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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0 14:23
삶이 힘든 어느날, 갑자기 입에서 "모두가 부질없는 것"이라는 노래가락이 나왔습니다.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 하지만 기억나지 않는 노래의 주인. 몇번 그러다가 찾아보니 그 노래는 어릴때 들었던 방실이 가수님의 노래였습니다. 그날 이후, 세상이 날 짓누를 때마다 중얼거립니다. "모두가 부질없는 것" 그러면 조금이나마 마음이 풀리고 가벼워지곤 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4/02/20 15:13
노래도 잘하고 입담도 좋아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나오셨었죠. 40대 이상인 분들에겐 모르는 분이 없을거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4/02/20 16:18
제 기억에는 입담도 좋으셔서 옛날 예능방송에도 많이 나오셨었는데, 시원한 웃음소리가 참 보기 좋으셨는데요. 편히 쉬시길, 그 곳에서는 아프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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