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24 12:07:15
Name 박원모
Subject 테란이 1.07때 진짜 암울하긴 했던가?
진짜로 묻고 싶다..정말로 테란이 약하긴 했던건가?...1.07당시 온게임넷을 제외하고 정말

로 테란이 약했던가?...정말로 김정민이 주장하던데로 유져수가 2%밖에 되지않았단 말인

가?...매우 이상한 일이다..내가 알고 있는 것과는 너무나도 틀리기에..올플토전으로 도배

되는 팀플 채널에도 테란 유져들을 블둬에서는 꽤 많이 눈에 띄였었다..당시에는 게임아이

같은 맵핵 없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 없어서..래더가 성행했었는데...맵핵, 어뷰져

가 난무했으니 객관적이진 않지만.....대부분이 저그로 도배되어있었고...5명꼴에 하나 정

도로 테란이 있었고 플토는 찾아보기가 힘들었다....솔직히 1.07때 테란이 암울했다는 말

은 '전설'같은 이야기 일뿐이다. 실제로 그 당시의 래더 상황이나..방송을 타지 않은 경기

들(그 당시 플게머라는 신종직업이 등장하면서 거품이 꽤 많았었다..)이 현재와는 비교도

않될 정도로 많았던 걸로 알고 있다...그 당시의 상황이 어땠는지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

는가?..스타를 하는 사람들은 그 때에 비해 현저히 줄었지만 매니아층은 늘었다..그당시

플게머에 관심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었을까?..있는지도 모르던 사람이 태반이었고..신주

영, 이기석 아는 사람이 드문드문 있을 정도...오죽하면 아직도 신주영이 전설의 황제쯤 되

는 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 정도 겠는가?..(내게는 단순히 신주영이 운이 좋아던 걸로 밖

에는...성격이나 행동거지를 떠나서 실력만으로도 그를 넘어서는 사람 꽤 많았다고 생각되

어짐..당시 그는 래더8위로 토너먼트 올라가서 우승한 걸로 알고 있는데..그보다 잘하던

사람이 수두룩했었음...개인적으로 당시 국내 최강이라고 손에 꼽을 수 있을만한 사람은..

저그는 최진우 테란은 이기석 플토는..전설처럼 들어온 아뒤.블루스카이..)

그 당시의 '테란의 암울함'이라는 것은 현재의 극명하게 드러나는 프토토스의 약세와는

근본적으로 그 질이 틀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테란의 07당시의 암울함은 온게

임넷이라는 처음으로 게임 방송을 시도한 '특정 대회에서의 암울함'이었고 그 방송을 통해

서 스타 중계에 빠져든 이들이 테란은 암울한 종족이다라고 믿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당연할 법도 하지..8강에 겨우 하나 들까 말까했으니..현재 온게임넷의 상황과 비슷하다

고 할까?..거기다 베넷에서 일반 게이머들에게는 최약체 종족이었던 테란이었으니...).그

당시의 스타 매니아층이 주로 기거하던..하이텔 스타게시판에서는 현재의 pgr처럼..테란

에 관한 토론이 끊이질 않았다....그런 상황에서 테란이 '할만하다'라는 말이 나오긴 힘들

었을 것이다....그러나 실제 온겜넷을 제외한 여러 대회에서 테란이 거둔 성적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테란에 대한 상식(?)혹은 편견(?)과 거리가 꽤 컷다...아니 큰 대회서의 우승은

저그 못지 않게 많았다...테란 강자로서 이름을 떨친 사람도 꽤 되었고..김동구, 김대건, 김

대기, 김슬기, 최수범, 임요환, 김정민, 문상헌 등등등..(이 중에 몇 사람은 아직도 자신의

실력과 이름을 떨치고 있다..).그러나..과연 07당시 플토 강자를 아는 사람이 있기는 한 건

가?..꽤 오랬동안 스타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뒤지고 다녔던 나지만..실제로 대회에

서 성적을 낼 정도의 07당시의 플토 강자는 임성춘 김동수 송병석 김환중을 제외하고 내

가 아는 사람이 전무하다..아니 저 세사람을 제외하고 우승한 사람이 있기는 했나?..(기욤

이 처음 한국에 들어와서 하나로 통신배와 크레지오 8인 최강전(? 맞나..)를 우승할 때의

종족은 랜덤이었음)..분명히 프로토스를 선택해서 프로게이머의 길을 가려했지만 실패한

사람이 수두룩했을 것이 틀림없다..

밑에 글 하나 붙여봅니다.
------------------------------------------------------------------------------
술이 채 깨지도 않은 상황에서 얼떨결에 한 약속이라, 솔직히 나가고 싶진 않았다. 그래도

지은이가 (현 김창선 해설자 부인) 하도 부탁 한 일이라 집앞 커피숍으로 무거운 발 걸음

을 옮겼다.  노랑 머리를 회오리 처럼 말아 올린 친구 와 젤을 떡칠한 친구가 바짝 얼은 표

정으로 날 기다리고 있었다

"종족은 뭐죠?"
"프로토슨 데여"

더 이상 길게 얘기 하고 싶지 않았다 1년 간 고생하며 매니저 생활 하면서, 이 갈리도록

질려버린 종족이 프로토스였다. 내가 내린 결론은 '프로토스는 쓰레기 ' 라는 것 이었다

"프로토스여......."
"참 어려운 종족이네여

솔직히 프로토스는 우승을 할수도 ..그런 기회를 가질수도 없다. 정말로 쓰레기 종족이기

때문이다. 무슨 말이 더 필요 하단 말인가....

"흠.열심히 하면 잘 되겠죠...근데여..전 프로토스 유저는 관심이 없어요"

노랑머리 청년은 이 친구는 다르다면서 기를 쓰고 날 설득 하려 했다. 그런 지루한 논쟁이

오가는 동안에도 먼가 알수 없는 강력한 자극은 계속됐다.

