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15 08:17:15
Name 닭, Chicken, 鷄
Subject [일반] [단독] 바른정당 의원들 ‘유승민 사퇴’ 공론화 & 유승민 완주 시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984610

국민일보발 기사입니다.
의원들끼리 모여 회동을 마련하면서 나온 말이 "다양한 대책"이라고 하지만 그 말이 나온 것은 곧 유승민을 압박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셈이군요.
직접적으로 사퇴를 말하지는 않았으나 흘러가는 분위기만 본다면...

유승민 후보 본인은 단일화는 끝까지 없고 사퇴 의지도 없어보였으나 의원들은 역시나 가망을 두지 않는 모양입니다.
의원 수는 적지만 이름값이라도 보면 이렇게 물러날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는데...

사퇴가 없다하더라도 이 회동이 향후 대선에도 과연 영향을 끼칠지?
무엇보다 유승민 후보와 바른정당 의원과의 결렬이 가장 커질 수 있는 대목으로 예측이 됩니다.





* 9:09 수정 추가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1390726615896448&DCD=A00602&OutLnkChk=Y

유승민, 오후 1시 대선후보 직접 등록…대선완주 의지




유승민 후보는 이미 한 시간 전 기사로 대선완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17/04/15 08:21
수정 아이콘
합당하고싶어 안달이 난 상태...? 바른정당 지지율보면 뭐 매일매일 왜 내가 뛰쳐 나왔을까하고 자괴감이 들것 같긴 합니다 크크크크크
나비1004
17/04/15 08:23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토론회하면서 안철수 표를 야금야금 먹을거 같으니 사퇴해라 이건가보네요
독수리의습격
17/04/15 08:23
수정 아이콘
어휴 쫄보들
두부과자
17/04/15 08:27
수정 아이콘
다들 온실속화초들이라 고달픈 야당생활할 자신이 없겠죠.
어떻게든 구실만들어서 자한당이랑 합칠생각밖에 없을듯
아라가키
17/04/15 08:27
수정 아이콘
결국 뭐 하나 보여준게 없군요. 차라리 선거연령 하향만 밀어붙였으면 중도표라도 좀 가져왔을텐데
킹찍탈
17/04/15 08:28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나 여기나 온실속의 정치 금수저들이었으니
이젠 적응 안 돼서 정신 못차리는거 꿀잼꿀잼
Liberalist
17/04/15 08:30
수정 아이콘
유승민 의원이 살 길은 이번 대선 완주밖에 없는데...

이제와서 자유당이랑 합당한다고 뭐가 될 것 같지도 않고, 국민의당은 본인 안보관과도 안 맞는게 커서 힘들것 같고... 어쨌든 어느 쪽이든 대선주자로서의 생명은 물론, 정치 생명 자체가 끝장날 겁니다. 유승민 의원 입장에서 중도 포기 후 시나리오를 암만 그려봐도 답이 안 나오네요.

