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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18 09:35
프리미어 12 우승 -> 준우승 -> 조별딱......
뭐 이번에는 판도 커지고 100프로 힘을 다한 대회는 아니었으니 그만큼 밀렸다고 생각해야겠죠 WBC처럼
+ 24/11/18 09:40
국위선양, 뿌듯, 국민 스트레스 해소 외에 선수들 자체에 큰 효용이 없는 대회라면
특히나 보는 맛? 이랄까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 국제 대회에 나온 선수들끼리의 찐한 땀내나는 승부 각 나라의 명예를 걸고 붙어보자~ 가 아닌이상 차출된 선수들 부상 과 컨디션만 나빠지면 어쩌나... 내년 걱정이 더 큰 대회라서 몇년만에 한번씩 하는 국제대회도 그다지,, 아직까지 아무도 안다치고 조기 귀국에서 컨디션 관리 잘하게 되서 사실 속으로 더 기쁩니다
+ 24/11/18 09:57
피지알이 그래도 성숙(?)한 분위기라는 걸 느낀 게, 순식간에 털려버린 고영표에게 욕하는 분이 제가 보기에는 없었다는 점이랄까요. 일부러 못하고 싶은 선수는 없을 겁니다. 수고하셨어요.
시청하면서 느낀 점은 1. 김도영 보유 기아팬 부럽... 거포 허경민 느낌인데 나이까지 어리다? FA 되기 전에 장기 계약으로 냉큼 묶어야. 2. 스트라이크 존 포함 심판들이 영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득 본 것도 있고, 존 판정이 차별 없이 엉망(...)이어서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회전하는 오망성존을 오랜만에 봤네요. 3. 원태인, 손주영, 구자욱, 노시환... 아 아쉽... 근데 4강 탈락해서 내년 시즌 앞두고 이런저런 소리 안 나오게 되어 오히려 다행이다? 4. 몸이 덜 풀린 김택연은 좋은 먹잇감이다. 5. 이대형 해설 조금 아쉽다. 아나운서가 할 일을 하지 말고 해설을 하라고.
+ 24/11/18 10:11
군대 로이드가 상당하긴하나
미일 우승 정배에 이 외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도미니카 등을 위시한 남미국가와 네덜란드 등을 이겨낼지도 의문이네요.
+ 24/11/18 09:58
요새 광탈이 하도많아서 이젠 별감흥도 없는듯
wbc도 다들진심으로 나오니 토너먼트진출도 힘들어지고 메이저리거 안나오는 올림픽 메달이 그나마 노려볼만하겠네요
+ 24/11/18 10:06
다음이 미국 올림픽이라 미국에서 무조건 메이저리거들 나가게 할겁니다.게다가 야구는 지역에 따라 정식종목 되었다가 빠졌다가 하니.
+ 24/11/18 10:09
다음에는 죽이 됐든 밥이 됐든 안우진 출전할거 같은 느낌.
그러고보니 합의가 됐다 안 됐다, 학교 폭력이 있었다, 없었다. 한 명만 빼고 모두 합의 됐다. 등 말이 많았던거 같은데, 결과가 어찌됐는지 궁금하네요.
+ 24/11/18 10:14
챗지피티는 이렇게 말하네요.
안우진의 한국 야구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지만, 학교폭력 이슈 때문에 선발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학교폭력 이슈 안우진은 고등학교 시절 동급생을 상대로 한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2018년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 당시에도 많은 논란이 있었고, 결국 프로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되었지만, 이후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제약을 받았습니다. 2022년과 2023년에도 WBC, 아시안 게임 등 주요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발 논의가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학교폭력 전력이 문제가 되어 제외되었습니다.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입장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규정이 적용되면서 안우진은 성적과 실력 면에서는 국가대표로 선발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윤리적 문제 때문에 제외되는 상황입니다. 실력 평가 안우진은 KBO 리그에서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KBO 리그 MVP를 수상할 만큼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력과 별개로, 학교폭력 이슈로 인해 국제 대회 선발에 계속해서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전망 현재까지는 국가대표 선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적 여론과 협회의 정책 변화가 있을 경우에 가능성이 열릴 수 있습니다. 다만,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단기간 내에 변화가 생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하자면, 안우진의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은 실력 면에서는 충분하지만, 학교폭력 이슈가 여전히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협회 규정의 변화나 사회적 여론에 따라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선발 가능성이 낮습니다.