'이 친구 눈빛은 살아있네...한번 실험이나 해바?'
"그럼.한번 겜이나 해 보실래여?"
"지금 저.마우스가 없는데여......"
"그럼 말고여...담에 인연이 있음 만나겠죠.^^."
"그냥 함 해볼께여"
"그래여? 그러죠!"
"대신 10겜 시켜서 한겜이라도 지면 겜비내고, 조용히 집에 가셔야 합니다".

특별한 기대감은 없었다. 맘에 드는 건 살아있는 그 눈빛..

'과연 그런 느낌만으로 도박을 해야 할까....?'

눈에 대충 띄이는 데로 겜방을 찾아 들어갔다 책상이 서랍식으로 되어 있는 겜방 이었다.

마우스도 제대로 스트록이 되는거 같지도 않았다 그런들 어떻겠는가! ..프로토스다...쓰레

기 인것이다.
-------------------------------------------------------------------------------
(허락도 받지 않고 퍼서 일부분만 발췌했습니다..밑에도 하나 보시죠..)
-------------------------------------------------------------------------------

프로토스는 쓰레기다....프로게임 시장에 뛰어 들어서 지금까지 난..이 정론을 전혀 의심

해 본적은 없다. 실제로 나의 이런 주장을 뒤집을수 있는 게이머도 만나 본적이 없다

어찌 됐든 난 겜큐 올스타전에 나갈것을 제안을 받아 놓은 상태 였다.최진우 매니저님의

적극적인 후원이 없었다면 이런 기회 조차도 잡기 어려웠을찌 모른다.

그렇지만 겜큐 참가자 선정 문제로 이 게임즈에 들어간 그날은 내 인생에 몇번 있었던 '가

장 굴욕스러운 날'로 기억한다.소위 잘나간다는 몇몇 게이머를 데리고 있는 어느 매니저

님들이 그날은 그렇게 원수 처럼 보일수가 없었다.

"1500 대 프로토스 라고여? "
"하하하"
"아듸가 먼데여? 함 stats 해 보까여?"
"에이 데이콤 이겟지....아님 어뷰저 일수도 있고.."

별의 별 소리가 다 쏟아져 나왔다 이게임즈도 이벤트 올스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 하기

위해서도 어느 정도 검증된 게이머가 나왔으면 하고 바라는 거 같았다. 순간적으로 다른

게이머를 용병으로 라도 내 보내 싶었다 이런 모욕적인 상황에서 도망 가고 싶었다.....

하기사 그랬다  프로토스다...쓰레기 종족....프로토스 얼마전 성춘이가 lycos 배를 우승

하고 날 찾아 오던날 난 프로토스가 우승 한걸 첨 보는 지라. 대견 스러워서 주변 사람들에

게 자랑을 햇었다

"이 얘가 제가 뽑을려는 앱니다"

먼가 자랑 꺼리를 찾았다고 좋아 하던 내 등뒤로 임영수 씨(전 신주영,이기석 매니저)는

불쑥 말을 꺼냈다

"야..너 나랑 한겜 하자"
"네??......네."

설마 하니. 질까? 생각 하던 나는, 한편으로 임영수씨가 과거 세계 게임 대회 8강까지 올랐

엇던 실력자라는 생각이 들자 . 약간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햇다 아니다. 다를까 성춘이는

임영수 씨의 땡 히드라에 바로 지지를 치고 만것이다.

'그래..그렇지..아무리 잘 하는 프로토스도 양민 한테 질수 있어...프로토스 니깐... 그래, 이게 한계 다'

허탈해 하는 성춘이는 맥빠진 모습으로 소리 없이 나가고 있었다. 아쉽지만 마음을 추스릴

수 밖에 없었다 한번도 프로토스가 이기는 꼴을 못 본 나는 개인적으로 끌리는 건 자제 해

야 된다고 다시 한번 다짐을 했었다. 왜? 프로토스 니깐...쓰레기 니깐..희망도 미래도 없

는 종족이니깐. 하지만 난 웬지 모르게 끌리는 그 맘을 다스릴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기 겜

큐 사무실까지 온것이다.

"하하..김동수면 또 몰라..동수라면 인정한다"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을때.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그래..동수..가림토스 ...김동수 다

얼마전 지구인 겜방에서 동네 겜방 대회를 개최 했었다 소위 잘 나간다는 게이머는 다 모

였던 대회를 갔다온 동수가 게임방을 들어 서면서 외치는 소리가 있었다.

" 인투더레인 ....와~~ 진짜..죽인다"

도경이랑 대회 후기를 잡담 하면서 들어오는 동수는 먼가에 상당히 감동을 받은후 이런 소

리를 연발 하고 있었다.

' 인투더레인???,,,,,, 임성춘??
"동수야 인투더레인 이라고?? 프로토스?"
"네..정말 끝내 줘요. 아~ 난 앞으로 빌드 다 바꾼다 앞으로 인투더레인 따라 해야 겠다"
"와~ 어떻게 그렇게 하냐?"
"그래? 정말로 그렇게 잘해?'
" 네..형 진짜..끝내준다니깐여. 저 앞으로 겜 스타일 다 바꿀거예여"

- 사실 이 사건이후로 실제로 김동수는 임성춘의 가장 열렬한 팬이 되었다 .하물며.마우스

도 성춘이 마우스로 바꾸는 열성을 보였다.-
-------------------------------------------------------------------------------
이 글을 쓰신분은 제가 알기로 올해초에 프로게이며 협의회장이셨던 분이죠..(지금은 확

실히 모르겠군요..)..위 글은 07당시 쓰여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뭐 임성춘을 띄우려는 의

