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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7/28 06:27:46
Name 김태윤
Subject 어제 본 '그것이...' 광신도에 열 받으신분만 보세요...^^
'분닥세인트'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어떤이들은 잼있다고 하고
어떤이들은 '뭐야 이영화'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어제와 같은걸 보고 화나신분들...
이 영화 강추입니다.
'인간 미화원!' 무엇인가 보여줍니다.
그리고 대사 또한 멋있죠.
나레이션의 대사가 성경 구절 같은데
여지껏 우리가 본 그런 구절과 다릅니다.
성경은
'오른뺨 맞으면 왼뺨도....'
'원수를 사랑해라...'
하지만 영화에선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증오는 증오로 갚고.....'
'내 그대의 능력을 빼앗아 주께 보내니....'

특히 이 대사는 압권입니다.

"인간의 법이 그대들을 심판 안하기에
하늘의 법으로 그대들을 심판한다."

꼭 보십시오.
그래도 시원하지가 않으면
'테 러 리 스 트'  보십시요.
확실히 시원하실겁니다.

악인은 지옥이라는 말....

전 성인, 선인은 아니지만
악인도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지요.
하지만 저 같은 사람이 더 많고
그런 사람이 피해를 더 받는게 세상이지요.
하지만  적어도 우린

"모든 선과 더불어 살 이유" 가 있습니다.


주절거림이지만 괘변은 아니라고 봐주십시요.^^;

(분닥세인트2 는 절대 보지마십시오. 완전 xx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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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02/07/28 09:39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이에요?--
02/07/28 11:01
수정 아이콘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분개한 사람들은 분닥세인트라는 영화를 보면 좋다라고 조언을 해주시는것 같은데요.
02/07/28 11:33
수정 아이콘
분닥 세인트 정말 재밌습니다. 신의 이름으로 악인을 처단하는 주인공들 이야기죠^^ 내용도 내용이지만 구성도 참신하고 뛰어납니다. 특히 마지막에 망가지는 형사는ㅡ.ㅡ 감독도 판단을 내리지 않고 그들의 정당성을 관객에게 돌리죠. 알려지지 않았지만 충분히 불만한 작품입니다. 그나저나 2가 있긴 있었군요ㅡ.ㅡ
마요네즈
02/07/28 12:12
수정 아이콘
분닥세인트 멋진 영화죠.. 갑자기 '우리는 세상과 맞짱뜬다'라는 어구가 생각나는군요.. 못 보신분들은 한 번 보시길..^^
02/07/28 16:22
수정 아이콘
전 인간시장 소설이 다시 보고 싶어지는 군요-_-; 통속소설에 작가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상황에서 가장 시원한 해결 방법은 그 소설 속에서나 가능한 일 같습니다.
02/07/28 17:02
수정 아이콘
아, 비슷한 걸로 파이로메니악이 있죠. 퇴마록의 이우혁 씨 작품......폭탄으로 날려버리는 소설인데 주인공들도 그렇고 좀 처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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