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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1 07:55
비슷한 나이대의 연기자 중에서는 단연 원탑이라고 봅니다
수상 실적만 봐도 젊은 나이에 쳥룡 영화제 2번 탄 배우 찾기 쉽지 않죠
21/11/21 08:15
결혼 못 하는 남자에 나왔을때 진짜 찌질해보이고 저 친구 잘생겼는데 매력이 없다 했는데
성균관 스캔들에서 보고 와 저친구 누구야 겁나 멋있네 했네요;;
21/11/21 08:35
동나이대라는 타이틀 떼도 확실히 앞선다라고 말할 배우가 그리 많지 않지 않나 싶습니다.
동나이대에서 연기력만 봤을 때는 박정민 정도나 비비지 않나 싶고요.
21/11/21 09:13
특정 분야 연기로는 이제훈 강하늘 이 나을지 몰라도
연기 스펙트럼은 유아인이 가장 폭넓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도 가장 앞서구요.
21/11/21 10:07
지금 한국 30대 남자배우가 질로든 양으로든 완전 풍년이라 유아인 정도로 연기 원탑 얘기 나오는 건 무리고.
다만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그 나이대 배우로서는 유아인이 최고죠. 수상 클라스가 다르니까요.
21/11/21 10:14
[사도/베테랑/버닝]의 주인공이 유아인이죠.
과한 연기력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연기력이라는 단어로 측정했을때 유아인을 이길만한 배우는 동나이대에서 매우 드물다고 봅니다.
21/11/21 10:16
연기를 누가 잘해라고 하면 생각이 많겠지만
30대 배우중 누구 주연인 영화 볼꺼야?? 라고 물으면 닥 유아인 입니다. 유아인은 소처럼 일하면서 꾸준히 좋은작품들 찍어내고 있으니깐요.
21/11/21 10:55
톤이 좀 과하고 무슨역을 해도 조태호가 보이지만 대체 불가의 존재감이 분명히 있습니다. 지옥 보며 다시금 느꼈어요. 2030 탑이 맞아요.
21/11/21 12:18
전 박정민이 정말 제 취향이 아니라 유아인이 제일 잘한다고 봐요. 그리고 과한느낌 있는 연기가 돋보여서 그렇지 캐주얼한 연기도 매우 잘합니다. 못할리가 없죠.
21/11/21 12:52
항상 과한 연기라 그닥 선호하지는 않고 동나이대 조승우랑은 차이가 상당히 난다고 봅니다
헌데 지금은 연기폭이나 몰입도에서 유아인과 박정민 정도의 연기력 보여주는 연기자는 없다고 봐서 투탑으로 봅니다만 박정민이 더 낫고 부담없더군요 유아인은 그 특유의 꾸며낸듯한 연기로 나 지금 연기 엄청 몰입하고 있어요 라는 보여주기가 거슬리는 면이 좀 있어서 이제훈이나 강하늘은 판에 박힌 연기라 봐서 유아인이나 박정민에게는 못미치지 않나 싶네요
21/11/21 13:16
유아인이 압도적 원탑이죠.
박정민 픽하는건 그래 취향도 있으니까 이해 가능인데 이제훈 강하늘은 유아인 싫어한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
21/11/21 13:17
댓글 나온 배우들중에서는
유아인, 박정민은 왠만해선 믿고보는 편 강하늘, 이제훈은 장르를 한번 보는 편 유아인은 이병헌 느낌이고, 박정민은 송강호 느낌
21/11/21 13:22
한국 영화판이 체계가 딱딱 잡히면서, 자본입장에서 믿을만한 젊은 배우가 나올 문이 좁아진거라 봅니다.
그러니 유아인 원톱이 아닐수는 있지만 그 정도 연기를 실전에서 검증받은 배우가 귀한거죠.
21/11/21 14:09
잘하긴 하는데 좀 과해요. 그래서 좀 다른 의미로 스펙트럼이 넓진 않은 거 같은데 좀 의외네요.
힘뺀 역할도 안 한 건 아닌데 고평가받은 건 다 힘주는 역할들 아니었나요? 아무래도 그런 역할이 눈길을 사로잡기도 하고 더 힘든 건 맞긴 하겠습니다만..
21/11/21 15:04
연기 톤이 좀 진하고 과한건 맞는거같아요.
다만 배역의 스펙트럼은 본인이 욕심내서 넓히고싶어하는게 보이긴 하죠. 호불호가 상당히 심한데, 저도 불호 쪽이었다가 익숙해지니 볼만한데? 정도입니다 크크
21/11/21 14:14
동나이대 배우 중에 티켓파워가 있느냐로 본다면 비교가 안되겠지만, 연기로는 스펙트럼이 훨씬 넓은 박정민에 한 표를 주고 싶긴 하네요. 변산의 박정민이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박정민, 그것만이 내세상의 박정민이 같은 인물이란 생각이 안 들 정도였어요.