도로 쓰여졌다는 의견을 지니신 분도 계시겠지요..어떻게 받아들이든 자기나름이죠..제게

는 버추어 파이터에 비유를 하자면 테란은 아키라요 플토는 잭키입니다..철권에 비유하자

면 테란은 진이요 플토는 로우나 폴정도...(그렇다면 풍신은 마린과 벌쳐인가?....붕권은

사이오닉 스톰???..^^;;;;;)..테란과 아카라..진은 쓰기 어렵지만 숙달되면..-_-;;;;;...플토

와 폴 잭키는 쓰기는 쉽지만..진과 아키라를 아긴다는 것은..-_-;;;..버파나 철권 사이트에

들어가면 초보가 아니라면 폴아니 잭키를 진이나 아키라보다 좋다고 하지는 않죠.. 진짜

07때 암울했던 종족은 테란인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8/24 12:21
수정 아이콘
철권은 모르겠지만.. 버파같은경우에는 극강의 경지에 오르면 캐릭터에 따른 유불리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스타도 마찬가지지만요 -_-
i_random
02/08/24 12:25
수정 아이콘
일단 제 얘기를 드리자면.. 밑에 임성춘님의 글은 임성춘님께 시선을 끌기 위해서 매니저님이 과장을 많이 한 글로 알고 있습니다.. 논란이 많았죠..
그리고 래더의 테란 유저가 많았다는 말씀은....
그럴 수도 있겠죠.. 고수 층 2%만 보고 그렇게 말하신다면..
하지만 친구들 끼리 겜방 가서 팀플이나 한다던지 가끔식 베틀넷에 들어가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 중에 테란 유저가 몇 명이나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오죽하면 주위에서 테란하면 고수라고 했겠습니까...
02/08/24 12:26
수정 아이콘
핫하.. 퍼오신 글도 잼나구..
그나저나..생각의 여지가 있는 글이군요..^^

