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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0/10 22:24:31
Name 윤승렬
Subject 이재훈...이라는 게이머...
내가 최고의 경기라고 생각하는 게임 3경기중 2경기가 이재훈선수의 경기였다...

그 3경기는(전 온게임넷만 봤습니다..;;)
이재훈 vs 배르트랑(itv라이벌전)
이재훈 vs 김완철(밑에글 쓰신분 감사(__))
최진우 vs 김창선(이땐 투니버스였죠 스타 초보였던 저에겐...테란을....저그처럼 쓰는;;;;
제 기억으로 엄재경해설자님은 저글링수의 시즈라고 표현하셨죠)
입니다...

이재훈선수...김동수선수, 박정석 선수 못지 않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대회와 인연이 적어서 안타깝네요...
배르트랑선수와의 경기에선.....정말 대단한...상황 대처 능력....
두번째경기에선 "저그 조이기는 이렇게 풀어야 한다"는걸 보여준.......
그냥...팬으로써 안타까워 글올립니다

P.s. 진우님....스타 계속 하시지...마이크로 컨트롤의 선두주자 셨는데.....
(물론 싸우론으로 명성을 떨치셨죠.....)김태목님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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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렬
02/10/10 22:24
수정 아이콘
아 물론...진우님 군대 갔단 소식은 들었습니다 -0-
그냥그렇게
02/10/10 22:30
수정 아이콘
2번째는 김완철선수인듯
sikarioi
02/10/10 22:42
수정 아이콘
최진우 선수는 내년 12월인가에 전역할걸요..(작년 10월에 군대갔으니..)
제가 복무하던 부대에 대기병으로 있어서 몇마디 나눠봤죠^^:
지금쯤 지오피 철책근무들어가서 스타는 못하고 있을긴데...으미..잡소리였음니다.
김연우
02/10/10 22:58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 프로토스 유저들중 컨트롤이 가장 '화려'하다고 생각.

대 저그전에 리버를 즐겨쓰시더군요. 조이기 당했을때... 속업한 셔틀로 이리저리 게릴라전해서, 조이기 자체를 쓸모없게 만들기도 하고 리버가 모이면 한번 뚫어보기도 하고.

특히 사이오닉 난사가 인상적이죠. 강민선수의 사이오닉 난사와 같은 플레이를 한다 할때 박정석, 김동수, 임성춘, 손승완, 기욤..등등 다른 프로토스 유저가 하는것은 상상하기 힘들어도 이재훈 선수는 상상이 가능하죠.
피드백
02/10/10 23:14
수정 아이콘
kpga2차리그 때 홍진호선수와의 경기도 생각나는군요~
방송경기에서 임요환선수에게 한번도 안진것도 대단..
ㅎ_ㅎ/
kpga2차리그 이재훈 대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도 참 명경기였죠...
02/10/10 23:3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당시 경기 최진우 선수 경기 볼때는 탱크의 물량에 탄복했었는데.. 사실 냉철히 보면 한 부대 반 남짓한 퉁퉁탱크였지요^^ 요즈음 이윤열 선수의 로템을 뒤덮는 탱크의 물결과는 비교하기 조차 어렵지만.. 그때는 정말 탄성을 연발하며 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알바구해요
02/10/11 04:26
수정 아이콘
1부대 반은 좀 오버네여 ..넉넉잡아두 3부대는 돼보이던데...1부대반이 멀티 3개있는 프로토스 지상군 다밀구 캐리어가 2마리가 위에서 쏘는데.2시앞마당 2시 본진까지 다밀었다구요?? 좀 오버네여..--;;
그리구 탱크 3부대는 이윤열선수도 극히 후반을 가야나옵니다..멀티 단한개인 테란으로 그정도 물량이라면 지금도 엄청나게 대단한겁니다..물론 벌쳐를 한마리도 안뽑았지만--;;
윤승렬
02/10/11 11:01
수정 아이콘
2팩 멀티 5팩 온리 시즈로 생각됩니다 2부대 반정도로 기억되네요...
그리고 추가 10마리로 6시 쳤었죠(거기엔 캐려기지가..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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