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24 08:36:54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안철수 요청 없었으면 김미경 특채 없었을것


한겨례 단독입니다.



[단독] 서울대 의대교수 “김미경 점수 ‘미·양’ 주자 학교쪽서 ‘곤란’ 말해”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91942.html?_fr=mt2
[단독] 서울대 본부, ‘김미경 특채’ 내리꽂고 ‘정년 보장’ 밀어붙여






<span class='bd'>[단독]</span> “안철수 요청 없었으면 김미경 특채 없었을것”






2011년 김미경 교수의 특별채용에 관여한 복수의 서울대 의대교수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업적도 그렇고 특별채용이 말도 안된다는 의견을 본부측에 전했다"

일반채용도 허들을 넘지 못할 후보자가 특별채용이 되었다는점
특별채용에 난색을 보이자 타 교수로부터 회유전화가 왔다는점
연구성과를 봐서 정년보장 여부를 보자는 다른 교수의 주장도 무시되고 임용과 동시에 '정년보장' 이 된점
단과대가 대학본부에 요청하는 일반적인 관례를 벗어나 대학본부가 단과대에 요청한점
의대교수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결정' 이라는 이유로 대학본부가 관철시킨점
법대나 의대 병리학 파트에서는 해당학과 교수들의 반대로 무산되어 '생명공학정책' 이라는 우회로를 뚫어 맞춤 채용한점


을 지적했고



당시 서울대 총장은 이를 부인했고
이용주 국민의당 대변인은 스탠포드 대학 로스쿨은 생명과학에 대한 법 정책분야에서 세계최고 권위.....(참 쓰면서도..)
라서 임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미경 교수 채용에 대해 말이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채용에 직접 관여한 교수로부터 증언이 나온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점화한틱
17/04/24 08:4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를 쭉 보면 의혹해명은 뭐 이미 포기한 수준 아닌가요?
Liberalist
17/04/24 08:42
수정 아이콘
처음에 김미경 저 사람이 스펙이 워낙 뛰어나서 당연히 채용될 수밖에 없었다는 식으로 실드치고 그랬었죠.
근데 이 건은 파면 팔수록 그게 되도 않는 헛소리였다는게 증명되고 있는 듯 합니다. 어휴...;;
황약사
17/04/24 09:46
수정 아이콘
병리학이나 법대교수였으면 차라리 그럴만 했다고도 보는데...
병리학은 자리가 없었을 꺼고..
서울대 법대가 법대 출신 아닌 사람 교수 채용에 호의적일리가 없으니
어거지로 밀어넣은 거겠죠...;;;

스펙이 뛰어나면 뭐합니까..(실제로 서울대 교수중에서 뛰어난 것도 아니지만..)
그 스펙이 적용되는 데가 아닌데;;;;킄킄;;

무슨 마이클조던을 야구장에서 타석에 세워놓고는..공놀이 스펙은 똑같지 않냐 하는 꼴...
그러지말자
17/04/24 08:44
수정 아이콘
국민이 판단할 것!
17/04/24 08:45
수정 아이콘
스탠포드 대학 로스쿨은 생명공학 정책분야에서 세계최고 권위.....

