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6/11 21:30:57
Name 정지원
Subject APM WEG워3리그에 대해서;;
얼마전 온게임넷에서 긴 침묵을 깨고 WEG 워 3리그를 개최했습니다.
한동안 정규 워3리그를 보지 못했던(온게임넷에서...) 저로서는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생각해보면 개인리그, 팀리그 모두 운영되는
스타와는 달리 왜 워3는 팀리그 하나만 운영되는지 알고 싶어지더군요..
거기다가 WEG라는 거창한 이름까지 달았으면서, 총상금은 대략 2000만원.
우승상금이 1000만원이더군요... 억대의 총상금을 가지고 있는 스타 프로리그에
비하면, 한없이 작은 듯 합니다.
물론 스타에 비하면 인기가 낮은 워3이긴 하지만, 가능성을 보면 워3가 국내에서도
국외에서 스타보다 높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가 한가지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WEG 워3리그를 그 이름에 걸맞게 해외 홍보와 함께, 국외 유명 선수 초청,
해외 온라인 예선등을 도입하여 국제적인 게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솔직히 스타보다는
워3리가 해외에서(특히 중국이나 유럽에서) 인지도가 높습니다. 그런 점을 이용하고,
한국이 게임리그의 메카라는 점을 이용하면서 인지도를 높인다면, 국외 대기업이나 글로
벌 기업들의 후원이 뒷받침되고, 그런 뒷받침으로 보다 차별화된 리그진행을 시청자들에
게 보여준다면 한층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즈음 배넷에 들어가보면 사람들이 많이 줄은듯 합니다. 경기침체(?) 원인도 있긴 하겠지
만, 예전보다 워3를 즐기는 사람이 적어진듯 합니다. 하지만 E-스포츠의 가능성을 따지자
면 워3가 스타보다 훨씬 높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아아;; 자게에 올렸는데.. 어떤분이 워3게시판에도 올리라고 하시더군요..
자게에는 무심하고 온리 워3게시판! 이신분들을 위해.. 관련글이므로 올려봅니다 -_-;;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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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여우
04/06/11 21:43
수정 아이콘
전에 들은 것 같은데 8월말에 한중교류전같은게 있다고 한 것 같습니다.
때문에 온겜넷에선 지금 팀리그를 짧게 잡은것 같구요
끝나면 개인리그가 다시 열린다고 하면서 그때 외국선수를 초청한다고 들은듯합니다.
점차 커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고수들이 전세계에 숨어있는한 판은 더 커질 것입니다.
고양이
04/06/11 22:19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워3시장 앞으로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네요. 국내리그도 점차 자리를 잡아
가고 있고 특히 PL4의 열기는 상당하더라고요..객석에서도 그렇고 명경기의 연속이고...어쨋든 세계는 넓고 워3 고수는 많으니까 점점 커질겁니다.
변질헤드
04/06/12 11:04
수정 아이콘
이번주 중계 중에 정일훈님이 다음 주 쯤에 반가운 소식 전하신다니 기다려봐야죠. 워3씬, 조금씩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weg가 상금이 적은건 기간이 짧은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다음 리그 사이에 있는 중간규모의 리그라고 봐야겠죠.
04/06/13 12:23
수정 아이콘
최근.. 임요환선수,강민선수를 비롯한 스타크 게이머들이 스타이외에 다른게임을 하게 된다면..워3를 꼽았다고 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메이져리그 선수처럼 은퇴후 한국이나 일본에서 현역생활 정리하면서
뛰는것처럼 스타크계의 별들이 은퇴후 워3를 시작하는것도 어떻게보면
워3 부흥에 한층 힘이 될수도 있겠다.. 싶네요..
04/06/13 12:24
수정 아이콘
메이져리그보단..;; 유럽축구쪽이 더어울리는거 같군요 --;; 메이져리그선수들이야.. 은퇴까지 메이져리그에서 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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