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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10 10:58:55
Name 우주전쟁
Link #1 인터넷
Subject [연예] 생각보다 꽤 좋았던 넷플릭스 드라마
RBPLNo_2f.png

바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입니다.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실제로 정신병동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라고 알고 있는데 정신병동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너무 자극적이지는 않게 하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 잘 만든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주연인 박보영을 비롯한 배우들이 연기도 다 좋았고 공황장애나 우울증 같은 막연하게만 느끼고 있던 질환들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환자들은 물론이고 주변의 가족들이 느끼는 어려움, 좌절 등도 잘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심각한 내용들을 다루고는 있지만 너무 무겁지 않게 때로는 코믹한 부분과 달달한 로멘스도 섞어 가면서 균형을 잘 잡은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보영씨 연기 상당히 잘한다는 거 이제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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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글링
23/11/10 11:00
수정 아이콘
영문 제목 좋네요.
moodoori
23/11/10 11:02
수정 아이콘
박보영, 역시 배우는 배우, 결이 다르더군요
23/11/10 11:12
수정 아이콘
오 완결까지 다 나왔나요?
우주전쟁
23/11/10 11:24
수정 아이콘
네, 총 12화로 완결되었습니다.
23/11/10 11:26
수정 아이콘
오 한방에나왔나 시간나면 봐야겠네요
빼사스
23/11/10 11:21
수정 아이콘
연출이 이재규 감독이군요.
목민심서
23/11/10 12:01
수정 아이콘
박보영 배우 정말정말 예쁘고 사랑스럽더군요. 드라마에 집중안될정도로요. 크크.
23/11/10 13:08
수정 아이콘
박보영 정말 예뻐요.
도봉순 때는 귀여움이 더 컸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그냥 이쁘더라고요.
클레멘티아
23/11/10 12:19
수정 아이콘
저도 특히 2화가 와 닿더라구요...
따마유시
23/11/10 12:24
수정 아이콘
이거 웹툰도 잔잔하니 재밌습니다. 시간나실때 한번 보세요.
23/11/10 13:07
수정 아이콘
정말 간만에 재밌게 본 드라마입니다.
저는 무빙이나 최악의 악보다도 이 드라마가 더 낫더라고요.
저도 추천합니다.
임작가
23/11/10 18:53
수정 아이콘
1화에서 제기준에서 너무 신파로 흘러서 2화를 못눌렀어요... 2화부터 좀 낫나요
우주전쟁
23/11/10 18:57
수정 아이콘
만약 1회에서 너무 신파라고 느끼셨다면 나머지 회차들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회차 정도는 더 보시고 결정하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세인트
23/11/10 20:27
수정 아이콘
아내가 NP과 간호사라 더 와닿았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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