...뭔소리에요? ;;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4/24 08:51
수정 아이콘
요새 유행하는 "아무말 대잔치" 인가 봅니다.
17/04/24 08:46
수정 아이콘
의혹은 뭐 애초에 저쪽에서 딱히 해명할 생각이 없어보여서...
그나저나 한겨례발이라니 그동안 국당에 꽤 우호적이였던거 같은데 흥미롭군요.
아라가키
17/04/24 08:49
수정 아이콘
무슨 미국쪽 이런데선 흔한일이라는 글 많이보였는데
17/04/24 08:52
수정 아이콘
미국은 땅덩어리가 너무 넓어서 가족들을 못볼 수 있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어느정도 특혜를 인정해주는거죠.
우리나라야 뭐...
트와이스 나연
17/04/24 08:54
수정 아이콘
미국이야 떨어지면 휴가기간 같은 경우 말고는 강제 기러기부부 확정이라 특수한 경우지 여긴 그렇지 않으니까요.
17/04/24 08:57
수정 아이콘
한국이 미국은 아니죠.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안해주고 안철수 부인에게만 준 특혜 입니다.
17/04/24 09:01
수정 아이콘
미국은 워낙 땅이 커서 잘못 떨어지면 미국 내에서 한국-동남아 거리만큼 떨어지는 것도 가능해서 배려 차원에서 그러는 것도 있죠...
탱구와댄스
17/04/24 09:18
수정 아이콘
국민 정서 자체도 많이 다른 듯 합니다. 미국이었다면 정유라도 그냥 대학에 건물 하나 올려주고 입학하지 않았을지.....
17/04/24 09:36
수정 아이콘
예를들어 부부 교수 중 남편되는 사람을 고용하고 싶어하는데 부인까지 같이 고용해달라고 네고를 칠 수 있습니다. 근데 부인의 연구성과가 학교에 보기에 그래도 적절한 수준에 이르러야지 그게 아니면 패키지로 채용 안합니다. 뭐 권력관계 학계 내 정치싸움이 없다고는 말못하겠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번 사태처럼 논문 하나 없는 사람을 뽑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부부가 둘다 이전 학교에서 테뉴어 받았으면 오퍼줄 때 테뉴어는 거진 준다고 보면 됩니다.
17/04/24 10:32
수정 아이콘
1+1은 테뉴어과정 혹은 테뉴어를 받은 사람들이 배우자를 스태프나 비 테뉴어과정의 직책으로 심을 수 있는 정도죠. 근데 그것도 실력이 비빌정도 깜냥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면 쉽지 않습니다.
17/04/24 12:55
수정 아이콘
미국도 테뉴어로 꽂아넣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현호아빠
17/04/24 15:13
수정 아이콘
네 그럼 저걸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나라 대선에 나가면됩니다..
우리나라는 아니죠
17/04/24 09:05
수정 아이콘
이거 크네요.
17/04/24 13:4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엠팍 유행어를...
17/04/24 09:08
수정 아이콘
어제 토론회에서 안후보가 문호보에게 이야기 했던게 떠오르네요.

앞으로 10여일 남은 기간동안 어물정 넘어가버릴려고 한는거 아니냐.. 라는
자기 이야기였어..
티오 플라토
17/04/24 09:08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가 떨어져서 지내면 불편하다고 요청했을 수 있죠. 같이 옮기고 싶다고 하는건 잘못이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그걸 받아준 건 서울대이고, 이건 안철수 후보의 결점이라기 보다는 서울대의 결점이죠.
서울대가 안철수 후보를 스카웃 하기 위해서 무리한 거니까요.
이 건은 안철수 후보 말대로 "권력으로 압력을 가한 것도 아니고", "뇌물을 쓴 것도 아니므로" 안철수 후보의 잘못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부부채용 안해줄거면 나 서울대 융합원장 안할거야" 라는 식으로 갑질(?)을 했다고 도덕적으로 공격받을 소지는 있겠죠.
아점화한틱
17/04/24 09:16
수정 아이콘
음... 부정청탁도 같은논리대로라면 받아준쪽이 문제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사실 양쪽 모두가 문제인 게 맞습니다. '권력', '뇌물'은 수단의 예시일 뿐, 특혜를 바라는 쪽에서 요구를 했다는 점 자체가 문제이고, 그 요구를 받아들여줬다는 점에서 서울대가 문제이고, 그런 특정 개인에 대한 특혜로 인해 평생교수직을 맡지 못하게 된 다른 지원자들이 피해를 봤다는 점에서 이건 죄질이 좋지가 않죠.
17/04/24 09:5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쪽은 김미경은 본인과 무관하게
자격이 충분한 여성이라 채용된거라 하고 있죠.
17/04/24 10:44
수정 아이콘
해외처럼 떨어져지내면 불편하다, 뭐 그런 사유는 아니고,
자기의 협상력을 갖고 딜을 한 것 뿐이죠. 카이스트때도 비슷했던 것으로 압니다.
물론, 이런 사례가 없진 않아서 큰 이슈가 안될것이라 봤는데, 대처가 너무 잘못되서 계속 물고 물리고 있죠.

말씀대로 사실 잘못은 서울대 측에 있죠.
선택을 한 것은 서울대니까요.

