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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 11:04
저 발언뒤의 기자 질문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왜 종북이라고 할까요. 근거 없이 몰아세우진 않을 것 아닙니까.'
기자부터 결딴내고 싶었을듯...
17/04/20 11:06
아...뒷골 당겨.... 회원점수가 82점만 아니었어도..하..
자 일단 https://pgr21.com./pb/pb.php?id=election&no=2903 제발 남 글도 좀 읽고 글 쓰시고요. 두번째, 유력 대선 후보가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다? 뭐 어쩌라고요 전쟁분위기 긴장감 조성해서 사회에 이득이 될게 뭡니까? 진짜 궁금하네요. 군대는 다녀오셨습니까? 안보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현역 군인들이 과연 차기 대통령의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다 발언에 두손번쩍 들고 환영할거 같아요? 제발 현실좀 보세요. 사회의 불안감이 조성되어 있을때 대한민국이 입을 경제적 심리적 손실에 대한 아무런 계산없이 그저 사이다..에효..
17/04/20 11:08
그 글에 제가 답글단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못할건 뭐죠? 핵실험까지 수도없이 강행하면서 핵무기개발에 여념이 없는 상태에서? 북한도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으로 설정하고있는거 북한도 알아요. 이미 다 알고있는거 말못할건 뭔지 잘 모르겠네요.
17/04/20 11:12
???? 뭔소리세요.
김정은이 아무 막말 다 집어던지니까 우리도 뭐 함 붙어보자 어디서 까불어? 뭐 이런 심리인거 같은데 무슨, 중고등학생 기싸움하고 같은 착상 아닙니까. 말못할건 없다? 대통령이 무슨 동네 이장 자리 입니까? 아니면 왕좌 라도 되나요? 한반도 군사적 긴장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얼만데 말못할건 없다? 나한테 피해가 오니까, 피해가 올 수도 있으니까 함부로 막말하면 안된다는거 아닙니까 도대체 그 주적이다 말해서 얻는 이득이 뭔지나 설명이나 하시고 반박하세요.
17/04/20 11:23
시노부님은 두 가지 이유를 대는데...
서울우유님도 확실하게 이유를 말씀하셔야죠. 시노부님의 이유가 합당한지 여부는 차치하고라도 서울우유님도 확실하게 이유를 대야죠.; 이러니 평행선을 긋죠. 시노부님은 나름의 이유로 손해라고 이야기 하는데 아무이유없이 이득이다라고만 말하면 어느누가 설득당해줍니까. 단순하게 득이 된다. 라는 주장보다 왜 득이 되는지도 말해야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겁니다.
17/04/20 11:28
말해야죠.
서로 자신의 주장을 이해시키는데 이유를 들어가며 해야죠. 주장만 나열하면서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다른 사람들은 서울우유님이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지 어떤 이유를 근거로 생각하고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본인이 말해주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문재인의 안보관에 대한 불안해소에 도움이 된다. 뭐.. 그럴 수는 있다싶겠네요. 주적으로 말하고 다른 부분에서 손해를 입을지언정 확실히 안보관에선 점수를 땃을지도 모르겠네요.
17/04/20 11:33
거믄별 님// 지금까지 문재인이 북한에대한 강성발언으로 안보에서 점수를 쌓아온게 있었는데
어제 그 머뭇거림으로 다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17/04/20 11:21
같은말 반복시키네요.
1. 군사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발언은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정치적/외교적 관점에서 어느 한쪽의 편향된 발언으로 말할 경우 발생될 분란의 소지가 많고, 특히나 주적 발언 같이 특정 대상을 강하게 비난하고 타게팅을 하는 발언은 현 시국의 북한같이 정신나간 지도자를 두고 있는 위험한 유사국가를 자극하는 발언이 될 수도 있다. 2. 이러한 자극성 발언으로 현 시국보다 한반도 안보상황이 나빠질 경우의 경제적 손실은 또 어떠한가 이거 두개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제 첫댓글의 군인 발언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3. 더불어 안보상황이 나빠지면 손해보는건 군인들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17/04/20 11:23
...하..
