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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3 15:54
어쩐지... 분명 앨범 작업을 하는 분위기였는데 나오지도 않고 해체라서 의아했었네요,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마지막 앨범조차 안나올 정도였으면 앨범의 퀄리티같은 문제였으려나.... 너무 아쉽네요
21/11/03 16:54
해체기사가 나오기 일주일정도 전 즈음에 롴펀갤에 러블리즈 연말컴백썰을 언급한 이가 있기도 했었죠. 곧 삭제하긴 했지만요.
권은비쪽도 그렇고 최근 울림이 남돌쪽에'만' 신경을 쓴다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만...
21/11/03 18:52
급한일 생겨서 갔다온동안에 댓글이 많네요;;
예민한 부분이라 쪽지 못드리는부분 미리 사과드리고 마지막앨범 준비중의 뒷이야기인데 멤버와의 충돌은 없는 다른 내용입니다.
21/11/03 16:15
앨범수익 하나만으로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반증이겠죠.
해외진출로 시장을 화끈하게 넓히던가, 음원은 간판같은 느낌이고 예능, 광고에 집중한다던지 이게 더 돈이 되죠. 가끔보면 '니들이 돈한푼 안써놓고 왜 고나리질이냐'하는 분들도 있던데, 요즘 시장은 인지도=돈 이라 딱 맞는말도 아니에요.
21/11/03 16:20
핀트가 좀 엇나간 것 같습니다.
울림이 앨범(음원), 예능, 광고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했다고 볼 수가 없어서요. 앨범에만 집중했다든지, 아니면 뭐 이것저것 활동을 했는데 인지도가 낮았다든지 둘 중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 뭐 꼭 러블리즈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에픽하이 인피니트 떠올려 보면 울림이 학습효과가 없는거죠.
21/11/03 16:49
나쁜 의도가 없으시다는고 믿고 말씀드립니다, 또한 괜히 불편해하고 토다는것 처럼 말씀드려 미리 사과드립니다.
팬 입장에서 사실 케갈량 북벌드립은 조롱의 의미가 강하게 느껴집니다.(실제 활용예가 대부분 조롱조 입니다.) 가급적 사용을 그..다른 방법으로 해주시면 ㅠㅠ 감사하겠습니다.
21/11/03 17:12
미안해 하실필요 없어요 크크
이사람 러블리즈 때문에 최소 2번이상 징계받았던 사람이라 이전 닉네임 상태만봐도 어떤수준의 인간인지 느낌오죠 이런사람이 활동 가능하다는게 신기
21/11/03 16:37
미주는 나름 예능에서 자리를 잡은 것 같은데 나머지 멤버가 어떻게 활동할지 궁금하네요...
가요계에 있을지 아니면 예능쪽으로 빠질지... 지금 시국엔 가요계보다 예능쪽을 노리는게 더 좋아보이기는 한데...
21/11/03 16:52
소속사가 앞으로 러블리즈라는 이름으로 앨범도 내고 계속 활동할 플랜이 있어야 멤버들도 같이 할텐데,
그럴 의지가 높아 보이지 않으니 멤버들 입장에서 굳이 울림에 있어야 할 필요가 없어진 거라고 봐야겠죠? 대박은 못쳐도 이제 코로나도 끝나고 하니 콘서트, 행사 돌리고 하면 수익이 안나진 않을텐데 아쉽네요.
