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03 15:17:43
Name Rein_11
Subject [불판] 안철수 후보 캠프 해단식 불판
아무도 안올리시길래 제가 한 번 올려봅니다.
오늘 과연 무슨 이야기가 들어올까요..
순서는 알려진게 없지만 안철수씨는 아마도 좀 늦게 나오는듯 싶습니다.

대강 언론에 발표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단식은 선거캠페인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안 전 후보의 발언, 자원봉사자 등의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30여 분 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

생중계로 볼 수 있는 stream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ustream.tv/channel/ohmytv

다음에서 제공하는 YTN stream입니다.
http://media.daum.net/issue/405?tab=1

저도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kimbill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12-03 16:4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2/03 15:18
수정 아이콘
제가 한번 올려봤습니다.
아직은 자원 봉사자 분이 발표를 하고 계시는 군요..
4월이야기
12/12/03 15:19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 싶으데...볼 수가 없어요...ㅜ.ㅜ
불판 눈팅하면서 지켜보겠습니다.
12/12/03 15:19
수정 아이콘
근데 어떤 면에서 너무 안후보를 너무 메시아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 안철수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에 커다란 한계가 있음에도 너무 메시아로 보는 지지자들이 좀 무섭네요..
12/12/03 15:20
수정 아이콘
이제 영상이 나오는 군요..
코지마하루나
12/12/03 15:21
수정 아이콘
회사라 볼 수 없었는데 감사합니다.
12/12/03 15:22
수정 아이콘
상당히 많이 끊기는 군요..
설마 제일 중요한 안전후보 말씀하는 부분에서 너무 심하게 끊기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혹시 안보이시는 분들은 다음에서 일크해주는 YTN stream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http://media.daum.net/issue/405?tab=1
12/12/03 15:22
수정 아이콘
못봐서 선거 게시판에 올렸는데 지우고 이리 왔습니다 ^^
12/12/03 15:23
수정 아이콘
아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설탕가루인형
12/12/03 15:23
수정 아이콘
드디어 등장~!
12/12/03 15:23
수정 아이콘
얼굴은 좋아 보이는데요...
12/12/03 15:23
수정 아이콘
역전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근데 안후보가 양쪽 모두 지지 안할거같아요..
안후보는 정권교체보다 자신의 정치가 우선일듯...
12/12/03 15:23
수정 아이콘
이제 안후보가 등장했습니다.
12/12/03 15:24
수정 아이콘
아직이라는 말이 너무 많이 나오는게 너무 불안하군요..
냉면과열무
12/12/03 15:25
수정 아이콘
어떤 결과가 나올지.. 생방으로 보고 있습니다.
12/12/03 15:25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원론적으로 지지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있습니다.
12/12/03 15:25
수정 아이콘
점점 정치인이 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좋던 나쁘던..
마바라
12/12/03 15:25
수정 아이콘
아 불판 생겼군요~ 제가 생방을 볼수 없는 상황이라.. 댓글로 상황을 파악해야겠네요. ^^;;
냉면과열무
12/12/03 15:26
수정 아이콘
헐;;;
냉면과열무
12/12/03 15:26
수정 아이콘
더욱 담대한 의지로 나아가겠다는 안철수
Sviatoslav
12/12/03 15:27
수정 아이콘
발표문은 A4로 세 장인 것 같네요.
냉면과열무
12/12/03 15:27
수정 아이콘
단일화 이야기 나오네요.
12/12/03 15:27
수정 아이콘
본론이 나오네요.. 백의종군
마바라
12/12/03 15:27
수정 아이콘
너무 궁금해서 걍 생방 켰습니다.
오.. 하이라이트 부분이네요~~
12/12/03 15:28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쎄게 나갑니다. 역시
12/12/03 15:28
수정 아이콘
이제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쪽으로 가는군요..
국민염원가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좋습니다.
냉면과열무
12/12/03 15:28
수정 아이콘
지금 대선은 거꾸로 가고 있다. 국민 열망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
마바라
12/12/03 15:29
수정 아이콘
대선이 거꾸로 간다는게.. 박근혜가 되어선 안된다는건지..

아니면 박근혜 문재인 둘다 구태정치를 하고 있다는건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12/12/03 15:29
수정 아이콘
후자 같은데요 크크 둘 다 까서 자신을 부각시키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지지하라는 말은 아주 간접적으로 약하게 말한듯하고 나머지는 자기를 부각시키는말만하는것 같네요
12/12/03 15:29
수정 아이콘
모두까기인가요 문재인 지지해달라는건가요?
12/12/03 15:29
수정 아이콘
그러다가 또 원론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지만.. 발언의 논조가 되게 강하네요. 음성도..
12/12/03 15:30
수정 아이콘
음...불안하군요...
적극적인 지지선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이거 또 뜨뜨미지근 하군요..
12/12/03 15:30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 입장에선 답답하겠습니다.. 본인의 의지를 더 보여주는데 집착하네요.
냉면과열무
12/12/03 15:30
수정 아이콘
으음
jjohny=Kuma
12/12/03 15:30
수정 아이콘
http://www.ustream.tv/new#/channel/jinsimcamp
진심캠프 쪽 중계는 매우 깨끗합니다.
Sviatoslav
12/12/03 15:30
수정 아이콘
소극적인 지지... 결국 마이웨이를 가겠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12/12/03 15:30
수정 아이콘
어째 분위기가 본인이 잘하겠다로 흘러가는거 같습니다.
12/12/03 15:31
수정 아이콘
간접적으로 문재인지지하라는 말 한마디하고 모두까기 시전 후 난 다르다 새정치 만들꺼다 하고 끝인것 같네요
냉면과열무
12/12/03 15:30
수정 아이콘
결국 안철수 자신의 의지를 공고히 보여주는 자리인건가요.
12/12/03 15:31
수정 아이콘
아 지지자들 짜증나네요..
12/12/03 15:31
수정 아이콘
설마 이대로끝?
냉면과열무
12/12/03 15:31
수정 아이콘
???????
냉면과열무
12/12/03 15:31
수정 아이콘
아 대박
설탕가루인형
12/12/03 15:31
수정 아이콘
뭘 말한거지 크크크크
위원장
12/12/03 15:31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 좀 적당히 하지... 자꾸 말 끊기네.
울부짖는에어
12/12/03 15:31
수정 아이콘
엥? 이게...뭔가요...-0-;
마바라
12/12/03 15:31
수정 아이콘
헉.. 설마 이게 끝인가요?
12/12/03 15:31
수정 아이콘
아~~~~~
이제는 욕을 좀 해야할 거 같습니다.
다레니안
12/12/03 15:31
수정 아이콘
적절하네요 [m]
jjohny=Kuma
12/12/03 15:31
수정 아이콘
끝이군요. 어헣어헣
12/12/03 15:32
수정 아이콘
이게 뭔가요?
대체 뭘 말하고 싶었는지 궁금합니다.
12/12/03 15:32
수정 아이콘
지지한다고 직접 말하면 선거법 위반입니다.