어제 대선토론 상황 보셧으면 아시겠지만, 최고 유력 후보 입니다. 그래서 다 문재인 물어뜯은거 아닙니까 저마다의 목적성을 지니고요. 대통령은 아니지만 대통령에 가장 가깝습니다. 가장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장 대통령에 가까운 발언과 생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 지금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은 인수인계 시간이 없이 바로 집권해서 바로 국정운영을 해야 하니까요. 여느시기 처럼, 대통령이 될수 있는 자질을 판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만, 지금시국은 조금 더 급합니다. 나라가 개판나있고 후딱 안정화/정상화를 해야하기 때문에 더더욱 즉전력감을 뽑아야하는 시국이고요.
17/04/20 11:25
최고유력후보이나 대통령은 아닙니다.
물론 대통령이란 자리에 갔을때는 그에 맞게 행동을 해야하고 전략도 바꿔야하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기본적인 관점, 안보적 관점을 묻는것 아니었나요?
17/04/20 11:28
그래서 다시 여쭙겠습니다.
군대 다녀오셨어요? 대한민국 국민이 요구하는게 현실적으로 뭐냔 말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중 가장 안보상황에 민간한, 현역군인들의 생각을 아시나요? 제발 댓글좀 읽고 이해를 하시고 그다음에 반박을 해주시고요. 님 말씀처럼 [선거에서 듣기 좋은 사탕발림] 말고는 아무짝에도 필요도 없는 쓸모도 없는 거짓투성이 단어인 주적이라는 말을 뻔뻔스럽게 내뱉는 기존 정치인들과 다르기 때문에 저는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원칙과 신뢰가 있는 정치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7/04/20 11:32
시노부 님// 네 다녀왔습니다. 현역군인이기에 더 북한을 미워하지않나요?
훈련소에서부터 우리의주적은 북한이라면서 북한에대한 증오감정을 가르치던데요. 훈련받을때도 타겟 인형들은 전부 북한군이고.
17/04/20 11:33
대통령이 되어서 어떻게 하겠다는 전략을 밝히는게 토론인데 글쓴분 말대로라면 대선 토론은 왜 합니까?
문재인이 북한 좋아서 저런다고 생각하니 이런 발상이 나오는거 같은데.. 문재인이 북한에 대한 대단히 비판적인 관점을 갖고 있다는 건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충분히 밝혔고.. 문재인을 포함한 여기 PGR의 모두 북한 좋아하지도 않고, 또라이 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컨센서스 하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 주세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의 기본이니 뭐니 이딴 관점이 아니라 그냥 대북정책도 하나의 정책중 하나로 보면 문제가 명쾌합니다. 국익에 부합하는 자세가 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17/04/20 11:34
서울우유 님// 하...기가 차네요. 2007년도에 특전사 전역한 저도 안보관 시험도 보고 다 했지만;
그때 현역시절에 북한에서 군사적 도발행위하고, 막 비상걸리고 그럴때도 그 북한에 대한 증오감정이 온전히 유지되시던가요? 불안하고, 위험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있지는 않으셨나요? 제가 말씀드리는게 바로 그런겁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전쟁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사람이라면 저는 지지할수 없습니다. 저의 안전과 사회의 안전과 경제가 모두 위협받기 때문이죠. 본인이 현역시절때는 북한이 뭐해서 비상대기조 걸리면 쌍욕하면서도 만약에라도 뭔일 터지면 어쩌지? 조마조마 하셔놓고 본인이 전역했다고 이제는 남일인것마냥, 선거에서 듣기좋은 사탕발림이 듣고싶어서 국가 안전과 경제 안정에 위협이 될수도 있는 위험한 사상검증성 발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님의 주장은, 결코 동의할수가 없어요. 다시금 느낍니다. [내 일 아니면 상관없어] [나도 옛날에 임마 다 그랬어 너도 짬안되면 고생좀 해라] [내가 너희들 나이때 이정돈 아무것도 아니었어] 전 이러한 생각도 대한민국 사회에 적폐라고 생각합니다. 청산해서 없어져야 할 암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7/04/20 11:35
Rein_11 님// 대통령이 되어서 어떻게하는건 하는거고, 주적과도 대화를 할수있는거죠.
