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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20 01:19:02
Name 공공의마사지
Subject 저그의 스타일, (인스네어의 감흥)
변은종선수의 인스네어 한방으로 오랜만에

예전 임요환선수의 옵티컬 + 레이스로 봉준구선수의 캐리어를 잡는것에 버금가는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사실 변은종선수가 이윤열 선수도 잡을땐 잡았던 선수라 오늘 경기도 기대하면서 봤지만
드디어 개성을 찾아냈습니다.

조진락 - 변태준으로 이어지는 저그 라인에서
언제부터인가 변은종선수에게는 관심 3g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게됐습니다.
그리고 치고나가는 양박저그에 의해 변태준에서 양박으로 라인이 이동됐죠

변은종선수의 개성이라면
이윤열선수와할때도 느꼈지만 쨉은 무수히 맞습니다. 아니 맞아줍니다.
그러다가 이기는 경기를 많이봤습니다. 하지만 임팩트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퀸의 인스네어 한방이라는 잽을 무수히 맞으면서 크로스카운터중에서 임팩트강한 걸 쓰면서 두마리의 토끼를 잡았다고 봅니다.

권투하고도 연관이 있을까요?

박태민 - 운신 , 걸어다니는 머큐리 , 팀민 (이윤열선수를 코카배에 못올라오게한 장본인
wcgc1회우승자 , 평가절하되기도 했던 연승기록의 소유자 , 나다를 4:2로 이긴 괴력의 저그 ):말이필요없는 운영 ,,
박성준-투신,pos의별 ,안심 (김환중선수에게 지면서 토스하게 약한 저그 아니냐 하면서 봤던게 엊그제인데 ,, 임요환선수를 남자이야기에서 물리치고 로얄로드로 저그 최초의 우승을 거머쥔 저그 , 최연성선수의 버스를 자주 부셨던 저그 ,,, 하지만 나다에게 좀약한면모를 보이기도함 ): 럴커 + 저글링 ,, 벙커링막는 신기의 컨트롤 등 놀라운 컨트롤 전투는 보는사람에게 기쁨을 줍니다.
변은종- 크로스종 , 실버벨 (이병민선수와 더불어 실력에 비해 관심을 잘 못끈 선수지만
그의 개성은 맞아줄거 다 맞아주면서 먹여주는 무난한 역습이나 ,, 오늘같은 임팩트있는 카운터!)
홍진호 -폭풍저그 ,(말이필요없는 저그 , 빈틈 보이면 몰아친다!)
박경락 -공공의적 , (삼지안 드랍, 상대방으로 하여금 마우스 집어던지게 하는 플레이)
조용호-목동저그,용호어린이(그의 피니쉬 목동이 나오는 경기를 요즘은 자주 볼 수 는 없지만 ,, 안정적운영에 이은 파괴력은 약해보이면서 강하다!)
김준영-,,,,(뚜렷한 개성을 찾지 못하지만 잘 지지않는 경기력,, 침착한 플레이)
조형근-....(대 박민현선수전(홍남봉?)에서 보여준 기적의 역전승을 비롯  맞아줄거 다 맞고 카운터도 바랄 수 없는 순간에서의 4전5기의 정신? 1%의 승리확율이 있는한 gg는 치지않겠다!)
마재윤-마륜(불꽃 변길섭선수를 물리치며 화려하게 신고식한 저그의 샛별이 이제 박태민선수에 이어 다시한번 운영돌풍을 예고한다!,,,)
김민구-강병규저그(김준영선수와 비슷한 느낌~)

변은종선수의 경기도 재밌게 볼 수 있겠습니다.
(당하네 ,,, 찔리네 ,, ,지겠네..?,,, 어..어!어!어! 이야~!!(오늘) 음,끝났군(예전) )

PS.박경락선수의 상대로하여금 마우스 집어던지게 하는 플레이를 빨리 보고싶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그 생각이 자꾸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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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0 01:20
수정 아이콘
관심 3g추가 했습니다. ^_^
Dark..★
05/05/20 01:55
수정 아이콘
우승합시다!
LowLevelGagman
05/05/20 02:32
수정 아이콘
그간 저그들이 최선수 레이스에 많이 당하더니..
오늘은 최선수가 인스네어에 아주 제대로 당했네요.
we get high !
05/05/20 02:34
수정 아이콘
오늘 인스네어 정말 멋졌어요...
속도도 느려지고 클로킹도 보이고...
레이스의 장점을 모두 차단한데다 지속시간까지 길다니...
그리고 사람들이 변은종선수만 보면 관심 1인분~ 그러는데 그러는거 자체가 관심 섞인 소리로 들리네요 ^^;;
실제론 언급도 안되는 선수들이 정말 관심 못받는 선수죠...
Golbaeng-E
05/05/20 02:54
수정 아이콘
오늘(어제?) 인스네어 한방 확실히 대단했습니다.
방송경기에서 보기 어려운 퀸인데 이렇게 톡톡히 제몫을 하는군요.
좋은 전략이었습니다.
하스바리
05/05/20 03:20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듀얼에서 임요환선수를 이긴 맵은 남자이야기죠~
수정부탁드립니다
[couple]-bada
05/05/20 03:55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는 wcg우승자가 아니라 wcg의 전신인 wcgc우승자입니다~
공공의마사지
05/05/20 09:42
수정 아이콘
하스바리 bada님 수정했습니다.
먹고살기힘들
05/05/20 10:15
수정 아이콘
어제 퀸의 활용능력을 보고 진짜 온 몸에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만약 모든 저그 마법유닛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그 활용능력을 극대화 시킨다면 지금까지의 밸런스가 완전 뒤바뀔지도...
울랄라
05/05/20 10:15
수정 아이콘
가보자 승자4강 올저그~~~
바이폴..
05/05/20 10:18
수정 아이콘
오늘 김철민 캐스터도 장본인이란 표현을 쓰시더군요..
장본인이란 표현은 안좋은 일을 일으킨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좋은 쪽으로 쓸때는 주인공이 맞습니다..
공공의마사지
05/05/20 11:09
수정 아이콘
바이폴..//님 장본인이 맞는거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 첫 OSL행을 가로막은 어찌보면 윤열선수입장에서는 말이죠
꼭 어휘그대로 해석하는것도 있지만 어휘에도 유도리가 있죠

이윤열선수의 첫 OSL를 저지했다는데서 핵심이 이윤열선수가 OSL을 못간다는데 포인트가 있으므로 장본인이 맞는거 같습니다.

뭐 박태민선수가 핵심이 된다면 뭐 예를들면
박태민선수가 이윤열선수를 꺽고 13연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럴때는 태민선수가 주체니 주인공이 맞죠

.
승리의기쁨이
05/05/20 11:30
수정 아이콘
전 홍진호선수의 광팬이라 ㅡ.ㅡ;; 오늘경기 짜맀했습니다
인스네어는 정말 신기했어여
쇼팽칭구
05/05/20 12:38
수정 아이콘
공공의마사지//님 OSL ? -_-;; MSL 아닌가요?
바람의저그
05/05/20 16:12
수정 아이콘
공공의 적, 경락마사지, 삼지안 저그... 박경락 선수의 플레이가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저그진영 6명의 조진락변태준 중에 박경락 선수만 부활해준다면 그야말로 저그부흥기가 다시금...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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