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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02 23:03:40
Name 토스희망봉사
Subject pgr21 아마 게임단을 창설했으면 싶습니다.
  아래쪽에 새로운 소식을 보니 결국 통합 리그가 출범한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엠겜의 팀리그 방식을 좋아 했었는데 말이죠 많이 아쉽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보니 총 11개팀이라서 한 방송사가 6개 팀을 가지고 가면 나머지 방송사는 5개 팀만으로 운영을 하게 되는 현상이 생기는군요

개인적인 소망이지만 전국 아마팀을 창단해서 리그에 참가 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아마와 프로의 격차가 크기는 하지만 전국에 뜻있는 지사분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 지방으로 따로 오프라인예선을 해서
서울~경기 4장 전라도 경상도 대전 강원도 각 1 장씩  출전권을 주면 좋겠군요

각설하고 유명 길드는 프로게이머 들과 경기를 갖기도 하구요 물론 프로게이머의 높은 벽을 실감한다고들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가끔 이겼다는 분들이 있는걸 보면, 의외성의 한수라는 측면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PGR21 자체 리그를 통해서 각 종족마다 2명씩을 뽑고 나머지 선수들은 SK   KTF   팬택 등에서 실력있는 연습생을 한명씩 지원 받아서 3 - 3 - 3  라인을 구성 했으면 합니다.

KTF에 토스 조병호나 팬택의 김상우 같은 선수들은 프로리그에 사실상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들 선수에 대한 방송 조련의 기회도 될것 같구요
팀플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전담 하면 되겠군요...^^

실력에 자신있는 분들이라면 1:1 에 출전해도 되겠구요


정 안된다면 한시적인 스폰이나 PGR21 회원들 자체 성금을 모금해서 각팀에 실력은 있지만 에이스들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을 모아서 한시적인 연합팀을 구성해 보는 어떨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팀 명은 당연히  pgr21 팀이 되겠죠 ^^

밤이 깊은데 잠이 안와서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밤잠 설치지 마시고 모두 일찍 주무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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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okiex
05/05/02 23:05
수정 아이콘
취지는 좋지만....협회규정상 프로밖에 참가를 못하니...차라리 스폰 없는 2팀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더 좋을듯...
해브펀:)
05/05/02 23: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연습생을 지원해줄 팀이 있을지..^^
토스희망봉사
05/05/02 23:07
수정 아이콘
써놓고 보니 잠못자는 사람의 소망을 다음 허황된 글이 되었군요 ^^
GrandSlammer
05/05/02 23:07
수정 아이콘
팬택에 김상우선수는 종종 프로리그에 출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팀에서 비중있는 선수이고요.
이윤열, 이병민선수의 뒤를 잇는 차세대 테란유저로써 손색이 없습니다.
방송경기 적응만 잘하고 떨지만 않는다면 주목받는 테란유저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훈박사
05/05/02 23:08
수정 아이콘
네티즌이 조금씩 돈을 모아 후원하는 팀이 하나 창설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해브펀:)
05/05/02 23: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팀을 운영하는데... 숙소 지원인가요? 그렇다면 운영비가 엄청날것 같은데..^^ 식비도 그렇고.. 숙소를 구하는것과 기타 세금 등등.. 전기 사용료 이런것도 엄청날듯 싶구요.. 자체 성금만으론 한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공안 9과
05/05/02 23:10
수정 아이콘
문득 '공포의 외인구단'이라는 만화가 생각나는..^^;
최선은 상무팀 창설, 차선은 스폰 없는 팀들의 합병이겠죠.
05/05/02 23:29
수정 아이콘
팀플을 아마추어들이 하면 뭐 맨날 관광버스타겠군요;;
다크고스트
05/05/02 23:30
수정 아이콘
차라리 한팀을 예선에서 탈락시키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05/05/02 23:35
수정 아이콘
네 꼭 뭐 아마추어게임단,합병 보다는 저도 작년의 스카이프로리그 처럼 한팀을 탈락 시키는 편이 낫다고봅니다.