북한은 주적임과 동시에, 대화를 통해 적에서 동포로, 종국에는 합병의 대상이기도 하죠.
17/04/20 11:37
서울우유 님// 주적이라고 시원하게 말을 하면 뭐가 달라집니까? 님의 기분이 좋아집니까?
추후 적어도 대화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상대방을 주적이라고 지칭하고 무슨 대화가 풀릴까요? 대통령이 국방부장관 혹은 야전사령관이라면 주적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만, 대통령이 왜 그런 멍청한 말을 해야 합니까?
17/04/20 11:40
서울우유 님// 하.... 두야... 할말을 잃게 하시네요.
이해를 못하시니 다시 말씀드릴게요 님 듣기 좋은 [사탕발림] vs 실제 그 사람의 발언이 현실적으로 끼칠 [피해]에 대해서 논하고 있습니다. 어느쪽이 대통령으로서 옳은 발언입니까 국방백서는 전 언급도 안했고..김광진 전 의원의 트위터 글 보셨으니 더 할말도 없고요
17/04/20 11:41
시노부 님// 북한은 주적이 맞습니다. 북한도 우리가 지들을 주적으로 명시하고있다는것을 모르지 않습니다.
주적이 맞다. 하지만 같은동포이고 대화의 상대이며 종국에는 통일로 함께가야할 대상이기도 하다. 라고 얼마든지 우회적으로 둘다 담아낼 방법도 있죠.
17/04/20 11:44
서울우유 님// 사상 싸움은 이미 20년도 전에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답답하네요. 어찌 이렇게 생각이 5공 시대에 머물고 계십니까. 다시금 여쭙겠습니다. 님의 안보관에 대한 불안과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의 안전 중 무엇이 더 중요합니까?
17/04/20 11:45
시노부 님// 저만의 불안이 아니니까 문제죠.
5공시절이나 지금이나 북한이 주적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안보위기는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17/04/20 11:46
서울우유 님// 미치겠네요. 제가 언제 북한이 주적이 아니랍니까?
그리고 님 발언도 정확하진 않습니다. 제가 기억하는바로 대한민국 육군 안보관에서 정의하는 대적관은 -북한의 노동당 및 북한군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군이다. -그러나 북한의 주민들은 같은 동포로서 "적이 아님"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렇습니다. 그렇게 좋아하시는 안보관 떠드실거면 제대로 명시해주세요.
17/04/20 11:47
서울우유 님// 그 고조되고 있는 안보위기 상황속에서
대통령 최고 유력 후보가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다] 발언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서 사회적 위기를 더 불러일으킬수있다고 몇번 말합니까 그게 마이너스라고요.
17/04/20 11:47
서울우유 님// 보통 "한국"이라고 할때는 대한민국 정부를 말하나요?
어디서 쓰이는 보통입니까. 처음듣는 소리네요. 뉴스나 해외 반응에서도 북한이라고 하면 북조선인민공화국이라는 나라를 말하지 북한의 노동당을 말하진 않습니다.
17/04/20 11:49
시노부 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1430900
참여정부시절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정부 브리핑입니다.
