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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2 01:39:16
Name Chandler
Subject [일반] 유승민사퇴변수가 깜깜이 기간에 어느정도 변수가 되리라 보십니까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실질적으로 유승민을 지지하던 표가
롱준표로 갈거같지는 않습니다.
행복회로가 아니라
내일 당장 사퇴(단일화도 말이 단일화지 사퇴죠)시에 기존 유승민지지표는 문재인 지지로 더 많이 갈 수도 있는 표라 봅니다.

그러면 이걸 통해 얻을 수 있는게 홍준표에겐 없냐하면 그건아니겠지요.
일단 언론에서 이슈가되어서 뉴스에 나오는 것 만으로도 큰 이득입니다. 지지율 5퍼나오던 때도 있었고 양강에 밀려서 언론관심도 못받고 있었는데 슬슬 떠오르고 있고 안철수는 내려오고 있죠.
이와중에 여론조사발표금지기간에 이런 대형 이슈를 내는거 만으로도 그놈의 샤이지지층에 대한 표몰이 효과는 분명히 있으리라 봅니다.

어찌되었던 정말 어휴..싫어하는 정치인이지만 이준석전의원은 오늘만은 띵언인정합니다 어휴쫄보들.....

유승민후보는 이혜훈의원하고 남아서 보수의 노회찬 심상정듀오가 되어서 보수의 정의당이라도 만들기를 바랍니다(비꼬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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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이
17/05/02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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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표가 유의미하게 홍준표한테 갈 것 같진 않고(애초에 지지율이 워낙 적어서;), 대신 홍준표 문재인 대항마론이 거세져서 안철수표가 홍준표에게 갈 수는 있을거 같네요.
미하라
17/05/02 01: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고집은 센 사람이라 사퇴는 안하지 않을까싶네요.

그나마 훗날이라는걸 기약한다면 여기서 사퇴하고 다시 고개숙이고 홍준표 밑으로 기어들어가느니 원내교섭단체 지위 잃고 굴욕의 세월을 견디는 한이 있더라도 버텨야 그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죠. 지금이 위기인건 맞는데 따지고 보면 박근혜한테 반기들고 개겼을때보단 그래도 나은 상황이지요.
클램본
17/05/02 02:02
수정 아이콘
유승민 후보의 향방과 별개로 바른정당 의원들이 자유한국당으로 대거 합류하는 것은 홍준표로서는 큰 호재이고 안철수로서는 큰 악재죠.
보수 성향 유권자들을 나눠가지면서, 홍준표가 안철수에게 뒤지던 것은 친박당이라는 당적이 큰 몫을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선 경선 이후 끊임 없이 친박과 선을 긋고 프레임을 공고히 하던 홍후보 입장에서, 탄핵찬성표를 던진 비박당 의원들의 합류는 박근혜라는 딱지를 조금 더 옅게 만들 큰 호재일 수 밖에 없습니다.
Samothrace
17/05/02 02:04
수정 아이콘
안철수 홍준표 문재인으로 삼등분되거나 안철수 홍준표로 이등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그의모든것
17/05/02 02:04
수정 아이콘
꾸준히 5퍼센트지지도 못받던 인물이었는데요.
심상정만큼의 영향력도 없습니다.이번 대선엔
유승민이 사퇴하던.완주하던.자한당에가던.민주당에 가던 대선판의 큰흐름과는 무관해요.