할 수 있는 표현하에 최대한의 지지의사를 밝힌거라고 봐도 무방하죠.
도쿄타워
12/12/03 15:33
수정 아이콘
'지지한다' 고 말하는 것 자체는 선거법 위반 아닙니다.
특정 후보에게 투표를 부탁한다거나 독려하는 것이 위반에 해당되지요.
12/12/03 15:33
수정 아이콘
자기가 지지한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지지자들보고 문재인후보 지지하라고 하면 그게 선거법 위반이죠
12/12/03 15:36
수정 아이콘
선거법위반 하지않는 한에서도 얼마든지 지금 이상의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종편에서는 생각보다 엄청 낮은수준의 지지라고 하는군요
12/12/03 15:51
수정 아이콘
"지난 11월23일 사퇴 기자회견 때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단일후보 문재인 후보를 지원해달라 말씀드렸다. 저와 함께 새정치와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를 만들어오신 지지자들이 큰 마음으로 제 뜻을 받아주실 것이라 믿는다"

확실한 지지표현입니다.

개인적으로 뒤에 발언은 이번 대선에서 기존의 프레임에 갇혀서 소모되어 버리지 않고 정치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는 표현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12/12/03 15:32
수정 아이콘
간접지지는 했는데. 미흡한건 사실이네요. 이제 각 캠프에서 아전인수격 해석이 난무하겠습니다. 선거의 변곡점은 안될 것 같고, 이번 선거에도 더 크게 나설것 같진 않네요..
꼬깔콘
12/12/03 15:32
수정 아이콘
??????????
울부짖는에어
12/12/03 15:32
수정 아이콘
아...답답하네요...참...
마바라
12/12/03 15:3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결론은.. 박근혜 문재인은 다 구태정치를 하고 있으니까..

본인이 새정치로 돌아올때까지 기다려달라.. 이런건가요? =_=;;
설탕가루인형
12/12/03 15:32
수정 아이콘
해단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해단식 이후의 오늘 행보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12/12/03 15:33
수정 아이콘
예 그럴 것 같습니다만.. 모두까기 때문에 크으 어렵네요. 흐흐.
꼬깔콘
12/12/03 15:34
수정 아이콘
갑자기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어느 한 사나이가....
12/12/03 15:32
수정 아이콘
박근혜쪽과 문재인 후보를 딱히 구분하지 않고 구태 정치로 설정
그리고 차후에 자신의 정치 활동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 정도로 정리할수 있겠네요

아무리 봐도 문재인 후보 지지라 보긴 어려운데요
바보소년
12/12/03 15:32
수정 아이콘
뭐 결국은 내가 아니면 안돼~ 로 귀결되는 듯 합니다.
이후 행보가 어떨지 주목되는군요.
12/12/03 15:32
수정 아이콘
???
결론이 뭔가요???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가요??
12/12/03 15:33
수정 아이콘
이건 양비론을 의미하는거 같습니다..
문재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12/12/03 15:33
수정 아이콘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의 지지라고 티비조선에서 말하네요
12/12/03 15:33
수정 아이콘
저같은 지지자가 보기에도 정권교체보다 정치개혁에 방점을 둔거 같습니다.
jjohny=Kuma
12/12/03 15:33
수정 아이콘
일단 이 해단식만 보면 박캠 안도, 문캠 당황을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Sviatoslav
12/12/03 15:33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는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이뤄내려 하긴 했지만

모든 것을 걸고 정권교체를 이뤄낼 생각은 없는 모양입니다.
마바라
12/12/03 15:34
수정 아이콘
아.. 명언이네요..
울부짖는에어
12/12/03 15:34
수정 아이콘
좋아요!!!!
냉면과열무
12/12/03 15:34
수정 아이콘
이건 어떻게 봐도 지지선언으로는 안보이는데...

결국 자기는 포기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믿고 성원해달라는 의미의 기자회견이었지...
Sviatoslav
12/12/03 15:34
수정 아이콘
가능한 한 최소한의 표현을 사용한 지지선언인 것 같습니다.
12/12/03 15:34
수정 아이콘
이제는 확실하게 단일화의 시너지는 전혀 없다고 봐야 합니다.
12/12/03 15:34
수정 아이콘
이게 뭘 말하려고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철희 소장님 말마따나 안하느니만 못하군요..
위원장
12/12/03 15:35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 문재인 단일후보 언급했는데요.
충분히 지지선언으로 보이는데요. 뭘 더 말해달라는 건지...
12/12/03 15:37
수정 아이콘
어떠한 언론에서도 이것을 지지선언으로 보지 않습니다.
양비론을 말하면서 독립선언으로 봐야할 거 같습니다.
위원장
12/12/03 15:39
수정 아이콘
관련기사들 제목이 대부분 "문재인 후보 성원해 달라" 인데요? 무슨 언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2/12/03 15:4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 표명은 상당히 낮은 목소리로 급히 지나간 (그것도 그냥 성원 해달라는 수준)반면에 양쪽다 구태 정치로 모는 부분,그리고 자신이 다시 등장할것이라는 것은 긴 시간을 들여 아주 강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당장 지금 YTN 해석만 봐도 다들 말하시는 대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위원장
12/12/03 15:49
수정 아이콘
다른 언론들도 좀 보시는게... 여러 언론들이 문재인 지지선언으로 제목을 정하고 기사를 내고 있습니다..
12/12/03 15:50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시지 말고 내용도 좀 같이 보시길 바랍니다
위원장
12/12/03 15:52
수정 아이콘
내용도 같이 봤습니다. 자기 의견과 안 맞다고 제목만 봤을거라는 편견 버리세요.
12/12/03 15:54
수정 아이콘
님이 주장하시는게 언론사가 제목을 그렇게 뽑았다.라고 주장하는거 말고는 없지않습니까?