아무리 프로라도 양민에게 질 수 있는 종족..
정말.. 공감 가요..;;
박원모
02/08/24 12:27
수정 아이콘
다른 캐릭은 몰라도 아카라와 카케는 아닙니다..도저히 같은 레벨이 아니지요..잭키로 4에 오면서 3의 밥줄이었던 엘보 스핀+약찍기를 할 수 없어서 밥이 되었고..등등 말할 것은 많지만 사이트에 맞지 않는 글이니 줄이죠..철권이야 말할 것도 없지요...스타도 버파나 철권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인간인 이상 실수를 할 수 있고 완벽한 것은 없지요..전 블리자드의 아이디어와 게임성 게이머의 기호에 대한 정확한 파악력에는 감탄을 넘어서 경악을 하지만, 밸런스를 맞추는 능력은 스타와 디아에서 충분히 알아버렸죠..참고로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디아도 렙업 짱과 듀얼 짱이 존재하죠..무서운 여편네들..
박원모
02/08/24 12:32
수정 아이콘
참고로 디아도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렙업 짱과 듀얼 짱이 존재하죠..(잘못 썼네요..).. i_random님 전 분명 어떻게 믿든 자신의 자유라고 했습니다...글쎄 전 그 분이 카페 분만 볼 수 있고 잘 퍼지지도 않은 글을 위해서 거짓말을 할 정도로 할 일 없는 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로베르트
02/08/24 12:33
수정 아이콘
테란이 암울했던것은 럴커와 무한확장이라는 과제를 풀어내는데 오랜시간이 걸렸기 때문 아닐까여?
플토대테란이야 오래전부터 플토가 우세했구(메카닉이 탄생못했다면 더욱 힘들었겠지만 ^^;) 저그한테 강세를 보여온게 테란인데 럴커와 사우론식확장으로 인한 난제를 풀지 못했기 때문에 타종족싸움에서 계속 밀렸기 때문에 암흑기라 볼수 있는거 같습니다.
p.s.철권4에서 진이 약해져서 폴로도 잡을수 있습니다.
요즘 미시마가의 수난시대인듯 ^^;
02/08/24 12:34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가 막 발매되고 배틀넷이 처음 시스템을가동햇을때 당시에는 테란유저가 반정도를 차지 햇을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엇죠..당시 워크2 유저가 대부분 스타크래프트로 전향한 시기라..당시 워크2와 가장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잇던 종족이 바로 테란 이엇거든요.하지만 약간의 그동안 해오던 방식과 다른 프로토스와 저그는 다른 매니아들의 눈을 사로잡기엔 충분햇습니다.그리고 고도의 컨트롤이 필요없던 시기라 개개인의 케릭터가 강한공격력과 체력을 가지고 잇던 프로토스와 다수의 해처리를 지어서 물량으로 밀어버리는 저그가 상당한 인기를 끌기 시작햇죠..때마침 브루드워가 출시되면서 저그와 토스의 신종유닛인 다크템플러와 러커가 나오면서 고도의 컨트롤이 발달하지 않앗던 시기에는 테란자체가 기동성이 매우떨어지게 되어 점점 사람들의 손이 타종족으로 옮겨갔습니다..심지어 테란유저로 이름날리던 기석군 현재 창선님조차도요..테란 암울햇냐고요? 대답은 오케이 입니다.프로게이머에서 테란유저가 많아서 그건 사실이 아니다고요? 스타크래프트 유저중 가장 많은 퍼센티지를 갖고잇는 중수층에서 테란유저는 거의 찾기 힘듭니다.패스트 러커,패스트 다크템플러에 도저히 당해낼수가 없고 그러쉬를 막는다고 해도 전체적인 고립으로 인해서 주도권을 내줄수 밖에 없엇으니깐요.
테란유저가 급증하기 시작한건 바로 컨트롤 플레이어의 등장 즉 임요환선수를 기점으로 한 그 뒤부터입니다.
박원모
02/08/24 12:41
수정 아이콘
메카닉은 1.02때부터 쓰였던 걸로 알고 있고, 엘드리치 레이크라는 맵이 그 기원으로 알고 있습니다..현재의 메카닉과는 많이 틀려서 조정형류와 비슷했죠..(그렇다면 조정현 류가 더 오래되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겠지요..)..NINJA님의 말에는 대부분 동의 합니다..제가 분명히'거기다 베넷에서 일반 게이머들에게는 최약체 종족이었던 테란이었으니'라고 했고 하이텔 스타게시판에서 테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았던 것도 언급했습니다..심지어 터렛에 벙커처럼 지상 공격이 가능하게 하자..혹은 메딕에게 클로킹 유닛을 볼수 있게하는 마법을 줘라..등등등..의 이야기들이 생각나네요..
02/08/24 12:4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제가볼때 토스의 암울함은 이전 타종족의 암울함과 정도가 다른거 같습니다.나올게 전부다 나와서 더이상 먼가가 나올수 없는 정도까지 스타크래프트는 그경지에 올라버렷거든요..
i_random
02/08/24 12:44
수정 아이콘
NINJA님 제가 하고 싶은 말 다 해주시네요.. 너무 정확해서 할 말이 없을정도니까요.. 정말 1.04때 얼마나 테란이 암울 했으면 그 간단한 9드론에서 이어지는 패럴에 테란유저는 벙커짓고 입구 막고도 못 막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죠... 테란이라는 종족은 많은 손이 가야 위력이 발휘하기 때문에 아직도 중 하수층이 배우기에는 힘들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02/08/24 12:44
수정 아이콘
엘드리치 레이크는 얼핏보기에는 입구가 한게가 아니라서 테란이 암울할듯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조정현류의 테란을 가장 잘 구사할수 잇습니다
언덕이 많아서 길목을 장악함으로 해서요..이것도 고수측에서의 이야기일 뿐이죠...
02/08/24 12:46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이런말이 많앗죠..손이가장 많이가는 테란종족을 전부손으로 컨트롤 해줄수 잇는날에는 테란이 스타크래프트계를 장악할것이다..이말은 일각 암울한 테란유저들에게 잇어 최종목표가 되엇지요..이게 현재 실현되고 잇는거 같습니다
발전 가능성의 측면에서 보면 07 때 테란과 현재 토스는 비교가 안 됩니다. 토스는 컨트롤로 그 한계를 극복해낼 수 있는 종족이 아니거든요. 그래도 양민들 사이에선 토스도 할 만 하죠^^;
바른사나이
02/08/24 12:53
수정 아이콘
아무리 테란 요즘 잘나간다해도 게속해서 이런글이 올라오는건 좀...
한종족이 게속해서 독주한다는건 제 생각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어려운상황에 쳐져있으면 그러한 암울한상황에 대처하려는 온갖 노력이 있을것이고, 언젠가는 플토도 화려한 성적을 낼수있겟져.
예전의 암울했다고 했던1.07시절의 테란. 제 기억으론 정말 암울했는데욤.
공식게임대회에서도 테란 찾아보기 힘들엇엇구요.
베틀넷에서도 테란콘트롤하기 벅차서 웬만하면 다른종족택하려 했엇져.
제가 꼭 테란유저라서 이런말하는건 아니고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한 특정종족이 지금 강하다 해도 그건 한때일수도있고, 어느정도 시일이 지나면 경험상으로나 순리상으로 다른종족이 다시치고나갈거 같습니다.
또 어떤특정종족이 너무 암울하다고 해서 그종족이 항상지는건 아니겟죠.
계속해서 절대적으로 암울하다면, 그리고 실력으론 도저히 감당못할정도로 약하다면 이 게임은 게임으로서 가치를 잃겟져.