단 유승민개인으로는 힘겨운 드라마를 쓰고 있긴 합니다.당이 너무 흔들어대니 깜깜이기간중에 지지율이 더 오를 확률이 있습니다. 동정표죠
유승민개인은 심상정과 더불어서 토론회 잘한 두명으로 대중이 인식하거든요.여기 피지알은 다르게 평가하지만요
17/05/02 02:08
수정 아이콘
득표에선 큰 영향이 없으리라고 보고(유승민 지지자는 자한당과는 성격이 많이 다르죠)
간접적으로도 홍준표가 효과를 얻는 만큼 반대쪽에서도 그 영향으로 지지층결집이 일어날거라 큰 소용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홍준표한테는 오히려 대선 이후에 더 중요한 카드라고 봅니다. 바른정당 출신들의 귀환은
어찌어찌 대선후보가 되어 주도를 하고는 있지만 홍준표는 자한당 주류인 친박과는 원래 거리가 있는 인물이죠
토사구팽당하지 않으려면 친박을 견제할만한 세력이 당내에 있어야 합니다
소와소나무
17/05/0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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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정도는 나눠먹기 갈꺼 같고 반 정도는 기권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유애나
17/05/02 02:21
수정 아이콘
사퇴한다면 그 표는 안철수 / 홍준표가 나눠가질것같고
안하면 14인과 관계없이 그대로 유승민이 3%정도는 갖고가겠죠.
Ace of Base
17/05/0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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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의 영향력은 단순히 수치로 나타난 '지지율'이 아닙니다.
주변에도 유승민은 사표라는 인식이 강해 지지하지만 표는 주지 못한다는 분들이 많죠.
유승민이 그냥 사퇴를 하면 그 표들만 움직이겠지만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를 한다면 그 영향력은 꽤나 있을겁니다.

아 물론 2,3위권에만 해당되는 말입니다.
마바라
17/05/02 02:25
수정 아이콘
페이스북 라이브인가? 유승민은 오늘도 사퇴 없다고 밝혔으니..
이제 못 먹어도 고 하는 수 밖에요.

다만 14인이 자유당으로 가면
보수 쪽에서는 홍준표 쏠림 현상이 강해질테고
안철수와 실버크로스가 이뤄지겠죠.

홍준표 25% 달성도 가능해보이네요.
내일은
17/05/02 02:34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만일 사퇴한다면... 지금도 딱히 의미있는 지지율은 아니라 누구한테 표는 가지 않겠지만
사퇴한다는게 자유한국당에 항복한다는 의미라 자유당 홍준표 지지율이 상당히 오를테고 (물론 안철수 표가 깍이면서)
문재인도 어느정도 이득은 볼 것 같습니다 (물론 이쪽은 심상정 표를 가져옴)
결국 양자 표가 집결하겠죠
VinnyDaddy
17/05/02 02:39
수정 아이콘
이래서 심상정이 "굳세어라 유승민"을 외쳤던 건가 싶...
장경아
17/05/02 03:06
수정 아이콘
꿀잼 대선 크크
친절한 메딕씨
17/05/02 03:15
수정 아이콘
그동안 홍준표는 표면적으로는 문재인을 공격하는것 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안철수에게 가있는 보수표를 향해 진짜 보수가 나타났으니 이제 나에게 오라고 외쳐왔던게 제대로 먹힌거 같네요.

샤이표도 안철수보단 홍준표쪽이 더 많을겁니다.