21/11/03 16:57
여러모로 누적된거 아닐까요? 그녀들의 데뷔전부터 지금까지 훑어보면 불만이 상당히 있을수밖에 없었을텐데 소속사가 케어를 못해준다는건 아이돌쪽 파는 분들이라면 다 알고있는 사실이기도 하니까요'
21/11/03 17:13
김성규가 울림 안에서 SM에 비유하면 강타급 정도 되는 입지에
대표하고 독대 가능하고 자기 활동에 대해서 발언권 엄청 쎈 편이라서 다른 소속사 가는 것보다 울림에 남아있는게 이득일 텐데 재계약 안하고 거대소속사도 아니고 작은(SG워너비 김용준 있는) 소속사로 가는 거 보고 사실 러블리즈도 해체하겠구나 싶긴 했어요. 김성규 정도 되는 입장에서도 회사가 답이 없어보이거나, 뭐 비전제시를 못했다거나 계약조건이 엄청 안좋다거나 했다는 거니까요. 러블리즈가 본진이긴 한데 울림 소속 가수들을 꾸준히 좋아했던 입장에서 진짜 요즘 좀... 행보가 마음에 들지 않네요. 이대로 가면 권은비,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드리핀의 앞날도 순탄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21/11/03 17:38
이중엽 대표는 인피니트 때 집 팔고 앨범 낸 썰이나 테이스티 계약 분쟁에서 밝혀진 정산 비율 등 연예기획사 사장치고 인간적인 느낌, 특유의 오덕감성 자극, 에픽하이 넬 인피니트 러블리즈로 이어지는 음악성 등의 이미지 때문에 뭔가 긍정적인 이미지가 있었죠(골차 등 타돌들이 좀 함부로(?) 대하는 거 보면 어울리는 거 보면 그래도 인간적으로는 여전히 편한 사람인것같긴합니다만) 그런데 지나친 마이크로 매니징, 올드스쿨 감성, 그리고 무엇보다 맥락없는 마케팅이 현 케이팝에서는 잘 안통하는느낌입니다
영어자막 넣는것도 늦고 단발성 자컨 남발이 계속되죠. 특히 여돌쪽은 아직 헤맨다는 느낌이에요 제 기준 남돌 퀄은 아직 뛰어나거든요. 예를 들어 2019~2020년 울림 전속 작곡가 BLSSD와 함께한 골차의 자아찾기 3부작은 히트여부와 별개로 케이팝 남돌 디스코그래피 역사상 최고의 서사와 곡퀄,안무 등을 보여준 3부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곡이 좋았고요. 드리핀도 Nostalgia-Young blood 콤보는 데뷔곡과 첫 컴백곡으로 꽤 괜찮은 곡들이었죠
21/11/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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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넬 이라는 힙합/락 쪽 네임드들의 존재, 작사/작곡 부분에서 특이한 시도와 협업(러블리즈의 경우 윤상, 제이윤과의 작업 등등) 이런 것들이 울림이라는 회사 소속 아이돌만 가질 수 있는 특색을 가져왔다고 생각하고 말씀하신 부분에 백번 동의합니다. 그런데 일단 그런 부분이 점점 옅어지고 있고, 이제와서는 그냥 연예기획사1 느낌이 들어요. 차별화된 부분이 딱히 없는? - 이중엽의 인간적인 면모나 긍정적인 부분, 가족같은 관계는 이미 알려져 있는데 사실 타진요 사태/서지수 루머 때 대처, 에픽하이 스페셜 앨범 발매 건이나 인스피릿/러블리너스가 울림/이중엽 욕하는 이유들 들어보면 흠... 긍정적인 면모보다 부정적인 부분이 예전부터 점점 심하다 이건 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었다고 할까요? 솔직히 울림이라는 회사 자체가 아이돌보다는 배우 1인이나 인디뮤지션 매니지먼트하기에 적절한 회사 같아요. 아이돌이 대세고 워낙 시장규모가 크니까 뛰어들긴 했는데 운영법은 전혀 그 시장에 어울리지 않는 그런...
21/11/03 17:41
그리고 성규는 지금 자기 밴드를 만드는 자컨 진행 중인데, 확실히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락)이 있고 그런 니즈를 울림이 채워줄 수 없다고 생각한 것도 있을 것 같아요. 이에 반해 우현은 계속 클래식한 댄스팝을 하고 있거든요. 우현이나 벱솔이 울림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도 있겠죠
21/11/03 17:47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흠... 에픽하이나 넬이 지금까지 울림에 있었다면
진짜 지금 울림은 좋은 의미로 전혀 다른 회사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러블리즈 마지막 보니까 솔직히 김종완 프로듀싱 작곡/사 있어서 김성규 마지막 싱글이라도 낸거고 김종완-김성규 관계 아니었으면 김성규도 싱글 없이 뜬금 재계약 불발 기사 떳겠다 싶네요 (...)
