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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28 14:37:08
Name 다솜
Subject [일반] "아내도 공인이에요" 정몽준 아내, 박원순 아내 나오라 주문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527173105888&RIGHT_REPLY=R1

이쯤되면 우리는 현실 풍자를 넘어서서 미래를 예측한 갓홍철을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진짜 현실 정치에서 '다 보여드리겠습니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가족의 사생활이고 뭐고 다 보여달라길래 저는 박원순시장 아내가 무슨 사고라도 친 줄 알았는데 그런 거 하나도 없고 그냥 시장 아내더군요-_-;; 그래도 뭔가 있어서 저러는 게 아니겠나 싶어서 이런저런 키워드로 검색해본 제가 바보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일부 단체에서는 성형수술 했다고 까고 있는데 이건 그냥 인신공격이라고 보고...

정몽준씨 가족들의 경우 최근 한두달 동안 구설수에 꽤나 올랐는데 '나만 당할 순 없다' 하는 심리가 있어서 저러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도 선거특집 보면서 노홍철 공약 약빤 거 같아서 웃기긴 했는데 그래도 저건 너무 비현실적이지 않나 했는데 비현실적인 건 저였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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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이란
14/05/28 14:42
수정 아이콘
진짜 아내 논란은 할 말이 없을 지경입니다.
딸기맛참외
14/05/28 14:42
수정 아이콘
그냥 시장 아내는 아닌듯 한데요...
서민과 함께하는 박원순 시장의 캐치프레이즈에 맞지 않는 비싼 성형의혹이 일고 있죠
예전 나경원씨의 1억 피부과 사건과 참 대조되는 반응이네요
솔로9년차
14/05/28 14:44
수정 아이콘
나경원의 1억피부과 문제는 본래 1억이 드는 피부과를 무료로 다녔다는 문제였죠.
1억이나 되는 피부과를 다닌 것이 문제가 아니라.
딸기맛참외
14/05/28 14:47
수정 아이콘
무료로 다닌건 아니었죠. 550만원인가 냈다고 했었으니까
그런데 과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사건 이름 자체가 "나경원의 1억 피부과" 인데
이런걸 두고 네거티브라 하는겁니다. 네거티브 별거 있나요?
영원이란
14/05/28 14:47
수정 아이콘
특혜를 받은건 사실이네요.
딸기맛참외
14/05/28 14:50
수정 아이콘
이거 보십시오 벌써 이런 반응이 오지 않습니까?
1억짜리를 550만원만 내고 다닌게 아니라
진료비가 1억씩도 하는 피부과에 550만원 짜리 진료를 받았다는게 사실입니다.
정말 네거티브의 표본을 보여주시는거 같습니다.
영원이란
14/05/28 14:51
수정 아이콘
글세요.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밝혀진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이 문제는 선거 끝나고 흐지부지 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딸기맛참외
14/05/28 14:54
수정 아이콘
흐지부지라뇨
선거 끝나고 그 1억 피부과에 대해서 검찰 수사도 진행 됐었습니다 당연히 허위로 판명됬구요
그 네거티브 당사자인 박원순씨는 시장이 됐지요
14/05/28 14:55
수정 아이콘
그 기사좀 찾아주세요. 그런 기사 본 기억이 없어서...
영원이란
14/05/28 14:55
수정 아이콘
자료를 찾아보니 허위는 아닌듯 하네요.
그 피부과의 연회비가 1억인 것도 사실이고, 나경원 후보가 550만원만 쓴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550만원어치에 해당하는 시술만 받았는지 어떤 시술을 받았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진료비가 아니라 연회비가 1억 입니다.
NovemberRain
14/05/28 15:23
수정 아이콘
허위라뇨.. 그때 나경원이 고소한거 다 무혐의 처리되었습니다.
자투리여행
14/05/28 17:05
수정 아이콘
나경원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관련인을 고발했지만,
나경원 피부과 1억원을 얘기한 사람 중 그 누구도 처벌 받은 사람 없습니다.
'허위 사실이다.'라고 주장한 나경원 후보측이 진 꼴입니다.
순서를 완전히 반대로 알고 계시군요.
14/05/29 00:32
수정 아이콘
네거티브의 표본을 보여주셨네요.
레벤터
14/05/29 15:31
수정 아이콘
그때 주진우 기자가 병원 가서 연회비 1억이라고 녹취도 따고, 나경원씨가 1억원짜리 시술 받았다는 녹취를 나꼼수에 풀어서 일이 커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검찰조사는 병원관련되서 조사 한걸로 알고 있는대 허위 판명된건 첨듣는군요?
영원이란
14/05/28 14:47
수정 아이콘
성형의혹은 대체 어디서 나온거랍니까? 이젠 별별 의혹이 다 나오네요.
딸기맛참외
14/05/28 14:48
수정 아이콘
박원순 후보 아내 사진을 좀 보십시오...
저 모습을 보고 자연미인이라고 하신다면 더이상 할말 없습니다
영원이란
14/05/28 14:49
수정 아이콘
전혀 물증은 없고 사진이 증거라니 할 말이 없네요.
딸기맛참외
14/05/28 14:51
수정 아이콘
아니 사진이 물증이 아니면 뭐가 물증입니까??
실제로 모셔다 드려야 납득하십니까??
영원이란
14/05/28 14:52
수정 아이콘
그 성형을 했다는 성형외과 직원의 인터뷰나 출입 사진이나 아무런 물증도 없이 얼굴만 가지고 성형 의혹이라뇨. 개그하십니까?
당근매니아
14/05/28 14:54
수정 아이콘
보통 물증이라 함은 성형외과 영수증이나 진료기록, 하다못해 드나드는 사진 같은 게 증거가 되겠네요.
딸기맛참외
14/05/28 15:00
수정 아이콘
보통 성형의 증거로는 성형 전 사진과 후의 사진을 비교함으로써 증거가 성립되기도 하지요
그동안 나왔던 연예인 성형 의혹들은 성형외과 영수증 보고 나왔던 겁니까?
14/05/28 15:01
수정 아이콘
그럼 성형전 사진이라도 찾아보셔야 할 듯 싶네요.
영원이란
14/05/28 15:01
수정 아이콘
연예인에게 성형 의혹 제기하는 것과 일반인에게 성형 의혹 제기하는건 다릅니다만. 게다가 검증이라면서요? 물증도 없이 검증 합니까? 게다가 타요 버스 관련 틀린 자료 제시해놓곤 사과도 안하시네요.
당근매니아
14/05/28 15:03
수정 아이콘
공직자 뽑는 선거를 연예 뉴스와 동급으로 놓고 보면 뭐.... 정치가 재밌어지긴 하죠.
근데 다시 댓글 위로 올라가며 훑다보니 궁금한 게 있네요.