반기문 사퇴... 가 아니라 뜻을 접기 전의 지지율로 돌아가는거라 보여지네요.
다만, 20%를 상회하던 반총장의 지지율 중 3~5%정도 유승민이 가져갔으니 비율은 어느정도 맞을겁니다.
네페쉬
17/05/02 03:38
수정 아이콘
유승민 후보는 예전 조상들의 방법대로 정의로운 대의 명분은 꼭 간직하고 치욕은 감내하는 시기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잘 참고 버티면 분명 희망은 생깁니다. 만약 굴복한다면 그때가 정치 생명의 마지막이 되겠죠.
Korea_Republic
17/05/02 09:29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정말 큰 뜻이 있다면 이 정도는 이겨낼 수 있어야 할겁니다. 꽃길만 걸어서 대권쥔 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언어물리
17/05/02 04:05
수정 아이콘
사퇴 안 할 겁니다. 만약 사퇴하면 유에게 미래는 단연컨대 없습니다.
17/05/02 04:27
수정 아이콘
유승민 지지자들도 반문정서는 기본 탑제 옵션이라 홍준표에게 갈 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유승민 후보의 지인이라면 사퇴를 강권하고 싶군요.
여차하면 보수 대선 패배의 원흉으로 독박쓰는 프레임에 갇혀 말라 죽게 생겼습니다.
결기는 좋으나 이대로 완주하면 뒤가 없어요.
보수 세력 재건의 밑거름으로 희생 당할 것인가 자존심 굽히고 손학규 테크를 탈 것인가의 기로에 섰습니다.
들깨수제비
17/05/02 04:52
수정 아이콘
유승민 지지율 보태도 1등 하고는 격차가 많은데 왜 독박을 쓴다고 생각하시나요?
오히려 제가 유승민에게 호의적이긴하나 사표방지차원에서 홍을 찍어주려고 했다면, 이 사태를 계기로 유승민을 찍을 거 같습니다. 어차피 문재인이 된다면 동정표로 유를 찍는거죠..
뭐 그래봤자 전 유승민 지지자가 아니니.. 소용없는 소리겠지만요..
개망이
17/05/02 07:09
수정 아이콘
대충 유승민 팬카페 둘러보니까 유승민 지지층 주적은 홍준표던데요? 죽는 한이 있어도 홍준표는 안 찍는다고 이 가는 분위깁니다...
물론 문재인 까는 글도 많은데,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지지자 중에 그나마 문재인에게 호의적인 지지자들이 유승민 지지자들일 거예요. 대북관 빼고는 겹치는 부분도 많고..
안철수, 홍준표 지지자들은 진짜 문재인은 죽어도 안 된다고 생각해서 모인 집단인데 유승민 지지층하고는 성격이 좀 다르죠.
유승민 사퇴해봤자 4% 중에 1%는 문재인에게, 1%는 홍준표에게, 나머지는 공중분해 된다 치더라도 오히려 양측 결집만 해서 홍준표한테 저언혀 이득이 아닐 거 같네요. 보수 집결하는 거보다 진보 집결하는 속도가 더 빠를 듯...
사악군
17/05/02 09:33
수정 아이콘
그게 중요한 사람들은 이미 홍준표에게 가 있죠. 유승민 표는 홍준표에게 안갑니다.
전에도 얘기한 적 있지만 유승민이 한 10~15%쯤 먹고 있었으면 사퇴시 홍준표에게 가는 표가 꽤 있었을텐데
이 4~5%-_- 지지층은 홍준표에게 갈 수 있는 표가 아니에요.

완주를 해야만 뒤가 있고 완주를 안하면 없죠. 완주 안하면 이 4~5% 지지층도 없어지는거에요.
17/05/02 05:19
수정 아이콘
대선결과의 영향보다는 대선 이후 더민주 발목잡을 놈들이 더 늘었다는 의미가 있겠네요.
17/05/02 05:28
수정 아이콘
쫄보들 나갔다 들어왔으니 공천이라도 받을라면 열심히 당론따라 움직이겠지요. 자유당이 다시 많이 커졌습니다.
Korea_Republic
17/05/02 06:01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층의 결집을 유도하게 될겁니다
한글날
17/05/02 07:27
수정 아이콘
대선에는 큰 영향이 없을 거 같고, 대선 이후 더민당의 활동 폭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고, 공중분해 될 줄 알았던 국민의당은 또다시 벼랑 끝에서 기어올라올 거 같습니다. 더민당과 바른정당의 협치는 물건너 갔고, 그럼 제3당으로서 국민의당의 역할이 다시금 부상하게 되겠죠. 또 어떤 어깃장을 놓을지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허허허
17/05/02 07:37
수정 아이콘
유승민 사퇴하면 문재인쪽으로 표가 많이 간다는 설문조사를 본거같은데
17/05/02 08:30
수정 아이콘
저두요.
17/05/02 07:58
수정 아이콘
유승민 표가 직접적으로 크게 영향을 주기보단 결집시키는 영향이 더 클 것 같습니다.
17/05/02 08:14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혓다지만 정치는 생물이라 선거날 이틀 전쯤에 사퇴한다고 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홍준표가 뜨는게 아니라 문재인의 표가 결집되겠죠. 현실이 그렇든 아니든간에 여론에서 몰아가면 위기감을 느낄 테니까요. 지금은 '소신을 지킨 보수가 팽당하는구나, 안쓰럽다'는 분위기가 있지만 그것도 반 새누리 진영에서나 생각하는 개념일수도 있고요.
어차피 대선 끝나고 바른정당이 남아있을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예측 할 때, 바른정당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선택을 강요받게 되겠지요.
실망해서 나왔던 큰 집으로 다시 돌아가느냐, 여기도 싫고 저기도 싫어서 국민의당으로 들어가느냐, 혹은 원내1당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껴서 더민주로 들어가는 사람도 있겠지요. 정의당은 워낙에 색깔이 반대라서 고려하지 않을테고..
동네형
17/05/02 08:46
수정 아이콘
유승민 사퇴시 홍보다 문한테 많이갈껄요. 유후보 지지자는 나름의 프라이드가 있어서 박정희광신집단은 아닙니다. 그쪽은 그전부터이미 홍준표고..