제가 말하고 싶은건 플토가 암울하고 테란이 너무 잘나간다해서 테란을 해서 이기면 그 사람의 노력과 연구로서 이룬 승리를 뒤로한채 일순위로 종족의 어드벤테이지로 인한 어떠케 보면 너무나 당연한 승리로 여기는게 조금은 찜찜합니다.
물론, 플토뿐아니라 예전의 테란이라든지 그때상황에서 그 종족이 잘안풀린다고 해서 한숨을 많이쉬는건 별로바람직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제작사에게 어떠한 조치를 취해주기를 기다리는것보다는 좀더발전적이고 창조적인 어떠한것들을 개발하고 연구하는게 더좋을듯싶습니다.
무조건적인 종족에 대한 선입견을 이제는 조금이나마 깨뜨려졌으면 하네염
02/08/24 12:54
수정 아이콘
그 당시 테란이 암울했다는 걸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게임시간이 있습니다. 20분대에서 경기가 끝나면 거의가 테란의 승리였지요. 반대로 말해 그 시간대가 아닌 경기는 테란이 이기는 경기가 거의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방송보면서 시간대만 보고 승패를 알아맞출 정도였으니까요. 게다가 베넷의 경우 가장 많이들 한 무한맵의 경우 테란은 최약체였으며, 팀플도 마찬가지.... 또한 그냥 유한맵에서도 테란은 별로 없었습니다. 제가 테란하면 많은 유저들이 플토를 했는걸요. 머, 초고수사이에서, 아니 대회에서 테란이 우승을 많이 했는지는 모르지만, 전체를 놓고보면 테란은 분명 암울했습니다.
02/08/24 12:55
수정 아이콘
테란은 중반의 종족이었다는......... 시간의 한계를 가지는....
02/08/24 13:00
수정 아이콘
거 참..테란하면 고수라는 예기는1.04나 1.05정도까지만 듣던 예긴데..-_-정베넷 나모모,TnC,KGA(맞나?가물가물)등 채널서는 1.07부터
개나소나 테란이라는 말이 나왔는데..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건가??
알바구해요
02/08/24 13:04
수정 아이콘
대회 우승한걸루 따지면 종족대 사람비율로 따지면 테란이 오리지널 시대때부터 월등히 가장 많습니다..제가 알기로는 부르드워 첨나올때에 테란이 럴커 다템 때문에 상당히 고생을 했고 1.07 김대건님 더블커맨드 나오긴전까지는 플토에게 고생했던점만(그전까지는 무조건 투팩이었습니다..)뺴고는 그리 암울했던 시기는 없었던걸루 알구 있습니다...
박원모
02/08/24 13:07
수정 아이콘
바른사나이님 '선입견'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그리고..제 예상입니다만..앞으로 블리자드는 워크레프트3와 그 후속작에만 신경을 쓸 것같고..드론 버그는 확실히 패치되서 밸런스 패치는 없는 체로 1.09c가되어서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테란의 독주는 계속될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이미 4년하고도 6개월이 된 게임이라..나올건 다 나왔다고 생각되거든요..참고로 여기나 온겜넷 겜큐에서 다뤄졌던 전략들 대부분이 예전98~99년에 하이텔 겜동 스타게시판에서 한 번씩은 나왔던 전략이었습니다..간혹 기발한 전략..예를 들자면 다나토스혹은 전략의 이름은 까먹었지만 커세어의 휍을 걔발해서 오버로드 사냥 가능 시간을 오버로드 속업 시간까지 늘리자던 전략(다이나믹 토스 인가요???)등도 나오긴 했지만 대부분이 이미 거론되었던 것입니다..새롭게 연구되었다고 불릴만한 것도 없고....이미 써볼건 다 써본 상태죠..
'계속해서 절대적으로 암울하다면, 그리고 실력으론 도저히 감당못할정도로 약하다면 이 게임은 게임으로서 가치를 잃겟져. ' 맞습니다..일반 유져들 사이에선 대체적으로 밸런스가 맞는 것 같지만 프로게이머계는 이상태라면 사양길을 걸을 것이 자명합니다.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난다고 유리한 종족이 불리한 종족이 되지는 않습니다..아키라가 재키가 될 수는 없는 것처럼..저그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잃지않는 최강의 종족이었죠..순리가 돌고 도는 거라면 스타의 경우에는 예를 잘못드신 겁니다..패치 역사상 플토가 저그에 강했던 적은 찾아볼 수 없거든요..그리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 글을 다시한 번 읽어 주시길 07때 플토도 테란 못지 않게 암울했습니다..노력이 부족했다고요..온갖노력은 테란 유져만이 했나보네요..그래서 지금 게임아이와 프로게이머계가 테란으로 도배되어있나 보네요..흠..
박원모
02/08/24 13:11
수정 아이콘
mdchj님 개나 소나 테란이었다는 소리는 저도 들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그 유져만큼 많을 수는 없겠죠..과장이 넘 심한듯..지금도 저그가 테란보다 더 많고..플게머도 저그가 젤 많은데요...
02/08/24 13:43
수정 아이콘
테란은.. 확실히 암울했었죠. 다만 프로토스의 암울함과 다른 점은 사람들이 테란을 하면 '초보아니면 초고수다.'라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즉 그때의 암울함은 테란은 잘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잘하면 굉장히 무서운 종족이다. 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테란유저들이 밸런스가 불공평 하다고 불평해도 다른 유저분들은 '테란도 잘하면 좋아요.'라고 했었죠...
그때의 테란은 진짜 낭만의 종족이였습니다. ^-^; 왠지 그리운 시절~
[귀여운청년]
02/08/24 13:44
수정 아이콘
겜아이 길드겜수를 보면 테란과 플토가 비슷비슷하게 많고 저그가 젤 적던데....
02/08/24 14:18
수정 아이콘
1.07때 테란이 암울한건 부정을 할수 없습니다.
저그 9드론에 쓸리고, 그거 막고 나면 러커나오고, 그거 간신히 막고 보면 저그는 전맵 다먹었으니까요. 그리고 그냥 어땍땅만 하니까요. 그렇다고 토스에게 강한것도 아니었습니다. 토스가 드라군으로 입구 두들기면서 옵저버 띄우고 그리고 멀티하나하나 먹는데 그걸 스캔만 찍어가면서 보고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임요환선수의 등장으로 테란이란 종족 자체가 변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드랍쉽, 소수게릴라. 이런식의 획기적인 방법으로 테란이 변한것이지. 1.07시대의 테란은 정말 막기만 하고 게임 끝났습니다. 후반기의 1.07이라면 몰라도 중반기 초반기의 테란은 정말 암울했습니다. 김정민선수, 유병준선수, 김대건선수등 몇몇 테란게이머분들이 테란을 하기는 했지만. 이기석선수 역시 브루드워가 나오고는 테란을 하지 않고 플토를 했었죠. 랜덤해서 테란나와야 겨우 승률이 50%나오는 정도였죠.
1.07때 테란은 정말 암울했습니다.
02/08/24 15:06
수정 아이콘
1.08 이전 시대에는 거의 대세가 저그 vs 안티저그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테란 암울했던건 분명 사실이고요.. 테 플전에서 프토한테 조금 어드벤테이지가 있다던 사실도 맞습니다..
그렇지만 대 저그전은.... 정말 테란 못지 않게 암울했던게 플토입니다.