대선주자와 소속당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극단적으로 갈리다보니 저런 장면이 연출되네요.
꿈꾸는꿈
17/04/15 08:31
수정 아이콘
어느 당이나 당대표 또는 당 대선후보에
적극적 지지나 뒷바라지 하는 당은
이번 선거엔 없다고 봐야겠네요
티파남편
17/04/15 08:32
수정 아이콘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지 답이 없어요.
tjsrnjsdlf
17/04/15 08:32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정치가 참 어렵긴 하네요. 박 탄핵으로 친박이 폐족되고 비박 위주로 보수가 개편될줄 알았더니, 현실은 구 새누리 전체가 망하는 와중에 그나마 친박이 살아남는 형세가 됬습니다. 또 결선투표제가 없는 선거제도 때문에 구 새누리가 더 심하게 망하고 있습니다. 결선투표라도 있었으면 최소한 1차투표땐 내가 찍고 싶은사람 찍겠다 이런 분위기가 될것이고, 1차 투표 결과를 통해 선거 비용도 보전받고, 우리를 따르는 민심이 이 정도는 있다! 하고 외치기라도 할텐데 결선투표가 없으니 유권자들이 알아서 문안으로 결집하고 나머진 몰살이죠. 극우파조차 안철수를 찍으면 찍었지 홍유등은 사표가 될까봐 피하는 형국이네요. 그나마 대통령 안되더라도 표라도 한번 줘야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는 보수들도 홍을 찍지 유 등은 아웃 오브 안중이고...
토니토니쵸파
17/04/15 08:35
수정 아이콘
내부총질러?
Korea_Republic
17/04/15 14:00
수정 아이콘
너무도 익숙하네요
뜨와에므와
17/04/15 08:39
수정 아이콘
돈문제라고 봅니다...
교부금 받아도 대선 이대로 치르면 빚더미니...
그렇다고 정의당처럼 없는 살림으로 꾸릴줄도 모를테고...
괜히 도련님당이 아니죠...
전경련 해체 후 큰 돈 찔러줄 데도 없고 그런 돈들은 자한당으로 가지 여기로는 안오겠죠.
최강한화
17/04/15 08:43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의 해체는 멀지 않은거 같습니다.
유승민 후보가 완주를 하던 말던간에 바른정당은 정의당보다 지지율이 낮은 정당이니깐요.

자유한국당 가기에는 당내에서 내년 지선이랑 이후 총선부터 힘 못쓰고 이미지 안드로메다로 가서 정치인생 쫑 날 가능성도 많고..
국민의당 가기에는 박지원 대표 등 구민주당계열 의원과 합이 될지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해도 당내 알력싸움에서 밀릴거고..
민주당 가기에는 그 지역위원장들 반발부터 안보이슈에 대한 노선이 다르기 때문에 불협화음 낼 확률도 높고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한들 힘 쓸 의원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래도 정치인생을 보자면 국민의당이나 민주당 선택해서 가야할테구요..
안보, 경제 이슈등의 동일성, 그리고 그래도 따뜻한 방에 가려면 자유한국당 가야하는거구요..

뭐...이제 각자도생의 길로 접어드는 형국이네요..

그냥 이참에 바른정당이 정의당으로가서 극좌와 극우의 정당으로 거듭나는것은...비현실적이겠죠?
천하공부출종남
17/04/15 08:55
수정 아이콘
민주당 내부총질이 눈에 확 띄어서 그렇지, 다른 정당이라고 총질 안할리가 없죠
덴드로븀
17/04/15 08:55
수정 아이콘
합당하지않을래?....(왈칵)
순뎅순뎅
17/04/15 08:58
수정 아이콘
유승민도 창당해야하려나
17/04/15 08:59
수정 아이콘
하태경이 부산에서 국민의 당과 단일화 하라고 목소리를 냈더군요. 김무성도 박지원과 쑥덕쑥덕 했던걸 보면 바른정당의 영남권은 국민의 당쪽으로 가닥이 잡힌거 같기도 하네요.
천하공부출종남
17/04/15 09:11
수정 아이콘
하태경은 민주당한테 고소미를 하도 먹어서 그쪽으로는 도저히 못가는 입장이죠
17/04/15 09:11
수정 아이콘
여기서 사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유승민이 어디까지 갈 정치인일지를 결정지을 거라고 봅니다

이번에 완주하면 충분히 자기 이름을 각인시키고 다음을 노릴 수 있을 거라고 봐요.
르웰린수습생
17/04/15 09:13
수정 아이콘
어느 당이든 명분 없는 내부 총질은 극혐입니다.
Finding Joe
17/04/15 09:14
수정 아이콘
1. 문재인의 승리를 바라는 입장에서 딱히 달가운 소식은 아니네요. 바른정당 지지율이 빠지거나 최악의 경우 해체되더라도 유승민 지지율이 홍이나 안으로 가지 문으로 갈 일은 없는지라. 안 그래도 문-안 구도가 팽팽한데 바른정당 지지율 넘어가면 문의 패색이 짙어지겠죠.

