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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3 21:36:18
Name 아라가키유이
Subject [일반] 개인적으로 오늘 문재인후보 베스트 토론이네요
일단 안철수후보는 거의 자폭한거같고.. 오히려 홍준표 후보가 거의 왕따 비슷하게당하면서 문 후보랑 꽤 재밌는 토론을했고
유승민 후보한테 한 방 먹이고, 안철수후보한텐 거의 카운터펀치를 날리고..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건
"여기 계신후보들 합친거보다 네거티브 많이 당했다. 근데 내가 무슨 불만을 얘기했냐" 라고하는데 안철수 후보랑 그릇차이가 심히나네요.
아직 세번 남았지만 이 정도면 딱히 헛발질 걱정은 안되네요.

다만 참여정부에 대해서 너무 방어적인태도는 약간 불만이네요. 졸렬한 공격도있긴하지만 적당히 끊고 넘어가는게 나을까싶기도한데.
워낙 본인이 지키려고하는 의지가보여서.. 꼬투리잡힐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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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화한틱
17/04/23 21:37
수정 아이콘
캬 방금 홍준표 한방 먹여서 홍당무만든거에 아주 통쾌감이 화아아아아
Finding Joe
17/04/23 21:38
수정 아이콘
성완종 언급했다가 역으로 반박기회 준 것이 옥의 티이긴 한데, 그래도 오늘은 잘 한 거 같습니다.
영원한초보
17/04/23 22:11
수정 아이콘
저도 살짝 걱정됐는데
홍준표가 자폭해버리는 바람에 잘 넘어갔네요
보통블빠
17/04/23 21:39
수정 아이콘
홍당무의 사퇴를 기원합니다 크크..
후마니무스
17/04/23 21:45
수정 아이콘
보통블빠님이 문재인 지지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홍쥰표 후보가 사퇴하면 안철수후보가 더 유리해집니다.

갈곳잃은 보수표가 안철수에게 더 몰릴 가능성이 크거든여. 유승민에겐 많이 안 갑니다. 배신자 낙인이 찍혔기 때문입니다.
보통블빠
17/04/23 21:48
수정 아이콘
누가 유리해도 상관없으니 홍당무님이 그냥 영원히 정치판에서 안보였으면 좋겠네요 크크...
황약사
17/04/23 21:53
수정 아이콘
14.9% 득표해서 자유당이 빚에 허덕이면 곧 쫓겨날겁니다요;-)
대법원 판결도 기다리고 있고;
9.9%면 더 좋고요 ...킄킄
17/04/23 21:4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오늘은 S급 수문장에 찌르기도 잘하네요. 안철수님은... 실망과 미움을 떠나 안타깝네요.
17/04/23 21:44
수정 아이콘
인철수 멍청하네요.
자유한국당 도발하면 오히려 동정표 산다는걸 모르시나...
자유당 살릴려고 발버둥치는거 같아서 머리아프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7/04/23 21:44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는 떼쟁이..
17/04/23 21:46
수정 아이콘
오늘 몇 주 전부터 안철수 후보를 미시던 저희 아버지께서 토론 보시다가 폭탄선언했습니다.

"안철수 안되겠다. 홍준표로 갈란다."



안철수 후보에게는 오늘 토론이 초특급 악재가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_-
17/04/23 21:47
수정 아이콘
준표 : 아? 똑같네요? (납득)
이거 불판에서도 썼지만 오늘의 최고의 명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크크크

레드준표 형이 문재인의 정책을 검증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날이 오다니 진짜 크크크 정말 웃음이 참을 수 없습니다 크크
17/04/23 22:04
수정 아이콘
뭐 어찌보면 이게 제대로 된 토론의 자세이긴 하죠.
17/04/23 21:48
수정 아이콘
제일 걱정 많았는데 잘 넘겼습니다.
17/04/23 21:49
수정 아이콘
안철수->홍준표 표이동이 가속화될듯