문재인 후보 지지해달라는 사람이 박근혜와 문재인 후보를 전부 구태 정치로 부르나요?

초반부에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달라고 한건 분명하죠.이건 저도 들었으니까.하지만 이때 목소리는 가라 앉아있었고 단일화 사퇴때 언급한 수준에서 한발자국도 나아간것이 없습니다.

그에 비해 양쪽을 전부 구태 정치로 규정한 부분에서는 긴 시간을 들여,강한 어조로 말했고 뒤이어 이어진 자신의 정치 활동 재개에 대해서도 역시 긴 시간과 강한 어조로 발언했습니다.

이 차이를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위원장
12/12/03 15:56
수정 아이콘
왜 다른 길로 새나요? 전 그냥 제 의견으로 지지한거 같다라고 말했고
어떠한 언론도 지지선언이라고 해석하지 않는다고 해서
지지선언이라고 해석하는 언론도 있다는 이야기 한겁니다.
왜 갑자기 끼셔서 이상한데로 가시는지 모르겠네요?
네이버 대선 페이지 가서 기사 몇개만 눌러보세요. 제목도 내용도 지지선언했다고 올라온 기사들이 있습니다.
12/12/03 15:57
수정 아이콘
어떠한 언론 부분은 저한테 따지지 마시고 아래 Rein_11님 리플에 다세요
12/12/03 17:08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말은 다해놓고 그런 본인말을 공박하니 본인한테 따지시지 말라니 크크크크

지극히 현직 대통령과 같은 화법을 구사하시네요.
12/12/03 15:59
수정 아이콘
위원장님의 의견도 인정하지만..
지금 대다수의 정치 편론가들이나 커뮤니티의 의견도 지지철회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절박하지 않습니까?
안후보의 입을 기다렸던 사람이 한둘입니까?
그런 어느정도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명해도 모자를 판에 이게 무슨 뜨뜨미지근한 지지입니까?
지지한다는 사람을 구태정치로 몰고 가나요?

오늘 저녁만해도 헤드라인에 소극적 지지라는 말이 대단위로 뜰겁니다.
안후보가 진짜 그것을 바랬다면 이전 정말 잘못된거라 봅니다.
12/12/03 15:49
수정 아이콘
당장은 그렇게 나온다 해도
오늘 저녁만 되어도 다은 메세지가 나올겁니다.

위원장님께서 직접 방송에서 안철수가 언급한 워딩을 정리해 놓은 것을 보면 더욱 그렇게 느끼실거 같습니다.
방점은 본인의 자립에 있다는 느낌입니다.
설탕가루인형
12/12/03 15:37
수정 아이콘
기대가 너무 컸죠.
내 모든것을 바쳐서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아니 정권교체를 이루겠다. 라는 말을 듣고 싶어했죠.
마바라
12/12/03 15:38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를 살짝 언급 후에..
그러나 박근혜 문재인 다 구태세력이다..
내가 나중에 새정치 만들겠다. 기다려라.
이랬죠. =_=
12/12/03 15:36
수정 아이콘
이건 독립선언이라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문재인에 대한 지지선언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정치인으로 앞으로 나가겠다는 독립선언이라고 보입니다.
jjohny=Kuma
12/12/03 15:3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이 쪽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물론 양쪽을 다 언급하긴 했지만, 방점은 후자 쪽에 찍혀 있었지 않나...
12/12/03 15:37
수정 아이콘
약간 아쉽습니다.
새누리당을 비판하며, 정권교체의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언급했어야 임팩트가 있는데요...
향후 선거운동 도움이 없다면 정권교체는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냉면과열무
12/12/03 15:38
수정 아이콘
ytn 말씀하시는 분의 의견이 딱이네요. 앞의 단일화 관련 언급 이후 한걸음 더 나아갈 줄 알았더니 거기서 끝.
12/12/03 15:38
수정 아이콘
이제 까여야죠..
박원순 도와주지 않던 민주당을 까던 그 많은 사람들이 이제 안철수좀 까야죠..
이건 도의와 명분에 어긋난 일입니다.
설탕가루인형
12/12/03 15:42
수정 아이콘
명분은 없지만 도의에 어긋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12/03 15:45
수정 아이콘
천만에요..
그러려면 단일화를 하지도 말아야죠..
단일화에 동의하고 그것이 국민의 뜻임을 인지했다면, 정권교체가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건 좀 욕먹어야죠..
민주당이 이랬으면 아주 저주를 받았을 겁니다. 실제로도 그랬구요..
이건 안철수라 해서 잣대를 달리 되면 안됩니다.
12/12/03 15:39
수정 아이콘
저번 사퇴할때 말한것에서 단 한발도 나가지 않은 표현만 했다고 봅니다 언뜻 들으면 문재인 지지한다는 소리가 없었던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미세한 간접 지지 발언만 했다고 보이네요
Sviatoslav
12/12/03 15:39
수정 아이콘
아예 문재인 지지 메세지를 넣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 그냥 의례상 넣은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속마음은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있어요.
jjohny=Kuma
12/12/03 15:41
수정 아이콘
저도 사퇴선언과 거의 비슷한 온도의 발언인 것 같네요.
각 사람들의 해석도 사퇴선언에 대한 해석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이애나
12/12/03 15:39
수정 아이콘
모두까기 시전이네요.
12/12/03 15:39
수정 아이콘
해단식은 해단이 주가 되어야지 지지선언이 주 목표는 아니자나요.
충분히 지지 해달라는 말을 한 거 같은데...
마바라
12/12/03 15:40
수정 아이콘
이걸 본 안철수 지지자들이..
문재인 지지하겠다는 맘을 먹었을까요..
아님 박근혜든 문재인이든 둘다 구태세력이니까..
안철수가 돌아오기만 믿고 기다리자는 맘을 먹었을까요..
그런거죠.. 뭐..
선데이그후
12/12/03 15:43
수정 아이콘
그건 안철수생각이고요. 자기의 이정도 의사표현이면 지지자들이 움직일거라고 생각하는게..
그지지자란게 얼마나 실체가 없는 허수인지..
마바라
12/12/03 15:43
수정 아이콘
안철수도 지지자들이 움직일거라고는 생각 안했을것 같은데요..
안철수는 지지자들이 움직이길 바라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선데이그후
12/12/03 15:45
수정 아이콘
정말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Sviatoslav
12/12/03 15:42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 방향으로 좋게 해석할까 생각해보긴 했는데, '해단식'보다는 '모든 언론이 지켜보고 있는 자리'라는 의미가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신의 발언의 파급력을 모를 안철수 후보가 아닌데, 이렇게 이목이 집중된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의사를 거의 밝히지 않았던 것은...