그런데, 그런 요구를 한 것은 안철수 측이고 그 부분은 비난을 받을 수 있고,
이후 이슈가 되었을 때 그냥 관행이라는 식으로 넘어갈 법도 아닌데, 계속 부인만 해댔죠.
그렇기 때문에 채용 자체는 서울대 측에 잘못을 물어야 하는 것이 맞겠지만, 문제는 안철수가 키워온 것입니다.
거믄별
17/04/24 11:36
수정 아이콘
김미경 교수의 자격 요건은... 안철수가 키운 문제입니다.
김미경 교수가 정교수가 충분히 될 자격을 갖췄다고만 안했으면... 계속해서 관련된 소스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마도사의 길
17/04/24 11:44
수정 아이콘
그걸 바로 부정청탁이라 하는거죠. 직접적인 말로 이거해달라 할수도 있지만 암묵적으로 그런식으로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박근혜가 보여줬죠.
직접 블랙리스트 운운하지 않고 다르게 표현하죠.
누구누구 "참 나쁜 사람들이다." 이런식으로요.
철수건은 갑질이 아니라 묵시적 의사표시로서 청탁입니다. 자신이 교수가 되어주는것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부당한 청탁에 해당합니다.
서울대는 그걸 들어준것에 불과하구요.
17/04/24 09:09
수정 아이콘
한겨레 어제 토론보고 손절들어가나요
17/04/24 09:11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 대부분의 언론과 신문들이 손절매 들어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문재인 후보 당선을 더욱 유력하게 보는 느낌...
지지율도 점점 벌어지고, 안철수 후보의 어제 토론을 대폭망으로 보지 않았을까요?
제가 봐도 어제 토론은 회생불가에 관짝에 대못질 했습니다...
국민의당 토론 정책단은 전부다 책임지고 사퇴해야죠
17/04/24 09:33
수정 아이콘
그동안 안철수의 행태를 볼땐 그냥 자기 고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perlson
17/04/24 09:20
수정 아이콘
안랩 오늘도 10% 이상 빠져서 지금 81300원이네요. 쓰면서 계속 떨어지는.. 다시 금방 82000원대로 회복되고 다이나믹하네요.
홈런볼
17/04/24 09:21
수정 아이콘
이게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 같네요.
뭔가 엄청난 반전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안철수는 어제의 토론으로 멀리 가지 않았나 싶어요.
황약사
17/04/24 09:49
수정 아이콘
유치원 해명때부터 슬슬 발동걸더니만..어제 완전히 산화하셨죠;;;
시청률이 워낙에 높았던 데다가...태도부터가...;;;
50-60대들 장년층들 눈에는 징징대는 놈을 대통령을 시켜? 딱 이정도 수준이었...
츠라빈스카야
17/04/24 09:54
수정 아이콘
30분 지난 현재 8만 선이 붕괴됐네요..
아점화한틱
17/04/24 09:58
수정 아이콘
역배갑시다
돌돌이지요
17/04/24 10:02
수정 아이콘
공표가 금지된 리얼미터스포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네요
AngelGabriel
17/04/24 10:03
수정 아이콘
대체 어떻게 나왔길래 저정도 영향인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덤으로 왜 공표가 금지가 되었는지두요. 설마 아래 글 관련해서 사전유포 탓인가...?
두부과자
17/04/24 10:04
수정 아이콘
어..이걸 말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는데 격차가 17%가 벌어졌습니다..
AngelGabriel
17/04/24 10:05
수정 아이콘
(.......)
어제 토론회 영향 없는 여론조사였을테고, 그런데도 그렇게 벌어졌으면...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Multivitamin
17/04/24 10:18
수정 아이콘
지지율은...한명만 떨어지고 나머진 골고루 올랐었는데, (이게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공표 금지된 이유는 군소후보에 대한 설문설계가 잘못되었다고 들었습니다.
17/04/24 09:40
수정 아이콘
실검 1위가 갑철수, 2위가 갑철수 뜻이네요(...)
17/04/24 09:55
수정 아이콘
"그렇죠"
달달한고양이
17/04/24 10:12
수정 아이콘
다른데도 아니고 서울대 의대에서....실적있어도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서 =_= 인서울 진출도 쉽지 않거늘...게다가 실적위주 채용인 특채에서.....
Samothrace
17/04/24 10:25
수정 아이콘
근데 딸 재산은 공개했나요?
강배코
17/04/24 10:47
수정 아이콘
15일 자료 다 제출한다고 해놓고 다른 논란이 빵빵 터지니까 스리슬쩍 넘어갔습니다. 그래놓고선 다 증명됐다고 정신승리나 하고있죠.
웰시고기
17/04/24 10:51
수정 아이콘
수많은 사람들이 굳이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교수가 되기위해 미친듯이 노력합니다.
엄청난 연구 실적, 수많은 강의 실적을 쌓고 열심히 인맥도 쌓습니다.
근데 김미경 씨는 정년보장 정교수라니요..... 대체 내세울건 안철수 와이프 말고 뭐가 있습니까?

