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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9/24 13:51
축구를 잘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정몽규 회장은 저럴꺼라 생각했는데 홍명보 감독은 충격이였습니다.
사람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전혀 공감 아니 파악도 안하려고 있어요.
+ 24/09/24 13:53
저도 국대나 보는 사람이긴 한데 홍명보 소문이 썩 좋지 않은건 알고 있었는데 이번 사태 때 이정도였나 싶었습니다
걍 사람이 맛이 갔더군요
+ 24/09/24 13:54
솔직히 친구나 가족이면 무조건 버티고 하라고 하죠. 아무리 욕먹어도 국대 감독자린데 크크.. 근데 여야 막론하고 작정하고 털러 온 국회의원들이 많긴 해서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 24/09/24 13:59
큰 차이는 없겠지만 불공정한 선임 절차가 있는게 드러나도 사퇴 안 한다고 답변할 필요는 없는거 같은데.
애초에 불공정한 선임 절차가 있는게 확실하게 드러났는데, 감독직을 유지하는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는데. 이걸 버틴다고 계속 할 수 있을까요. 본인이 개입되지 않았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게 아닐테니.
+ 24/09/24 14:00
홍명보 입장에선 꿀배당 아닌가요?
결과 나쁘면 어차피 욕먹어서 괜찮음 결과 좋으면 욕 덜먹음 어찌됐든 연봉 개꿀 애초에 지금 그만두면 욕만 먹고 끝남 + 연봉 없음. 이건 못먹어도 고죠.
+ 24/09/24 14:08
사퇴시키는 게 쉽진 앉을겁니다 절차대로했다면서 배째라식으로 나오면 날치기통과된법도 법이니까요 결국 깨려면 수사권을 동원해야 하는데 이건 감당이 안돼요 사법처리를 반드시켜야 하는데 법리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요 거기까지 가면 fiffa가 개입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쪽도 내부가 만만찮으니까
+ 24/09/24 14:34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다 보진 못했는데 국회의원들 급이 왤케 떨어져 보이죠? 잘 치고 잘 터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느낌이고 핀트 못잡고 어리버리 대는 사람들이 많네요.
+ 24/09/24 14:36
맞아요. 진짜 축협이 자료를 안 줘서 그런지 거의 대부분 의원들이 같은 이야기만 하고 소리만 지르고 핵심을 찌른 의원들은 몇명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24/09/24 14:41
축구 팬 수를 생각하면, 그리고 스포츠 특성상 이념 포지션 상관 없이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갖는 이슈인데, 국회 의원이나 정당 입장에서는 저변을 넓힐 수 있을 정도의 중요한 이벤트를 너무 성의 없이 대충 떼우는 느낌이 듭니다. 자료가 부족했어도, 이미 공개된 것만 하더라도 충분히 날카롭게 팰수 있을것 같은데... 정말 아쉽네요.
+ 24/09/24 14:49
근데 일정이나 뽑힌 과정을 보면 정관 개무시하고 뽑은 것 같은데 심지어 이임생한테 위임 의결 이런것도 안한것 같고...(청문회보니 사후 위임도 없었다고...)
이런거 무시해도 뽑았으니 무효가 안된다라는게 참...이러면 정관이 무슨 의미가 있고 과정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어이가 없는... 이게 설령 펩을 뽑았다 하더라도 이런 과정들을 무시하면서 뽑았다면 무효가 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 24/09/24 15:00
홍명보는 저 방향 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제와서 죄송합니다 숙이면서 퇴장하면 모냥만 빠지고 일자리도 다 잃고...
+ 24/09/24 15:31
이렇게 가는게 맞죠 이 사람 입장에선.
근데 떳떳하면 자료 다 내고도 남았을 텐데, 자료를 안 낸다는 것 자체가 홍명보든 정몽규든 무사하진 않을 것 같네요.
+ 24/09/24 15:55
먹기 전이면 몰라도 먹었는데 안 뱉죠 크크크 솔직히 저도(...)
그냥 이정후 데려간 자이디도 그렇고 왜이리 오버페이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울산 연봉이 10억인 걸로 아는데 20 전으로 해결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뭐 장뽀찌처럼 떨어지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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