확정적이라고 봐야죠.
jjohny=Kuma
12/12/03 15:43
수정 아이콘
물론 이후 행보를 지켜봐야죠.^^
개인적으로 해단식으로 인한 변화는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냉면과열무
12/12/03 15:40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에 대한 본인의 청사진은 아무것도 제시하지 못했다. 라고 하네요.
12/12/03 15:41
수정 아이콘
역시나 모호합니다..
뭘 어떻게 앞으로 할 건지 안할건지..전혀 알려주지 않는군요..
안후보는 현 야권세력이 이기는 거에 전혀 관심이 없군요..

정권평론가들도 아무도 안철수의 생각을 못읽고 있습니다.
너무나 에메모호하고...뭘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안철수의 지지자들은 대체 안철수의 어떤 생각을 알아채고 지지하시는 건가요? ^^
독심술이라도 쓰는건지 궁금할 정도네요..
선데이그후
12/12/03 15:41
수정 아이콘
안철수도 답답한게. 자기가 문재인에 올인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대선끝나고 새누리당이 안철수 가만 둘까요?
저같으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털어낼건데. 와이프교수직부터해서 걸만한 문제가 한두개가 아닌데.
문재인하고 자기가 공동운명체인걸 모르는게 참 답답합니다.
마바라
12/12/03 15: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문국현과 비교해서 너무 거물 아닌가요..
문재인이 대선 패배하면.. 비노들이 민주당 장악해서 자기 뒤를 봐줄거고..
박근혜한테 쉽게 당할까요..
선데이그후
12/12/03 15:44
수정 아이콘
헉.. 민주당이 안철수 뒤를 봐줄 이유가있을까요?
문재인은 대선패배하면 거의정치생명이 끝나는 판이고, 안철수는 약하고 세력도 없고 ... 노리고 있을 사람들 많을겁니다.
마바라
12/12/03 15:46
수정 아이콘
비노 중에 아이콘으로 나설 인물이 있나요?
손학규 김두관의 리턴?
이쪽은 이미 멀어진거 아닌가요..
선데이그후
12/12/03 15:47
수정 아이콘
모르겠는데요. 손학규와 김두관, 안철수 내년이면 역사속의 인물일지도.
마바라
12/12/03 15:48
수정 아이콘
하긴 다음 대선은 너무 멀었죠..
설탕가루인형
12/12/03 16:01
수정 아이콘
현재 야권에서 당장이라도 민주당을 맡을만큼의 정치력이 있는 사람을 꼽아보면
문재인, 이해찬, 손학규, 정세균 정도.

정치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여러가지 이슈 및 상황으로 민주당을 맡을수도 있는 사람
박영선, 이인영, 김한길,

혹시라도 민주당을 맡을수도 있는 사람
정동영, 김두관, 한명숙, 신기남, 천정배, 추미애, 문성근, 김진표, 박지원, 원혜영,

그외 민주당 당대표를 맡을 수 있는 후보
안철수

뭐 이정도네요
마바라
12/12/03 16:06
수정 아이콘
거론된 민주당 인물중에는.. 대선후보감은 안보이네요.
차기 대선때는 새로운 인물이 튀어나올수도 있겠지만..
설탕가루인형
12/12/03 16:12
수정 아이콘
당 내에서는 박영선, 이인영이 가장 이미지가 좋은 것 같습니다.
차기 대선 까지 생각하면 현직 야당 지자체장을 생각해봐야 하는데요.

박원순, 송영길, 안희정, 최문순, 이시종, 정도까지 포함되고 피선거권이 다시 생긴다면 이광재 전 지사도 있네요.
여기서는 박원순시장이 가장 앞서있는듯 하고, 친노의 지지를 받는 안희정이 그 다음..
혹시라도 인천의 재정을 잘 해결하고 아시안게임을 잘 치룬 송영길 시장도 포함될 수 있겠습니다.
12/12/03 15: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전 이번에 안철수씨가 대통령이 되도 혹은 단일화에 져도 와이프 교수직은 날라갈꺼라 봤는데, 중도 사퇴로 그나마 유지될 수 있지 않나 싶어서요. 안교수 와이프 문제는 사실 예전부터 여러번 나온 이야기지만 전 아직까진 좀 남겨두지 않을 까 싶습니다..생각보다 꽤 여러명 다친다고 하더군요.
Sviatoslav
12/12/03 15:47
수정 아이콘
안후보 와이프가 서울의대 교수직이 못 될 분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본교 졸업, JD), 임용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군요.
runtofly
12/12/03 15:42
수정 아이콘
지난 11월23일 사퇴 기자회견 때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단일후보 문재인 후보를 지원해달라 말씀드렸다.저와 함께 새정치와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를 만들어오신 지지자들이 큰 마음으로 제 뜻을 받아주실 것이라 믿는다.

이부분이 마지막에 나왔으면 강하게 와닿았을 텐데 저 얘기 하고 구태정치로 모두까기...

