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9/18 23:35:28
Name 미됸
File #1 665.jpg (15.2 KB), Download : 4
Subject 저그로 1200까지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 정리



드디어 오늘 패키지 구입까지 하면서 1400토스 잡으면서 1200 찍었습니다.
테란에서 저그로 종족을 바꾸고, 참 스타1과는 많이 달라서 초반에는 적응도 못하고
허우적 허우적...;;

개인적으로 지금 밸런스에서 저그로 승리를 거둘려면
저글링 활용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상 점막 밖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유닛은 저글링 아니면 뮤탈인데, 뮤탈은 테크유닛이고
저글링은 발업만 하면 그때부터 사실상 자유입니다

1000점에서 좌절하다가 저글링 사용법을 깨닫고 정말 쉽게, 거의 연승을 기록하면서 1200까지 금방왔습니다
초반에 드론에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저글링좀 뽑아서 왔다갔다 시간도 끌어 주시고,
뒷치기도 해주시고(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정찰도 꾸준히 해주면 정말 뽑은 가격은 합니다

그리고 저그분들이 앞마당 욕심에 자멸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앞마당 욕심 크게 내실 거 없습니다

멀티 조금 천천히 가져가도 저그는 초반 피해를 입지 않으면 후반에도 버틸 수 있습니다.
절대 멀티 욕심 내지 마세요ㅠ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한타 싸우기 전에
대충 봐서 이기지 못할 것 같다...그럼 절대 싸우지 말고 어떻게든 시간을 끌면서 유닛 모으세요
이길 것 같은 싸움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게 저그입니다(체감상;;컨트롤 실수하면 순삭)

어떻게든 이길 수 있겠다는 느낌이 올때까지는 뒷치기를 하든, 멀티를 포기하든 절대로
싸우지 말고...유닛 모으세요-_-;;오는 유닛 짤라주는 것도 좋구요

정리하면
1. 저글링 활용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끊임없이 움직여 주세요
2. 멀티 욕심 내지 마세요, 천천히 먹어도 게임 안 끝납니다.
3. 절대로 이기지 못할 싸움은 하지 마세요. 한번 유닛 녹으면 게임 역전하기 상당히 힘듭니다;
4. 정찰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군주, 감시군주 아깝다 생각마시고 꼭 희생하더라도 뭐하는지 꾸준히 정찰해주세요.

이제 1400을 향해 또 달려야겠군요;
지금은 자신감이 충만해 있는데, 또 연패하면 금방 사라질 듯 합니다.

ps. 친구추가좀 해주세요 외로워요;ㅠ
      Lain / 313 입니다. PGR분은 아무나 환영해요!(사실 이게 글의 목적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9/18 23:41
수정 아이콘
아아.. 부럽다...
근데 확실히 멀티욕심 앞마당 욕심은 필요없다랄까요. 여왕덕분에, 상대방이 입구막는 플레이를 했는데도
뮤탈 잘 띄워서 무난하게 이긴경기두 몇번 있거든요.
603DragoN2
10/09/18 23:44
수정 아이콘
래더는 너무 긴장돼서 부담없이 게임하고 싶어요..
MARADONA 896 T 다이아몬드 워필드 로 325 180 145 1245 55.38% 친추해주세요
지니쏠
10/09/18 23:42
수정 아이콘
요즘느끼는게 무리군주가 짱인것같아요 토스전에. 제3멀티를 한참늦추더라도 빠른군락에 무리군주!!
빼꼼후다닥
10/09/18 23:54
수정 아이콘
제가 또 느낀 점은 저그는 선정찰 후파악의 종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시군주를 통해서, 또는 이동 속도 연구가 끝낸 대군주로 상대의 병력 이동 경로 파악 및 확장 정찰을 꾸준하게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애초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할만하다는 느낌이 조금 들더군요.
10/09/18 23:59
수정 아이콘
테란전은 무슨 일이 있어도 멀티 욕심 부리면 안됩니다. 그냥 한방 치고 나오는거 막을 생각만 하고 적절하게 막아준 다음에 군락과 확장을 가져가면서 테란의 다음 수인 토르 탱크에 대비하면 됩니다. 테란전은 드랍과 사신의 기동성이 좀 까다로워서이지 정면싸움으로 저그가 계산만 잘하고 잘 붙으면 질 수는 없습니다.
Lainworks
10/09/19 00:02
수정 아이콘
우왕 닉이....