17/04/20 11:51
서울우유 님// 크크크크크 아니 상식적으로
매스미디어를 통해서 전세계 어디서나 쉽게 정보가 수집가능한데 거기서 대놓고 그런 성향을 보여주는 사람이 지도자인 나라에 대한 적개심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적개심과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만합시다. 진짜 시간 낭비네요. 말을 해도 알아듣질 못하니 이길 자신이 없습니다. 님 듣기 좋은 [사탕발림] vs 실제 그 사람의 발언이 현실적으로 끼칠 [피해]에 대해서 논하고 있습니다. 어느쪽이 대통령으로서 옳은 발언입니까 이렇게까지 물어보는데도, 딴소리 작렬하시다뇨. 어느쪽이 국익이라고 생각하냐고 몇번물어봐도 딴소리 딴소리..
17/04/20 11:52
서울우유 님// 참여정부보다 자주적 국방의지가 강했던 정권은 적어도 6공화국 시절에는 없습니다.
그게 제가 가짜 보수들, 적폐세력들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그런 저한테 참여정부 시절 자료 들고와서 나보고 어쩌라고요. 지금 시대와 맞지도 않고요.
17/04/20 11:53
시노부 님// 지금같이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며 중국이나 미국의 말까지 다 생까는 상황에서
적개심이 높아지지 않는것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고,지도자가 될 사람이라면 자신의 안보관과 대적관에 대해 확실히 어필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딴소리한적이없죠. 제가 참여정부시절 브리핑을 가져온건, 정부에서도 공식적으로 '북한'이란 단어를 '정권'으로 사용한다는것을 보여드린겁니다.
17/04/20 11:54
서울우유 님// 말돌리지 말고요.
대답을 하시라고요. 어느쪽이 이익입니까? [주적 발언으로 확고한 안보관을 인지, 그러나 현실적으로 뭐 달라질건 없음] vs [기타등등 제가 말씀드린 사회적, 경제적 손해를 볼수있는 여지가 있으므로 신중한 발언을 해야 한다]
17/04/20 12:07
시노부 님// 걍 무시하시는게 정답입니다.
당장 밑에 "국방백서에는 주적 개념을 쓰지 않았다"는 글이 있는데도 그걸 무시하고 백서에 썼다고 사실관계 호도하고 강변하시는 분입니다. 심지어 좀전에 올라온 글에는 국방부 입장 발표까지 있네요. 주적 개념 안쓴다고..
17/04/20 12:09
SEO2015 님// 근데 그 국방부의 입장도 말장난인게,
국방백서에 적으로 명시된건 북한뿐입니다. 결국 주적이란 단어만 안썼지 주적인건 맞아요. 주적이라는 단어만 없지 북한정권은 '적이다'라고 되어있으니까요.
17/04/20 12:20
서울우유 님// 말장난은 무슨 말장난인가요? 당장 위 기사 링크에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만?
"군은 공식, 비공식적으로 주적이라는 용어를 안 쓴다" "'주' 라는 수식어 없이 북한 정권 자체를 적으로 규정한 것만으로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표현을 한 것이라는 판단해 주적 대신 적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이것만 봐도 "주적"과 "적"은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보여주죠. 그럼 왜 굳이 국방부에서 기존까지 잘 쓰고 있던 "주적"이라는 용어를 폐기하고 "적"이라는 개념을 썼을까요? 그리고 어찌 되었건 위에서 계속 강조하시는 사실관계가 틀립니다만? 주적이라 안 쓰고 적이라고 쓰잖아요. 그럼 서울우유님도 "국방백서에서는 적이라고 한다"고 쓰셔야지, "국방백서에서는 주적이라고 한다"라고 쓰면 안되죠. 한자어는 단어 하나만 빠져도 뜻이 달라진답니다.
17/04/20 12:22
SEO2015 님// 주적이라는게 주된 적,이라는 말 아닌가요?
국방백서에 적으로 공식으로 칭한게 북한말고는 없으니까 결국 주적 맞잖아요.
17/04/20 12:27
서울우유 님// 국방부 대변인이 직접 브리핑한 것까지 무시하시다니; 대단한 패기시군요;
하긴 제가 시노부님한테 무의미하다고 해놓곤 왜 이렇게 말을 다는지... 최소한의 한자 공부는 다시 하시길 바랍니다. 이 이상 글은 더 안 달겠습니다.