향후 행보를 지켜봐야지요 뭐..
12/12/03 15:45
수정 아이콘
예. 순서가 좀 그랬습니다. 꼭 모두까기 안하고 여당만 깔 수도 있었는데, 모두까기에서만 격앙되어서 말이죠.
아레스
12/12/03 15:44
수정 아이콘
대선지면 다 안철수때문이군요 크크크
민주당은 이제 대선이기는것보다 안철수땔감준비로 돌아설듯하네요.
Sviatoslav
12/12/03 15:44
수정 아이콘
아, 핑계거리가 생겼군요!
마바라
12/12/03 15:47
수정 아이콘
근데 친노가 안철수 핑계 댄다고 버틸수 있겠습니까..
걍 패배하면 폐족이죠..
12/12/03 15:47
수정 아이콘
지금으로 봐서는 크죠...
조금만 예쁘게 단일화를 했으면 좋았을 것을..
12/12/03 15:53
수정 아이콘
정말..... 싫을 거 같습니다....
냉면과열무
12/12/03 15:46
수정 아이콘
민주당 입장이 나왔네요.
jjohny=Kuma
12/12/03 15:4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김미경 교수(안철수 전 후보 부인)님의 교수직에 대한 의혹(혹은 비판)이 강한가요? 전 그냥 얼핏 듣기만 했던 것 같아서요. (직접 수업을 수강해봤던 사람 입장에서 뭔가 말해볼까 싶지만, 아직은 말을 아껴보겠습니다. 흐흐;)
12/12/03 15:49
수정 아이콘
사실 의혹이라기 보단 자격의 문제인데.. 서울대측에서는 인사위원회에서 통과시키긴 했죠. 기존 의대 교수임용조건엔 모자라는건 사실입니다. 아마 로스쿨로 일정부분 퉁친걸로 알고 있고요..서울의대 교수체계가 4 tier로 나눠저 있는데 (교수-부교수) 이거 말고.. 그 중 최고 tier로 발령난 (겸직교수) 유일한 인물이죠..(최근 영입교수로는..) 야사도 꽤 들은게 있지만 게시판에 올리기엔 부적절하네요. 아 강의평은 대학원생들이 적나라하게 수준이하라고 평하긴 합니다. 강의 못하는게 뭐 큰 죄는 아니죠.
jjohny=Kuma
12/12/03 15:5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렇다면 그냥 제 말은 끝까지 아끼는 걸로 매듭짓겠습니다. 흐흐
(개인적으로는 김미경 교수님에 대한 기억은 아름답게 남아 있습니다.^^)
12/12/03 15:59
수정 아이콘
A 받으셨나 보군요.
jjohny=Kuma
12/12/03 16:08
수정 아이콘
아 그런 문제는 아니고 크크크크 (그러고보니 학점은 그럭저럭 만족스럽긴 했습니다.^^;)
그냥 사람 좋으시더라구요. 흐흐 수업도 관심 있던 주제라서 그냥저냥 재밌게 들었고...
12/12/03 16:11
수정 아이콘
신기한게 김교수에 대한 평은 오히려 삼성의료원 병리학교수때가 더 좋더군요. 친구 와이프가 제자였는데 무섭지만 똑똑한 분으로 기억하고 있더군요.
New)Type
12/12/03 15:4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전 후보의 우선순위는
1. 새 정치
2. 정권교체
순서인 건 확실하네요.

그래서 모든 것을 건 단일화를 이루었지만
모든 것을 건 정권교체는 목표가 아닐지도...

앞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이제는 민주당이 잘 해야죠.
트롤링 좀 그만하고 ㅠㅠ
마바라
12/12/03 15:50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정권교체가 목표가 아니면
단일화는 뭐하러 모든 것을 걸고 한거죠..
단일화만 하면 새 정치가 이뤄지나.. 박근혜가 정권 잡으면 어떻게 새 정치를..
이상한데요..
단일화에 모든 것을 건 이유가 도대체 뭐야..
iAndroid
12/12/03 15:52
수정 아이콘
.
마바라
12/12/03 15:53
수정 아이콘
단일화에 모든 것을 건 이유는.. 즉 후보를 사퇴한 이유는..
(지금의 인기를 유지해서) 차차기에 본인이 정권교체를 하기 위함이라는건가요..

그럼 말이 되는것 같기도 하고.. -_-;;
선데이그후
12/12/03 15:52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후보사퇴 글을 잘 읽어보세요.
거기에 얼마나 속이 좁은 사람인지, 겁이 많고 용기가 없는지..... 찬찬히 읽어보세요.
그글에 변명이 얼마나 많은지 역겹습니다.
Sviatoslav
12/12/03 15:54
수정 아이콘
내가 손해 안 보고 계속 공굴리다보면 어느새 대세를 장악하고 있겠지?

...여튼 손해는 절대 안 보려는 마인드가 기본인 분 같습니다.
New)Type
12/12/03 15:53
수정 아이콘
지금와서 생각하면
안철수에겐 그 행동 자체가 새 정치 아니었을까 싶네요
마바라
12/12/03 15:55
수정 아이콘
아.. 단일화라는거 자체가 새정치였다..
그래도 말이 되긴 하네요.

