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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30 00:22
퓨전 사극으로 유행이 옮겨가면서 맨날 알지도 못하는 인물들만 나와서 사극 끊은지 꽤 됐는데 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그래도 상당수가 실존인물이더라고요. 그 덕에 잘 보고 있습니다.
21/11/30 00:25
준호 연기 데뷔작이 영화 감시자들의 다람쥐고 드라마 데뷔작이 이성민이랑 같이 나온 기억이고 첫 주연이 김과장의 서율이죠.
그나마 연기 검증(?)이랍시고 남은게 사극이였는데 역시나 잘하네요 크크 그나저나 연모는 보던 관성으로 보긴 하는데 박은빈 캐스팅 못했으면 드라마 진짜 망할 뻔 했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크크
21/11/30 09:35
엌 저만 그런게 아녔군요 크크 저는 유재명 배우와 같이 했던 자백이란 드라마 보고 사고만 안 치면 연기자로 롱런 가능 하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21/11/30 01:04
같은 시간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시청률 경쟁에서 일방적으로 이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옷소매 붉은 끝동>이 역전해버려 의외였습니다. 한번 챙겨봐야겠네요.
21/11/30 10:47
억제기라기엔 나름 평타치는 작품들 꾸준히 출연중입니다. 배우 자체가 그 캐릭터가 그 캐릭터 같을 뿐이지 나쁘진 않아요. (사실 이건 배우한테 거의 욕인거 같긴 하지만)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맡은 역할은 그래도 괜찮게 소화했지만 지헤중은 음... 어...
21/11/30 12:44
장기용이 군입대 전 다작하긴 했지만 전 장기용 열심히 하고 있어서 나중엔 빛을 볼거라 생각합니다만. 아직 대표작 없는게 다른 젊은 배우들에 비해 아쉽긴 하죠.
21/11/30 12:48
사실 개인적으로는 장기용이라는 배우를 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배우가 싫은게 아니고 저 사람의 경쟁력이 뭘까에 대해 의구심이 있어요. 매 작품마다 같은 캐릭터, 캐릭터명이 아니라 그냥 장기용인 것 같은 느낌. 인물을 보는데 '장기용'이라고 부르게 되는 마법. 간 떨어지는 동거는 근데 장기용이 아니라 선우여 어르신이 계셨단 말이죠? 이게 참 디렉팅의 문제인지 배우 개인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21/11/30 13:45
간단해요. 해외에서 팔리는 배우니깐. 광고가 붙는 배우니깐 캐스팅 하는거죠. 그것도 비싸게. 지금 드라마 제작시장 보시면 해외에서 팔리는 젊은 배우들 중심으로 오버페이로 캐스팅해서 작품 찍고 있어요. 제작사도 수익을 내고 리쿱해야 하니 어쩔 수 없는거죠. 여기서 배우가 작품 캐리하고 흥행하면 가치 더 올라가는거고. 매번 작품 망하면 다른 배우한테 자리 뺏기는거구.
21/11/30 14:04
아~ 그래도 경쟁력은 있는 배우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확실히 국내기준으로도 망한 작품이 딱히 없는 배우긴 하니까요. 답변이 되었습니다
21/11/30 01:34
근본을 알수 없는 퓨전사극에 지쳐있던 중 고증도 비교적 충실한데 요즘 감각도 놓치지 않은 작품이 나온 것 같아요. 엠사 사극 만들어온 노하우가 어디 가진 않았나봐요
21/11/30 11:32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생각해보니 1화부터 정주행해서 방송시간대마다 다 봤더라고요.. 아는 이야기들이라 그런지 재미도 있고.. 이덕화옹 나올때 쫄깃합니다. 크크
21/11/30 17:35
이세영이 나오는 사극은 무조건 본다는 주의여서 봤는데 여주 포함 실망스러운 부분이 1도 없습니다. 남주 연기는 기대이상이고 덕화옹은 말해 무엇.. 매주 금요일만 기다리고 있어요
21/11/30 19:15
원작소설의 힘이죠 거의 역사소설 수준의 고증설정을 하고 실제인물도많이 등장시킨 로맨스 소설이라서 가상 인물들 득시글 거리는 퓨전로맨스 보단 확실히 뼈대가 좋죠
21/12/01 00:51
각본도 훌륭하고, 연출도 사극 노하우가 있어서인지, 내공이 있더군요. ost도 클래식해서 오히려 신선하고
여주도 처음엔 배역에 비해 나이가 좀 있지 않나? 했는데, 연기도 잘하고 특히 딕션이 좋아서 몰입하기 좋더군요 근래에 본 사극 중 가장 디테일이 살아 있습니다. 마치 영조시대 동궁전을 옆에서 지켜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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