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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1 15:15
결국 방위비에 사드를 포함시켜서 방위비 분담률 높이는거 아니냐는 댓글을 봤었는데..
대충 그런 그림이지 않나 싶습니다.. 문재인지지자로써는 공격받을 거리가 없어져서 좋긴한데 다음 대통령이 고생할것 생각하면 걱정이 많네요..
17/05/01 15:23
지금이라도 반품하는게... 솔직히 한국에는 그닥 도움도 안돼는 물건에 1조면 아니지 땅값이랑 부지등 포함하면 아마 1조 5천억 정도일 건데 이 돈이면 K-SAM 진작 완성했겠죠.
17/05/01 15:29
그동안 사드 찬성을 외쳐왔습니다만, 아무리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해도 한국에는 큰 도움이 안되는 고비용의 무기 체계를 굳이 우리 혈세 써가면서 들여오는 건 반대입니다. 리퍼트 대사가 그랬던 것처럼 동맹국이라고 해도 아니다 싶으면 No도 외칠 줄 알아야죠.
17/05/01 15:48
이건 왜 한국 언론에서 잘못 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맥마스터의 인터뷰는 재협상을 하겠다는 얘기가 아니고 현재의 협상을 지켜서 미국이 사드 비용을 댄다는 말인데요?
http://www.foxnews.com/politics/2017/04/30/mcmaster-says-us-will-pay-for-thaad-anti-missile-system-in-south-korea.html 제목부터 McMaster says US will pay for THAAD anti-missile system in South Korea 맥마스터는 미국이 남한의 사드 비용을 낸다고 말한다 입니다. 첫문단이 National Security Adviser Gen. H.R. McMaster said Sunday that the U.S. will indeed pay for the roughly $1 billion THAAD missile defense system in South Korea, amid neighboring North Korea’s repeated ballistic test launches. 맥마스터는 일요일에 북한이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거의 10억불에 달하는 남한의 사드 비용을 실질적으로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간에 보면, “The last thing I would ever do is contradict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McMaster also told Fox News. “And that’s not what it was. What the president has asked us to do, is to look across all of our alliances and to have appropriate burden sharing-responsibility sharing. We’re looking at that with our great ally South Korea, we’re looking at that with NATO.” 대통령 말에 반대하는 것은 정말 싫은 일입니다. 이번 일은 (대통령의 말과 같은 일)이 아닙니다. 대통령의 말은 전반적으로 동맹들이 방위비를 분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동맹국인 남한에도 그렇고 나토도 그렇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인터뷰를 보고 맥마스터가 한국에 사드 관련해서 재협상한다는 해석이 가능한 거죠?
17/05/01 15:59
애초에 받는다고 결정 했더라도 받느냐 마느냐로 생색내가며 협상하는 걸로 돈은 미국이 부담하는 걸로 가는게 정상이죠.
협상 자체를 안 하고 그냥 넙죽 엎드려 받으니 다음 수순은 당연히 니네가 돈내라고 하는거. 이번 정부의 무능함은 건국 초기 자유당과 비견될만하다고 생각함.
17/05/01 16:09
한미 FTA도 그렇고 사드도 그렇고
기존 협정이 유효한 건 분명합니다. 개정을 원하는 것은 각자의 희망사항인 것이고 말이죠. 우리나라 일각에서도 FTA를 개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있는 것처럼요. 미국에서 정말 사드 비용을 내라고 하면 우리 입장에선 도로 가져가라고 하지요. (물론 이번 내용은 오역에서 벌어진 해프닝이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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