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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18 22:08:07
Name 우주전쟁
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사실상) 베이징 동계 올림픽 최고의 스타...
에일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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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서 성장은 쭉 미국에서 했지만 이번에 국적을 중국으로 선택하고 올림픽에 나서서 두 개의 금메달과 한 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금 중국에서는 이 선수에 대한 후원계약이 줄을 섰다고 하는데 그 규모가 야오밍 이후 최대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계약한 것만 약 4천2백만 달러(약 502억원) 규모라고 하네요. 안 그래도 미중관계가 미묘한 시점에서 동기야 어떻든 둘 다 선택이 가능한 상황에서 미국이 아닌 중국 대표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중국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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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
22/02/18 22:13
수정 아이콘
축하할 일이기는 한데 말 한번 잘못하면 후원 다 끊어지고 정신개조(?)당할 수도 있어서 양날의 검이네요
22/02/18 22:17
수정 아이콘
최대한 단기간에 바짝 땡기고 탈출해야죠.
더치커피
22/02/18 22:22
수정 아이콘
굉장히 특이한 분이네요..
22/02/18 22:23
수정 아이콘
벌써 정신개조 당한걸지도..
22/02/18 22:53
수정 아이콘
선택을 잘했고 성공했네요
22/02/18 22:58
수정 아이콘
해외로 차곡차곡 반출 잘시키고 미국 가서 산다면 성공
R.Oswalt
22/02/18 23:28
수정 아이콘
대신에 오사카 나오미와는 달리 확실한 중국인 마크 찍기 위해 국적 포기하고 중국에서 거주하라는 말도 나온다고
22/02/19 00:10
수정 아이콘
2년 후, 미국으로 런
씹빠정
22/02/19 00:26
수정 아이콘
잘했네요. 크크
22/02/19 00:50
수정 아이콘
긍정적이죠! 부모의 모국이 각기다른 자녀의 극적인 선택과 성공은 많은 스토리를 만드는것 같아요.
에이치블루
22/02/19 01:24
수정 아이콘
영어와 중국어 양쪽에 모두 능통하다는 게 차이를 만든거죠. 어디를 가든 말이 중요하다 봅니다.
22/02/19 01:24
수정 아이콘
크로스 컬쳐 키드라는 용어도 있다시피 저런 다문화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정체성의 혼란을 긍정적으로 극복하면 큰 성취를 이뤄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성공의 요인 중 다문화에 열린 사고방식 이런 것도 있지만 언어성취도 큰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여자사람 친구는 일본인 아버지+한국인 어머니+독일출생 및 교육 = 4개국어 구사자(독일인에게 영어는 기본빵!) 로 대학졸업하자마자 회사 제공하는 BMW 타고 다니더군요. 하하.

웹페이지에 그 친구가 독일 사는 한국 교포들에게 쓴 편지가 있는데 독일어, 영어, 한국어가 같이 쓰여진 편지를 보면 기가 막히고 부럽습니다. 인간 로제타 스톤 느낌입니다.
AaronJudge99
22/02/19 08:09
수정 아이콘
이야 크크크크크 대단하네요
플리트비체
22/02/19 02:57
수정 아이콘
중국 돈 다 빨아먹고 미국에 갖다 바칠 것 같네요 굿굿
DownTeamisDown
22/02/19 08:14
수정 아이콘
제가볼때는 중국에서 돈 벌고 미국으로 튈것 같아요.
일단 다음 올림픽 까지는 중국에 있고...
Cafe_Seokguram
22/02/19 12:44
수정 아이콘
젊어서 중국에서 최대한 땡기고 선수 은퇴하고 미국가서 편안히 살아도 됩니다.

최고의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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