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4/29 13:08:05
Name 돈키호테
File #1 1.png (267.1 KB), Download : 7
Subject [일반] 아베 “文대통령, 김정은에 ‘납치’ 문제 등 언급 감사”(의자 높이 사진 추가) (수정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5&aid=0002816970&sid1=001

어제 눈물 흘리는 서훈 국정원장이 소소한 화제 였는데
오전에 또 방일을 했네요.
현 정부 관계자들은
정말이지 눈코 뜰새없이 바쁜 모양입니다.

한반도 상황에서 재팬 패싱이 실제로 이루어지려고 하는 가운데
문통이 납북 일본인 문제도 꺼내(주)었나 봅니다.

실제 아베는 비리연루등으로 지지율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모가지가 간당간당하며
한반도 상황에 일본은 아무언급이 안되어가고 있어
애가 달고 달아있는 중입니다.
그런 애타는 일본을 집어 넣어(주어)서
남한이든 북한이든 원하는걸 얻어내는것도 좋겠죠.

조악한 비유지만
너 들어오고 싶어? 정말? 진짜?
그래 드루와 드루와... 일단 말은 해둘게
야 잠깐, 너 근데 맨입은 안되지. 그전에 말이야...
식으로 말이죠.

지금 일본은, 특히 아베는 정말이지 [압도적 감사....!] 를 외쳐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아무튼 일본과 자한당쪽은 실재하는 정치세력이지만
현재 그들의 발언과 리액션을 보는건 예능적으로 재미있습니다 그려



*의자사진 추가

그나저나 아베가 이번엔 
자신과 같은 높이의 의자를 갖다놨군요.
작년말 아베에게 고개 조아리고 보다 낮은 의자에 앉았던 홍준표 기억나십니까?
대한민국 의전서열상 야당대표는 8위고 국정원장은 11위이라고 합니다.
가서 굴욕적이였던 홍준표도 어이없고, 
상대국 예우와 존중은 집어던지며 이때다 싶어 더 높은 대우하는 아베도 역겹고
보면 볼수록 예능이 따로 없네요 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8/04/29 13:12
수정 아이콘
진정한 '중재자'네요.

우리가 동북아 외교에서 할수 있는게 있겠냐고 생각했었는데....
18/04/29 23:19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이 예전에 언급한 '한반도 동북아 균형자론'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필부의 꿈
18/04/29 13:14
수정 아이콘
놀리고 생까다 다시 얼르고 달래고
우는아이 찌찌하나 더준다 식으로 또 다독이고
어마어마한 외교력입니다 진짜
솔로13년차
18/04/29 13: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초치는 것도 아니고 저런 것까지 우리가 해줘야하는 건가 싶은데...
잘 끝났으니 뭐 상관없겠습니다만, 우린 나름 필사적이어야하는 상황 아닌가요? 일본 배려해 줄 만한 여유가 우리에게 있는가 싶거든요.
상식적으로 전쟁 중인 두 나라의 정상이 종전협상 중인데 제3국의 납치문제를 협상대상국보고 꺼내달라니, 그게 싸우지 말자고 말하는 자리에서 해야 할 말인가요?
하심군
18/04/29 13:21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좋았으니 기분 좋을 때 하는 거지 만약에 뭐가 안풀린다거나 민감할 때 꺼내면 역효과죠. 오히려 일본이 정말 저 문제를 해결하기 원했다면 지금 저 문제를 꺼내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도 있는거라 우리쪽에 불만가질 사항은 아닌거 같습니다.
돈키호테
18/04/29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밑에 자하르님 댓글이 적절한 대답인것 같습니다.
덤으로 적당한 댓가를 받아낼수만 있다면
우리도 슬쩍 숟가락 얻는거 도와주는거야 뭐
현재 상황으로는 어려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점화한틱
18/04/29 15:00
수정 아이콘
일본이 미국에다가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꺼냈었던 일로도 일본 내에서 비판여론이 있었죠. 왜 우리나라 문제를 미국에다가 얘기하냐고... 역시 재일총리라면서 크크크 아베가 재일총리라든지 조선인이라든지 하면서 일본 내에서 욕먹는걸 가만보면 참 재밌더라구요.