이건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는 1.07 시절에 프로토스 상대로는 맞대응을 했고, 테란 상대로도 프로토스를 했지만, 저그 상대로는 테란을 했습니다.
프로토스로 저그를 상대한다는 게 너무 버거웠기 때문이죠. 그리고 얼마후 나왔던 1.08...
기대와 다르게 테란은 모든면에서 상승을 한 반면 프로토스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퇴보했다고 말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된듯 합니다.
은하늘이
02/08/24 15:14
수정 아이콘
테란. 분명 암울했습니다. 발전가능성-의 면에서 말씀하신분이 계셨는데
당시에도 테란.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분들 거의 안계셨습니다.
지금 프토가 더 발전할 것이 없다고 얘기하는것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이러하죠. 콜럼버스의 달걀이라고..
프로토스도 뭔가 획기적인것이 나올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은하늘이
02/08/24 15:16
수정 아이콘
테란이 진짜 1.07 때 암울하긴 했던가.. 라.
오리지날때부터 테란만 해온 저로서는 약간 기분이 상하기도 하는군요.
제가 프토유저분들에게 프토가 1.08 때 암울하긴 한가? 라고 얘기하는것과 뭐가 다를까요.
02/08/24 15:35
수정 아이콘
'버파 초보가 아니면 ' 라고 하시면서 반박달면 초보로 몰아넣는 글을 쓰셨는데 tbzone 가서 그런소리하면 정말 초보소리들어요 ㅡ.ㅡ....버파에서 고수사이간엔 캐릭유불리는 거의없다고봅니다 실제 대회에서도 아키라가 우승을 휩쓰는것도 아니고요 ㅡ.ㅡ
이재원
02/08/24 16:41
수정 아이콘
철권으로 비유를 하시다니-_-;
철권은 완벽한 밸런스의 게임이였슴니다.....최소한 TAG까지는요...
고수층에선B급캐릭터의 위력도 엄청나담니다...무시무시하죠..
물론 풍신류 캐릭터도 극강이긴함니다만 같은실력이면 거기서거기죠
-_-;;그리고 테란은 암울햇다고생각함니다
하지만 1.07중반정도 접어들때 테란좀하는시는분들은
엄청난위력을발휘했던걸로 기억함니다... 1.07후반엔 임요환선수의
출현때문인지몰라도....테란유저들이 많이늘엇던걸로 기억하구요...
1.07때도 저는 베슬에 많이당햇슴니다...구름사베...ㅜ.ㅜ
SadtearS
1.07때 테란한다는 이유만으로 고수 소리 들었었습니다 지금은 토스로 바꿨지만 ㅡ.ㅡv 원래 못하는사람이 다루면 한없이 약해보이고 잘하는 사람이 다루면 매우 강해보이죠 암울이니 뭐니 그런거 없습니다 1.08 지금도 전 토스가 암울하다고 생각해본적 없고 1.07 테란이 암울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1.07때 테란하면 고수소리 들었는데 1.08때 토스하면 고수소리는 안나오네요 ㅋㅋ
캐리건을사랑
02/08/24 17:27
수정 아이콘
전 어느정도 밸런스의 차이가 필요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게임이 얼만큼의 수명을 가질 수 있냐는 재미와 더불어 화제가 될 수 있는 요소가 얼마나 생길 수 있냐는데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기석 저그VS안티저그 임요환선수등 지금까지 스타를 이어올 수 있게 해주는 요소 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스타가 살아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플토의 암울함은 하나의 화젯거리이며 스타에 활력을 주는 요소라 할 수 있죠 이 암울함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도 할 테고 관심도 가질 테니까여
캐리건을사랑
02/08/24 17:31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철권Tag는 밸런스 붕괴 게임인거 같은데요...풍신류의 독주게임이니깐여 그래도 인기 있던건 플레이 하기 쉽고 강하며 극한까지 실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풍신류와 풍신류를 이기는 비풍류의 재미 때문에 인기 게임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이 밸런스를 임의로 조정했던 4는 망하고 말았죠,,
02/08/24 17:48
수정 아이콘
철권은 정말 풍신류의 독주였죠. 왠만한 캐릭터 중수급도
풍신류 초짜에게 조금만 실수하면 이기기 힘들 정도였죠.
뭐, 초고수급까지 간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온게임넷 철권TT 천왕전을 보니 대부분의 캐릭터가 풍신류
였던 것을 보면(가끔 쥴리아 등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게 주제가 아니죠 참ㅡㅡ;
02/08/24 19:59
수정 아이콘
제가 1.07나온 직 후 부터 테란을 시작했는데요 이유가.. ^^
'플토나 저그는 너무 강해서 재미 없으니 핸디켑이 있는 테란으로 하자' 라는 것이였습니다...(광오하죠? 그 때는 무-_-적인 줄 알았습니다 쿡쿡쿡 모 지금은 이리 깨지고 저리 깨지고 있지만요)
그 만큼 테란이 암울했죠^^