2. 저 위에 한 분이 써주셨지만 바른정당은 비박 위주로 개편될 줄 알았던 보수가 오히려 친박이 살아남는 형국이 되면서 낙동강 오리알이 되버렸죠. 한 편으로 우리 나라의 보수를 지지하는 세력이 얼마나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지 보여주는 일면이기도 하구요. 아니 생각이 있다면 어떻게 박근혜 잔당들을 밀어주고 그나마 건전한 축에 드는 보수를 축출할 수 있는 걸까요.

3. 바른정당 내부총질 여론이야 다른 당에 들어가면 다른 정당의 이름값을 빌려 자기 자리는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죠. 물론 얼굴마담 유승민이 완전히 나가리 되는건 자기들 관심 밖이구요.

4. 그래도 유승민은 이대로 잃기는 아까운 정치인이라고 봐요. 비록 박근혜 이름 팔아서 먹고살긴 했지만 그나마 박근혜와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고, 무너진 보수를 어떻게든 끌어올릴 수 있는 몇 안되는 정치인들 중 한 명이라고 보거든요. (최근 움직임을 보면 안철수도 보수의 아이콘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삼당합당 이후 노무현이 꼬마민주당에서 끝내 대통령이 되었듯이, 유승민도 어떻게든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았으면 합니다.
LightBringer
17/04/15 09:22
수정 아이콘
꽉막힌 안보관이나 언론 통제 의혹, 박근혜 부역자 등등 온전히 지지하기에는 다소 흠결이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문후보님도 완벽한 양반은 아니니까요. 대한민국에서 보수 이름 달고 활동하는 사람 중에선 그나마 상식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만큼 시련에 굴하지 말고 잘 살아남아서 건전한 보수 재건의 축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17/04/15 09:22
수정 아이콘
후단협의 향기가 진하게 나네요.
후배를바란다
17/04/15 09:22
수정 아이콘
슬슬 자기 살길 찾아야 하니, 바른 정당과 유승민 후보의 이익이 갈라지기 시작했네요.
그러지말자
17/04/15 09:25
수정 아이콘
비꼬거나 웃기려는 거 절때 아니구요, 대선 후 한 2년 쉬었다가 썰전에 전원책 대신 들어가 딱 2년만 털면 차차기에 유력 대선주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떼거지시사토크쇼는 가봤자 효과가 적어요. 반드시 썰전이어야 합니다. 유시민도 어쩌면 더 반기지 않을까 싶고..
카바라스
17/04/15 09:36
수정 아이콘
바뀐다면 둘다 그만둘 확률이 더 높아보입니다. 전원책 본인이 그만두고나 하지않는이상 바뀔일 없긴할거같고.. 유시민 본인이 pd에게 추천한 사람이었죠. 그것도 아니면 강용석처럼 사고를 쳐야..
17/04/15 09:54
수정 아이콘
이젠 경쟁프로도 많아서 상대적으로 재미 없어지는데(?) 꽉막힌 진보 패널 하나 모셔다 놓고 4인 구도로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SuiteMan
17/04/15 11:19
수정 아이콘
썰전처럼 그렇게 자기 생각 많이 말하는데 가서는 대통령 못해요
17/04/15 09:25
수정 아이콘
부잣집 도련님들이 패기한 번 부렸던 거죠... 아, 따뜻한 보수의 품으로 돌아갈래...
푼수현은오하용
17/04/15 09:25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수도권 가는게 더 나을 거 같은데 절대 대구에서 못 벗어나겠죠. 물론 언론 개입 때문에 지지는 안 하겠지만
바닷내음
17/04/15 09:26
수정 아이콘
유승민 후보는 응원합니다
바른 정당은 합당하든 뭘하든 알아서 하길
뜨와에므와
17/04/15 09:26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이 살아남을 수 있는 딱 한가지 시나리오가 있다면

대선 후에 국민의당과 합치는 거죠. 대선 정국에선 힘들어도 대선 지고 나면 양쪽 다 생존투쟁 시작이거든요...

