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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2 22:49:03
Name 676756
Subject 바둑이 좋아하시는 분?
정말 제가 피지알에 별의별 글을 다 올리네요.
어제 친구들과 몇시간동안 바둑이를 쳤습니다. 물론 소액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선에서^^;
전 꾸준히 돈을 따고 있었는데 정말 종료 10분전에 올인을 당했습니다..
초구에 9탑을 잡고 스테이 후 적당히 배팅을 하자 중간 중간 다 카드를 덮었는데..
한명이 계속 따라오는 거에요..
아마 아침에는 카드 2~3장을 바꿨고, 점심 저녁에는 1장씩 바꿨을겁니다.
저는 당연히 점심,저녁에 쉽사리 카드를 바꿔볼 생각을 못하게 강하게 배팅을 했구요.
아무튼 결과적으로 친구는 끝까지 위험을 감수하고 따라와서 저를 누르고 거액을 처묵처묵.. 하였습니다.
여기서 타격을 입고 멘탈이 무너져 얼마못가 올인을 당했죠..

질문은 이겁니다. 전 아무래도 재수가 없어서 게임을 지긴했지만, 제 플레이 방식이 맞는거 같은데 아닌가요?
구경하던 다른 친구 하나는 친구가 점심,저녁에서 2~3장을 바꾸는게 아니라 1장씩만 바꾸는데 뜰확률이 높다,
아무리 따라오지 못하도록 엄포를 놓는게 옳긴하지만 배팅액이 지나치게 높았다며 저를 호구취급하더군요.
제가 최종 배팅전까지 제가 가진 자산의 반을 테이블에 올려놓긴 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베이스가 좋았다 하더라도 마지막에 영어 메이드가 될수도 있는거고..
전 상대방이 메이드가 안되거나 or 메이드가 되도 어설프게 된다면 제가 이기는 그런 두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세게 배팅했는데..

아무튼 이런 경우에 현명한 플레이법 한수 배우고 싶습니다.
아 참고로 친구들 전부다 명절날 가끔 모여서 한번씩 치는 그런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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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2 22:51
수정 아이콘
lol 말머리는 왜 붙이셨어요?
13/02/12 22:53
수정 아이콘
LOL게임에 오목말고 바둑이도 할수있는줄알았네요;;
13/02/12 22:55
수정 아이콘
이게 왜 lol이 붙어있죠? -_-;
13/02/12 22:56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ㅠㅠ 평소에 하도 lol질문을 많이 올리다보니 습관적으로..
이퀄라이져
13/02/12 22:59
수정 아이콘
일단 머릿말에 lol은 빼주셔야 할꺼 같고 플레이 방식에는 문제가 없는 거 같습니다.
강하게 배팅을 두번이나 했는데 상대가 그걸 콜하고 1장씩 두번 바꿔서 띄우면 그냥 운이 없는거죠.
친구분 조언은 문제가 있는게 저 상황에서 저녁에 베팅을 약하게 하면 당연히 친구분이 콜할꺼고 그건 무조건 손해죠 ;
아마돌이
13/02/12 23:00
수정 아이콘
9탑정도면 세게 질러볼 법도 하죠. 아침까지는 이해하는데 점심 저녁에 한 장씩 계속 바꿨다고 하시는걸 보니 설계당하신 것 같아요. 가까운 친구들이 원래 제일 무서운법.. 쿨럭 죄송합니다.
13/02/12 23:47
수정 아이콘
확률적으로 더높은. . .그러니까 수학적플레이는 상당히좋은플레이죠. 단지 그게 100%승률을 가져오지는못해요. 비기너스의 럭이라고도 하는데, 이건 친구분이 따라오면안되는 플레이를 했고 그런플레이는 반복되면 망합니다만 결국 단판은운 ㅡ.ㅡ
박현준
13/02/13 00:07
수정 아이콘
제가 전문가로서 한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수학적으로 옳은 플레이를 하는것이 중요하겠지요.
특히나 직업적으로 매일 하신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타격을 입고 멘탈이 무너져 얼마못가 올인을 당했죠.."
입니다.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아니 더더욱 마인드가 중요한것이 포커(넓은 의미에서)입니다.
님의 플레이가 10번중 7번의 이득을 주고 3번의 피해를 준다고 했을때..
3번의 피해를 입은 이후에, 마인드가 무너져서 안 입을 피해를 입는다면, 수학적으로 맞는 플레이가 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라리사리켈메v
13/02/13 03:21
수정 아이콘
소액으로는 블러핑이 소용없어요.
그냥 운에 맡기고 덤비다가 한번얻어걸리면 그게 꽤 아프거든요.
내가틀린것같아서 페이스도 말리고.

좀 고액이되면 친구분절대못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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