+ 24/11/18 10:13
제가 원래 야구에서 감독탓을 진짜 잘 안하는데... 기아팬이라 류중일 감독이 그냥 싫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일단 대만전 고영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안되고, 그냥 비율로만 봐도 좌타가 많던데... 투교 타이밍도 단기전이란걸 생각했을때는 너무 안일했고 그렇다고 투수진을 관리 해줬냐면 그것도 아니고... 한국 야구가 전력이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충분히 조별 통과까진 가능한 전력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부족한 전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게 명장이라고 본다면 이번 대회는 감독탓을 안하기가 힘드네요. 물론 오로지 감독 때문이라는건 아니고 삼성 야수진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 (리그2위 팀의 전력이 통째로 빠짐) 국내 선발진의 양적 질적 저하... 에이스가 없음. 등... 저는 그래도 감독 바뀌고 구자욱, 원태인 등의 전력 추가되면 아시안 게임 정도는 우승해볼만 하다고 생각해서 KBO 멸망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4/11/18 10:18
어쨌든 이번엔 세대교체라고 천명했고 그 주축들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이 나오는면에서 고무적이네요.
투수 풀이 좀 더 늘었으면 좋겠다는 욕심과 과제가 있는 대회였구요. 그나저나 일본전은 진짜 아깝네
+ 24/11/18 11:31
한국축구 수준이 아닐까요?
02월드컵 신화가지고 아직도 아시아의 호랑이인걸로 착각 = 06WBC, 베이징 올림픽 진짜 재능들의 호성적으로 강팀인걸로 착각 십수년을 지나도 박지성/손흥민 해줘 = 류김양 해줘 해외진출은 잦아지고 전력은 매번 황금세대 어쩌구하는데 어째 경기력은 세대빨 받은 적 없음
+ 24/11/18 11:34
중국은 그 인구수를 가지고 투자도 많이하면서 한번도 잘 나간적이 없는거고.
한국야구는 그래도 부족한 인재풀로 황금기를 거치긴 했죠. 우리는 죽은자식 불알만지고 있는거고 중국은 자식이 태어나지도 않은셈.
+ 24/11/18 10:39
세계랭킹이 6위라 딱 그만큼 하는거 같아요.
프리미어는 우리나라만 24세이하로 선발하니 뭐 딱 그정도.. 안우진, 문동주, 원태인 3인방 나오지 않는 이상 그냥 이정도일듯
+ 24/11/18 11:20
그래도 선수 선발도 예전에 비하면 논란 될 부분은 사라지는 것 같고 방향성으로 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냥 가장 강한 선발을 첫 경기에 냈으면 하네요. 고영표를 첫 경기에 쓴 것도 저는 코칭스태프 딱 보면 호주전에 쓸 생각인게 너무 보이는데 그런 구시대적인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위적인 국가대표 세대교체는 다시 한번 재고했으면 합니다. 올해 초부터 한결같이 느낀 생각인데, 적어도 [WBC, 프리미어 12]는 가능한 최고의 전력으로 나갔으면 합니다. 아시안게임, APBC, 하다못해 올림픽은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간다고해도요.
+ 24/11/18 11:27
그래도 23 WBC처럼 무기력함이 느껴지지 않았다는걸 고려한다면 이번 대회는 정말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NPB 양대리그 평자왕들 상대로 모이넬로는 털었고, 타카하시 상대로 우승팀 요코하마 제외한 다른 팀들이 못하던 점수 뽑기를 해낸걸 보면... 평소에 야구 관심 없거나, 아니면 적대적이신 분들에게야 결과가 어찌됐든 광탈이잖아 쯧쯧 하실 수도 있는데, 경기력 찬찬히 뜯어보면 선전했습니다. 다만, 1) 국제전에 먹히는 구위형 선발이 이번에는 곽빈 밖에 없었고, 부상으로 미출전한 선수들까지 포함해도 원태인, 이의리, 손주영 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선발진 풀이 대단히 빈약하다는 점, 2) 국대팀 이끄는 코칭스탭이 아직도 철 지난 믿음의 야구, 데이터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본인들의 알량한 감만 믿고 하는 구시대적 경기운영을 고집한다는 점, 이 두 가지는 어떻게든 개선해내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격 이론은 그래도 기아, 삼성, 엘지 등등을 보면 우리가 선진 야구 흉내는 얼추 잘 내는 것 같은데, 투수 육성이나 경기 운영 면에서는 아직도 영;;;
+ 24/11/18 11:53
오늘 경기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대만은 계속 비 소식이 있다던데 날씨가 관건이겠네요. 호주 선수들은 밤늦게까지 경기하고 얼마나 피곤할까..