1. 성형이 도덕적으로 나쁜 건가요?
2. 왜 시장 후보 아내가 성형 받고 안 받고가 후보 검증의 잣대가 되죠?
3. 더불어서 시장 후보 아내가 선거 운동에 반드시 나서야 하는 이유는 뭡니까.
14/05/28 15:03
수정 아이콘
어 저기 잠깐만요... '비싼 성형의혹이 일고 있죠' 라고 하시더니, 근거는 '사진을 좀 보십시오 성형미인이잖아요!' 란 말씀이시군요.

....궁서체이신가요 지금? 그래요, 백번 양보해서 성형했다고 치고, '비싼' 성형인지는 누가 어떤 근거로 판단한 것이며, 비싼 성형'의혹'은 어디서 일고 있는건가요? 이 이야기를 처음 접한 저로서는 혹시 의혹의 진원지가 딸기맛참외님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품게 됩니다만.
영원이란
14/05/28 15:11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첫 진원지는 변희재인거 같네요..
14/05/28 15:21
수정 아이콘
저도 검색해볼까 하다가 눈만 더러워질게 빤히 보여서 안 했는데,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저는 '딸기맛참외님=변희재 본인' 설을 미는걸로.....
딸기맛참외
14/05/28 15:51
수정 아이콘
어휴 저는 그런 "거창한" 인물이 못됩니다
그리고 비싼이란 단어의 기준을 정하라고 하시면 그것조차 못하는 사람이죠
하지만 본인 스스로도 8억의 빚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서민의 편이라고 하시는 분이
부인의 성형에는 (보통 그정도 성형이라면 싼값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관대하다는 것이 이 논란의 쟁점입니다
14/05/28 15:53
수정 아이콘
딸기맛참외 님// 성형의 진위 여부 조차 증명하지 못하면서 논란의 쟁점까지 쭉쭉 연결하시네요.
영원이란
14/05/28 17:42
수정 아이콘
딸기맛참외 님// 성형을 했는지 안했는지 부터 증명 하세요. 사진 말고 물증으로요.
14/05/28 19:42
수정 아이콘
딸기맛참외 님//
재밌는 분이네요. 쟁점이고 뭐고 없는 지저분한 인신공격인데요.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그럼 사람들이 이렇게 달려들지 않아요.
미오X히타기X하치만
14/05/29 00:21
수정 아이콘
딸기맛참외 님//
와... 서민의 편이 되려면 가난해야하는군요.
예전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외제차 건이랑 흡사합니다?
'서민의 편이라면서 외제차를 타고다녀? 서민 코스프레다~!'
14/05/28 15:15
수정 아이콘
나경원은 후보 본인이고, 박원순 부인은 후보의 가족입니다만? 이 차이를 구분 못 하시는건 아니시겠죠?