p.s 그 무렵에 개오동에 올라 왔던 '절대영역(누군지 아시나요? .. 아오조라님이심니다)'님의 글을 퍼왔으면 좋겠는데.. 하이텔을 사용하지 않는지라 .. 또 이기석님이 플토로 넘어가시면서 하신 말도 근거가 되겠죠^^..'브루드워에서 테란으로 먹고 살기는 너무 힘들다'
i_random
02/08/24 20:08
수정 아이콘
단지 테란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고수 소리를 듣고 플토는 하더라도 고수 소리가 듣기 힘든 이유는 테란은 하수와 고수의 실력차가 엄청나게 크고 토스는 하수와 고수의 실력차가 테란보다는 훨씬 작은 이유 때문이겠죠..
박원모
02/08/24 21:52
수정 아이콘
ivish님 저도 물론 tbzone자주 들락거립니다..버파한지 벌써 8년째네요.비록 실력은 초보지만...고수사이에 캐릭터 유불리가 없다면 그 동안 왜 배틀에는 고정적으로 단골로 끼는 캐릭이 있는지 의문입니다..(ex..아키라, 카케, 파이, 라우, 재키, 울프.............)..뭐 그 캐릭들이 인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하시면 전 할말 없습니다....도대체 수패고같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아키라와 엘보 스핀+약찍기가 안되는 재키 사이에 밸런스 차이가 없다니(아무리 비트너클류가 강해졌다지만..-_-;;) 똑같은 사람이 아키라로 100년 재키로 100년 연습한 다음에 100판 연속으로 붙어보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요???...이재원님 철권이 밸런스가 완벽한 게임이었다고요???..헐...제가 알고있는 것과는 정반대로군요...1의 아머킹 2의 브루스가 타 캐릭과 같았다??? 3의 진과 헤이 레이와 타캐릭들이 밸런스가 잘 맞았다???????....글쎄.......많은 분들이 어이없어 하실 것 같은데요???..어투를 보니 아무래두 태크때부터 정보를 많이 얻으신 분같군요???..혹시 귀캔이라고 들어보셨는지????
02/08/24 21:56
수정 아이콘
흠 제가 알기론 그 당시 온겜넷을 제외한 다른 여타대회에선 테란이 거의 우승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대건님과 난킬 김동구님 그리고 김정미님등 그 당시 상금규모가 꽤 컷던 대회는 장경호님이 우승했던 스포츠 조선배말고는 거의 테란유저들이 우승했었죠. 당시 저그유저들이 많았고 테란이란 종족자체가 프로토스에게 약했지만 저그에겐 그 수준 정도 되는 고수들은 강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대회를 우승한 걸로 기억합니다. 이건 전에 엄재경님과 박현준님도 애기하셨던 부분인걸로 기억하고요. pgl이나 kpgl 중계되지 않았던 여러가지 대회에서 테란이 우승했던걸로 기억하고 결승전에서 테테전또한 많이 치뤄졌던걸로 기억합니다.기억이 확실치 않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1.07때도 테란고수들은 높은 승률을 자랑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비록 저같은 양민이나 중하수층들은 테란이 하기 힘들었던 건 맞습니다만...
랄랄라
02/08/24 22:07
수정 아이콘
음 어떤종족이 암울하다 안 하다 하는건 온게임넷이나 겜비시 기준으로 말하는 게 아닐까요? 여러 중소 대회에서는 플토가 암울하다고 하자만 우승도 종종 합니다. 최근에 어떤 대횐지 기억은 잘 나지만 하여튼 플토유저인 강민 선수가 우승한 대회도 있었고 겜비시 종족최강전 같은 이벤트전에서는 플토가 마지막으로 살아남고 또 여러 테란 유저들을 3:0으로 셧아웃 시켰고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어떤 종족이 암울하다 안하다는 온게임넷이나 겜비시 같은 예선전을 거친 선수들의 오직 한경기를 위해 일주일동안 준비하는 메이저 대회에서의 성적을 갖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1.07시절 온게임넷에서 테란은 암울했습니다. 지금 플토가 암울하다는 것도 메이저 대회에서 플토가 죽을 쑤고 있는것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여타 이벤트 전에서는 플토도 많이 이깁니다.
박원모
02/08/24 22:17
수정 아이콘
윗의 몇 몇 분들 제 글을 좀 더 '제대로'읽어보시기 바랍니다..난독증은 싫습니다..'NINJA님의 말에는 대부분 동의 합니다.'제가 이렇게 말한 이유를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실제로 07당시 일반 유져층에서는 분명 테란은 암울했습니다...프로토스는 오히려 강력했죠..그러나 이러한 밸런스를 확대 해석하여 초고수층(프로게이머급)에게 적용시키는데에 있습니다..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일반 유져층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07당시 프로게이머계에서 테란이 그렇게 암울하지는 않았다..따라서 현재 테란 프로게이머들이 성적을 잘 올리고 있는 것은 강한 시련 즉 1.08이전의 암울함을 넘어서는 연구..타종족 유져들보다 강한 암울함이 시련이 되어 같은 노력을 하더라고 시련이 큰 쪽에서 시련을 극복하며 얻어지는 것이 많으므로 테란 유져들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고, 그래서 실제 종족간의 유불리는 존재하지 않지만 더 강한 시련을 극복했기 때문에 지금 더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을 뿐이다.'라고 하는 논리가 틀렸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전 실제 프로토스가 격은 시련이 테란이 격은 시련보다 강했으면 강했지 약하진 않았다고 생각하거든요..
장기훈
02/08/24 22:33
수정 아이콘
왜 테란에게만 관심이 집중이 되는지^^
제가 보기엔 플토의 암울함은 대테란전보다는 대저그전때문인거 같은데
확실히 임요환 선수의 선전으로 테란유저가 많이 생기면서 실력들도
많이 늘었죠 그건 테란은 다루기 힘들고 어렵다는 일종의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뭐 패치로 임한 강함때문에 많은 극강의
테란유저가 생겼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테란은 분명 어려웠습니다
02/08/24 22:44
수정 아이콘