한반도의 종전협정이 마무리되고나면 일본의 평화헌법 개정논의에 무슨 영향을 얼만큼 끼치게 될지도 기대됩니다.
18/04/29 22:52
수정 아이콘
짧은 제 생각으로 북한을 개방하고 투자할려면 일본 돈은 어마어마하게 필요할것 같아서요.
김영삼때부터 광은 미국이 팔고 돈은 한반도 주변국들이 특히 일본이 많이 냈다죠.
솔로13년차
18/04/29 23:00
수정 아이콘
개방하고 투자하는거야 민간업체가 할 일이라 상관없고,
김영삼 때는 핵처리 비용이 전가된 건데, 우리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봅니다.
좋은게 좋은 거고, 이미 좋게 끝났으니 더 좋은 결과라 할 수 있지만, 혹시라도 어그러질 경우 전쟁도 각오해야하는 상황에서 더 많은 이득을, 그것도 다른 나라를 위해서 해야하는지 좀.
우리야 상황상 부탁이 있을 경우 해야할 텐데, 저런 부탁을 하는 게 안좋게 보인다는 겁니다.
forangel
18/04/29 13:1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외교력은 정말 발군이네요.

아무도 못 말리던 꼴통도 얌전하게 만들고
미국,중국,일본,러시아 전세계 짱들까지
다 휘두르고 다니니..
이른취침
18/04/29 14:20
수정 아이콘
세계로 뻗어가는 친문패권!!!
아점화한틱
18/04/29 15:03
수정 아이콘
크크 진짜 대통령하나 바뀌었다고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거같아요.
18/04/29 13:19
수정 아이콘
위안부 합의 문제도 있고 대일본 관계가 크게 악화될 수 있었는데 잘 풀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아베가 '남북회담이 제시한 가이드라인 안에서 이루어졌다'고 밥숟가락 얹을라고 하는데 한반도에 평화가 온다면 그러면 또 어때라는 생각이 드네요.
강배코
18/04/29 13:21
수정 아이콘
우리가 해결해줄 수 있는게 아니지만 말한마디 해주는거야 해줄 수 있죠. 이런식으로 일본에게 빚을 지게 해주는 것도 나쁠거 없다고봅니다. 종전과 비핵화회담에서 어차피 일본은 끼지도 못하니 가볍게 한번 달래주죠 모 크크
18/04/29 13:21
수정 아이콘
아베마저 자한당의 손을 놓아버린다면 홍준표 대표 어쩌죠..
아점화한틱
18/04/29 15:02
수정 아이콘
우리 굳건하신 종신 야당대표 홍후보님을 과소평가하시는 처사입니다! 그라면 심지어 통일 후에도 종북논리를 꺼낼 수 있는 염치를 가지신 분이시죠.
아이오아이
18/04/29 13: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우리한테 왜 납북을... 니들도 어지간히 북풍 써먹었으면 스스로 똥 도 좀 닦아봐라... 싶지만 뭐 저렇게 표현해주니 문통이 알아서 잘 했겠거니 합니다.
18/04/29 22:54
수정 아이콘
그때 말씀해주신 납북;; 어떻게 해결 못한 실종자둘도 납북. 일본 치안이 좋은게 맞나 싶어요ㅡ
자하르
18/04/29 13:25
수정 아이콘
북한이 개방하면 일본에게도 받아낼게 있죠.
그걸 위해서 미리미리 약 좀 쳐놓는거 나쁘지 않음.
북한이 배상금 못 받았는데 거하게 뜯어내서
기간시설 일으켜야죠.
쨉머니는 무조건 필요함.
blood eagle
18/04/29 13:29
수정 아이콘
코리아 패싱이 뭐?? 문재인 홀대가 뭐?? 솔직히 앞으로의 과정이 두렵기는 하지만 오늘만큼은 정말 통쾌합니다. 그동안 헛소리 작작하던 야당 포함 모두 주둥이 다물게 만들었어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8/04/29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중에 잽머니 필요합니다. 크크 적당히 어르고 달래서 지갑털어오면 되요.