같은 등위로 비교하려면 나경원 남편 vs 박원순 부인이 되어야 맞는겁니다.

정치인은 공인이니 가족이 검증의 칼날을 피해가야 한다는 소린 아닙니다만, 모 새누리당 의원 부인처럼 공천비리 의혹이 있다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공식 석상에 안 나온다고 물어 뜯다가 본인들도 한심하다고 생각했는지 뒤늦게 고액 성형설 같은거 들고 나오는 꼬라지가 참 우습군요.
베인티모마이
14/05/28 21:35
수정 아이콘
산업화 오셨어요?
솔로9년차
14/05/28 14:4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사모를 보고 투표에 영향을 주는 유권자들도 많이 있으니 아에 말도 안되는 의견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그건 그 유권자들이 요구할 일이지 상대후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은 아니긴 하죠. 박원순 측에서 스스로 패널티를 감수하겠다는 건데.
14/05/28 14:51
수정 아이콘
안 나오겠다는 사람을 나오라고 하는게 제가 보기엔 무례한데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꽤 되나 보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자식들까지 다 나와야 하는거 아닌까요?
뭐 아내가 공인이면 자식들도 공인이고... 진짜로 후보 집 내부에 카메라 수십대 설치하면서 실시간 공개를 하는게 좋겠네요.
참 보기 좋을 것 같아요.
김신욱
14/05/28 14:55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제는 진흙탕 싸움 이네요.
14/05/28 14:59
수정 아이콘
뭐 진흙탕 싸움을 하고 싶어하는 상대가 있으니까 진흙탕 같긴 하지만서도...
박원순 시장의 이번 선거전략을 보여주는 기사가 있어서 첨부합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25
뭐 앞서나가니까 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는 제가 판단할 근거는 못 되겠습니다만
네거티브가 안 좋다는 인식이 있다면 서로 안하는게 좋긴 하겠죠.
14/05/28 15:05
수정 아이콘
근데 개인적으로 박원순 후보 부인의 얼굴을 성형미인이라고 말씀하시는 듯 싶은데 제가 개인적으로 보기엔 미인으로 보기엔 좀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만...
뭐 성형수술 할 수도 있겠죠. 대외적으로 일하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참 할 말 없게도 비싼이라는 단어를 써서 나경원씨와 비교하는게 참 불편하긴 합니다.
스치파이
14/05/28 15:05
수정 아이콘
왜 부인을 나오라고 하는 건지 이해를 못했는데 나경원 건이랑 엮여있는 거군요.
글쎄, 좋아보이는 선거 전략은 아니네요.
정몽준 후보가 주장하는 대로 비싼 성형이며 뭐며 다 사실이라고 해도 "뭐 어쩌라고."라는 생각입니다 그려.
벼농사하고 양봉 같은 거로 돈 날려먹은 거나 공격하면 고개를 끄덕이겠는데 말이죠.
영원이란
14/05/28 15:07
수정 아이콘
나경원 건과 전혀 연관이 없는걸로 보입니다만. 성형중독 이라는 얘기가 기사에 있긴 한데 어떠한 물증도 없는데요..
14/05/28 15:13
수정 아이콘
성형중독일수도 있겠지만 그게 중요한건가 싶긴 합니다.
나경원껀으로 같은 효과를 내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다른 효과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영원이란
14/05/28 15:14
수정 아이콘
아니 성형의혹 자체가 근거가 전혀 없어요. 기껏해봐야 겉모습이 자연미인이 아니다. 정도가 끝인데요. 성형중독이고, 검증을 하고자 한다면 최소한 성형외과 영수증이라던지 그런 물증이 있어야하는데 성형중독이라는 얘기 자체가... 개그로 밖에 안 보입니다.
스치파이
14/05/28 15:15
수정 아이콘
나경원 건이랑 엮어서 "나경원은 1억원 피부과 네거티브 해놓고 당신네 사모님은 왜 성형하시냐?"가 정몽준 측 핵심주장인데요.
영원이란
14/05/28 15:16
수정 아이콘
성형이라는 거 자체가 근거가 없지 않습니까. 성형을 했다는 증거부터 갖고 와야죠.
스치파이
14/05/28 15:30
수정 아이콘
사진이 근거죠. 전 네거티브 용으로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이회창 후보 아들은 뭐 몸무게 실제 데이터라도 들고 있어서 찔렀나요? 그냥 찔렀지.
나경원 1억원도 그냥 간호사가 부르는 호가 그대로 받아적은 겁니다.
사실 호가도 1억이 아니라 5천만원이었죠.
녹음 보면 "원래는 1억인데 5천에 해 드릴께요~"로 나온 거 1억이라고 타이틀에 박은 거잖아요.
그거 호가 그대로 내는 사람이 어딨어요?
병원 압수수색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1억원 연회비 낸 사람 한 명도 없었죠.