지금 분위기면 호남토호들도 다음 총선이랑 지선 장담 못하는 거고...

영호남 화합과 (원래부터 보수화된 지 오래인 호남에)호남이 찍을 수 있는 보수정당 기치로 내걸고 가는 시나리오.
불굴의토스
17/04/15 09:29
수정 아이콘
지선 총선에서 떨어질게 뻔하니 자유당 다시들어가고 싶나보네요.

남경필도 겨우이겼었는데 갈라지면 답 없어서. .
17/04/15 09: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얘네가 무슨 거창한 대의가 있어서 나온게 아니라, 박씨가 해도해도 너무했으니 이제 박씨랑 엮이면 좋을거 없잖아? 하면서 나온 거라서 박씨랑 엮여도(심지어 엮여야) 뽑아주던 사람들이 뽑아준다는걸 알았으니 이제는 나와있을 이유가 없는거죠.
tjsrnjsdlf
17/04/15 09: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유승민 정도를 뭐 폐족되어야할 부역자다 이런식으로는 보지 않기 때문에 살아남길 바라는데, 살아남기 정말 어려운 형국이기도 합니다. 뽑아줄 보수 유권자들에게는 인기가 바닥이고 안뽑을 진보 유권자들에게만 인기가 많다는 이 근본적인 한계가 극복이 전혀 안됩니다. 정책도 그렇고 탄핵 정국에서의 행보도 그렇고 좌클릭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도 딱히 보수쪽에서 인기가 많아질지 모르겠어요.

희망이라면, 안철수가 대선에서 패배할경우 정말로 애매해지는 국민의당과 연대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안철수가 지게되면 국민의당은 의석 수의 한계로 지금같이 민주당 대항마 이런 포지션을 혼자서 유지하는게 불가능해지는데, 바른당과 연대하면 그나마 좀 낫죠. 어쨌든 대중적인 이미지 역시 자한당은 몰라도 바른당은 박사모(...) 레벨은 아니니까요.
하심군
17/04/15 09:45
수정 아이콘
일을 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 하였죠.
StayAway
17/04/15 09:48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입장에서 국민의 당과 통합은 좋은 카드죠. 만약에 안철수가 그 기반으로 극적으로 승리 할 수만 있다면
기존의 자유한국당 비박계와 박영선등의 민주당 잔류세력까지 합당세력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꽤 큰데
잘만 진행된다면 원내2당도 꿈이 아닙니다. 게다가 정국의 주도권까지 가져올수 있죠.

국민의 당입장에서도 전국구 위주의 불안한 의원 구성에서 기존의 다선 지역구 의원들이 주축인 바른정당의원들이
합류하는 건 당의 경쟁력 강화 및 차기 총선에서 안정성 확보 + 지역정당 탈피 같은 면에서도 상당한 힘이 된다는 점에서 나쁠게 없죠.

다만, 어떤 명분으로 얼마나 스무스하게 합치냐가 정말 어려운 과제긴하죠.
최종적으로 최소 90석의 여당을 만든다면 이건 지난 총선의 국민의 당 돌풍 이상의 정치지형 변화라고 봅니다.
천하공부출종남
17/04/15 10:09
수정 아이콘
일단 국민의당 중진과 바른정당 중진은 사드부터 완벽하게 대치하는지라... 정동영 박지원더러 빨갱이소리나 안하면 다행일겁니다
StayAway
17/04/15 10:25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이 당론도 철회한 마당에 사드는 크게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명분과 딜이죠. 명분이야 어떻게 친문 친박 제외한 연대라며 어영부영 넘어간다고해도
국민의 당 입장에서 바른정당에게 당선시 혹은 낙선시 어떤 딜을 제시할수 있느냐 가 문제인데..
꼭 합당을 하지 않는 형태로 대선 정책연대 정도로 간다면 운신의 폭은 더 넓어지긴 합니다만 폭발력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구요.
수구니 좌파니 하는 이야기는 정치 1~2년 한 짬밥들도 아니고 이길수만 있다면 서로 자제할거라 봅니다.
17/04/15 09:49
수정 아이콘
대선 완주도 못하면 자유당이든 국민당이든 어디로든 합병될 때 지분 주장할 여지가 전혀 남질 않습니다. 득표율이 증명되어야 통진당마냥 "당선은 못 되도 낙선은 시킬 수 있다"라고 협박이라도 하죠.
17/04/15 09:5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유승민이 완주해서 문재인이 이기면 그거야말로 지분 주장의 여지가 제로입니다.