정말 수월하게 북미회담까지 진행되서 서로 교류까지 가능하게 되면 북한입장에선 새로운 적성국가 (?)가 필요할수도 있는데 그게 일본이 될가능성이 커보이거든요 크크

아마 일본과의 교류는 최후의 최후까지 미뤄두고 마지막에 거하게 뜯어낼겁니다. 일본입장에서 돌아버리게요 크크
사딸라
18/04/29 13:31
수정 아이콘
옛다- 툭
18/04/29 13:33
수정 아이콘
오다가 주웠다.
블랙엔젤
18/04/29 13:39
수정 아이콘
운전자론, 베를린 구상등 나왔을 때 만평으로 비웃고 조롱하던 언론사들, 종편 패널 등등 그냥 다 대가리 박아야
18/04/29 13:40
수정 아이콘
양심 있으면 사과하지 쓰고보니 양심이 없었어
시네라스
18/04/29 13:40
수정 아이콘
거스름돈으로 경제투자 비용 일본한테서 뜯어낼 플랜도 어느정도는 있을겁니다 크크. 일단 당장 핵사찰 초기비용 정도는 낸다고도 했었고...
대청마루
18/04/29 13:42
수정 아이콘
요즘 남북 화해무드로 인해 매체출연이 잦아진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말에 의하면 '일본이 밖에서 이간질하고 훼방놓기 전에 하나 역할 만들어서 끼워주는게 낫다' 고 하던데 말대로 적당하게 구실 만들어서 끼워는 주는게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진짜 쇼를 원한다면 일본같은 경우 아키히토 일왕이 방한 한다면 진짜 그림 하나 나올거 같긴 한데. 이양반은 역사인식이 비교적 건전한 사람이라.
방향성
18/04/29 13:47
수정 아이콘
전용기가 필요한데...
사파라
18/04/29 13:56
수정 아이콘
북한도 본격적으로 경제개발 하려면 일본의 배상금이 필요한 상황이죠. 북일수교도 필수적으로 필요하구요. 그동안의 북한모습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이상으로 뜯어낼듯
foreign worker
18/04/29 13:57
수정 아이콘
코너에 몰면서도 한숨 돌리게 틈을 주고, 다른 한 손은 내밀어서 여지를 남겨주네요.
정말로 무서운 사람입니다......문통
어제의눈물
18/04/29 14:16
수정 아이콘
초치지 못하게 저 정도 숨통은 열어줘야겠죠.
전 아베가 간단간당하게 정권 생명을 연장해나가길 바랍니다. 상대가 약점이 많을수록 외교적으로 다루기 쉽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했자나요?
9월5일생
18/04/30 00:59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아베+ 홍준표는 간당간당한 상태로 유지됬으면 합니다.......특히 홍준표 대표 요몇일 불안합니다...지선까지도 못버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18/04/29 14:31
수정 아이콘
돈 쟁여두고 있어~
연락할테니 핸폰 가지고 다니고
10조만들기
18/04/29 15:02
수정 아이콘
지금 북한이 일본 대하는걸 보면 배상금 엄청 요구할 것 같네요. 이 판에 들어오고 싶은 쪽은 일본이니..
친절한 메딕씨
18/04/29 16:13
수정 아이콘
세종대왕 이후 가장 극한 직업을 가진 공직자 들이 아닐지...정말 바쁘게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시는 구만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네오크로우
18/04/29 17:22
수정 아이콘
뭐 의자 높이로 장난질 친 거는 홍준표뿐만 아니라 강경화, 문희상 때도 그러긴 했죠. ;;
18/04/29 23:08
수정 아이콘
다른 말이지만 이명박이때 서훈을 국정원장 시켜야 한다고 참모들이 건의하고 추천했다는데 기여코 서훈 대신 원세훈을 쓴 이명박이는 대통령 된 목적이 원세훈 기용으로 딱 보이지 않나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8/04/30 10:52
