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1 관문 더블에 관한 글을 쓰고 싶었는데

게임을 주로 PC 방에서만 하다 보니 자꾸 리플 챙겨오는 걸 까먹어서 못 올리고

그냥 안 올릴까 하다가 리플은 없어도 글이라도 써보자 싶어서 이제야 올리네요 -_-;;

다이아리그가 생기기 전 시즌부터 꾸준히 쓴 빌드라 어느 정도 안정화는 됐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클랜도 없고 방송경기도 잘  안챙겨보다 보니 다른 토스 유저들의 스타일을 잘 모르긴 하지만

1 관문 더블을 하는 유저는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밑에 글들에 댓글을 보니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네요 하하;;

하여간 쓰면서 상당히 괜찮은 빌드라고 생각해왔기에 토스유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



빌드 및 운영 (증폭은 연결체에 증폭을 뜻합니다)

9수정탑 - 증폭 - 12관문 - 13가스 - 증폭 - 14수정탑 - 15인공제어소 - 16광전사 - 증폭

이후 탐사정 꾸준히 생산하시면서 파수기 1기 이후 추적자 꾸준히 생산하면 됩니다

차원관문 업그레이드는 파수기 누르고 가스 모이는 대로 누르면 되고 광물이 남을 때 수정탑 하나 더 지어주고

연결체에 증폭 쓰면서 인구수 29~30 에서 확장하면 됩니다
(만약 상대가 두 번째 가스가 빠르다면 대게 어느 정도 테크를 올린 뒤 러쉬를 오기 때문에
파수기 이후 병력생산 중단하시고 인구수 27~28에 확장해도 됩니다)

확장 이후엔 탐사정은 잠시 쉬고 추적자 꾸준히 뽑으면서 관문과 수정탑을 하나 늘린 후

가스가 100 되는대로 로봇공학소 올리고 가스 하나 더 늘린 뒤

상대 체제에 따라 다시 연결체에 증폭쓰면서 꾸준히 탐사정 뽑거나 관문에 증폭 쓰면서 병력을 추가하면 됩니다



1 관문 더블을 하게 되면 일단 두 번째 가스가 늦기 때문에 상대가 의도는 어느 정도 파악합니다

파악 이후 테란의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찰하는 탐사정을 최대한 오래 살려서

상대 체제를 눈치껏 파악해야 됩니다

정찰하는 탐사정이 죽으면 다시 탐사정을 한 기 보내서 상대 본진 언덕 슬쩍 갔다 오면서

벙커 유무나 병력구성, 진출타이밍을 확인 하고 관측선이 나오면 상대체제 확인하고 맞춰가면 됩니다

상대가 확장을 따라간다면 탐사정을 꾸준히 뽑으면서 확장을 하나 더 하고

상대가 확장 따라가는 게 아니라면 탐사정은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본진, 확장에서 광물캐는 탐사정이 각각 16기 정도 될 때까지만 뽑고

적어도 관문 6개까진 늘려놓고 탐사정을 뽑거나 테크를 올리는 게 좋습니다

이후엔 관문 물량, 거신, 고위기사, 공허 포격기 등 취향따라 병력 구성하시면 됩니다

확장이 2개라면 우주 모함도 상당히 좋습니다


상대 체제 눈치채는 거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

게임 못한지도 좀 됐고 생각으로만 알고 있는 걸 글로 설명하려니 정말 힘드네요 -_-;;

아무쪼록 잘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