개혁보수 중도보수라는게 바른정당이 아니라 민주당 포지션인데다가 바른을 끝장낸게 홍준표라서 1,3번으로 갈껀데 3번이 될일은 없으니까요
17/05/02 08:54
수정 아이콘
투표 포기 또는 어디로갈지 애매했던 사람 표가 홍준표쪽으로 몰리는건 당연한데 이건 크게잡아도 5%선
문제는 안철수를 지지하던 문재인은 안돼 표가 어느정도까지 몰리느냐인데, 그게 변수가 될것 같습니다.
17/05/02 09:13
수정 아이콘
유승민 지지자들은 반자한당이죠

그놈이 그놈이라는 소리 들어도 반성하는 기미라도 보이는 쪽이냐
오히려 뻣대고 나오는 박근혜 팬클럽 1중대냐 여기서 전자를 선택한거니

몇 없긴 하지만 제 주변 유승민 후보 지지자들도 문재인쪽으로 가면 가지
홍준표로는 절대 안간다고 하니 뭐...
17/05/02 09:17
수정 아이콘
반기문->황교안->안희정->안철수

이렇게 이동해왔던 보수표를 이제 홍준표로 모으려는거죠.
저 라인업 중에선 홍준표가 제일 별로 같기도 하고 지금 바른정당 의원들 꼬라지가 너무 한심해서 이걸로 큰 반향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17/05/02 09:25
수정 아이콘
유승민 후보가 사퇴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득표율에 큰 영향은 없을거 같고 홍준표 후보가 차후 자유당 계파 대결에 유리한 세 확보를 했다는 의의가 있을거 같습니다. 오히려 유승민에 대한 동정론으로 표가 좀 더 가지 않을까 싶네요.
17/05/02 09:26
수정 아이콘
유승민 지지층은 결집. 다른 후보지지층은 유승민 동정론에 흔들릴 수도 있을듯
변태인게어때
17/05/02 09:31
수정 아이콘
큰 영향 없겠죠.
타마노코시
17/05/02 09:35
수정 아이콘
유승민의 사퇴는 없을 것 같지만..
사퇴를 한다고 가정한다면 양강으로의 결집이 일어나겠죠.. 심->문 (진보위기감에 의한 일부 결집 2~3%), 안->홍 (5~7%) 이럴 경우에 최종은 대략 48:27:17:7:1(조원진)정도로..
사퇴를 안할 경우에는 위의 경우에서 안->홍의 표 중에 일부가 유로 흘러갈거라 봅니다. 물론 유->홍으로의 표도 있겠지만 제가 볼 때 유승민 지지층의 대부분은 비판적 새누리 지지자들이라 보기에 유의미하지 않다고 봐요..
복타르
17/05/02 09:38
수정 아이콘
유승민 "단일화 할 생각없다"…완주 의사 거듭 밝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526835
사퇴안한다는데 뭐이리 사퇴하라고 노래를 불러대는지...
사악군
17/05/02 09:53
수정 아이콘
별 영향은 없겠지만 유승민한테 꼭 투표해야겠다는 생각은 들긴 하네요. 저는 평생 주위사람에게 누굴찍어라
얘기해본 적이 없는데 요새는 고민한다는 사람있으면 유승민 찍어보라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크크크
17/05/02 09:56
수정 아이콘
저도 어대문이니 문재인 싫으면 유승민 찍으라고 영업중..
17/05/02 09:57
수정 아이콘
홍에게 15프로는 확장되겟지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5/02 10:22
수정 아이콘
이제 대선토론에서 빠지나요? 조원진이랑 지지율이 비슷한 수준이겠는데요
17/05/02 10:35
수정 아이콘
원내 의석 기준으로 배정하지 않았나요? 그러면 계속 5자토론 형식이 유지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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