17/04/20 12:38
서울우유 님// 설마 '적'과 '주적' 개념을 구분 못하시나요;
'주된 적'과 '적'은 분명히 다른 말이죠. 대변인이 직접 '주적'이란 말 안쓴다고 못박았습니다. 그리고 그 단어 하나의 차이는 생각 이상의 의미가 있고, 설혹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해도 '주적'이란 말을 안쓴다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니 "국방백서에서 주적이라고 했다"는 건 명백한 사실 호도죠. 이젠 정말로 답글 안 달겠습니다.
17/04/20 13:24
서울우유 님// 뭐 제 경험상으로는 딱히 현역 군인들이 북한에 대해 증오심을 품지는 않았던 거 같네요. 증오심은 북한 보다는 간부들이나 선임들한테 품었죠. 물론 증오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아닌 사람이 더 많았네요. 그냥 사건 터지먼 아 짜증나네 정도? 간부들이 증오감정 가르친다고 증오감정을 품게 되는 것도 아니고요. 가르친다고 그대로 다 받아들일 나이들은 아니잖아요.
17/04/20 13:31
우울한구름 님// 제 경험상으로는 북한때문에 우리가 이 개고생을 하는거다.라는것이 몸으로 체득되어있기때문에 더 화가 났던거같네요. 특히 북한에서 무슨 행동하나 있을때마다 휴가가 취소되고 하는사람들은 더더욱요
17/04/20 11:06
어제 같은 토론회에선 이재명에겐 물어볼게 많죠...음주운전부터 논문표절, 철거민 등등...북한문제를 대신할게 많아요
17/04/20 11:10
유승민 후보의 표현이 잘 못되었다는 사람들의 지적에 대해, 어떻게든 자신의 논리를 관철시키고 싶으신가봐요.
이재명 시장 끌고오시는 거 보니까요.
17/04/20 11:11
재원에 대한 답이 답답할지언정 저거는 문재인이 상세히 원론이자 답을 말했고 대통령이 될 가망이 없는 유승민의 말꼬리잡기이자 색깔논리에 불과합니다. 더 유도리있게 답해나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것도 나름의 정면돌파죠. 최소한 기존의 지지를 잃을 일이 없고 결집하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17/04/20 11:13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은 북한에 대하여는 반국가단체 또는 불법단체로서의 지위와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대화와 협력의 당사자로 인정하고 있고 이는 북한의 이중적 지위를 말한 것이며 헌법 제4조에 근거합니다.
따라서 국방부는 주적으로 보고 행동해야하지만 대통령은 평화통일을 위한 대화와 협력의 당사자로서의 역할을 하여야하므로 문재인의 발언이 헌법수호자로서의 대통령 자격으론 맞는 말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를 위한 것이지 국방부장관을 뽑기 위함이 아닙니다. 이재명시장의 발언은 헌법을 수호해할 대통령으로서 할 발언은 아니지요.
17/04/20 11:14
오히려 증세 부분에서 한소리하신다면 그렇게 볼수있구나 생각이 들겠지만 주적에 대해서는 상황을 보지 않고 하는 어린애 투정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외교는 염두하지않고 공식적인 곳에서 그것도 대통령 될 사람이 할 만한 발언이라고 봅니까?
17/04/20 11:15
한 국가를 끌고 나가야할 사람을 뽑는 이 상황에서 그 대상 후보가 저런 발언을 해서 나중에 외교적으로 한수 접고 들어가는 상황을 만들 일이 뭐가 있나요?
우리가 트럼프 같이 강대국의 대통령을 뽑는 것이라면 저런 말에 선명성을 가지고 밀고 나가도 별 일 없겠지만 우리의 현실을 봐야죠..
