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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16:12
이스타티비에 떴길래 보다 말았는데
첫 느낌은 '어휴 뭐가 저리 복잡해..' 였습니다. 그냥 하던 대로 하지 않을래..?
22/05/12 16:13
만약 챔피언스리그가 스위스 시스템으로 개편된다면 순위 결정을 어떤 방식으로 할 지 궁금하긴 합니다.
저라면 전통적인 타이브레이크보단 기존처럼 승점 - 다승 - (있을 경우) 승자승 - 골득실 - 다득점 - 페어플레이 순으로 할 것 같네요.
22/05/12 16:57
물론 풀리그가 아니라서 공정하진 않을 것 같은데 상대 승률이나 상대 승점으로 가르기엔 계산이 복잡해진다는 문제가 생겨서...
뭐 계산이 복잡해지면 힘빼는 경기가 줄어들수도 있을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믹스한 방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22/05/12 16:15
1. 승/무/패 순으로 줄세우기
2. 같은 승무패끼리는 ELO포인트처럼 계산 일단 상대 전적없는 같은 승무패끼리 붙이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엘로포인트가 가까운 애랑 붙여준다 (2승1패 9등이랑 1승2패 10등이 붙는다) 이런 느낌이면 맞으려나요?
22/05/12 16:17
최대한 비슷한 전적의, 기존에 상대해보지 않았던 팀이랑 붙는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부 순위결정 방식은 발표해야 알 것 같고요
22/05/12 16:51
그럼 결국 잘나가는팀이 조별리그 하위딱 1~2개팀이랑 어쩔수 없이 홈원정 경기하는걸 최소화하려고 하면서 경기수는 늘리자는거군요
하면 할수록 엘로순위와 비슷하게 늘어서고 그나물인 팀끼리 붙게될태니까요 첫 한경기만 터키리그랑 하고나면 7경기는 영스독이프 리그팀이랑만 경기 뛸수 있다! 그럼 첫경기패도 뼈아플거니까 첫경기는 엘로순위로 늘어세워서 매칭하고 약팀 홈에서 시작하게하면 약팀이랑 홈경기해서 수익약화할 우려도 방지하고 첫꽁승도 노리고 할 수 있겠네요 설마 이렇게까지 하진 않겠죠?
22/05/12 17:15
왜 우리팀은 챔스에 나가도 맨날 갈라타사라이랑 레인저스만 만나냐
우리는 맨시나 바르셀로나랑은 못뛰나? 이런 소리가 나오게 되겠군요
22/05/12 16:31
4팀이 2번 경기로 1~4위를 가릴 수 있고, 8팀은 3번 경기로 1~8위 가능합니다(심플하게 정리가능)
6팀일 경우에만 동률 팀이 상대한 팀이 복잡하게 되는 경우죠
22/05/12 16:41
이번에 하스스톤 선발전 1일차 같은 경우는 112명이 스위스 7라운드로 TOP 32를 뽑았습니다.
TOP 32 +시드권 4명 더해서 36명이 2일차에 스위스 6라운드 진행했고 거기서 TOP 8 뽑아서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했습니다
22/05/12 16:45
포켓몬도 그렇고 하스스톤도 그렇고 이스포츠 개인종목 예선에서는 많은 참가자들을 적은 수로 걸러낼 수 있어서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 하스스톤 아시안 게임 국대 선발전도 예선이 스위스 라운드로 진행되었죠
22/05/12 16:48
돌겜러들한테 익숙한 방식이긴 한데 스위스 라운드의 단점은 순위 보는 데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거....
타이브레이커를 위한 점수 계산이 있긴 한데 그래서 둘이 승패는 똑같은데 왜 얘가 더 순위 높음? 설명하려면 되게 복잡하죠. 그리고 라운드 후반을 갔을 때 초반 라운드 성적이 안 좋은 사람들은 열심히 할 의욕이 떨어지는 상황이 분명 나오죠. 수백명 몰려드는 딱지겜에서는 그런 사람들은 다 드랍하고 마는데 챔스에서 드랍을 시키진 않을 것 같고 크크
22/05/12 17:00
조별리그에서 복수의 인기팀이 같은 조에 배치되었다가 떨어지는 상황을 최대한 방지하고 인기팀 매칭을 결선 토너먼트 전에도 만들어내자는 게 의도인 거 같네요
22/05/13 09:03
풀리그에 비해 강팀이 더 유리한 시스템 같아보이네요.
강팀이 져서 순위가 내려간다고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를 다시 만나기 때문에 반등하기가 쉬운 것 같아요.
22/05/12 17:13
이게 풀리그를 하지않으면서도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최대한 공정하게 상위권을 추리는데 좋은방식이긴 한데
그동안 보통 이걸 쓰는 종목들은 하루에 몇라운드씩 수십게임 돌리는게 가능한 종목들이었는데 이게 축구에 어울릴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리그 일정이랑 겹치고 홈/원정 이런것도 따져야되는 종목인데
22/05/12 19:45
저는 체스도 보는지라 익숙한 방식인데, 홈&원정 일정만 조절이 물리적으로 가능만 하다면 직관성은 떨어져도 인기 빅클럽 간의 의미 있어서 몰입하기 좋은 경기를 더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찬성합니다. 전력 약한 변방리그의 비인기팀들은 저 아래로 떨어져서 걸러 보기에 좋아짐
지금 챔스 8개조 체재는 4포트는 관심도가 떨어지는 들러리 팀이고 조별당 2팀 정도만 관심이 가는 정도뿐. 심지어 이 두 팀이 서로가 어떻든간에 높은 확률로 16강에 동반 진출하기 때문에 맞대결 결과도 딱히 의미가 없죠. 1~3포트 혼전인 조가 있을 수 있지만 솔직히 아닌 조가 훨 많았기 때문에 의미가 죽는 경기가 2/3가 넘는 수준이였음. 그런데 이걸하면 상위권끼리는 물론이고 애매한 중위권마저도 1차 탈락하지 않기 위해 의미가 생겨서 무조건 재밌어질겁니다.
22/05/12 21:52
이게 티켓 팔이에 도움이 되냐 안되냐가 관건일거 같네요. 패자전 경기는 누가 표를 사줄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확정적으로 비인기팀이 붙는 풀리그 방식의 경기랑 비교했을 때 그래도 패자전은 인기팀이 올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으니 더 잘팔리려나...
22/05/12 22:36
방식 자체는 듀얼토너먼트와 같습니다. 듀얼토너먼트 1-2경기가 1라운드, 3-4경기가 2라운드, 5경기가 3라운드 인거죠.
단지 한 팀이 3경기가 아닌 8경기를 하고, 한 조에 4팀이 아닌 36팀일 뿐입니다.
22/05/12 22:18
매직더개더링은 보통 스위스라운드로 토너를 열어서 처음 몇번 이기면 인텐셔널 드로우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 치고 나간 사람들은 구경다니고 밥먹고 그랬죠.
22/05/12 23:07
스위스라운드 최대 단점이 같은 7승 2패라도 2패 후 7승과 7승 후 2패가 차이가 크다는건데 이게 해결이 안되면 난리날 수 있겠는데요.. 스위스라운드 장점은 수십 - 수백명의 순위를 소수의 경기로 동점자 없이 매길수 있다는 거고, 그래서 단점을 감수하고 많이 사용하는건데 챔스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맞을 지 의문이에요. 그리고 축구는 1-0으로 이기는 것과 5-0으로 이기는게 엄연히 다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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