문재인은 그대로 잘 갈거 같고.
아라가키
17/04/23 21:49
수정 아이콘
안철수 MB론은 왜 꺼낸건지 모르겠네요.. 저희 부모님도 듣고 띠용 하시네요
17/04/23 21:53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널리 퍼진 이야기도 아닌데 스스로 자폭함.
상계동 신선
17/04/23 21:51
수정 아이콘
안후보, 과거보다 미래로 향하는 토론을 하자고 함,
다시 문후보 네거티브. 문후보가 이건 과거 문제지 않냐고 하니 이건 현재 문제라고 대답. 이후 안후보 발언은 귀에 잘 안들어오네요.
Finding Joe
17/04/23 21:51
수정 아이콘
제 점수는요 문 > 홍 > 심 >>>> 유 >>>>>>>>>>>(넘을 수 없는 징징의 벽) >>>>>>>>>> 안입니다.
물론 홍은 토론회를 잘했다 뿐이지 [검열삭제]인 건 변함이 없습니다.
그것은알기싫다
17/04/23 21:51
수정 아이콘
MB아바타 실검에서 갑자기 사라졌군요
17/04/23 22:05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서여전히 2등
그것은알기싫다
17/04/23 22:11
수정 아이콘
http://datalab.naver.com/keyword/realtimeDetail.naver?datetime=2017-04-23T22:08:30&query=mb%EC%95%84%EB%B0%94%ED%83%80&where=main

한번 사라졌다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46분에 사라졌다가 53분에 다시 올라왔죠
43분에 1등이었다가 급하락하더니 3분만에 사라졌습니다
다른 검색어들은 계속 순위에 있었는데 순식간에 차트 아웃이 된 걸 보면 좀 의심스럽긴 합니다 -_-;
17/04/23 21:52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보수에게 먹히는 후보가 뭔지 컨설팅좀 받은거 같네요.
아닐때도 많았지만 딱 분위기잡고 그럴듯하게 얘기하는데 보수층에 어필되겠어요
LovingSound
17/04/23 21:52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토론회장에서도 문재인으로 시작해서 문재인으로 끝나는 모습을 보니
이번 대선은 글렀다고 생각이듭니다.. 에휴..

문재인은 확실히 오늘 잘하고있는 거 같네요
준비하는 시험이 민주당이 집권하면 박살날수도 있어서.. 문재인은 무조건 안 찍어야지라고 생각하고있는 저조차도
오늘 문재인 토론잘하고 말 잘하는걸로 보일정도니...
영원한초보
17/04/23 22:15
수정 아이콘
바뀌기 전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바로 바뀌진 않을 겁니다.
LovingSound
17/04/23 22:22
수정 아이콘
바뀌는 것보다도
뽑는 인원수 주는게 문제입니다 ㅠㅠ
단계적으로 유예로 폐지한다고하더라도
당장 뽑는 인원수가 절반 이하로 내려갈텐데
일차 컷과 이차 컷이 얼마나 오를지 생각하면 준비하는 사람 입장에선 한숨나오네요
물론 이래나 저래나 잘하는 사람이 붙는 시험이긴 하지만요
트와이스 나연
17/04/23 21:52
수정 아이콘
너무 잘했습니다 이번 토론회 만큼은 흠잡을 부분이 없었네요
황약사
17/04/23 21:52
수정 아이콘
방막으로 탱킹하다가 한번씩 방패밀쳐내기 날려주는 스킬을 터득한 문후보입니다....킄킄;
17/04/23 21:53
수정 아이콘
진짜 안철수는, 박근혜+이명박이에요.
처음에 이 말 들었을 때, 너무 심한 네거티브네...오히려 역효과다..
했는데..
보면 볼수록 철학은 이명박에 수준은 박근혜입니다.
정말 안철수 되면 나라 폭망할 거 같아요.
황약사
17/04/23 21:54
수정 아이콘
철학은 이명박, 수준은 박근혜인데..에고는 이회창입니다 ;-)
.그 학교 나와서 대선후보를 나와요? 이러고 있을지도 몰라요 ..
독수리의습격
17/04/23 21:55
수정 아이콘
안철수를 제외한 나머지 네 후보들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잘 알고 준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문재인은 오늘 나온 토픽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했다는게 느껴졌고요. 홍준표도 15%정도는 결집된 것으로 판단하고 표 확장을 노린 행보를 보였습니다. 유승민과 심상정도 잘 했다고 보고요.

