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아침 방송은 유혹한다..

남태평양으로 함께 가실까요? 그곳에서는 왕족의 후손이
느림의 미학을 생활에 실천하고 있습니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유유자적하게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앗..저런..개도 물고기를 잡는군요.
물고기로 알아서 끼니를 해결하는 개...(비린내는 좀 나겠구만..)
한없이 투명한 바다...정말 꿈같지 않습니까...어쩌구...

남태평양은 항상 나를 불러왔다...어서 오라고..
정말 가고 싶다...나도.
그런데....갈 수가 없다.
돈이 없다..사실.
아니, 그보다는 타히티의 인터넷 환경이 심히 의심스럽다.

세계 최고라는 대한민국에서도 두*넷으로는 온라인 영화 한 편
제대로 볼 수 없는데..타히티의 작은 섬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아울러 다른 편의시설은 말해무엇하리.
온겜넷도 안 나올테고....
아....너무 물들어버렸다.
이래서 난 자연인이 될 수가 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