요는 굳이 네거티브 하는 것까지는 안 말리겠는데 영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다,
나경원 1억원 피부과는 아무리 생각해도 치졸한 공격이었는데 그걸 그대로 따라하면 더 치졸해 보인다는 얘기입니다.
영원이란
14/05/28 15:35
수정 아이콘
실제로 나경원이 그 피부과에 출입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고요. 그리고 병원 압수수색 얘기는 애초에 압수 수색 했을때 자료가 없었다는 얘기를 본거 같은데. 그 사실은 처음 듣는 소리네요.

그런데 단순한 사진가지고 의혹 제기요? 그건 네거티브의 급이 다릅니다만. 사진이 성형의 증거는 될 수가 없죠. 그리고 치졸한 공격 얘기 하시는데 당시 나경원 1억 피부과 만큼 치졸한 공격이 있었죠.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 문제.
14/05/28 15:3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기억하는 것도 그 장부를 제대로 검증 못했다는 걸로 기억이 나는데... 가물가물 하는군요.
스치파이
14/05/28 15:48
수정 아이콘
경찰이 수사발표했을 때 연간 최대 지불액 3천, 나경원 지불 550만원 확인했습니다.

1. 경찰 발표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150870
2. 시사인 반박 (1억 호가 영상)
3. 경찰 반박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20211064488831&outlink=1

사진 가지고 되는지 아닌지는 그 동안의 네거티브 역사가 말해주죠.
뭐든지 걸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잘못 걸었는데 들키면 손모가지 잘리는 거고요.

개인적으로 박원순 시장 아들이야 걸고 넘어질 구석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근거가 맞다 틀리다 얘기가 아니고, 속여서 면제받았다면 범법이니까요.
그랬다가 잘못 걸어서 손모가지 잘린 거고.
근데 여성이 성형하는 거나 피부과 가는 건 막말로 갔으면 어쩌라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뻔히 아닌 내용인데도 부풀려서 터뜨린 주진우 기자도 지저분했고,
그걸 그대로 떠들어댄 박원순 측도 지저분했고,
남 지저분하게 굴었다며 자기도 지저분하게 구는 정몽준도 싫습니다 그려.
영원이란
14/05/28 15:56
수정 아이콘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박원순 시장 아들이 걸고 넘어질 구석이 있었다면 나경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걸고 넘어질 구석은 있었던 거죠. 결국 서민들과 유리된 삶을 살았다를 강조하는 것이었으니까요. 물론 둘은 비중이 다릅니다. 범법과 그냥 단순히 정서상의 문제니까요.
허나 박원순 시장 아들 논란에서 상대방의 치부를 드러내길 강요했다는걸 생각하면 양쪽 다 치졸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사실 박원순 캠프가 피부과 논란을 일으킨 주범은 아니죠. 나꼼수가 그랬을뿐.
스치파이
14/05/28 15:59
수정 아이콘
박원순 아들 걸고 넘어진 것도 나경원이 아니예요.
그거 걸고 넘어졌다가 훅 날라간 건 강용석이죠.

나경원 피부과 때문에 박원순이 영 비호감이었는데,
이번에는 나경원 피부과 때문에 정몽준이 영 비호감이 되는 게 아이러니하네요.

사람들이 그 사건의 내용을 기억하고, 그 수사결과도 알고 있다가,
성형 문제를 걸고 넘어지면 같이 분노해 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사람들 대부분은 그저 기사제목만 기억하고 있을텐데.

