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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7 20:41
대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요새 종편을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하네요.
공중파에 비해 다채로운 평도 들을 수 있고 가끔 싸우는 거 보는 재미도 있고, 또 다른 시각을 접할 수 있어 요새는 종편만 보고 있네요. 개인적으론 '신율'씨 좋아합니다.
12/12/07 20:45
게스트를 한 명만 섭외해서 진행하는 건 스킵하더라도, 여러 포맷으로 방송하고 있어서 가끔 봅니다. 캠프 관계자 한 두명씩을 초청해서 토론을 붙이기도 하고, 후보 유세 현장을 생중계하기도 하고 ...
+JTBC는 왜 수치가 낮은걸까요?
12/12/07 20:57
jtbc는 거의 중립이고 밋밋해서 재미가 없더군요
종편 성향이 mbn은 약간 좌쪽 jtbc는 중립 나머지 두 채널은 약간 우쪽인데 jtbc가 중립이라 그런지 패널 섭외도 시원치않고 재미가 없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채널a가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앵커나 프로그램 분위기는 약간 우파쪽인데 패널 선정은 잘해서 패널끼리의 토론이 팽팽하더군요
12/12/07 20:54
요새 종편 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앵커들도 신나하는 것처럼 표정도 밝더군요 논객들의 토론이 확실히 공중파랑 차별화되서 볼만하더군요 채널a 밤 10시에 하는 토론은 요새 꾸준히 시청 중입니다
12/12/07 20:58
특히 채널A는 뭐 신났죠 크크크크크 워낙 박종진 쾌도난마가 종편 최고의 시사 콘텐츠라 그런지 아주 밤낮으로 계속 틀어주더라구요. 오늘 아침엔 어떤 패널이 안철수 관련해서 뻘소리 하던데
12/12/07 20:59
개인적으로는 MBN밖에 안 봅니다.
다른 종편들은 편향성이 눈에 보일 정도지만 그나마 MBN은 중간을 지키려고 애를 쓰는 것 같아서요. 물론 안철수 전 후보 관련 오보 연달아 터트릴때는 짜증 엄청 났었습니다만... 그나저나 종편들, 대선 끝나면 뭐하려고 이러는건지 궁금합니다. 이건 뭐 방송 시간 전체를 대선에 할애한 기분...
12/12/07 21:27
요즘 종편을 보면 대선체널인거 같더군요 아주 물만난 고기예요
슨데 대선 끝나면 뭘로 콘탠츠를 채울지 그게 궁금하군요 하지만 전 ytn를 주로 봅니다 중립적이라서요
12/12/07 21:51
종편의 편향성을 떠나 대선이 가장 궁금하고 핫한 주제이기도 하구요.
저는 YTN만 봅니다. 개인적으로 말말말 코너 재밌었는데 사라진게 너무 아쉽네요.
12/12/07 22:48
주말 편성만 보더라도 종편은 선거 위주의 편성입니다. 생방송 위주로 본다면 그나마 JTBC는 4시45분 부터 7시35분까지 2시간 50분 편성이고 MBN는 토요일 오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뉴스가 편성되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오전 뉴스 와이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오후 뉴스 와이드 토요일은 5시부터 7시까지 18대 대선 특집 응답하라 2012 , 일요일은 5시 부터 7시까지 정운갑의 집중분석이 2시간 편성되고 7시는 뉴스특보, 8시는 8시뉴스가 1시간씩 편성 됩니다. 채널A는 토요일에는 오전 9시30분 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뉴스특보, 오후5시50분 부터 7시50분까지 특집 뉴스A 편성되었고 일요일은 오전9시30분에는 정연욱, 강수진의 대선전쟁이 방송되고 오전10시20분 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뉴스 특보 그리고 오후 4시 40분에 뉴스특보가 방송되고 오후 5시50분 부터 7시 50분까지 뉴스 A가 방송됩니다, TV조선은 뉴스와이드 참이 12시부터 3시까지 주말에 편성되었고 신율의 대선열차는 주말에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으로 확대되었고 토요일에는 7시에 7시 뉴스 오후 8시에 대선 카운트다운이 2시간 편성되었고 일요일에는 7시뉴스가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편성 되었고 오후 9시에 대선 카운트 다운이 한 시간 편성되었고 오후 10시에 시사토크 스폐셜이 방송됩니다.
12/12/07 23:08
지금 티비조선 3분보고 기가차서 채널을 돌렸어요
이건뭐 .... 김뭐시기 목사가 나와서 안철수를 까는데 새누리당 고문인 최병렬의 아들 최희준이라는 앵커와 아무개 여자앵커가 판소리에서 추임새 넣듯이 같이 안후보를 까고 있네요.. 이거 공적인 방송이야 아프리카 개인방송이야?
12/12/07 23:39
지난 번 첫 토론회 있던 날, 채널A에서 양당의 부대변인을 초대해서 먼저 토론을 시켰더랬습니다.
그 방송이 실제 후보들 토론회보다 훨씬 볼만했었어요..
12/12/08 00:09
종편에선 생사가 달린 문제라 목맬 수 밖에요....
4.11 총선부터 수많은 제재를 받아도 이런 선거이슈에 선거운동으로 동원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죠. 광고 직거래를 허용하고 쇼핑방송 사이 10번대의 황금 채널을 배정받고 의무 재전송등 갖가지 특혜를 받았는데... 결과는 jtbc만 약 800억 적자에.. 조선은 발표도 못하고 평균 수백억씩 적자를 냈으니... 날치기 된 미디어법에서 광고 직거래만 막아도 100% 쓰러지는 현재 종편수준이니 이번 선거에 목숨걸어야죠. 감정적으론 애잖하지만 태생부터 잘 못 되었으니....
12/12/08 01:18
종편 정말 재미있습니다. 채널a와 tv조선을 자주보는데 패널들끼리 정말 뜨겁게 싸워요 크크 한화갑 초대해서 철새라고 까는 것도 재밌고..
둘 다 약간 우쪽인 느낌은 들지만 심하게 편파적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각 후보 지지하는 패널들이 나와서 신나게 싸우는 구도지요.
12/12/08 01:27
어짜피 종편의 편향성이야 익스큐즈 된거고.. 그것 마저도 불편한 분은 안보시면 되지만 전 나름 쏠쏠하게 보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매미같이 이 몇달을 기다린거 같기도 하고.. 종편이 정치과잉으로 보이지만, 반대로 공중파라는 프로그램이 얼마나 정치결핍(!)인가 다시 깨닫게 됩니다. 드라마+예능 빼면 정말 얼마나 남는지..
12/12/08 09:36
요새 낮에 식당이나 가게 들어가보면 대부분 박종진의 쾌도난마나 고성국의 시사콘서트 둘 중 하나 틀어놓고 있더군요.
당장 시청률을 봐도 이 두 프로가 있는 채널A와 MBN이 지상파 4채널에 이어 나란히 5, 6위고요. 그에 비해 별다른 정치콘텐츠가 없는 JTBC는 무자식 상팔자가 5%를 찍어주는데도 종편 시청률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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