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07 19:38:49
Name saia
Subject 서로를 너무도 잘 알경우 어떤 종족이 불리할까요?
제게는 오래전부터 같이 게임을 해오는 친구이자 라이벌인 녀석들이 몇몇 있습니다.
제 주종을 프로토스이고 그친구들은 저그, 테란들이 대부분이죠.
저희들은 정말 서로 천판이 넘게 게임을 해왔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로가 서로를 알아갈수록 제 승률은 점점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공방에서 아예 모르는 사람들 하고 하면 제 승률이 결코 나쁘지 않고 고수라는 말도
가끔 듣습니다. ㅡㅡ;
그리고 제 실력이 제 친구들 보다 그렇게 떨어진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자꾸 집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알면 제일 불리한것은 프로토스 라던데
그 말이 사실일까요?
만약 사실이라면 프로게이머 중 한명의 플토가 일정한 성적을 꾸준히 유지 하지
못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때문이 아닐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6/07 22:48
수정 아이콘
서로가 서로를 알면 가장 불리한건 테란이라고 생각하는데 ;;
나라당
03/06/07 23:23
수정 아이콘
저그 멀티 못하죠.....
hannibal
03/06/08 00:54
수정 아이콘
만약 맵핵키고 서로한다면 플토가 가장 강하다고 생각됩니다..다만 님이 상대 친구분들을에 대한 전술이해도보다 친구분들이 님에대한 전술이해도가 더 높아서 그렇지 않을까요? 가끔 리버나 엽기 전술같은걸 섞어주는게 한 방편이 될듯도 하네요..당연히 상대의 심리나 주력전술파악의 파해는 기본이구요...
03/06/09 13:2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서로를 잘 안다고 해도 특정 종족이 다소 불리하다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때에는, 오히려 종족의 유불리 보다는
개인간의 심리전 차이가 승패를 가를 경향이 크다고 봅니다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얼마나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

정석과 변칙을 교묘히 이용할 수 있는 점 또한
생산이나 컨트롤 못지 않게 중요하니까요
어느정도 실력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것이 더욱 부각 될 수도 있구요
이오승
03/06/10 03:51
수정 아이콘
토스가 가장 난해하다고 생각하네요 체제전환도 잘 안되고 (토스가 머할지 뻔하다는 소리입니다.) 거기다가 상대 정찰하는것도 쉽지 않죠.
T vs P 에서 옵저버가 상대 테란 기지에 도착할때쯤 되면 테란의 빌드도 다 끝난상태에서 대응해야하니 서로알고 있다면 토스가 약간 불리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_~a
러볼릭
03/06/11 21:05
수정 아이콘
서로 맵핵이면 토스가 가장 강하다는데 동감합니다
특히 저그전에서 러커 무탈 등 나오기도 전에 대비 되어있는 것이나 조금만 플토병력이 앞서면 치고 나와서 드론 못뽑게 하는거 등등 저그로 맵핵플토 이기기 정말 힘들죠
03/06/14 11: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예입니다만.. -_- 아는 사람하고 한 50게임인가? 100게임은 안한거같네요. 이제 저에게 하는 소리가 "뭘 할지 모르겠다.. 다 대비해야 한다" 라는 겁니다 -_-; 정찰은 허용 안하면서 더블넥할지, 정석으로 나갈지, 리버갈지, 원투드랍할지, 다템이나 하템갈지, 모른다는거죠 --;; (원투드랍과 다템하템은 간적이 없네요 -ㅅ-;;) 워낙 리버와 아비터에 당해서 그런건지는모르겠습니다만 -_-;; "여러 전략" 을 두루 사용하시는게 좋을겁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0 가장 눈독들이는 유닛은 뭘까요? [16] 스톰 샤~워4355 03/06/12 4355
477 스타2에서는 정리해고 되었으면 하는 유닛은? [16] HalfDead5279 03/06/12 5279
476 가볍게. 아주 가볍게 비교 한번.. [27] 마운틴4769 03/06/10 4769
471 서로를 너무도 잘 알경우 어떤 종족이 불리할까요? [7] saia3890 03/06/07 3890
470 신예 플토 프로게이머들 지금이 절정기 같은데.. [9] 알바생4771 03/06/07 4771
469 [잡담]만약 임요환 선수가 지금 은퇴를 하게 된다면? [49] 카발리에로6565 03/06/07 6565
468 초고속 인터넷 쓴만큼 돈내게 한다고 합니다... [13] SummiT[RevivaL]4204 03/06/06 4204
467 플토 유저를 키운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8] 진상훈4309 03/06/05 4309
466 온게임넷 기록으로 본 프로토스의 암울한 정도... [15] 스타매니아4925 03/06/03 4925
465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종족을 바꾼다면? [14] 김호철4559 03/06/02 4559
464 [예상란] 온게임넷 듀얼 토너먼트 [43] 수시아4611 03/06/02 4611
462 스타도 서클 활동으로 인정해 주세요. ^^ [6] homy4494 03/06/02 4494
461 토스 살리기??? [29] 이현우4057 03/06/02 4057
459 최고의 사기 승률은? [20] 남자의로망은5617 03/06/01 5617
458 재미로 적는 프로토스의 패치 희망 [13] Judas Pain4583 03/06/01 4583
457 자유롭게, 자유롭게 [10] 김연우3751 03/05/30 3751
453 테란과의 경기에서 프로토스가 업저버를 먼저 뽑는다는것.. [14] 마이질럿4032 03/05/30 4032
450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는? [38] 남자의로망은5355 03/05/29 5355
449 in the pgr...글과 리플, 그리고 '좋은' 게시판... [7] 난폭토끼3659 03/05/29 3659
448 Random은 희망이 없는것일까? [22] 박지헌3971 03/05/28 3971
447 about KPGA. [8] Dabeeforever3573 03/05/28 3573
445 스타 한경기로 자신의 생명이 달려있다면 어느선수를 내보낼것인가? [60] 두번의 가을5313 03/05/27 5313
444 맵에 대한 제안입니다. [13] 信主NISSI3872 03/05/25 38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