좀 바보 같아요.
영원이란
14/05/28 16:12
수정 아이콘
사실 전 당시 박원순 시장 당선이 나꼼수 붐의 영향을 받은게 크다고 보긴 합니다. 허나,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고 보진 않습니다. 당시 나경원의 대처가 그리 좋지 못했거든요. 또한 성형문제는 정몽준이 직접 제기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그 주변 (일베 및 일부 언론) 에서 난리 치는거죠.
스치파이
14/05/28 16: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피부과 사건이 없었으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궁금하긴 하네요.
주진우 기자는 보수의 프레임 전략을 소리높여 비판했지만,
사실 상대를 가장 완벽하게 프레임에 가둬버린 건 주진우였죠.
"1억원 피부과"라는 단어로 판을 지배했으니, 그것도 능력인가 봅니다.

저는 박원순 시장에게 딱히 불만이 없고,
정몽준은 싫다기보다는 하는 게 영 답답해서 박원순을 지지하게 될 것 같은데,
그 놈의 농사만 좀 그만 지었으면 좋겠어요 -_-
14/05/28 15:20
수정 아이콘
근데 나와서 성형했는지 안 했는지 검증하라는게 올바른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성형했을수도 있는데 뭐 나경원처럼 그게 특혜를 받아서 한 것이라는 증거도 없는데 비열한거죠.
차라리 유기농급식 문제는 애교네요.
영원이란
14/05/28 15:23
수정 아이콘
나경원도 사실 특혜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사실은 그 피부과의 연회비가 1억에 달한다는 것과 나경원이 그 피부과에서 550만원 가량의 시술을 받았다 뿐.
14/05/28 15:26
수정 아이콘
뭐 지금 기억을 더듬어보니 그때 한참 박원순 후보의 아들 병역특혜 문제로 시끄러웠을때 나꼼수가 들고 나온 네거티브였죠?
뭐 근데 그때 몰래 인터뷰등을 봤을때 특혜를 받았다라고 볼 가능성이 높아서 문제가 된 거였죠.
이번건은 아예 성형수술 자체에 대한 무슨 근거가 있는게 아니다보니 비열해 보이는 거죠.
영원이란
14/05/28 15:28
수정 아이콘
이걸 이용해서 나경원 건 까지 같이 꺼내서 물타기 하려는 전략으로 보이는 거죠. 나경원 건과는 차원이 다른게 진짜 아무런 근거도 없이 성형설이 나오는 건데...
14/05/28 15:19
수정 아이콘
좋아보이는 선거 전략은 아니네요. (2)
비싼 성형이며 뭐며 다 사실이라고 해도 "뭐 어쩌라고."라는 생각입니다 그려. (2)