수정 아이콘
사실 베스트는 한국이 납북자 문제를 해결해 버리는 거겠죠
아베도 언급까지만 바라지 해결은 바라지 않을 겁니다
돈키호테
18/04/30 13:20
수정 아이콘
입은 털지만 진정한 해결은 바라지 않는.. 그런걸까요?
그 태도도 자한당과 비슷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66 [일반] [펌]미국내 현재 여론상황(북미 정상회담,트럼프 노벨상) [58] 자전거도둑9516 18/05/01 9516
3965 [일반] 박용진 “홍준표, 민주당의 산타클로스 같아…만수무강 빌었다”.news [34] 피카츄백만볼트8062 18/05/01 8062
3964 [일반] [뉴스 모음] 사실상 다 이루어진 베를린 구상과 야당의 오만한 훈수 [32] The xian6380 18/05/01 6380
3963 [일반]  과거 선거결과를 바탕으로 보는 충남지사 (불사조 25년의 종지부?) [9] 타마노코시4693 18/05/01 4693
3962 [일반] 종편 하나 정도는 진보쪽으로 허가 해줘도 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40] 마우스질럿5740 18/05/01 5740
3960 [일반] 북미정상회담: 판문점에서 개최할 수 있다고 합니다. [153] 방향성11393 18/04/30 11393
3958 [일반] [여론조사] 어? 86.1%가 끝이 아니었어? [42] The xian7818 18/04/30 7818
3957 [일반] 문 대통령 "노벨상은 트럼프가.. 우리는 평화만 가져오면 돼" [15] JUFAFA5393 18/04/30 5393
3956 [일반] 정상외교를 해본적이 없는 자의 질문 [26] 나이키스트8021 18/04/30 8021
3955 [일반] [토막글] 개인적으로 이번 판문점 선언에서 인상적이었던 문구 [10] aurelius4976 18/04/30 4976
3954 [일반] 만났으니, 다시는 헤어지지 맙시다. [38] 후추통9287 18/04/30 9287
3952 [일반] 어? 85.7% 가 끝이 아니었어? [79] Darwin8800 18/04/30 8800
3951 [일반] 피랍선원 "대한민국 국민, 자부심 느껴"…文대통령과 통화 [14] 중태기5424 18/04/30 5424
3950 [일반] 오늘자 미터기 폭파된 문통 지지율. 85.7% [67] Darwin9826 18/04/30 9826
3949 [일반] 불합리적인 공천심사에 고통받고 있는 1인 [48] 8073 18/04/29 8073
3948 [일반] [뉴스 모음] 문재인 대통령의 계속되는 전화 외교 외 [21] The xian6123 18/04/29 6123
3947 [일반]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환송회 공연은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64] aurelius7530 18/04/29 7530
3946 [일반] 뜻밖의 대결구도 [13] 좋아요4710 18/04/29 4710
3945 [일반] 개인적인 이유로 글 지웠습니다. 죄송합니다. [214] 삭제됨9984 18/04/29 9984
3944 [일반] 아베 “文대통령, 김정은에 ‘납치’ 문제 등 언급 감사”(의자 높이 사진 추가) [39] 돈키호테7445 18/04/29 7445
3943 [일반] 흔한 대변인 논평 [5] 좋아요5206 18/04/29 5206
3942 [일반] [정치유머] 정확히 1년 후를 내다본 굽본좌 [9] The xian5431 18/04/29 5431
3940 [일반] 오전에 남북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이 있었네요. [62] 김티모7488 18/04/29 74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