근데 정말 정찰 좋은 저그는 무섭더군요. 뭐 하나 할라치면 발업저글링이 마린을 후두두두둑
철수랑박은혜
10/09/19 00:11
수정 아이콘
지금 저도 1200대에서.. 승률만 떨어지고 왔다갔다하다가.. 1300찍었는데..
저글링 활용이 진짜 중요해요 (2)
특히 저글링 싸먹는게 진짜.. 테란이고 플토곤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가벼운 팁이면 저는 레어 업하면 빨리 버로우 업해서 상대 앞마당에 저글링 한마리 해놓는데
스캔이나 터렛만들게 만드니 진짜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저그는 항상 타종족보다 적어도 멀티한개는 항상 앞서있는다고 생각해요
멀티 같게해서 이긴적이 없다는....(제 실력이 모잘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97 아이디를 공유하는거에 너무 민감해졌다고 해야되나 [32] 제시카갤러리4089 10/09/20 4089
1796 스타2 학생에게는 너무나 버거운 게임입니다. [70] 키큰지엠5214 10/09/20 5214
1795 스타2의 가격은 전혀불만이 아닌데 다른 불만사항이있습니다. [61] 파르티아4501 10/09/20 4501
1794 테란전 해탈모드 -_- [10] 허느님맙소사3342 10/09/20 3342
1793 프로토스분들 프로토스 많이 만나십니까? [6] KAPPA2983 10/09/20 2983
1791 토스가 테란의 8병영 벙커링 막는법 [5] 하나3527 10/09/20 3527
1790 3 종족 50승 찍은 후 느끼는 후기 [21] hindutimes4230 10/09/20 4230
1789 PgR21 스타2 토너먼트 - 각 리그별 최종 결과 입니다. [7] kimbilly2926 10/09/20 2926
1787 PgR21 스타2 토너먼트 - 플래티넘 / 다이아몬드 결승전! [11] kimbilly3037 10/09/19 3037
1786 추석 직전에도 수고하시는 김진욱 기자님. [20] 풍경5310 10/09/19 5310
1785 오픈 베타이전에 게임을 구매하셨던 분에게 희소식이 하나 있네요. [20] 밀가리4350 10/09/19 4350
1782 스타2 클랜 목록 B.0 [5] Fix_me2903 10/09/19 2903
1781 이래서 테란테란 하는구나.. [8] ChiKano4263 10/09/19 4263
1780 항간에 떠도는 1.1 패치노트 [26] 커피우유5102 10/09/19 5102
1779 스타2 인터페이스 중 바뀌었으면 하는것 [7] splide3327 10/09/19 3327
1778 오늘 래더 에피소드.. [7] 서지훈'카리스2644 10/09/19 2644
1777 지옥같은 테테전을..으으 [7] 하나3043 10/09/19 3043
1776 저그로 1200까지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 정리 [9] 미됸3654 10/09/18 3654
1775 곧 시작하겠네요 [6] 허느님맙소사3328 10/09/18 3328
1774 PgR21 스타2 토너먼트 - 플래티넘 / 다이아몬드 4강! [11] kimbilly3231 10/09/18 3231
1773 어우... 테테전이 너무힘듭니다. [7] Vulture2837 10/09/18 2837
1772 이해할 수 없는 블리자드의 스타2 패키지정책 [33] Cz4Sherrice4682 10/09/18 4682
1771 패키지를 구입했습니다. [6] 고마유3182 10/09/18 31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