근데 우리가 보기에 별 의미가 없어 보여서 그렇지..
별로 새 정치스럽게 결말이 난것도 아니고..
12/12/03 15:52
수정 아이콘
새누리를 놔두고 새정치를 하겠다는 그 발상이 매우 신선하군요,,
지금껏 얼마나 많은 야권 정치인들이 민정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에 당해서 스러져 갔는데.
그들이 꿈꿔왔던 이상정치가 지금의 안철수보다 몇수는 위였습니다.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일단 선거 막판까지 지켜보고, 그 이후에 판단을 내려야죠..
선데이그후
12/12/03 15:51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아이돌로선 정말 짱입니다.
노래잘해 춤 잘춰. 거기다 말잘해, 자기정체성 확실해. 역대 최강 아이돌인듯.
냉면과열무
12/12/03 15:57
수정 아이콘
아까 YTN에 나왔던 분들의 말씀대로 많은 국민들이 안철수의 행동, 안철수의 화법에 많은 피로감을 느낀 것이 사실인데.. 지금까지는 여러 이벤트로 무마하고 넘겼다 하더라도.. 이 기자회견이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안철수를 직.간접적으로 지지했던 많은 부동층에게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줄지.. 기대가 되네요.
선데이그후
12/12/03 16:01
수정 아이콘
앞으로 그저 박근혜가 정치 똑바로 잘하길 바랄수밖에 없습니다.
12/12/03 16:01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진심을 믿읍시다.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달라고 했고, 지지자들이 마음을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대통령후보 사퇴까지 한 분인데, 저는 진심이라고 봅니다.
다만, 향후 선거활동에 좀 더 도움을 줬으면 좋겠네요.
12/12/03 16:03
수정 아이콘
음...진심은 믿습니다만..
현실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다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는것이고..그 타이밍을 놓치면 안하느니만 못하는거 같습니다.
12/12/03 16:0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도 그런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선거활동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어요.
근데, 진짜 도움이 필요한데요....정권교체 안하면 새정치도 더욱 어려워져요..
안캠프 사람들도 이 점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선데이그후
12/12/03 16:05
수정 아이콘
지지율추이에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을 보인게 안철수입니다.
다자대결에서 박근혜와 박빙이었으면 후보사퇴했을것 같습니까?
야권 양자대결에서 문재인을 이기고 있었으면 후보사퇴했을까요?
이길생각도 없고 자신도 없으니 그만둔겁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보면 됩니다. 그걸 표현한게 후보사퇴의 변이고요.
12/12/03 16:02
수정 아이콘
YTN 헤드라인은 소극적 지지로도 나오지 않고..
이번 대선 모두 잘못하고 있다는 뉘앙스로 나오고 있습니다.
아 이거 진짜 최악이군요..
New)Type
12/12/03 16:11
수정 아이콘
기존 정치에 대한 혐오층이 안철수를 지지했는데
그 지지층의 의사가 어떻게 흘러가는가가 중요한 시점에서 나온 발언인데
앞으로도 그 지지층의 의사변화에는 별 영향이 없을거 같네요
iAndroid
12/12/03 16:07
수정 아이콘
.
12/12/03 16:1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사실 이번 선거 이번주가 끝이죠. 여론조사 발표 금지기간 되면 뒤집을 여력도 없을 겁니다.
선데이그후
12/12/03 16:15
수정 아이콘
지켜보지마세요. 희망고문일뿐입니다.
안철수가 머리굴려서 내린 결론입니다.
1. 지금 문재인을 적극 지원했는데도 지면 그 파급력이 자기에게까지 미칩니다.
2. 정치보복이 확실해집니다.
3. 문재인의 패배시 대안세력으로 향후 재보궐을 포함한 선거에서 단일화여정에서 유리한 정치세력을 구현할수있습니다.
아마 이세가지를 생각했을겁니다.
하지만 그전에 안철수는 역사속의 인물로 사라질겁니다.
12/12/03 16:18
수정 아이콘
근데, 선거법상 저정도 수위가 말할 수 있는 범위 아닌가요?
지지자들에게 문재인 후보 투표독려 하면 걸린다고 들었어요.
선데이그후
12/12/03 16:21
수정 아이콘
뒤에가서 구태정치니 이런말을 할필요가 있는가요?
12/12/03 16:22
수정 아이콘
직접 지지는 힘들더라도 박근혜-새누리당 까기야 얼마든지 가능하죠. 구체적인 백의종군의 플랜을 이야기 해도 되고요. 꼭 문재인을 찍어주세요 할 필요는 없어도요.
여자같은이름
12/12/03 16:23
수정 아이콘
구태정치라는건 결국에 그놈이 그놈이다란 이야기죠.
12/12/03 16:18
수정 아이콘
선데이님은 안철수 새당흡수나 혹은 새당이탈자-비노 연합 신당 등에 대해선 부정적인가 봅니다. 전 굳이 여당이 안철수를 꺾어놓을것 같지는 않은데요.
선데이그후
12/12/03 16:22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새당의 향후 대선후보들이 대리인들을 내세워 꺽어 놓을거라 봅니다.
12/12/03 16:24
수정 아이콘
근데 새당자체가 전 박근혜 이후에 무주공산으로 보여서.. 그리고 안철수의 색깔이 그리 차이도 많이 안나고, 또 그가 갖고 있는 +알파의 지지율이란건 어떤 정치세력도 만들어 내지 못한 부분이라서 존재가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 안철수가 이런 사소한 정치력에선 알게 모르게 꽤 강하다는 소문을 들어서요.
선데이그후
12/12/03 16:30
수정 아이콘
예. 제 이야기중 상당부분이 이부분입니다. 박근혜없는 새당에서 치고나올 인물이 한둘일까요? 무주공산에 누가 안철수를 끌어들여서 경쟁자를 한명 더 만들겠습니까?
그냥 날려버리는게 더 나아보이는데요. 한동안 박근혜, 문재인이 없는 대선예상지지율에 웃으며 안철수가 살겠지만 조만간 역사속에 조용히
사라지겠지요.
12/12/03 16:15
수정 아이콘
만약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되었다고 가정합시다.
충성도가 강한 민주당, 혹은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의 마음도 멘붕상태에 빠졌을 겁니다.
그 상태에서 민주당이 선거지원을 안해줬으면 지금보다 박근혜 상대로 지지율이 더 안나올거라 확신합니다.
이런 의미에서...제발 안철수 후보와 안캠프 인사들이 좀 적극적으로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정권교체 바라는 입장에서 애가 탑니다.
아레스
12/12/03 16:5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서로 지지문제로 귀결될게 아니라봅니다.
님 의견대로 민주당역시 적극적 지지안했을겁니다.
문재인도 안철수처럼 백의종군 하겠다 미리 말했구요.
이건 이탈율로 봐야되는거죠.
사퇴하기전, 안철수로 단일화시, 문재인 지지자들 71%가 지지하겠다 했지만,
문재인 단일화시, 안철수 지지자들은 58%만 문재인 지지하겠다고 mbn조사결과로 나왔더군요.
다른조사도 이탈율은 비슷하게 컸구요.
게다가 문재인 지지자들은 안철수 지지안하더라도 기권이나 심상정으로도 나뉘는데,
안철수 지지자들은 문재인 지지안하면 박근혜로도 많이 넘거가거든요.
그러니 상대방이 박근혜라는 점에서 격차는 더 벌어지는겁니다.
이건 어찌보면 예견된 시나리오입니다.
민주당은 더 안철수 지지자들을 껴안는 행보를 했어야되는데,
안철수 정책은 팽개치고, 이해찬은 다시 복귀하고, 뭐...
대북관이니, 몇가지 공약보면 안철수 지지자들을 품을려고 애쓴다기보다는, 그냥 방관하고있었던거죠..
그리고 안철수에게 뭘 또 바란다는건지.
12/12/03 17:51
수정 아이콘
윗 부분은 정치 공학적으로 충분히 이해되는 이야기고 동의합니다.