21/11/21 14:58
박정민 처음 연기보고 놀래긴했는데 항상 연기톤이 일정해서 이젠 좀 지겹습니다.
시크하고 털털한 그 박정민 특유의 영화 속 캐릭터가 최근 영화만 바뀌고 매번 똑같은거같아요. 이번에도 예상을 전혀 안벗어나더군요. 반면 유아인은 완득이 때의 캐릭터나 사도때의 소름돋는 캐릭터나 이번 지옥에서나 전혀 다른 느낌이라서 전 유아인을 더놓게 놓고싶습니다.
21/11/21 15:02
일단 욕심이 보여요, 스펙트럼도 넒히고 싶어하고 많은 종류의 배역을 하고싶어한다는게 느껴집니다.
뭐 인터뷰나 예전 스티븐연과의 대담같은걸 봐도 자기 철학도 뚜렷해보이구요. 이미지만 팔아먹고싶어하는 배우는 아니라고 봅니다.
21/11/21 15:21
유아인의 장점은 멜로 사극 액션이 다 되는 배우라는 점이죠 왕부터 거지까지 모든것이 소화가능하고 꽃미남부터 뒷골목 양아치까지 다 소화 가능합니다 한석규급은 못되지만 이병헌의 스펙트럼을 가질수 있죠 물론 현 세대 넘버원은 이병헌이라 생각되지만 동나이대에서 유아인은 원탑이 맞는듯 합니다 바정민과의 비교가 많은데 박정민은 교과서적 연기에 정통하고 있다면 유아인은 사파적 느낌이 강합니다 구지 단점이라면 힘을 잘 못빼는게 유아인의 단점이죠
21/11/21 15:30
배우는 결국 작품빨이고 감독빨이고 연출빨이죠. 연기란 게 그런 거라고 보구요. 그런 점에 있어서 "순수실력"은 어떨지 몰라도 유아인이 배우로서 이룩한 것은 동나이대 압도적 원탑이라고 봅니다
21/11/21 15:45
그래서 저는 뭐 이병현vs송강호도 비교불가 후자 압승이라 봅니다. 스펙트럼이니 뭐니... 그런 게 영화사에 길이 남을까요? 송강호는 스펙트럼 비교적 좁아도 올타임급 영화들 쭉 훑어 보면 이름 엄청 올라와 있죠. 그래서 걸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게 중요한 거고... 뭐 그런 거라고 봅니다. 최민식이랑만 비교해 봐도 그렇죠. 영화사에 예술성으로 누가 더 오래 기억될까요? 누가 더 불멸할까요? 올드보이 하나만으로도 그냥 최민식 압승이라 봅니다. 이병현 손을 들어주려면 스펙트럼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순수실력" 얘기로 가버리고 말죠.
21/11/21 15:55
과한감정이 필요한 배역이 많이 맡아서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는데 연기 자체는 원탑이라고 봅니다
저는 얌마완득이 선생 때부터 좋아했언던 배우라서 잔잔한 연기도 괜찮다고 보고 있구요
21/11/21 16:35
제가 황정민이라는 배우 보면서 느끼는 건데 사실 진짜 잘하는 배우들은 다 잘합니다. 다만 인상적인 작품이 있으면 작가랑 감독들이 거기에 얽매여서 종속적으로 활용하고 싶어지는 유혹에 빠지기 쉽죠.황정민표 휴먼 코미디류 연기 지겹다 맨날 똑같은거 한다 할때 곡성으로 만루홈런 쳤죠. 배우들은 늘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작품이라는게 돈이 좀 많이 드는게 아니라서 적어도 캐스팅과 역할이라는 영역에 있어서 최대한 변수를 줄이고 싶어할 뿐이죠. 유아인 연기 못한다고 생각한 적 한번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펙트럼 넓은것도 엄청나다고 생각하지만 엄청난 몰입감으로 압도당할떄 연기 최고다라고 생각해요.
21/11/21 18:09
박정민이 유아인만큼 설치고 이슈만들어도 연기에서 지금과 유사한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면 그제서야 유아인과 동급 정도 됩니다. 그만큼 유아인은 연기 그 자체로 평가당하는게 아니라 인물 종합적으로 평가당해서 감점 당한게 이거죠
21/11/23 15:44
연기력은 박정민 유아인 비슷하다고 보고 스타성은 넘사벽이라고 봅니다.
유아인은 뭐라 유아인 특유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데 가수쪽에서 이런 무드를 보유한 사람이 GD라고 보거든요. 그런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도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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