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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9 02:04
성기훈은 운영자를 죽이고 싶다는 복수심에 사로잡힌 캐릭으로 보였어요,,, 그러니 마지막에 반격을 하기위해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방관하는거죠,,,그 복수심을 숨기기 위해 다같이 살아야 합니다라는 말만 하는거죠,,, 실제 딱히 행동한게 없어요,, 복수를 위해 다른사람들 이용해야 하니 이전 실적으로 리더는 되지만 의욕만 앞선 무식한 리더라 팀원들 고생만 시키고,, 그리고 타노스 무리 분량이 너무 많아요,, 나중에 이다윗의 각성을 써먹기 위함인지는 모르지만,, 그 분량의 반 정도는 다른 인원들의 생존하는 모습으로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특히 100억 아저씨,,,
24/12/29 03:16
내용만 보면 뻔했다는 느낌이었는데 시즌1처럼 흡입력은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를 관심가지고 끝까지 잘 못봐서 보통 다봤다고 하면 주변사람들하고 대화하려고 하거나 커뮤니티에서의 화재성 때문에 억지로 보는경우가 많았는데 오징어게임 시리즈는 한번보면 계속보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거 같아요. 시즌1도 1편본자리에서 끝까지 봤는데 시즌2도 당일 끝까지 다보고 다음날 출근해서 죽을뻔했습니다.
+ 24/12/29 08:38
전 배우들 이름값이랑 몸값이 높아져서 그런가 뭔가 촬영 기법이라든지 세트장이 전편보다 훨씬 퀄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편은 미장셴이라든지 컬러감이 정말 아름답다고 표현할 정도로 좋았는데 2는 좀 심하게 말해서 중국한테 외주 준 느낌이었어요..
+ 24/12/29 09:12
원래도 느낌적인 느낌으로 오호 괜찮네 라는 작품이지 치밀하게 따지면 말이 안될수밖에 없는 부류의 작품인데 그걸 시즌을 거듭해가면 개연성은 더 떨어질수밖에 없겠죠
+ 24/12/29 09:15
성기훈이 이병헌정체를 어느정도 눈치채고 다음시즌에서 이용하게되지않을까 합니다. 복선도 깔아놨겠죠.
이병헌은 잡지만 결국 시스템은 잡지 못하게되고, 무고한 희생자를 최소화하겠다는 명분으로 성기훈이 이병헌 역할을 맡게되는 엔딩을 얘상해봅니다. 희생자를 선별하는 방법이나 게임의 룰은 성기훈의 뜻대로 좀 바꿀테고 성기훈은 그것이 혁명이고 자신의 최선이라 생각하며 만족하고 타협하게 되겠지만 시청자(vip)의 시각으로 보면 결국 같은 오징어게임이 되겠죠. 그 괴리를 성기훈의 연기로 보여주는 것이 시즌3엔딩이 될 것같습니다.
+ 24/12/29 09:24
이진욱은 안죽었을거 같습니다.
총을 쏜 핑크가 박규영이고 그래서 이진욱을 살려준게 아니라면 감독에게 실망헐거같네요. 앞에 두 캐릭터로 깔아둔게 많아서 그냥 죽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 24/12/29 09:39
6화까지는 1보다 나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1편이 별로여서.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1편은 그냥 살육게임으로 드라마 하나 만들고 싶어서 출연자들 사연들 구구절절 넣은 드라마라고 생각하거든요.
2편은 6화까지는 좋았습니다. 헝거게임 느낌으로 1편 살육게임, 2편 다시 불려온 살육게임, 3편 살육게임을 벌이는 자와의 전쟁 같은 느낌으로 구성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면에서 헝거게임처럼 타의에 의해 끌려들어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뛰어드는 과정은 잘 그렸다고 생각했습니다. 7화는 예상과 너무 엇나갔어요. 어차피 가면들도 장기말에 불과하니 진짜 게임을 진행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참가자들끼리 서로 죽이든, 자기 장기말도 끼어서 서로 죽이든 상관없이 지들끼리 죽이는 거거든요. 도리어 '새로운 그림'이라 더 좋아했겠죠. 그래도 성기훈 캐릭터는 이해가 갔습니다. 성기훈은 '장기말'을 포함해서 복수심에 불타고 있는 거니까요. 근데 다른 캐릭터들이 동조하는 건 이해가 안갔습니다. 뭣보다 주최측 죽이면 돈은요? 상금은? 죽고 죽이는 게임인 줄은 몰랐다해도 어쨌든 상금을 바라고 참여한 사람들일텐데. 그래서 전, 반란을 일으켜 제압 후 총을 뺐는 것까지는 동조하되, 총을 뺏은 후에는 내분이 일어나서 성기훈이 제압당하고 X쪽이 O쪽을 학살해서 투표결과 X가 이기고 게임이 끝나는 정도가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보면서 그렇게 예상했었거든요. 근데 좀, 성기훈이 바보같이 행동한다고 다같이 바보처럼 행동하는 건 많이 이상하지 않나. 그러려면 앞의 6화까지 중에 성기훈이 좀 더 주도적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그림을 그렸어야 했습니다. 근데 성기훈에 이끌리는 사람은 몇 없었잖아요.
+ 24/12/29 09:53
거의 모든 사건 사고가 예상되었습니다. 어떤 캐릭터가 이런 말을 하고 이런 행동을 한다? 그 뒤는 이렇겠네, 하면 다 맞았습니다..
+ 24/12/29 10:31
전 6편까지 시즌1보다 재밌게봤습니다 1~3편은 시즌1,2 통틀어서 역대급 이였습셉니다. 몰입감이나 서사, 전개 등
7편은 전혀 개연성 없는 내용이였고 저게 말이 되나 어휴 쯔쯧 혀차면서 봤습니다.
+ 24/12/29 10:43
개인적인 별점은 시즌1 4.5 시즌2 4.0
저는 생각보다 재밌게 봤네요 아쉬운 점이라면 7화 그리고 색감? 미술팀이 바꿘건지 시즌1 그 때깔이 안 나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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