다만
"민주당은 더 안철수 지지자들을 껴안는 행보를 했어야되는데,
안철수 정책은 팽개치고, 이해찬은 다시 복귀하고, 뭐...
대북관이니, 몇가지 공약보면 안철수 지지자들을 품을려고 애쓴다기보다는, 그냥 방관하고있었던거죠..
그리고 안철수에게 뭘 또 바란다는건지. "

이 부분은 정말 동의하기 힘들군요..

1. 민주당은 안철수의 공약들을 대거 투입해서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더군다나 현재까지도 안후보의 복귀를 기대하며 선거대책위원회를 제대로 꾸리지 않은채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안후보의 지지세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그리고 화학적인 결합을 위해서 고육지책이지만 어쨌든 그렇게 한것입니다.
방관이라고 말씀하시면 도데체 어느 정도를 바라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2, 이해찬은 선거에 어떤 직책을 맡았다기 보다는 충청도쪽 유세를 할 뿐입니다.
더군다나 안철수 후보 본인이 이박의 퇴진을 바랬던건 아니다라고 직접 언급까지 했습니다.
이박이 문제라서 사퇴한선에서 넘어갔으면 되었지, 자기 지역구에서의 유세까지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정말 월권입니다.

다양한 측면에서 문후보가 안후보의 지지를 바라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그것과는 별개로 민주당내의 정책이 열심히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것에 따라서 욕도 먹고 박수도 받고 그러고 있는 상황인데..모든 것을 안후보에게만 맞출수는 없습니다.
아레스
12/12/03 18:02
수정 아이콘
1.민주당초차도 안철수가 민주당입당 안할거란걸 알고있을겁니다.
그건 누구라도 예측 가능하죠. 선대위원장 맡을려면 민주당 입당이 전제로 되어야되는데, 이건 어찌보면 뭐하자는건지 하는 생각마져듭니다.
민주당은 끝까지 민주당 프레임 안에서 안철수를 끌어들이려는거죠. 안철수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 지지자들이 어떤 마음인지는 염두에 없구요.
2.안철수 정책이 대거 투입했다라는 의견은 처음 듣는거라서 의아하군요. 대부분의 매체및 심지어 민주당 지지자들도 이부분은 아쉬워하던데 말이죠. 이해찬이 친노라서가 아니라, 안철수를 계속 공격해왔던 사람이라 안철수나 지지자들은 반감이 많은 인물입니다. 그런면에서 안철수앞에선 퇴진시킨 모양새를 내고, 다시금 전면에서 문재인과 손들면서 선거유세운동은 안철수측에게 감정적으로 좋게 다가오기 힘들겁니다. 그걸 의식할만큼 중요하게 생각안했다면 퇴진도 안했어야죠.
3. 대북관이나 몇가지 공약때문에 문재인 지지 철회하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특히 대북관이요.
그런부분에서 이미 안철수 지지자들이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물론 여기서의 안철수 지지자들은 다시 중도로 돌아선 지지층입니다.

민주당이 잘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보다 또 삽질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더군요.
이건 지지자들 입장따라 다른 사안이기때문에 옳고 그름을 따지진 않겠습니다.
다레니안
12/12/03 16:22
수정 아이콘
안측은 문측에 등을 돌리고 문측은 안측에 등을 돌리고...
전형적인 망하는 시나리오네요. -_-a;;
New)Type
12/12/03 16:30
수정 아이콘
오늘 발언이 전체적으로 두 파트로 나누어 졌듯이
안철수 지지층 중에서 정권교체를 우선하는 사람,
기존 정치를 혐오하며 안후보의 비전인 새 정치를 우선하는 사람들 중에서
누가 더 많냐가 변수가 되겠네요
개인적 판단으로는 후자가 많아보이는데...
DarkSide
12/12/03 16:44
수정 아이콘
그냥 안타깝습니다 ....

이 구도라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너무 유력해져서 ... 하아 ... 그냥 답답합니다 ....

문재인이고 안철수고를 떠나서 정권 교체는 꼭 이루기를 바랬는데 ....


이대로 새누리당과 박근혜에게
한국 정권 5년을 더 물려주어야 한다는 게 그저 기가 차고 어이가 없어서 화가 나네요 ....
kimbilly
12/12/03 16:46
수정 아이콘
운영진 입니다. 선거 관련 불판은 '불판 게시판'이 아닌 '선거 게시판'에서 진행 해야 되는게 맞아서 게시물 이동이 되었습니다.
12/12/03 17:00
수정 아이콘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되면 아마 안철수의 정치생명은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미지는 그냥 검찰에 몇번 불려가고 안랩 압수수사 몇번당하면 그냥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이번에 야권이 지면 5년후 안철수는 존재하지 않죠. 그걸 생각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 까지 왔는데 빠진다고 그냥 냅둘꺼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순진하거나 멍청한거죠.
12/12/03 17:03
수정 아이콘
딴 소리인데 단일화 안하고도 문재인이 이길 수 있다는 예측은 어떻게 해서 나온걸까 궁금합니다.
12/12/03 17:03
수정 아이콘
이번 주 행보를 한번 보죠.
안철수가 문재인후보와 만나는 장면을 기대합니다.
또는 선거운동에 도움을 주던지요.
아쉬윘던건, 새누리당의 정권연장을 반대한다는 한마디가 없었다는 것이죠.
스치파이
12/12/03 17:03
수정 아이콘
개인이 지지를 표명하는 것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이는 안철수 해단식 전에 많은 언론에서 선관위에 질의하고 답변을 받았던 내용입니다.
개인의 입장으로 훨씬 더 강하게 입장 지지를 표명할 수 있었으나,
이번 대선을 구태정치로 규정함으로써 문재인에 대한 지지는 없다고 해석해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정치평론가는 문재인이 다시 크게 한 방 먹었다,
문재인 캠프는 안철수에 더이상 기대지 말고 혼자 힘으로 일어서야 한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12/12/03 17:20
수정 아이콘
제가 그 동안 안후보를 (이번 대선은 아직 시기상조지만)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경력 쌓는 동안 밀어줘야 할 사람이라 라고 판단하고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이유가 좋은 뜻으로 정치인 답지 않은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 이었는데... 이번 단일화를 거치면서 보여준 모습은 딱... 이제까지 보아왔던 정치인이네요.

