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03 03:37:34
Name Dark-schneider
Subject [잡담] 스타크래프트2가 나온다면 이렇게.
얼마전 불현듯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가 질럿이 되본다면...ㅋㅋ

전 게임을 제작할때 어느정도까지 구현이 가능한지는 잘 모릅니다.

스타2에 대한 루머나 예상은 그동안 많이 나왔죠.
싱글미션에 등장하는 프로토유전자와 저그유전자를 합성한 새로운 실험종이 추가되어 4개 종족 또는 젤나가까지 포함해서 5개종족이 될것이다 라는것이 가장 많이 들은것 같습니다.

몇일전 게임 커뮤니티 식구분들하고 술을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이 얘기를 꺼내보게 됐습니다.

스타2가 나온다면 3D건,종족이 늘어나건간에,
지금처럼 혼자서 200이 채워지는 많은수의 유닛을 컨트롤할게 아니라 진짜 전쟁처럼 게이머 스스로가 한 유닛이 되어 전투를 벌이는것이 어떨까 라는것을요.

자신이 질럿 한명이 되거나,마린이 되거나,저글링이 되보는거죠.
능력이나 계급이 올라가면 다템이라던지 고스트라든가 울트라가 될수도 있고요.

A프로토스 종족의 질럿이라면 다른 동족 질럿게이머와 함께 근접전 전투훈련을 한다던지 개인수행으로 바위찌르기연습을 거듭해 다른질럿보다 파괴력이 강해질수도 있고 고행을 떠돌다 깊은 산속에서 전설적인 질럿, 가림토우질럿과 조우한 선택받은 자들은 그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아 여간해선 죽지 않는 질럿이 될수도 있겠죠.

드랍쉽의 비행사라면 댓가를 지불하여  LT훈련소에 입소해 여러과정을 거쳐 다양한 조종술을 습득할수도 있고요.

결과물들은 캐릭에게 새로운 능력치가 생기거나 아이템같은것이겠죠.

길드의 우두머리가 지휘를 내리면 각각의 게이머들은 지시에 따라 전투에 참가하고 그중에서 지휘자가 마음에 안들면 배신을 할수도 있고..ㅋㅋ

마린이면 다 같은 마린이 아니기에 특수부대를 설립할수도 있을테죠.
리니지처럼 상대국을 제압하여 영토를 넓힐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틀은 향후 나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이게 생각이 안나네요.ㅋㅋ) 비슷합니다.
다만 스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것이죠.
스타의 온라인 머드게임화 입니다.

스타에 정이 많이 들은지라 이런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ㅎㅎ

무더운 여름,잘보내시고 모기와의 전쟁에서 꼭 살아 남으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용살해자
02/08/03 04:11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했던건 지금 게임으로 있는 C&C 레니게이드라는 게임과 매우 비슷하던 느낌의 플레이였는데, 이 이야기도 큰 툴은 같네요. 가상 체험이라는게 역시 모두가 바라는건가...^^;
(실제로 유닛이 된다면 역시 최진우님의 저글링만은 피하는게...^^;;)
은하늘이
02/08/03 04:43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을 처음접하고 정신없이 꾸던 꿈-에 이내용이 그대로 나왔었다는.. 언젠가는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스타가 가진 전략성에 온라인게임의 장점을 접목하면 잼있을 것 같네요.
박지헌
02/08/03 19: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장을 지휘하는 맛이 없겠네요..
[귀여운청년]
02/08/03 19:24
수정 아이콘
그럼 전략시뮬이 아니라 롤플레잉이나 육성시뮬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귀여운청년]
02/08/03 19:24
수정 아이콘
온라인 게임으로 둔갑할 듯-_-
02/08/03 23:09
수정 아이콘
스타도 워크처럼 전략적인 면이 좀 마니 보강돼서 나옴 더 좋겠네요

인구수 제한은 워크처럼 적지도 스타처럼 많지도 않게 적당하게 해서..

자원과 전술을 바탕으로 한...

갠적으로 스타에서 크립이 나오면 뭔가 좀..ㅡㅡ;
용살해자
02/08/03 23:26
수정 아이콘
스타에서 크립이 나오면 저그유닛이겠죠.. -_-;
불시착한 새로운 행성을 탐사하는 마린. 그때 갑자기 등장하는 크립들 =ㅁ=
이동성
02/08/04 20:48
수정 아이콘
전 사실 꿈에서 SCV가 가장 마니 돼봤슴니다.. ㅡㅡ;; 미네랄 한덩이를 주머니에 넣고 오는 그 기분이란..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27 임정호선수의 빛나는 눈을 봤습니다. [6] 송석강1819 02/08/03 1819
4629 [re] 임정호선수의 빛나는 눈을 봤습니다. 조수환1503 02/08/03 1503
4626 [잡담]새벽에 할일없어 해본짓... [3] 이동석1513 02/08/03 1513
4625 [잡담] 스타크래프트2가 나온다면 이렇게. [9] Dark-schneider1869 02/08/03 1869
4624 게임판을 떠나며(스.조 임태주 기잡니다) [28] 임태주3011 02/08/03 3011
4623 스타크래프트 우승자에 대해 Laurant1527 02/08/03 1527
4622 새벽의 33인 [18] 응삼이2239 02/08/03 2239
4620 [진짜잡담]도서관에서 생긴일..두번째 이야기.. [24] Zard2006 02/08/03 2006
4619 임요환이 보여준 스타크래프트의 이론적인 발전들.. [21] 야설의황제4999 02/08/03 4999
4618 [질문]가장 괜찮은 맵은? [17] Dabeeforever2233 02/08/02 2233
4617 임요환이 유독 저그전에 킬러인 이유가 대체 뭘까? [30] 꺼러지2909 02/08/02 2909
4616 장진남,임정호 각각 9연패,7연패 탈출 [3] 랜덤테란1489 02/08/02 1489
4615 오늘 메가 웹스테이션에서의 반응... [16] 감각테란1919 02/08/02 1919
4614 이윤열 선수 워3 리그에도 도전장... [9] 마린스1737 02/08/02 1737
4613 조용호선수의 안정적이란 것은... [3] 김연우1542 02/08/02 1542
4612 80-90년대 미들급 복싱영웅에 견준 게이머-심심버전 [16] jerrys4359 02/08/02 4359
4610 엄재경 위원님 해설실력 뛰어나시네요.. [23] 이동성2139 02/08/02 2139
4609 전용준 캐스터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6] 공룡1695 02/08/02 1695
4607 3대스타리그 동시석권자가 이번에는 나오는걸까요..훔.. [13] 신건욱2115 02/08/02 2115
4606 장진남선수 승리 축하드립니다. [10] 박정석테란김1417 02/08/02 1417
4605 지금까지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과 [1] 정혜지1413 02/08/02 1413
4604 한웅렬 vs 장진남 하네요... [36] 사우론저그2097 02/08/02 2097
4603 조용호선수 아쉽네요 정말 소름돋습니다 [25] 두번의 가을1906 02/08/02 190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