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12/09 02:23:03
Name 땡저그
Subject 2006년 새로시작될 프로리그,, SKY의 몫인가.
2001, 2002년 SKY배 스타리그
2004년 SKY배 프로리그
2005년 최초의 SKY 통합 프로리그

게임리그에 있어서 SKY라는 이름은 오랫동안 큰 비중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중 프로리그는 EVER와 피망배를 합한 기간보다 더 오랜 2년이란 기간동안 SKY프로리그라는 명칭으로 다가왔습니다. 요즘 저는 SKY배 프로리그가 아니면 어색할듯한 정도더군요(광고효과겠죠^^;). 그러다 문득 2006년 새로 시작될 프로리그도 SKY프로리그가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KY가 게임리그를 통해 얻어간 광고효과만큼 게임리그의 변화에도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리그방식의 장기화, 그리고 최초의 통합리그가 그것인데요,

2005년 프로리그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지금, 2006년에 또다시 SKY프로리그로 시작이 될지, 또다른 프로리그가 시작될지.. 아직은 멀었지만 그랜드파이널 결승이 다가오고 2006년 새 프로리그의 개막이 다가올수록 그 궁금증은 커질거 같은데요..

저는 다음 리그의 스폰서가 바뀐다면 어지간한 대기업의 투자가 아니라면 프로리그의 규모가 다시 축소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SKY가 계속해서 프로리그를 이어간다면 프로리그의 주최권이 협회등이 아닌 SKY로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제가 좀 비관적인편입니다;;

그렇다면 프로리그의 통합과 장기화로 인해 투자규모를 확대화 시킨 SKY가 2006년 스폰서를 하지 않게 된다면, 다음 프로리그에 투자해줄 스폰서는 어디가 될것인지,

그리고 SKY가 프로리그에 계속해서 투자한다면 프로리그의 발전에 저해가 되지 않을지 pgr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전 CJ 또는 통합리그로 인해 엠겜의 팀리그 스폰을 하지 못했던 현대의 투자를 약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CGV프로리그 또는 투싼배 프로리그등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2/09 09:58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투싼은 통합리그 하면 스폰 안 하겠다고 하고 물러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스카이와는 달리 투싼은 젊은 사람들의 구매력이 받쳐주질 못합니다.(전화기는 자주 바꿔도 차를 자주 바꿀 수는 없죠. 금액 차이도 어마어마하고...)
젊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고, 자금력이 동원된다면... KTF나 말씀하신 CGV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프리미어리그는 다시 열리기 힘들지도 모르는데 KTF가 프로리그 쪽으로 선회해도 될 것 같군요.
아니면, 삼성이 각오하고 애니콜배 프로리그 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그럴 리는 없겠죠?ㅠ_ㅠ
이카로스
05/12/09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언젠가는 애니콜배 가 나올거라고 믿고싶은.....

프로리그든 개인리그든 상관 없이 말이죠
darkheaven
05/12/09 10:21
수정 아이콘
사실 스카이에선 통합리그를 반대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번 통합리그의 성공여부를 떠나 스카이에서 협회에 감정이 어떨지....ㅡㅡ;;

계속해서 괜찮은 기업이 스폰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푸하핫
05/12/09 10:57
수정 아이콘
김신배회장이 계속 스폰 추진하겠다고는 했는데.....문제는 SK텔레텍이 팬택으로 넘어가버려서 그런 약속이 지켜질지는 의문이죠. 그런데 또 생각해보니 SKY가 굳이 프로리그 스폰을 포기할 이유는 없어보이긴 합니다. 이제 프로리그 앞에 SKY 안 붙으면 어색해요 ;
말코비치
05/12/09 12:37
수정 아이콘
스타 시청자가 주로 10대 후반~20대 초중반인데 투싼 광고 대상자는 30대 초중반이라 맞질 않습니다.
SKY가 후원을 하든 말든은 상관없지만, SKY가 3년연속 한다고 해서 SKY에게 운영권이 넘어간다든가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협회가 캢같은 끼가 있긴 하지만, 협회가 기업에게 권한 넘겨주는 프로스포츠가 어디 있습니까? 기업에게 권한 넘어가면 구단 구조조정, 선수 퇴출, 임금 동결 등이 안봐도 뻔합니다.
My name is J
05/12/09 12:57
수정 아이콘
이제 스폰서를 잡는 일은 협회 몫이죠.
더이상 방송국에서 뛰어다닐 일도 없는것이고...
다음 프로리그의 스폰서가 sky던 아니던....혹 무언가 문제가 생긴다면 협회에 대한 신뢰는 정말 바닥으로 떨어질겁니다.
sky측의 브랜드로 계속 가는 것도 나름의 이점이 있고, 다른 기업이 나서주는것 역시 그 나름의 이점이 있습니다. 양선택지간의 장단을 잘분석하여 스폰서작업을 협회에서 잘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선은 지켜봐야지요, 뭐가 좋다 안좋다...하는 식으로 기업의 스폰서쉽 의지를 약화 시키는 것은 팬이 할 도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은! 좀 지지 해줘야지요.
05/12/09 13:00
수정 아이콘
왠지, SKY가 스폰서에서 철수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
생각해보면, 프로리그의 1년 스폰서 금액이 최소 15억 이상이라고 들었는데, 이정도 자금을 뿌릴 회사가 얼마나 될지.... SK텔레텍, KTF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 회사가 없군요...... (혹시라도 신한은행에서 이번 스타리그 대박낸 다음에 '프로리그 1년 스폰서 하겠다'라고 할 수도 ;;)