꼭 팀,프로리그에서 11개의팀 모두를 봐야하는것은 아니기때문이죠.
제 생각으론 아마추어게임단보단 낫겠네요.
05/05/02 23:38
수정 아이콘
말이나 되신다고 봅니까 ^^;;, 아마추어팀이 속한조는 모든팀이 거의 공짜 1승을 가지게 될텐데요,
05/05/02 23:41
수정 아이콘
아마 추어가 가끔 프로게이머 이기는 것은 프로 선수 분꼐서 나름대로의 핸디를 의식하고 경기 해서 나오는 결과가 많습니다.. 물런 로템에서는 아마 분들이 이길 확률이 그렇게 까지 떨어지진 않지만요
05/05/02 23:56
수정 아이콘
만약에 아마추어팀이 상위권을 차지한다면 엄청난 혼란이 일어나겠죠;
All_GGyo
05/05/03 00:37
수정 아이콘
머 요즘 아마추어는 아마추어가 아닌고수들도 많고

온라인상에서 프로게임단 창단한다는 온라인팀이있는데

제대로 될려지나.
오야붕
05/05/03 01:09
수정 아이콘
팀플을 아마추어들이 하면 맨날 관광탄다는 말은 좀...--;; 일대일에 비해서 팀플은 실력보단 운이 많이 작용하죠.. 일단 로템같은 맵에서 투저그 나오면 기분 좋잖아요.. 그리고 헌터 팀플고수들은 정말로 많죠. 헌터에서는 프로게이머가 되려 관광당할 수 있을껄요..물론 프로리그에서는 채택이 안 되겠지만요.(여담인데요. 3:3헌터팀플이 있다면 저는 아마추어에게 걸겠습니다.)
마음의손잡이
05/05/03 01:20
수정 아이콘
...취지는 좋습니다.
05/05/03 01:23
수정 아이콘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군요.. 게임계의 인재'풀'이 될지도. ^^
심장마비
05/05/03 02:12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실현되긴 어렵겠지만 그런 상상을 해보는것도
즐겁지 않나요? ^^
05/05/03 02:20
수정 아이콘
실현되기는 어렵겠지만 취지는 흥미롭군요. 커리지 매치 상위권자들 중 프로구단의 연습생에 소속되지 않은 선수들이 있어 포함되면 그렇게 무력하지만은 않을지도.
05/05/03 03:08
수정 아이콘
길드,동회회와 다른게무엇이죠?
pgr자체리그(현실적으로 엄청어렵습니다.오프라인은 당연히 불가능하고,베넷에서 온라인으로 치루려면 통제 엄청나게어렵습니다.길드주최 대회몇번나가봐서 압니다.상금이 걸려있는대회도 그정도인데,아무것도 안걸려있는 대회가 통제가 잘될수가없습니다)를 통해서 가장잘하는인원 몇명을뽑습니다.
이 인원들이 연습을 많이해서 프로게임단이 되는것입니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네요.
꿈꾸는마린
05/05/03 03:45
수정 아이콘
기쁘네요. 전... -_-;;

이만큼이나 애정이 있는 분을 만나게 되다니...
반갑습니다 !!! 자주 뵈요 ^^//
바람의저그
05/05/03 11:10
수정 아이콘
팬들 입장에선 당연히 환영받을 내용입니다만... 협회측에서는 절대 안되는 일이요 ㅡㅡ; 냉정하지만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해 한팀을 탈락시키는 편이 ㅡㅡa
05/05/03 13:31
수정 아이콘
팀운영에 가장 필요한건 돈입니다..
당장 훈련할 공간이있는가 당장 몇달이나 연습을 지속할수있을 자금력이 있는가죠..
프로팀창단을 꿈꾸는 아마팀들도 스폰이 없으니 훈련공간을 마련할수없고 훈련공간이 없으니.. 프로팀연습생들의 훈련을 이기기는 더 힘들죠..합숙훈련과 안하고의 차이는 너무크니까요..
그래서 당장의 성적이라도 있어야 스폰을 구할텐데 당장의 성적을위해선 훈련공간이 필요하고 훈련공간을 위해선 스폰이 필요한..-_-..
그래서 지금의 감독님들은 빚져가면서 팀을운영하면서 버티고버텨서 스폰을 좋은데를 잡은곳도있고 아직 못잡은곳도있습니다..
그럼 팀을 하나더 창단하기위해선.. 우선 연습공간+1년동안 훈련에 몰두할수있는 생활비가 필요하겠죠.. 최소 2억은 있어야되지 않나싶습니다..
프로팀이라는 자격을 갖추게되면 드래프트를 통해서 자신의선수를 거둬들여서 프로게이머 자격을줘서 할수도있겠지만.. 최소로 잡아도 6달~1년이 걸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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