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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1/23 20:21:46
Name 라시드
Subject 가림토 그의 마지막 무대.
솔직히 김동수 선수는 승패는 별로 신경 안 썼을수도 있습니다.

정말 가격대 성능비가 제로인 유닛이라도 사용하면 그만큼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라는 프로토스의 불모지 개척을 위해 공식전에서 스카웃과 아비터를 사용하신 것 같은

데요.

솔직히 승패는 임요환 선수가 더블커맨드에 SCV 타격은 꽤 받았다고 하지만

본진을 완전히 밀어 테크트리 및 밥줄을 끊지 못했고, 연이은 드랍과 공격도 실패하면서

임요환 선수쪽으로 기울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번의 임요환의 드랍쉽도 막았지만

피해가 더 컸던 건 김동수 선수였죠..

사실 스카웃과 아비터를 사용해 그정도의 경기까지 펼칠 수 있었다는건 정말 김동수

선수의 실력과 발상만으로 가능할 수 있었던 거겠죠.

김동수 선수.. 남은 두경기 최선을 다하셔서 꼭 8강에서 이와 같은 명경기를 만들어주셨

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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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수
02/11/23 20:28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생각. 2승1패로 8강가고, 그렇게 결승가서 우승하셨으면..!
02/11/23 21:28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가.. 재밌으면 됐죠.. 라는..말이..저에 눈시울을 붉게만들었습니다....
진태근
02/11/23 21:55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일꾼이 많이 잡혔지만..
특유의 콘트롤로 생기는 저축테란의 형태이므로!!(개인화면 보여줄때 미네랄1000이 넘은것을 보았음)

동수님 한테 이긴듯..

동수님이 스카웃을 두기뽑은것은 드랍쉽격추와 일꾼견제였으나 원팩더불에서 바카닉으로 가는바람에-_-;
02/11/24 18:17
수정 아이콘
원팩더블이 아니고 바로 더블후 투배럭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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