그리고말이죠..... WEG처럼 여러회사의 스폰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개인리그라면 힘들겠지만, 프로리그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도 같은데 ;;) 아니면, 결승전때에만 서브스폰서 몇 군데를 얻는 건 어떤지..... (스폰비용에서 결승전에 쓰는 금액이 상당하다고 들었거든요 ;;)
낭만토스
05/12/09 16:40
수정 아이콘
SKY 프로리그가 SKY가 후원하는 프로리그가 아니라 아예 대명사화 된것 같습니다. 요즘 느끼는 바로는요.
베르캄프
05/12/09 17:25
수정 아이콘
그만큼 투자 해주면야 고마운일이죠
SKY만큼 대규모로 대회스폰서 해줄곳이 지금 또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하리하리
05/12/09 18:50
수정 아이콘
SKY이는 스타리그2회에 거대한프로리그까지 2회째..스타에 이렇게 많이투자한다는것은 그만큼 어마어마한홍보수익이 있었겠죠....티원도 있으니 굳이 철회할필요는 없다고봅니다..그리고 저랑같은생각을 하시는분 이 많군요..저도 프로리그하면 스카이밖에 생각안납니다..애니콜도 규모있게 잘해주겠지만 애니콜프로리그..뭔가 어색하네요;;
스타워즈
05/12/09 20:59
수정 아이콘
협회가 한게 뭐 있는지.
sky도 온게임넷이 고생고생하면서 잡은건데..
설마 다음스폰도 온게임넷에서 잡으라는건 아니겠지...
WoongWoong
05/12/09 23:04
수정 아이콘
투싼이 할 수도 있죠.. 잠재고객이란 무시할 수 없거든요..
신한은행이 이번에 스타리그 후원한 것 처럼요.. 일단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이 할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홍승식
05/12/10 22:56
수정 아이콘
e-sports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홍보효과도 속속 입증되는 걸 보면 프로리그의 후원사는 SKY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쉽게 구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연간 15억원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프로스포츠 메인스폰서 비용에 비하면 정말 적죠.
홍보효과 대비 비용으로 보면 몇배는 차이가 날 겁니다.
리그 후원사는 보다는 기업 구단 창단 또는 인수가 더 큰 문제죠.
05/12/21 00:4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나 MBC게임이 계속 SKY만 믿다가는 튀통수 맞을 것 같습니다.

저번 파이터포럼에 가보니 SKY의 무리한 요구사항이 점점 늘어가고 완전 배짱플레이던데 e-스포츠가 대기업에도 큰 영향을 끼친 가장 큰 이유중 하나도 SKY에 있기 때문에 SKY말고 다른 후원사를 찾아보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05/12/21 01:59
수정 아이콘
가능하다면 다른 후원사가 필요한 시점이 맞는 것 같네요.
05/12/24 00:29
수정 아이콘
다들 원년 프로리그 에버배를 잊으셨나요?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78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테란의 최강전략은? [28] 냥이7206 05/12/23 7206
1277 ((옮김))대한민국의 사회복지의 현주소의 비판과 소외된 자들의 자존심 [13] 순수나라5399 05/12/22 5399
1275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의 독주, 미래의 전망은? [51] 냥이6910 05/12/21 6910
1273 직업인으로서 프로게이머에 대한 처우 [25] 4thrace11387 05/12/03 11387
1272 E-SPORTS 전용 경기장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11] 미소속의슬픔5502 05/12/10 5502
1271 현재의 경기중 돌발상황에 대한 경기규정. 고쳐야한다!! [15] 낭만토스8518 05/12/10 8518
1270 2006 독일월드컵 중계, 내가 원하는 해설진은? [29] 딥퍼플5176 05/12/09 5176
1268 2006년 새로시작될 프로리그,, SKY의 몫인가. [16] 땡저그5296 05/12/09 5296
1267 프로게이머간의 악수문화에 대하여 [31] Judas Pain6446 05/12/08 6446
1265 수비형 테란에 대한 캐리어의 고찰. [75] jyl9kr12079 05/12/01 12079
1261 DMB vs IPTV... 그리고 와이브로 [37] malicious7251 05/11/29 7251
1250 수능 부정<?>행위자에 대한 내년 시험응시 자격 박탈에 관하여.. [196] 금연합시다11576 05/11/25 11576
1247 본진 2가스의 위험한.. 혹은 발칙한 발상??? [48] 라구요9811 05/11/23 9811
1246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90] 폭풍프로토스8026 05/11/22 8026
1245 [농구] SK vs KTF 누가 이득인가? [24] paramita6907 05/11/22 6907
1244 팀리그 + 프로리그 방식의 도입? [26] 캐럿.6327 05/11/18 6327
1243 프로리그의 개인전과 팀플말고 제 3의 방식이 개입한다면? [33] 라이포겐6640 05/11/17 6640
1242 "마이클조던과 임요환은 같을까? 다를까" [70] Graceful_Iris10424 05/11/16 10424
1241 프로리그 팀플이 꼭 필요 한걸까요? [46] 토스희망봉사6713 05/11/16 6713
1240 15줄 규칙에 대해서 [72] homy6286 05/11/14 6286
1239 개인리그 폐지에 대한 위험한 생각 ver. 2 '프로리그를 위한 탄원' [187] 핀로드6852 05/11/14 6852
1237 개인리그 폐지에 대한 위험한 생각.. [88] 핀로드9235 05/11/12 9235
1236 차기 스타리그 조지명식 예상해봅시다! [32] SKY926395 05/11/12 639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