17/04/20 11:16
이명박 정부 당시 김태영 장관도 국군 내부적으로 주적이라고 가르칠 수는 있어도 해외에서 보는 공식 문건에 '주적'이라고 표기하는 건 곤란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책임 있는 고위공직자라면, 지극히 당연한 말을 하는거에요.
17/04/20 11:17
어제 이재명이 나왔으면 건드릴 것 아주 마~~~~~~~~~ 안죠.
오죽 깔거 없어서 처마와 가구 건드리고 하다하다 안돼서 대선토론에서 사상검증을 합니까? 사이다 마시고 싶어서 정치하는 거라면 아주 적당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17/04/20 11:25
글쓴분은 마치 문재인이 북한 김정은을 좋아해서 이런다고 굳게 믿고 있는 듯 합니다..
문재인도 북한체제를 싫어한다고 이미 여러번 밝혔고, 실상 대부분 정신 제대로 밖힌 사람들은 북한 다 싫어하고 또라이라고 생각해요.. 북한이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우리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외교적 스탠스를 좁히지 않기 위해서 그런거라구요.. 문재인의 입장에서도 김정은 개XX, 북한 주적이라고 시원하게 말하고 나면 표도 더 많이 얻을거고, 손해 볼거 없음에도 그러지 않는 이유를 좀 생각해 봐요.. 외교가 애들 장난도 아니고, 시원하게 싸지른다고 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근시안적이고 중2병 같은 시선이 참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차라리 증세 재원마련 이런걸로 까세요...철지난 색깔론 같은걸로 까지 말고..진짜 구차해 보입니다. 안보를 선거에 어떻게든 이용하려는 이런 근시안적인 행태때문에 건설적인 대북관련 토론이 되지 않고, 실효성있는 정책도 안나오는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북한 누구도 좋아하지도 않고, 또라이 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컨센서스 위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 주세요..
17/04/20 11:38
대통령은 대의적인 관점에서 방향을 제시해야 하고 평화통일 수호의무가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유치한 말장난에 사이다 꺼리 찾는게 수준미달인 겁니다. 외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익에 최선을 다하는 판단을 내려야 하지, yes or no 가 아닙니다. 미중일 크게는 러시아까지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그들의 정부성격을 파악하고 적절한 설득을 보이면서 우리의 태도를 각인 그 후 협상테이블 주도하기 위한 과정이 시시각각 일어나는게 외교 안보 분야인데, 택도 아닌 단어 하나에 집착해서 우리가 카드를 꺼내드는데 태클 당할짓을 이따위 토론회에서 보여줄 이유가 전혀 없죠.
보수 지향적인 언론과 투표층땜에? 이 부분은 예전부터 여러번 반복해온 상황이구요. 유승민 후보의 질 떨어지는 질문의도가 뻔한데 뭐하러 맞장구 쳐줍니까. 애초에 주적이라고 해도 더 말같지도 않은 말꼬리 잡을게 보이는데
17/04/20 11:4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905072&viewType=pc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방부는 20일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북한=주적(主敵)' 개념에 대한 공식 입장과 관련해 군에서는 주적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다며 논란 확산을 경계했다.
17/04/20 11:48
사람은 보고싶은대로 보는 겁니다.
제가 주변 사람들 설득을 포기한 이유죠. 그냥 이 분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이 정도 생각의 자유는 있는 나라니까요.
17/04/20 11:49
이런 글은 이재명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서울우유님처럼 세상을 이분법으로 보고 판단하는건 새누리와 뭐가 다르죠? 내편 아니면 종북이라는것과 뭐가 다른데요?
17/04/20 11:56
사실 국방부에서도 주적 개념을 폐기한지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
냉전시대의 낡은 개념이라서요. 그것과는 별개로 게시판에 글을 쓰는 건 모두의 자유지만 모든 글이 존중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건 아닌것 같네요. 시노부님도 괜한 노력 안하셨으면 합니다.