+ 24/11/18 12:01
결과만 보면 일단 타자들은 합격점이고 투수가 문제인데 그래도 곽빈, 김서현 및 여러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줬고 원태인, 이의리가 부상 잘 회복해서 더 성장해서 좋은 모습 보이면 좋겠네요.
+ 24/11/18 12:20
타이베이돔 열어 집안잔치 똥물 안끼얹기 위해 대만이 이 악물고 덤빌게 뻔해서 사실상 대만전에서 명운이 갈렸다고 봐야죠. 군대로이드도 없는 이상 최정예멤버 구성을 할 수 없는 우리 상황상...
+ 24/11/18 12:27
산수들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선수분석을 전혀 안한거 같더라구요. 분석 좀 잘하고 선수기용 교체 부분 생각 좀 잘 해보면 성적은 더 잘 나올거 같습니다/
+ 24/11/18 12:35
이번대회 감독 탓이 많은데 근데...과연 트렌디한 젊은 감독중에 누가 국대감독을 할까 싶긴합니다.
감독 판단 미스가 있긴했는데 어느정도는 전력대로 흘러간 느낌이었고 대만전만 좀 아쉬울뿐이었죠(이것도 고영표가 사고 친거 말고는 평타는 했다 봐야...) 야구 국대감독은 독이든 성배도 아니고 그냥 독배입니다. 정말 잘해봐야 본전이고 이겨도 뭐하나 미스나면 마이너스... 1.연봉을 많이 주지도 않음. 2.주기적인 대회가 거의 없어 소집할일이 없으며 본인 경기 감각에도 유지가 어려움. 3.선수뽑는데 조금만 미스나도 시어미들 총출동해서 질타에 물러나라 등등.. 4.직관적인 스포츠다보니 결과론적인 평가가 진행되어 조금만 미스나도 감독 평가가 어마어마하게 절하됨. 5.잘하면 프로감독으로 불려갈 가능성 높음 젊은 코치라면 프로감독 기다리지 국대 감독을 할 것 같진 않네요. 그래서 지난 감독 선임할때 신청했던 인물이 선동열 류중일 이종범이었나...그랬던것 같고 선감독 국감불려 나가서 그 꼴 당한거보면 앞으로 제대로 된 인물이 올까 싶긴합니다. 허총재가 이거까지 해결보면 역대총재 탑이지 않을까 싶은.. 대회보는내내 abs가 마려워지던게 한두번이 아닌...크크
+ 24/11/18 12:45
장기적으로 봤을때 국제대회 경쟁력을 위해서 팀을 줄일수는 없으니 경기수라도 줄이는걸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리그 수준이나 인재풀에 비해 경기수가 너무 많다고 느껴져요. 이번대회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결국 선발이 없다는 건데 리그에 젊고 재능있는 선발투수가 아예 없는건 아니잖아요 그 선수들이 전부 부상으로 골골거려서 그렇지. 한바퀴 덜돌면 9경기가 줄어드는데 이정도면 팀내 에이스 투수 두번은 쉴 수 있습니다. 공인구로 장난 치는것도 이제는 좀 그만 하구요.
+ 24/11/18 12:56
경기수도 스폰서, 광고수익 등으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26년부터 아시아쿼터 시행은 확정이고 동시에 외국인 선수 슬롯을 더 늘리고 당장 내년부터 쓰는 공인구의 반발력을 줄이는 것이 그나마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 대회 이후에 전력강화위에 대해 대격변 수준의 개혁이 선행되어야 하구요
+ 24/11/18 13:31
티빙과 중계권 계약이 26년까지고 리그스폰서 신한은행이 25년까지니 당장은 안되겠지만 장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건 굵직한 계약이고 해결해야 할 다른 스폰서들도 있긴 하겠지만 결국 KBO나 각 구단들의 의지가 중요하겠죠.
+ 24/11/18 13:41
저도 팀이 너무 많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팀은 구단이 스스로 해체를 하면 모를까 강제로 줄이는건 정말 방법이 없죠. 성적 관중수 재무지표 이런 걸로 하위권 팀 2개를 퇴출시키야 할텐데 이걸 누가 받아들이겠어요
+ 24/11/18 13:24
한화팬으로서 김서현 선수가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본 것 같아 기쁩니다. 부상없이 잘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 때까지 준비 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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