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를 보면 세트피스는 이번 시즌 토트넘이 확실하게 잘했던 것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첫번째 그래프는 1골을 넣기 위해 평균적으로 몇번의 세트피스가 시도되었는지를 나타낸 그래프로 위에 위치할 수록 세트피스 공격력이 좋다는 의미가 됩니다.

두번째 그래프는 1골을 먹힐 때까지 평균적으로 몇번의 세트피스가 허용되었는지를 나타낸 그래프로 위에 위치할 수록 세트피스 수비력이 좋다는 의미.

세트피스 수비에서 가장 훌륭했던건 에버튼이지만 에버튼은 반대로 세트피스 공격에서 꽤나 별로였기 때문에 평균적으로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프리머어리그에서 가장 세트피스를 잘한 팀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시즌 전에 관련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고 했던 것 같은데 효과를 많이 본 것 같네요.

그 외에 맨유가 세트피스 공격에서, 맨시티가 세트피스 수비에서 꽤 허술했다는게 특징. 브라이튼은 양쪽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것도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