근데 링크된 기사만 본 거라 정 후보가 주장을 하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영원이란
14/05/28 15:09
수정 아이콘
잠깐. 성형설 얘기 처음 제기한 사람이 변희재입니까? ... 그리고 뉴데일리등 일부 매체가 열심히 퍼뜨리는 중이네요.
NovemberRain
14/05/28 15:24
수정 아이콘
성형설이라니 더럽고 치졸하네요.
14/05/28 15:25
수정 아이콘
근데 아래 글도 그렇고 재밌네요. 저는 일베를 가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일베나 변희재가 적당히 흘리는 것들이 공식적인 선거 전략이 되는 세상인 건가요? 새누리당이 그정도로 실력이 없는 정당은 아니었는데, 일베가 대단한 건가요? 아님 새누리당이 언론 통제나 검찰이나 국정원을 통하는 손쉬운 방법을 쓰다보니 머리 회전이 좀 느려진 건가요? 이거 새누리당이 새로운 인재풀을 개발해낸 건가요? 새정연은 큰 일이네요. 크크
영원이란
14/05/28 15:27
수정 아이콘
진짜 생각해보니 일베에서 나오는 얘기가 선거판에 그대로 돌아다니고 선거 전략이 되다니, 신기한 세상이네요. 크크크.
14/05/28 15:29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당직자들 반성을 좀 해야할 거 같은데요 크크
당근매니아
14/05/28 15:27
수정 아이콘
새정연은 십년 전부터 인터넷에서 훈수 둬도 못 받아먹어서요.... 부들부들....
14/05/28 15:30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결국 귀를 열어뒀던 건 새누리당이라는 결론이~!!! 역시 이기는 놈은 이기는 이유가 있는 거군요. 덜덜덜
14/05/28 15:35
수정 아이콘
근데 네거티브에 최적화 된 일베이긴 한데 뭐 이런 건 받아쓰다 제대로 역풍 한 번 받아봐야 정신을 차릴텐데요.
새정연이 새누리당처럼 이렇게 받아서 네거티브하단 역풍 제대로 맞을 겁니다.
영원이란
14/05/28 15:3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어떤 치졸한 공격을 해도 역풍을 맞을리가 없습니다. 뭔가 굉장히 이상한 후속 조치를 내어놓은 후 대통령이 눈물 한번 보였다고 지지율이 오르는 사회인데요.
14/05/28 15:3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어짜피 새정연이 뛸 수 있는 공간 자체가 다른데 뭐 새누리당이 단순히 유능해서도 아니에요.
그들을 유능하게 만들어주는 건 다 국민이죠.
어찌보면 새정연을 무능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다 국민입니다.
영원이란
14/05/28 15:39
수정 아이콘
국민은 아니죠. 개인적으로 언론의 힘이라고 봅니다. 새누리당이 갖고 있는 프레임, 새정연이 갖고 있는 프레임 전부 언론이 씌운게 크다고 봐요.
14/05/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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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언론의 힘이라기엔 그걸 철썩같이 믿는 국민들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인데요.
그런 언론을 퇴출시키지 않는 것도 결국 국민이죠.
국개론 이런걸 떠나서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된 언론과 정치가 없는 건 아직 제대로 민주주의가 뿌리내리지 못해서라고 봅니다.
14/05/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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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결국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기인하는 자신감의 발로라는 말씀이신데, 어떻게 귀결될 지는 좀 두고봐야 할 일이군요.
영원이란
14/05/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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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그래 왔듯이 별일 없을 겁니다. 국정원 사건, 세월호를 겪고도 지지율이 견고한걸 보면 나라를 팔아먹지 않는한 새누리당이 무너지는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14/05/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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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나라를 팔아먹는지조차 논란이 될 것이기 때문에...
효연광팬세우실
14/05/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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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금까지 본 중 가장 치졸하게 선거에 임하는 쪽이 아닐까 싶네요. 진짜.......
대청마루
14/05/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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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 주장대로 후보 가족도 공인이면 국민들보고 미개하다고 한 정몽준 후보 아드님 얼굴을 먼저 보고싶네요.
얼마나 귀티가 흐르는 외모여야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왕후장상의 외모가 따로 있나...?
14/05/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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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 오래 봤지만 이런 건 처음봤습니다.
아내 나오라니... 퍼스트레이디도 아니고. 애들 떼쓰기도 이렇게 대책없지는 않을 겁니다.
급식 문제야 전략상 꺼리가 되니 물고 늘어진다지만...
혹시 나오면 그 다음엔 뭔가 수순이 있는 걸까요?
얼굴봐라. 성형이다.. 뭐 이렇게?
14/05/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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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도 방학동안 쌍수하는 시대에 성형좀 했다고 뭐 어떻다는건지..

진짜 얼마나 깔게 없으면 크크크 실소만 나오네요
영원이란
14/05/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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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전에 성형을 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성형 얘기를 하는건 나경원 피부과 논란과 연결 시키고 싶은 거지요.
14/05/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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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치인들의 모두의 원죄가 아닐까 합니다. 네거티브에 이은 가족 공략은 유구한 선거 전략이니까요.
저역시 이회창 후보의 아들들이 병역 비리가 확실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으니 정말 뭐라고 못하겠습니다.
선거의 본고장인 영국이나 미국에서도 항상 네거티브는 먹히는 전략인걸 보니 인간 본성인듯 합니다.
adagietto
14/05/2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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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이 성형해서 문제였던건가요?
연회비 1억짜리 일반인이 다니기 힘들만큼 비싼 피부과를 돈 거의 안내다시피 하면서(550만원은 냈군요) 특혜 받으면서 다녔다는게 문제 아니었나요?
박원순 후보 아내가 아니라 후보 본인이 탈모치료로 연회비 1억짜리 피부과를 돈 1/20 내고 다녔다면 얘기가 될 수 있겠지만..
정몽준 후보쪽이 좀..많이 힘든가 싶네요..
페리페
14/05/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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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였나
무도 선거 특집을 어머니와 같이 보다가
엄마가 노홍철 공약을 보시고는

"저게 무슨 공약이야!
저건 정몽준이 자기가 당선되면 박원순 부인을 공개하겠다는 거잖아~"

라고 하시더니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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