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27 23:37:48
Name 기다림...그리
Subject 죄송합니다
일단   여기 오시는 모든분께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그동안 눈팅만 하다 가입한지 이제 일주일 남짓   글 남긴거라곤
첨 가입했다는 글 정도만 남겼는데      
오늘 얼라이 마인 문제에  저도 모르게  순간 흥분을 해서  여기저기
댓글을 남기고  약간 흥분한 상태라 글들도  좀  문제가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좀 시간이 지나니  좀 차분해 지면서   생각이 정리가 되는군요  
차분해진 맘에 글을 읽다가 다시 흥분이 되기도 하지만 몇몇분들의 날카로운
지적에  가슴이 뜨끔해지는군요  
오늘의 문제에 대해 토론이 오고가는건 좋은거 같지만  조금은 맘들을 가라앉히시고
차분히 생각을 해보신후 글들을 올리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처럼 후회를 하시지 않을실려면 말이죠
그리고 토론원칙을 지켰으면 하네요  자신의 주자을 내세우데  반론에 대해서도
마음을 열어두었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확실하지 않은 사실이나 추측들을
진실인양 얘기하는것도 그만두었으면 합니다      
어쨌든  전 이곳에 짧은 시간이나마 많은 정이 들었거든요  
그럼  더욱더 발전하는 pgr21이 되기를

참  사족입니다만 오늘  첨으로 글쓰는 분들이 이때다 해서  글을 쓰시는게 아니라
그동안 마땅히 무슨글을 써야할지 몰라 유령회원처럼 계시다가  오늘일에대해
쓰실 말이 생기셔서 쓰시는분들도 많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근데 그런분들까지
이때다 싶어 달려드는 파리떼 취급하는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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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진
02/09/27 23:41
수정 아이콘
몇시간만에 진정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절대 비아냥 아닙니다)
전 한번 흥분하면 며칠은 지나야 좀 차분해지던데..^^;
한번 글을 쓰면 걷잡을 수 없이 말려들어가게 되는지라
요즘은 아예 안쓸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래도 손가락이 가만있지 못하여 이런 글에나마 댓글을 달게 되는군요.^^;;;
02/09/27 23:43
수정 아이콘
음.. 제 댓글이 심한감이 없잖아 있지만 ..
무턱대고 '게시판을 흐리기로 작정한' 분들과 기다림님이 말씀하신분들을 동격으로 취급한건 아닙니다. ^^(오해의 소지는 다분이 있었지요)
기다림...그리
02/09/27 23:48
수정 아이콘
제가 잘나서 그런게 아니라 제가 좀 급해서 그런지 언제나 글을 쓰고
등록하고 난뒤에 많은 후회를 하거든요 그런 후회들이 아마 절 많이
차분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아마 이글쓰고도 후회할듯^^
ataraxia
02/09/28 00:27
수정 아이콘
한번쯤 뒤를 돌아보는 것.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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