다만 안철수는......제 생각에는 안철수의 최대 적은 이제 문재인에서 홍준표로 바뀌어야 할 듯
스타카토
17/04/23 21:55
수정 아이콘
오늘토론만큼은 문재인후보의 토론력은 칭찬받아 마땅한것 같습니다.
흠잡을 때가 없는것 같네요.
17/04/23 21:57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뭐 자기 포지션에선 최선을 다한 거 같구요.
심상정은 저번에 느낀게 있는지 문재인 공격보다 유승민과 정책토론 위주로 가고 안을 공격하는게 저번 보다 나았던 것 같구요.(문 쳐봤자 제살깎기죠)
유승민은 토론의 왕 자리는 이제 놔줘야 할 거 같구요.
안철수는...ㅠ.ㅠ 눈물만 납니다. 저 후보가 2위라는거에.
17/04/23 21:57
수정 아이콘
오늘 개꿀잼이었네요
17/04/23 21:58
수정 아이콘
다섯명중 안철수가 집권하는게 제일 위험해 보인다는게 오늘 토론 감상입니다.
17/04/23 21:59
수정 아이콘
적극 공감합니다. 차마 이런 소린 하기 싫은데 차라리 유승민, 홍준표가 집권하는게 나아보일 정도.......
파이몬
17/04/23 22:00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박근혜 시즌2에요.. 심지어 저 홍준표가 집권하는 게 더 나아보일 지경입니다..
머리띠
17/04/23 22:56
수정 아이콘
차라리 홍준표는 뭐예상이라도 되지(안좋은쪽으로...) 안철수는 아예 감이 안오네요;;
Neanderthal
17/04/23 22:00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 문재인 후보와 비교되면서 졸렬한 이미지만 굳힌 것 같습니다...
캠프에서 코치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없나요?...
표절작곡가
17/04/23 22:02
수정 아이콘
최근에 영입한 종편 패널

민.영.삼.

이분이 토론 코치이십니다....
17/04/23 22:03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심상정이 갑자기 정책이야기로
자기 지목하면서 시간 다 까먹어서 망했습니다...
17/04/23 22:03
수정 아이콘
심상정이 이번에 서폿 엄청 해주더라구요;;
진짜 저번 토론 문만 공격한게 욕 엄청 먹어서 방향 선회한건가..
정말 그런거면 피드백 빠른게 대단하네요..
Neanderthal
17/04/23 22:06
수정 아이콘
문, 이것으로 빚은 다 갚았다...
나비1004
17/04/23 22:08
수정 아이콘
심상정이 토론할 보수 후보가 유승민 한명 뿐이었습니다..
홍후보랑은 토론 안하겠다고 선언을 해버려서
17/04/23 22:10
수정 아이콘
보수 후보랑만 토론하는 게 아니니까요.
당장 저번 토론회에서는 문재인후보에게 가장 많이 물었었죠.
마용 봇
17/04/24 01:07
수정 아이콘
당장 대북정책에서 정의당이 더민주/문재인과 각세울부분이 사드배치반대의 선명성 문제인데 그부분은 지난토론에서 많이 써먹다 심적심으로 논파되기도 했죠. 본인세력의 집권능력에 의심을 받게 만들기도 했고.. 그 외에 주제에서 더민주랑 각세울 부분은 선거법개정인데 오늘 공격했고 좀 억지스런 부분도 있다 보니 결국 차기대통령에 민원접수하러 온 시민단체같아 보이게 된 면도 있었고요
그보다는 정의당 내부의 탈당및 반발 움직임에 괜찮은척 했지만 전략을 전면 수정할만큼 데미지가 있었다고 보는 게 더 1차적인 분석이겠지만요
17/04/23 22:04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patriamea/status/856126027877171201
조국 교수님이 안철수의 질문이 최악이라고 평을 했네요.
이분 문재인 지지자로 알고 있었는데..?!
특이점주의자
17/04/23 22:08
수정 아이콘
마치 닉슨의 "나는 사기꾼이 아니다." 에서 사기꾼만 남은것처럼 MB 아바타가 아니다 에서 MB 아바타만 남아버렸죠.
17/04/23 22: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결국 보다못한 더민주의 어떤 지지자분이 안 후보가 그토록 원하던 인증서를 만들어줬습니다(..)
https://twitter.com/s17221/status/856130460455321600
17/04/23 22:22
수정 아이콘
누가 봐도 최악 맞는거니까요. 부정할수 없습니다.
Korea_Republic
17/04/23 22:09
수정 아이콘
심상정 모두까기 해야한다는 피드백은 확실히 빨랐네요. 앞으로도 이 스탠스 유지해야 할거라 봅니다.
이아무개
17/04/23 22:11
수정 아이콘
문재인과 심상정뿐이더군요,
나머지는 너무 비루한 수준이라 보기 처참할 지경...
17/04/23 22:24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토론때마다 지하층을 갱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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