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4/06/05 20:06:48
Name C.K
Subject [일반] 사전투표 잘한거겠지요?
이번 지방선거는 세월호등 국가적재난의 여파로 여당심판론이 우세했는데요

개인적으론 그럭저럭 여,야가 각자 할말은있는 해석하기에따라 의미있는 결과였다고봅니다

심판적인 결과를떠나서

이번 사전투표가 20대층에 굉장한 호응을 얻었었는데요.

금,토 이틀간 선거비용이 713억원이 추가되었지만

신분증만가지고 전국어디서나 가능하다는 편리성등으로

정치에관심없었던 20대들이 사전투표율이 16%정도로 1등을 차지하는 엄청난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물론 군인과 지방에사는 대학생들의 합당한 이유가있었겠지만... 적어도 정치에 관심끌기에는 성공적이었다고 보여집니다

근데...

대선투표율은 나올거라는 방송사들의 예측을 무참히깨버리고

우째 전체투표율은 고작 2.3% 상승 56.8%로 끝나버렸습니다


아직 나이별 선거가 나오지않아 조심스럽지만

사전투표로 예상해보면 20대보다는 30대투표율이 적지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보는데요

결국 투표는 할놈만한다는 우스개스러운 말장난이 진실이되버린거같아 씁쓸하더군요

비용이많이드는 사전투표보다는 투표시간을 늘리자는 의견도 많이보이구요

그래도 사전투표제도에 보인 20대층의 선거에대한관심이 꺼지지않길바라면서 계속 유지되길 바래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심군
14/06/05 20:14
수정 아이콘
다음 총선 부터는 좀 달라질 것 같긴 합니다. 지선 자체가 그닥 관심을 받지 못하는 선거긴 하지만 선거를 치룬 분들의 입소문이 많이 퍼질 것 같아요. 그 만큼 정말 편합니다. 사전투표일이 토,일 이면 좀 더 많은 사전투표자가 나오겠죠.
14/06/05 20:40
수정 아이콘
유권자는 좋긴한데... 공무원들이 하루도못쉬니 힘들듯싶어요
하루빨리
14/06/05 20:16
수정 아이콘
저는 사전투표제가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2.3% 투표율 상승이 고작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나쁜 성적이 아니라 보고요. 지난 부재자투표의 폐해였던 부재자투표 신청에 관한 여러가지 문제들과 잡음이 이번 사전선거에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스타본지7년
14/06/05 20:2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게 지방선거 투표 2위 기록이라네요.. 1회(1995년 68%)이후.
최종병기캐리어
14/06/05 20:27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선거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뤄진 선거이고,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낮은데다가 지속적으로 투표율이 감소추세였던 '지방선거'임을 감안할 때 성공적인 제도라고 판단됩니다.
당근매니아
14/06/05 21:35
수정 아이콘
투표율이 계속 감소 추세라는 걸 감안하면 지난 대선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래프가 위로 꺾인 것 자체가 이변이죠.
14/06/06 00:08
수정 아이콘
사전투표에 관해 잘 모르시고, (정보의 전달이 늦고) 수요일날 교대근무 등으로 출퇴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압박이 좀 있었다고 봅니다. 시행 첫 해니 정착되면 투표율이 꽤 많이 올라갈 것 같아요~
14/06/06 10:41
수정 아이콘
신체검사대상자는 1년에 30만명입니다. 이중에 90%가 현역 판정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합니다.
20대가 대략 600만명 정도 되는데 이중 50만명이 그냥 사전투표 대상자라는 이야기지요. 방산업체 근무나 대체복무정도를 제외하더라도 대략 7~9%는 '강제로' 사전투표를 하는 20대라는 이야깁니다. 20대 사전투표율 16%는 아예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대학생은 사전투표가 훨씬 수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고작 저거 밖에 안 나왔나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연령대별 투표율 실제 통계가 나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20 [일반] <썰전> 6.4 지방선거 특집 <스크롤 초초압박> [9] 타이밍승부3833 14/06/06 3833
919 [일반] 박원순 시장을 지지하진 않습니다. [43] photonics4030 14/06/06 4030
918 [일반] 사전투표 잘한거겠지요? [8] C.K3215 14/06/05 3215
917 [일반] 2010년에 이어서 이번에도 여론조사가 완전 '폭망' 했네요. [18] Alan_Baxter5025 14/06/05 5025
916 [일반] 선거게시판 당분간 열어두는게 어떨까요? [11] wish buRn3564 14/06/05 3564
915 [일반] 다들 투표하셨나요? 투표의 의미에 대해서.... [24] 브이나츠4583 14/06/05 4583
914 [일반] 초중고 교육에서 전국적으로 변화 바람이 일어날거 같네요. [13] 어리버리4676 14/06/04 4676
913 [일반]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의 1위가 놀랍네요. [32] 뀨뀨6278 14/06/04 6278
912 [일반] 이쯤되면 새정치의 압승이라고 해석해도 될런지요? [56] 우주모함7166 14/06/04 7166
910 [일반] 선거개입인가, 초상권침해인가. [44] 곰주6361 14/06/03 6361
909 [일반] SBS, MBC, JTBC 선거 방송 예고가 공개되었습니다. [11] kimbilly4808 14/06/03 4808
908 [일반] Jtbc에서 토론 후속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12] 我無嶋3955 14/06/03 3955
905 [일반] 유병언 망명 신청 누우-스 + 김진표 후보 [13] 당근매니아5405 14/06/03 5405
904 [일반] 시도의원과 구시군의원 선택의 어려움 [11] 불량공돌이3476 14/06/03 3476
903 [일반] 여야별 선거 요충지가 어디가 있을까요?... [41] Neandertal3801 14/06/03 3801
902 [일반] 서울시 재개발 재건축 구역지정 7건이냐, 39건이냐 [21] Alan_Baxter4070 14/06/03 4070
901 [일반] 서울시장 토론회와 포털의 댓글반응차이 [45] Passion.F.J4436 14/06/03 4436
900 [일반] 서울시장선거 농약급식 관련 감사원 감사결과보고서 요약해봤습니다. [24] 스카이3845 14/06/02 3845
899 [일반] [토론] JTBC 뉴스9 서울 시장 선거 후보자 마지막 TV토론 [317] 마빠이6053 14/06/02 6053
898 [일반]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측이 또 하나의 네거티브를 시작했습니다. [19] 마빠이3789 14/06/02 3789
896 [일반] 새누리당 '도와주세요' 일인시위 외 [19] kurt2702 14/06/02 2702
895 [일반] 6.4지방선거 사전투표 연령별 투표율 [20] 짱구 !!4110 14/06/01 4110
894 [일반] 애초에 고승덕 후보를 찍을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83] 비토히데요시5087 14/06/01 508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