차라리 단일화로 승부가 가능한 지금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도깽이
17/04/15 10:06
수정 아이콘
노회찬과 한명숙의 서울시장때와 비슷한걸까요?
17/04/15 10:26
수정 아이콘
만약에 완주해서 반문이 패배한다면 바른정당은 어디로 기어들어가던 3년후엔 공천 학살입니다.

단일화를 그렇게 하고 싶다면 지금 해서 안철수던 홍준표던 살려주셈 하던가
아니면 그냥 완주해서 만약에 안철수가 지면 거기를 치고 들어갈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일은
17/04/15 10:30
수정 아이콘
유승민 현재 지지율이 문재인 안철수 차이보다 작습니다. ...
17/04/15 10:33
수정 아이콘
어쨌든 단일화는 이벤트니까요. 컨벤션 효과 받으면 갤럽에서 나온 차이 정도는 역전 가능합니다.
Neanderthal
17/04/15 09:55
수정 아이콘
유승민 후보의 위치기 영 애매히게 되어버렸네요...이제 와서 보면 탄핵안이 국회 통과가 된 것 자체가 기적처럼 느껴집니다...--;;
tjsrnjsdlf
17/04/15 10:02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비박들은 자신의 지지자들 성향을 잘못 판단했다고 봐야겠습니다. 탄핵정국 초기의 박 지지율 5% 보고 전국민이 박에게 돌아섰다고 착각하고 자기들도 돌아서서 오히려 열정적으로 탄핵 밀어붙이고 색깔 지우기에 몰두했는데...

