는 곳은 포텐이죠. 포텐에는 10대 20대 30대 두루두루 있습니다.10대가 2,30대 보다 맣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10대의 절대인구도 적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해축 뿐만 아니라 인방쪽 게시판도 10대 인구가 상당히 많습니다.
21/10/30 22:43
님이 어디에 있다 라고 하는건 그냥 대충 님이 글을 보고 추정한 자료고요.
제가 20대 30대 라고 하는건 블랙키위라는 키워드 검색 사이트의 '객관적' 인 자료를 갖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사람은 착각도 하고 거짓말도 하고 틀리기도 하고 다 하는데 기계는 그런걸 안합니다. 펨코의 10대 점유율은 10프로 미만입니다. 개인의 소견을 이기기가 제일 힘들어요. 자료를 갖고 말을해도 체감이 맞다면서 듣질 않음
21/10/29 23:47
그냥 여성분들 사이에서만 인기있는게 사실인거 같은데 굳이 그쪽이 나이가 많아서 모르는거라느니 어쩌느니 하고 있는걸 보면 사람마다 주위환경과 사람들이 다르다고 느끼긴 합니다.
21/10/30 01:08
공중파에서 각잡고 했더라면 진짜 흥했을텐데 아쉽죠
댓글에도 있지만 진짜 오디션 프로그램들 편집을 앤간히 웃기게 해야지... 쇼미더머니도 지금도 별다를게 없긴해요
21/10/30 05:19
그냥 예능 그 자체, 핵꿀잼입니다. 댄싱나인, 언프리티랩스타 다 봤지만 거기에 갖다댈 재미가 아닙니다 크크크. 안 본 뇌 사고 싶네요.
21/10/30 10:52
예전에도 비슷한 댓글 썼었는데, 남초에서 반응없는건 걸크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댄스 프로인게 문제죠. 설령 예쁜 애들 데려다놔도 춤 수준을 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라 재미를 느끼기 어려워요.
여초는 남돌부터가 춤 실력이 엄청 중요할 정도로 춤에 대한 관심도가 평소에 있었으니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 하나 나와주면 언제든 반응 터질 수 있는 상태였던거죠 굳이 비유하면 콘솔/스팀 패키지 게임에 여자들이 무관심한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플스엑박하는 여자? 한국에 거의 존재하지 않을걸요
21/10/31 14:28
저는 우연히 1화를 본방으로 봤다가 너무 재밌어서 끝까지 본 케이스인데
걸크러쉬? 이런 느낌은 선입견이라고 봅니다 이 프로그램은 그냥 춤이 좋아서 그걸 업으로 삼고 춤 잘추는 사람들이 모였어요 1화때 이거 재밌다 뜨겠는데 라는 느낌이 오긴 했습니다 저예산 화요심야 등등 엠넷에서는 딱히 기대 안한거같은데.. 딱히 계층을 나눠서 어디서만 화제가 된다 이런건 인터넷에 만연한 남녀갈등이나 편견이 표면으로 올라온거같구요 아무런 생각없이 보면 그냥 잘만든 서바이벌 예능입니다. 물론 이게 재미없다는 사람도 있겠죠 전 간만에 엠넷예능보고 재밌다 생각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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