(사실 정책이야 다 이루어지지도 않고, 현실상의 문제도 많기 때문에) 내세우는 정책 보다는 인물 자체를 많이 보는 저로서는 차기 대선이건 차차기 대선이건 이 분을 지지할 생각은 이제 못 하겠습니다. '어느쪽이 이기든 내가 이기는게 아니면 무의미해. 무조건 내가 이기는 게 중요해.' 이런 생각하는 사람을 가장 혐오합니다. 이게 철새가 되는 가장 기본이고 철새가 성장하면 불사조가 되죠. 안그래도 힘든 야권에 불사조라니... 끔찍하네요.
12/12/03 17:22
수정 아이콘
보수 언론이든, 진보 언론이든. 또 박근혜 지지자든, 문재인 지지자든, 안철수 지지자든, 그게 누구든 자기 입맛대로 해석하도록, 애매모호하게 발언한 것이 잘못인 듯합니다. 본인이 바라는 확실한 세력이 있다면, 진심으로 정권교체를 원한다면 다른 해석의 여지를 남기지 않았겠지요. 저는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안철수의 발언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긴 어렵습니다. 온전히 본인의 입지와 운신을 위한 발언이다, 라는 해석 이외엔 달리 해석할 방도가 없네요.
12/12/03 17:55
수정 아이콘
정치쇄신의 내용도 그렇고, 정권교체를 내세운 안철수는 끝까지 실망을 주는군요.
앞으로의 안철수 정치행보에 그를 지지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12/12/03 18:04
수정 아이콘
모두까기를 시전해서 안철수씨가 얻을 이득은 많겠지만, 결국 이게 모두를 위한 일인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어쨋든 상당히 실망스럽네요. 앞으로 안철수씨를 지지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4월이야기
12/12/03 18:35
수정 아이콘
오늘 해단식 전문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지난 주 무한도전 박명수씨의 표현을 빌려...
문재인 후보측 지지합니다만 저는 제 갈 길 가겠습니다. 문 후보측.... 됐지? 됐지?? 됐지??? (나한테 뭘 더 바래?!)
밀가리
12/12/03 19:5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씨의 단일화 사퇴. 분명 박수를 보내야죠. 하지만 그 뒤에 불리한 여론 정세를 피하고 후일의 자신의 입지를 위한다는 설도 있었습니다. 안철수 씨 지지자분들이 들으면 매우 화나겠지만, 상황에 따라서 그렇게 볼 수도 있었거든요. 그래도 설마 하는 마음으로 오늘 기자회견을 봤는데,
새삼 안철수 씨의 단일화 목적은 뭐였을지 궁금해지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6 [일반] 이번 선거에는 프레임이 없다. [21] 삭제됨2523 12/12/03 2523
155 [일반] 12척의 배, 충무공의 산화? 그는 산화한 적이 없다. [52] Bergy103058 12/12/03 3058
154 [일반] 안철수 지지자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72] Uglyman7746 12/12/03 7746
153 [일반] 안철수님께 드리는 고언, 우리에게는 아직 12척의 남은 배가 있습니다. [23] 가는세월3290 12/12/03 3290
152 [불판] 안철수 후보 캠프 해단식 불판 [194] Rein_115124 12/12/03 5124
151 [일반] 대선 이후 민주당, 새누리당을 맡을 정치인들 [65] 설탕가루인형2896 12/12/03 2896
150 [일반] 진보와 보수의 정면대결? 이번선거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7] 마스터충달2683 12/12/03 2683
149 [일반] 안철수 전 후보. 오늘 발표 전문입니다. [131] 가디언의꿈은3464 12/12/03 3464
146 [일반]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10] Sviatoslav2892 12/12/03 2892
145 [일반] 새누리당 국민행복서포터즈 개인정보 도용 의혹 및 꼼수 가입 유도? [10] 타테시2664 12/12/03 2664
142 [일반]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대선 후보 TV 광고 영상 입니다. [14] kimbilly2898 12/12/03 2898
141 [일반] [12/2] 리얼미터 7MA - 신고가 박근혜, 낙폭과대 문재인 [246] 마바라4687 12/12/03 4687
140 [일반] 한국갤럽-한국지방신문협회 여론조사 박근혜 45.3 문재인 40.4 [41] 타테시4031 12/12/03 4031
139 [일반] 사람이 웃는다 [11] 김어준3558 12/12/02 3558
137 [일반] D-17 여론조사 모음 [18] 어강됴리4052 12/12/02 4052
136 [일반] 또 한가지 변수, 북한 미사일 발사 징후. [30] K-DD3490 12/12/02 3490
135 [일반] 박근혜 후보 이춘상 보좌관 교통사고 사망 [38] 제논4859 12/12/02 4859
134 [일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10대 공약 (2) [41] 타테시4163 12/12/02 4163
133 [일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10대 공약 (1) [2] 타테시3012 12/12/02 3012
132 [일반] 지방과 수도권의 여건 차이 [27] 별이아빠3819 12/12/02 3819
131 [일반] 여론조사 이야기 - 휴대전화 조사라고 해서 무조건 옳은 조사인가? [3] Alan_Baxter3796 12/12/02 3796
130 [일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10대 공약 [23] 타테시3712 12/12/02 3712
129 [일반] 안철수후보 도와줄때 이렇게 도와주면 좋을텐데...안될꺼야...아마... [44] 아는 지인3874 12/12/02 38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