정작 자신의 지지자들 태반은 대체로 박최게이트는 주작이고 탄핵하면 안된다고 봤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95:5 정국에서 80:20 정국 정도로 바뀐데다가 바로 그 2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자신들 지지자인 꼴이 됬죠. 결국 그냥 망했네요.
17/04/15 10:11
수정 아이콘
자신들의 지지자들을 과대평가했죠 크..
영원한초보
17/04/15 11:37
수정 아이콘
그런 환경 만드는데 본인들도 열심히 도왔죠
엔조 골로미
17/04/15 10:03
수정 아이콘
멍청이들...
독수리가아니라닭
17/04/15 10:07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과 합칠 땐 합치더라도 대선은 완주하고 하는 게 지분 얻기에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내일은
17/04/15 10:29
수정 아이콘
자유당은 tk에서 지지를 얻고 대신 수도권과 pk의 지지를 포기한 상태라 다시 자유당 간데도 바른당 의원들은 다음 총선을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국민의 당이 이번 대선에서 중도 포지션에서 사실상 보수포지션으로 이동한 마당이라 3자 대결 구도에서 자유당 지분이 많이 줄었죠.
그래서 바른당이 합당하더라도 차라리 국당하고 할거라 봅니다. 국당 입장에서 어쨌든 바른당이 영남당 이미지는 없으니까 국당 지지층 거스릴 이유도 없고 지난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당선된 사람이 안철수 김성식 정도라 딱히 현역의원들 반발도 없고 보수 포지션에서 확장성 늘리기도 좋으니까요. 그리고 바른당 현역의원들 입장에서 국당하고 합치면 일단 자유당 버금가는 규모는 되고 안철수가 당선되면 여당, 떨어져도 2위 배출한 당인지라 후일도모가 되죠. 수도권에서도 민주당과 할만한 싸움이 됩니다. 게다가 어차피 개헌 하겠다고 공약한지라 박지원이나 김무성이나 내각제 관심있는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일치합니다. 아무리 계산해봐도 국당이나 바른당이나 이해관계가 일치하죠. 딱 한명 대선주자이자 대구가 지역구인 유승민 빼고.
Neanderthal
17/04/15 10:56
수정 아이콘
"승민이만 나가면 모든 게 다 잘 풀릴텐데..."인건가요?...--;;
내일은
17/04/15 11:09
수정 아이콘
묘하게 그렇죠?
예를 들자면 당장 남경필만 해도 내년에 금방 지선인데 바른당 소속으로 민주당과 국민당 자유당의 체제에서 재선은 어렵다고 봐야하고 자유당과 합당해도 마찬가지. 단 국당과 합당하면 민주당에서 이재명 정도가 나오지 않는 이상 해볼만한 하죠.
문제는 유승민 입장에서는 자유당과 합당하면 본인은 다음 총선도 가능성 있지만 (물론 공천은 또 안해주겠지만...) 국당 소속으로 민주당, 자유당 후보 하고 싸우면 정치인생 끝나는거죠. 대구인데...
저는 유승민 압박하는 바른당 다른 의원들 입장도 이해가 되는게 어차피 대선은 안되는거 확실한데 살려면 자유당이나 국민당에 어느 한쪽으로 확실하게 밀어주고 받을거 받아야죠. 유승민이 정치시켜준 것도 아니고 다들 그래도 나름 어렵다는 수도권이나 PK권에서 당선된 사람들인데 유승민 때문에 자기 정치인생 망가질 이유없죠. 게다가 지지율이 정치계의 로우바둑이 정의당보다 안나온다는건 그냥 없다고 봐도 되는 수준이라...
루크레티아
17/04/15 10:56
수정 아이콘
유승민의 평가는 대선 이후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요즘 너무 이상하리만치 유승민에 대한 호의와 고평가가 많은데 결국 부역자고 반발도 정의로운 반발이라기 보다는 심기 거스르다 찍힌 수준이죠.
아스날
17/04/15 10:58
수정 아이콘
유승민 고평가받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조금 염치있는 부역자 수준밖에 안된다고보는데요
세종머앟괴꺼솟
17/04/15 13:22
수정 아이콘
그쪽동네에 염치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딱 그만큼은 고평가해도 될것 같네요.
17/04/15 11:11
수정 아이콘
유승민 입장에서는 완주가 의미가 있는거고,
바른정당 입장에서는 국민의당과 합당하는게 사는 상황같습니다.
바른정당 주요구성원이 수도권+PK고, 국민의당은 수도권에서 의미있는 지지율은 확보했지만 사람은 없는 형국입니다.
자유당의 TK지역정당화를 가정하면, 바른당과 국민의당은 다음 선거에서 서로 꼭 필요한 상황이죠.

이념지형이 달라서 합쳐지기 어렵다 했지만, 국민의당 정치하는 모양새나 언론지형 및 지지층의 연령대를 보면
그거 별 걸림돌 안될거 같아요. 호남고연령층이 바른정당 합치는거 때문에 떨어져나가진 않을거라 예상합니다.
다만 유승민 행보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합치면 대선꿈은 멀어지는거라...

