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스날에게 패배를 기록한 리버풀,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상태에서 레인저스 원정을 떠났습니다.





리버풀의 출발은 좋지 못했습니다. 전반 17분에 아필드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가는 레인저스.
하지만 이 골을 허용한 이후 리버풀은 자신들의 빡침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코너킥 상황에서 피르미누가 동점골 넣으면서 1:1 만들면서 전반 종료





후반 초반 피르미누가 또 한 골 추가하며 2:1로 역전





누녜스가 추가골 넣으면서 3:1로 달아나는 리버풀





교체 출전한 살라가 골 기록하면서 4:1





교체 출전한 살라가 멀티골 기록하면서 5:1





교체 출전한 살라가 해트트릭 기록하면서 6:1
(살라는 첫 골을 넣은지 6분 12초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챔스 신기록이라고 합니다)









엘리엇의 골이 옵사 판정 났지만 VAR 결과 골로 최종 인정되면서 경기는 7:1로 마무리됩니다.


결국 지난 주 아스날에게 뺨 맞은 리버풀이 레인저스 상대로 7:1 대승으로
제대로 꼬라지... 아니 화풀이를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본머스전 9:0 승리 이후 간만에 원기옥 한 번 터뜨렸네요.
리버풀 팬들의 대부분 반응은 제발 좀 나눠서 넣으라며...

어쨌든 기분 좋은 대승 분위기가 주말에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맨시티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물론 그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기엔 너무나 어려운 상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