플토가 저그에게 강했던 적이 없다 맞는말입니다 그럼 돌려서 테란이 플토에게 강했던 적이 있었나여? 메카닉이 확립되기 전까지는 테란이 플토에게 힘들지 않았나여? 그리구 또 암울기후 더블커맨드가 나오기전 까지 테란이 플토에게 강했었나여? 아니죠 글쎄여 언제 김동수선수가 말씀하신적이 있죠 플토가 전략의 가지수가 다른종족에 비해 작다는건 인정한다 하지만 플토의 전략은 저그의 사우론이나 3해처리 체제처럼 견고해지구 단단해진다고 만능전략이 된다는 거죠 대저그전 2게잇이나 대테란전 옵드라군이 그것인데여 대저그전 대테란전 이같은 만능전략들이 하나더 나올수 있다면 해볼만 할꺼 같습니다 플토가 다른종족에게 약한 이유 그것은 바로 상대전략의 가지수보다 나의 전략가지수가 적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냐 하면은 상대전략에 이끌려 간다 라는 뜻이죠 그리구 플토가 다른전략을 섣불리 못쓰는 이유는 다른종족은 만능전략 물론 무적의 전략이란 없겠지만 2게잇이나 옵드라군 같은 상대에 체제에 무난히 대처하면서 전략을 쓸수 있는 전략들이 플토보다 많다는 겁니다 플토는 전략들이 심리전을 쓰지 않는이상 체계화 시키기 힘들죠 김동수님이 임진수에서 종족간의 밸런스를 얘기하실때 플토를 포기않고 노력해서 전략하나 발견했으면 한다더군여 그렇습니다 플토도 전략들이 하나만 더 생겨난다면..지금 있는 전략이 2게잇이나 옵드라군 처럼 정형화 된다면 분명 플토에게는 빛이 보일것 입니다 아니면 정말 새로운 정형화된 전략이 생길지고 모르고요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저는 전략이 생기는 것보다 물론 생길수 있겠지만 확실히 플토는 전략의 가지수가 적은듯 합니다 전략이 나올꺼 같지두 않고요 또 플토가 실수를 하면 데미지가 크지만 그건 테란도 마찬가지라 생각이 됩니다 플토유저들이 조금더 노력하면 테란유저들 처럼 정확해질수 있을것이고 작년 옵드라군 쓰던 플토유저들 테란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지금은 다르죠 그렇듯이 저그전에두 2게잇이 더욱더 강해진다면 저그전 암울 플토암울 이라는 말은 더이상 생겨나지 않을듯 합니다 암튼 결론은 지금의 플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 곧 최고가 되리라 생각이 드네여 제생각엔 음양오행의 스타크래프트의 글처럼 플토가 이번해 하반기를 장악할꺼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발업질럿처럼 앞을향해 한없이 달리고 또 달립니다
로베르트
02/08/24 23:09
수정 아이콘
아참 이거 아주 오래전 이야기라서 가물가물한데(약4년전쯤) 테란은 10분이내에 플토를 끝내지 못하면 거의 졌다고 볼수도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오리지날시절때나 브루드워초중반 시절에는 테란이 플토상대하기 엄청 빡셌습니다, ㅡㅡ;
02/08/24 23:19
수정 아이콘
그리구 밸런스 파괴 흠 이것을 우리인생에서 찾아봅시다 지금의 패치로 더 좋아진 테란을 우리인생의 어떤 한분야의 재능을 타고난 인간이라 치고 또 하나는 어떤 한분야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라 가정해봅시다 두사람의 분야는 공통됐구여 그러나 세상의 각분야의 최고라 꼽는 사람들이 다 다른사람들 보다 재능이 뛰어나서 일까요? 글쎄 저는 반대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히려 평벙했던 사람들이 최고가 되는것을 마니 봐왔으니까여 이와같은 경우는 주위에서도 찾아볼수 있는데여 공부를 열심히쭉 해오고 있던 애와 한참 놀다가 어떠한 일에 충격을 먹어 부리나게 공부를 해 성적을 올리는 경우 제친구중에두 그런친구가 있었는데 고3때 학교에서 전교1등을 했었죠 모의고사 정말 공부 안했는데 말이죠 이런 이치입니다 만약 재능있거나 다른 사람에 비해 노력했던 시간이 뒤쳐진다 과학적으로 보면 절대 이사람들을 이길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계산적으로 살수 없습니다 과학적으로 계산적으로도 설명될수 없는일들이 태반이니까여 제가 강조하고 싶은것은 그겁니다 노력 바로 노력 입니다 또 그것의 중요한 파트너는 실날같은 희망 포기를 않는 마음입니다 좌절치 않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전혀 세상을 살면서 해내지 못할것은 없다구 봅니다 스타의 경우도 그렇구여 ^^
이재원
02/08/25 15:31
수정 아이콘
저 철권 1나왔을때부터했슴니다-_-
저도 철권은 오락실에서 잘안졌구요 -.-
b급캐릭터의 엄청난위력을 느껴보시지못햇군요
한번말리면 끝까지가는....
박원모
02/08/26 02:08
수정 아이콘
흠...괴상하군요..철권1 제가 고2말(94년말)에 나온 게임으로 알고있는데..개인정보를 보니 님은 85년생이시더군요..초등학교 3~4학년 이셨을텐데..오락실에서 잘안졌을 정도로 고수시라..흠..대단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377 나는 오늘도 PgR21에 간다. [6] [vIrUs]dEviL1187 02/08/24 1187
5375 [워크3] 게임방 사양이 이럴때 워크3 하기 싫어진다 [7] 겜중독1207 02/08/24 1207
5369 [잡담]아...스타하구 싶당...T.T [6] 장동민1389 02/08/24 1389
5367 wcg "스타크래프트"부문 8월 24일(일요일)로 연기 [1] Tyson1221 02/08/24 1221
5366 (글)혹시 작년9~10월달에 호주게이머 초청전 보신분(pgr21에서 빼먹음) [9] 리플지기?1247 02/08/24 1247
5365 더이상 Protoss를 욕되게 하지말라~! [11] 삶의 향기1323 02/08/24 1323
5364 드디어 소리바다가 부활햇군요 [3] NINJA1225 02/08/24 1225
5363 테란이 1.07때 진짜 암울하긴 했던가? [44] 박원모2249 02/08/24 2249
5361 이 실수 하나로 두고두고... 동헌1252 02/08/24 1252
5359 소리바다가 다시 되네요. [2] 박정석테란김1222 02/08/24 1222
5357 프로토스를 살리는 있는 현실적 방안---종족쿼터제--- [33] 꺼러지2647 02/08/24 2647
5356 각 방송사 맵에 대해... [7] 나는야~~1269 02/08/24 1269
5354 [잡담]테란과 프로토스.. [33] i_random1621 02/08/24 1621
5351 대회 상금을 줄이고 방송출연료를 올린다면? [13] 마린스1334 02/08/24 1334
5350 내가 본 최인규 선수의 부족한 점... [14] 카발리에로1830 02/08/24 1830
5349 요번 온게임넷 게임 시작전에 나오는 음악이 궁금하네요.. [4] i_random1252 02/08/24 1252
5345 아.. 스타리그 이 징크스도 이어 가는군요.. [5] 요정테란마린1472 02/08/23 1472
5344 우리집 인터넷 속도가...ㅠ_ㅠ [6] drighk1154 02/08/23 1154
5343 오늘 강도경선수.. [5] 피팝현보1602 02/08/23 1602
5342 박정석 선수 4강길도 험난합니다.. [7] 바보드래군1370 02/08/23 1370
5338 8강진출자 모두 결정..!! [3] 마요네즈1404 02/08/23 1404
5337 온게임넷 스카이2002 8강...... [13] kama1636 02/08/23 1636
5336 박정석식 더블 넥서스.. 빅토리!! [7] 목마른땅1274 02/08/23 12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