총선이 내년 지선때였으면 확실하게 자유당은 TK극우지역정당으로 가고 이념 지형이 재편될 수 있었는데 아쉽긴합니다.
민주VS자유VS국민 보다는 민주VS국민에 자유가 덤으로 있는게 국가에 훨씬 나을텐데요.
우리는 하나의 빛
17/04/15 11:27
수정 아이콘
결국 국민이니 뮈니 말을 내뱉어 봤자, 지들 자리 하나 쥘 길만 생각하는 거군요.
뱃지 달겠다고 뛰쳐나가 만든 국민의 당 작자들이나.. 다음 번 뱃지나 자리 하나에 자한당에 들어가려는 바른당내 작자들이나..
말다했죠
17/04/15 13:22
수정 아이콘
17대 총선 열흘 앞두고 당시 추미애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자기 지역구는 버리고 광주 내려가서 처절하게 삼보일배 하고 다녀도 정치 쑈란 얘기가 나왔는데 지금 저 당이 얼마나 최소한의 정치 쑈도 안 하고 있는지가 자명하죠. 태생이 꿀빨러들이라 그런 거 못해요.
소독용 에탄올
17/04/15 17:37
수정 아이콘
후보선출 해놓고 공식 등록도 안끝났는데 벌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683 [일반] 빨래방에 갑자기 나타난 문재인.youtube [35] Tyler Durden5727 17/04/15 5727
2682 [일반] 19대 대선은 역대 최다 후보가 나올 것 같습니다. [36] The xian7175 17/04/15 7175
2680 [일반] 스탠딩 토론 공방이 있네요 [212] 레일리11319 17/04/15 11319
2679 [일반] 안철수, 사죄한 아내 김미경 교수에 “미안한 마음 크다” [88] galaxy10457 17/04/15 10457
2678 [일반] 고영태가 구속되었습니다. [16] 피나5216 17/04/15 5216
2677 [일반] 역대 대통령 선거 결과 및 행복회로 하 19대 대선 결과 [16] harijan6782 17/04/15 6782
2676 [일반] 더플랜 감상후기 [23] 김테란5971 17/04/15 5971
2675 [일반] 더플랜을 다 본 후기 (공식영상 나왔습니다) [82] 레일리8190 17/04/15 8190
2674 [일반] “위안부 타결 다행” 조선일보 출신, 국민의당 합류 논란 [18] 로빈4563 17/04/15 4563
2673 [일반] [단독] 바른정당 의원들 ‘유승민 사퇴’ 공론화 & 유승민 완주 시사 [62] 닭, Chicken, 鷄7628 17/04/15 7628
2672 [일반] 현직 보좌관의 증언 "안철수 부인 업무에 직원 동원?…이정도는 애교 수준" [68] VinnyDaddy11239 17/04/14 11239
2670 [일반]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후보를 안도와주는 모양이네요 [70] 고통은없나10049 17/04/14 10049
2669 [일반] 우상호, "안철수, 김미경 정교수 강력 요구" 서울대 문건 공개 [33] 트와이스 나연8165 17/04/14 8165
2668 [일반] 공개된 대선 유세차량.jpg [60] 자전거도둑9672 17/04/14 9672
2667 [일반] 안철수 의원 보좌관 갑질에 안철수 본인도 직접 개입한 정황 [103] Lv39806 17/04/14 9806
2663 [일반] 박지원, 또 SNS로 헛발질 [50] z2325111044 17/04/14 11044
2662 [일반] 이젠 식상한 박스드립과 대본드립.jpg [38] 아이오아이9202 17/04/14 9202
2661 [일반] 국민의당 선대위 김영환 미디어본부장 문재인에게 충격적 일침 [43] 디바9328 17/04/14 9328
2660 [일반] 문재인 비방 여론조사 자유한국당 의원 수사 착수 [13] 로빈5043 17/04/14 5043
2659 [일반] 국민의당 "'安이 공무원임금 삭감' 가짜뉴스…법적책임 묻겠다" [30] 몽유도원6630 17/04/14 6630
2658 [일반] 정운찬, 대선 불출마 공식 선언 + 입장 전문 [27] 아라가키4857 17/04/14 4857
2657 [일반] 문재인 " 게임 관련 규제 풀어야 " [52] 순수한사랑7078 17/04/14 7078
2656 [일반] 안랩의 주가동향 [14] 홈런볼6105 17/04/14 61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