21/11/03 18:14
연차찬 가수들이 자기를 최대한 서포트해줄 수 있는 소규모 회사에 가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소유나 허각이 bpm간 것 보니..
21/11/03 22:01
허접한 위기대처 능력, 미숙하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일처리, 0에 가까운 소통능력, 부족한 콘텐츠 등 욕먹을만한 거리가 산재한 소속사인데도 불구하고
거쳐간 아티스트들 쌓은 이미지, 특유의 음악성, 돈에 안주안하는 뚝심, 대표의 됨됨이 때문에 그동안 분에 넘치게 과대평가를 받아왔던거라 봅니다 울림은 지금은 단 한개도 남지 않고 단점은 그대로이니 계속 추락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거기도 하구요 당장 음악성만 봐도 회사 노래퀄 떨어졌다는 말은 공공연히 돌던 얘기고 까놓고 요즘 웬만한 중소 기획사도 이정도퀄은 다내죠 거기다 아티스트들 컨셉도 아직까지 갈피를 못잡고 이랬다 저랬다 흔들리고 돈에 안주 하지않던 모습은...크크...돈을 중시하지 않는게 더 이상하지만 이미 진작에 사라졌고 대표 됨됨이도 뭐 당장 잡플래닛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 그거 커뮤니티에 도니까 입막음하려고 자기욕 삭제질하다 이중섭 화가글까지 삭제한건 레전드죠 요즘은 그렇게 잘하던 인터뷰도 안하고 그 잘난 낯짝도 안보여주던데 하긴 뭐 내세울게 있어야 그러면 좋은 이미지라도 지키던지 현실은 프로그램 피디한테 돈이나 처먹이고 접대해서 개작살나고 쪽이란 쪽은 다팔리고 어휴 거기다 주제파악은 못해서 대형들도 안하는 단기간에 신인그룹 연속 런칭까지 크크크크 그래놓고 수납하는꼴보면 아주 기가 찹니다 그냥 요즘 모습보면 내세울것도 하나없고 안망하는게 신기한 회사로 보입니다 일처리 못하는 아주 흔한 중소 아이돌 소속사 같아요 분석질하기 좋아하는 만물박사님들이 말하듯 러블리즈라는 그룹이 대단하게 성공한 그룹은 아니었지만 이따위 상태의 소속사에서 이따위 대우받고 끝낼만한 카드는 전혀 아니었다고 봅니다 벌써 두팀을 골로 보냈는데 이꼴보고 남아있는 아티스트들이 뭐라 생각하겠어요 나도 연차차면 저런 대우받고 끝나겠구나 생각이나 더하지 남아있는 아티스트들이 불쌍하네요 하필 거기에 쏘울이가 다 안고 간다는듯이 있는것도 걸리고 무튼 매년 적자 퍼레이드로 증명중인 회사인데 이러다 망하면 피지알에도 다수 상주하고 계신 케이팝 분석 전문가들께서 모금활동이라도 하시지 않을까 조그만한 기대 해봅니다 지난번에 보니 소속사편에 서서 아주 말들 잘하시던데 그정도는 해주시겠죠 뭐
21/11/03 17:27
기사 뜨기전에 안그래도 이사람 유튜브 영상 봤는데
진지하게 [사이버렉카]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연예부 전직기자라는 타이틀때문에 기사가 나왔을뿐이지 말만 번지르르하고 영상에 내용이 없어요 크크 까놓고 소속사와 무언가 틀어진 부분이 있다는건 팬뿐만 아니라 팬이 아닌사람들도 예측 가능한 부분이었죠 그냥 기존뉴스 그대로 반복해서 읽는느낌...?
21/11/03 20:26
공식적으로 해체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재계약이 안되서 편의상 다들 그렇게 말하는거죠. 아직도 팬들은 러블리즈/라블리너스로 호칭중입니다 .
21/11/04 00:45
돈으로만 모든 것이 결정되는 이 바닥...
여자친구 날라가면서 적극적인 응원은 앞으로 못하겠더라구요. 러블리즈나 오마이걸이 분발하길 기원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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