안철수 후보도 연구능력은 서울대 교수감은 아니라고 보이지만,
이 것은 한국에서 매우 특수한 기업인으로써의 경력 등으로는 가능할 수는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은 서울대가 스스로 권위를 깎아 내린 것이고, 서울대의 수치입니다...
17/04/24 11:26
수정 아이콘
이런게 진짜 채용 비리 아닌가요? 하여간 내로남불은 이제 국민의당 종특입니다.
17/04/24 12:24
수정 아이콘
진짜 있는 것들이 더 한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대통령도 하고 싶고 서울대 정교수도 하고 싶고 탐욕덩어리
17/04/24 12:26
수정 아이콘
그만 좀 괴롭히십시오. 실망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055 [일반] 안철수 요청 없었으면 김미경 특채 없었을것 [48] 어강됴리11442 17/04/24 11442
3054 [일반] 오늘 뉴스공장 4자토론 대박이네요. [16] 그러지말자9998 17/04/24 9998
3053 [일반] 심상정(정의당)의 전략과 고민 [25] ppyn6096 17/04/24 6096
3051 [일반] 3차 토론회 하이라이트 영상 [46] 어리버리12818 17/04/24 12818
3049 [일반] 최악이었던 박근혜 보다 토론을 못한 느낌 [48] Alan_Baxter12331 17/04/23 12331
3048 [일반] 국민의당, 3차 토론회 논평 [44] 로빈9889 17/04/23 9889
3047 [일반] 하아... 안철수 망한 것 같네요 [68] 산타13912 17/04/23 13912
3046 [일반] (3042)관련. 오늘 토론회의 최대 수확.jpg [22] 표절작곡가10636 17/04/23 10636
3045 [일반] 그리고 이 와중에 계속되는 투트랙.txt [50] 독수리의습격8714 17/04/23 8714
3044 [일반] 기대가 되는 25일 (화) jTBC 토론회 [48] z232517728 17/04/23 7728
3043 [일반] 오늘 토론은 다소 재밌었습니다. [26] 아점화한틱6485 17/04/23 6485
3042 [일반] 오늘 안철수 최대의 자폭 장면 [137] giants16609 17/04/23 16609
3041 [일반] 금일 토론 후보별 간단한 감상 [11] 독수리의습격5723 17/04/23 5723
3040 [일반] 오늘 토론회 2장요약 [46] galaxy9789 17/04/23 9789
3039 [일반] 안철수표의 대거이동이 예상되는 토론이네요 [76] 드문10195 17/04/23 10195
3038 [일반] 리얼미터 조사 스포가 떴네요 [36] 삭제됨8258 17/04/23 8258
3037 [일반] 3차 토론회 소감 [110] 트와이스 나연10683 17/04/23 10683
3036 [일반] 개인적으로 오늘 문재인후보 베스트 토론이네요 [53] 아라가키유이8184 17/04/23 8184
3035 [일반] 오늘 토론을 보며 내가 뒷목 잡은 이유 [11] harijan6294 17/04/23 6294
3034 [일반] 4대강 녹조라떼가 문재인 책임이라는 국민의당에 대한 양당의 설전 [44] 어리버리6094 17/04/23 6094
3033 [일반] 조선일보 칸타퍼블릭 문 37.5, 안 26.4 홍 7.6 [52] 길갈6848 17/04/23 6848
3032 [일반] “돼지흥분제 그 시절 유행이었다”… 충격적인 남성들의 댓글 고백 [49] 안다나 6857 17/04/23 6857
3030 [일반] 안철수후보 측의 문재인 후보 자료공개에 대한 답변 [34] wlsak5896 17/04/23 58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