17/04/20 12:00
적이죠...휴전중이잖아요.
그거 모르는 사람 없어요. 하지만 어떤표현을 쓰느냐는 다른문제죠. 마음같아서는 누구나 3대 독재 쓰레기 돼지생키라고 생각하죠. 근데 그렇게 국방부 문서에 적어야 하고 지도자가 그런 말을 하면 안되겠죠. 주적이라는 표현도 그래서 지금은 쓰이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17/04/20 12:16
서울우유 님// 그게 별반 차이가 없다는 생각에 동의못하겠습니다.
몹시 단락적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걍 여기까지 합시다. 더해봐야 도돌이표 네요.
17/04/20 12:17
어차피 우리의 주적이 북한이라는걸 우리도알고 북한도알고 미국도알고 중국도알고 세계가 다 아는데
저야말로 왜 차이가 있다는건지 갸우뚱해지네요. 암튼 여기까지 하죠.
17/04/20 13:44
이어 문 후보는 "북한은 우리에게 복합적인 관계다. 군사적으로는 우리하고 대치하고 있고 위협이 되고 있는 적이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헌법에 의해서 우리가 함께 평화통일을 해낼 대상이기도 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 후보는 "각 부처들이 북한을 대하는 입장이 달라야 한다. 대통령은 그 모든 것을 함께 관장하는 종합적인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 문 후보는 이날 강원대학교에서 진행된 '제37회 장애인의 날 강원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말이랍니다, 이정도면 만족하셨는지 모르겠네요..
17/04/20 13:57
네 저기서는 말 잘했네요. 왜 어제는 저렇게 말을 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순발력이 부족해요.
모두에게 보여지는 자리인 TV토론에서 저정도로 이야기했어야하는데 항상보면 준비된 발언은 잘하는데 순간적인 워딩이 너무 안되요.
17/04/20 12:23
본문을 읽어봤을때 글쓴이가 하고싶은 말이
'문재인은 주적인 북한을 추종하는 정신병자' 란 건가요? 대통령이 주적이 누구다 라고 떠들고 다니면 전쟁하자는 말 밖에 더되나요. 저걸 뭘 잘한거라고 떠받드는건지...
17/04/20 12:39
문재인은 북한을 추종하는 정신병자라는 얘기를 하고 싶으신건가...
아래 글 댓글들도 그렇고 이미 머리 속에선 답 내려놓고 아닌 척하는 모습이 재밌네요.
17/04/20 12:58
왜 말 못하는지가 그리 궁금하실 일은 없는데.
하다못해 이 게시판에서도 상대방 욕 제대로 하면 벌점먹으니 안하는거잖아요. 아무것도 안쓰여있다고 해서 욕 안하는게 아녀요. 그냥 욕하면 벌점먹으니까 안하는거지. 말 그대로 주적인걸 몰라서 주적이라고 안하나요. 주적이라는 말이 외교상으로 얼마나 큰 문제인지 아니까 안하는거지. 꼭 똥을 똥이라고 말해야 똥인가요. 똥이라고 말안해도 똥인거 다 알잖아요.
17/04/20 13:37
문재인이 대통령이냐고 물으시는데..
지금 대통령도 없고 인수받을 시간도 없죠. 그리고 선거는 3주남짓 남았구요. 객관적으로 말해서 지금 문재인의 발언의 무게는 대통령 당선자 와 같습니다. 즉 지금 대통령이냐고 물으면 대통령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위치죠. 그리고 다른 사람 지지하는 분들은 기분더럽겠지만 실제로 3주뒤면 문재인이 대통령 되는것도 사실일거구요.
17/04/20 14:20
그분의 위명은 익히들어 알고있습니다만 저는 우유를 좋아해서 우유로 닉네임을 정한것이고
그분은 박원순시장을 풍자한닉넴으로압니다. 우연히 서울만 겹친것일뿐 저와 관련이 없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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