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02 19:53:38
Name F만피하자
Subject 방금 박용욱선수의 경기..(스포일러 있음)
너무 아쉽네요.. (전 박용욱 선수의 팬)

2경기. 리버로 충분히 이득을 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SCV 다 합쳐서 10마리 정도 잡은거 같았습니다.

거리도 대각선.. 거리.. 제 생각으론 최연성 선수의 한방병력을 충분히 막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최연성 선수 물량이;;

해설진들은 삼룡이를 늦게 먹었으면 어땟을까 했지만

박용욱 선수의 패인은 한가지 더 있다고 봅니다.

바로 빠른 템테크.. 셔틀과 옵저버로 테란진영을 휘젓다가 아카데미도 없겠다  (최연성 선수 터렛도 단 한개밖에 안지은;;)

싶어서 다크를 빨리 준비 했던거 같습니다.

셔틀탄 닥템이 나오면 테란은 곤란했겠죠

하지만 최연성 선수의 칼 타이밍에 밀려버리고... 아쉽네요.

마지막 경기는.. 박용욱 선수가 많이 준비를 한듯 하네요. 최연성 선수가 평범하게 팩토리 올렸으면

일방적으로 패배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최연성선수의 2바락..

또 그래도 어느정도 휘둘렀다고 보여졌지만 최연성 선수의 벙커러쉬..

도중에 중앙쪽으로 실수로 나간듯한 3프로브랑 벙커러쉬를 했을때 너무 늦게 나온 프로브가 아쉬웠습니다.

나중에 옵저버가 중앙쪽 십자가를 잠깐 비추었을때  십자가 근처에 프로브가 잇었던걸로 보아

프로브로 미네랄 시야확보를 하느라고 프로브 나오는 타이밍이 늦은듯 하네요.

아 박용욱선수. MSL,OSL,스니커즈,듀얼 모두 탈락했네요.. ㅠㅠ;

요즘 극심한 슬럼프 같습니다. 최근에 경기 내용은 괜찮은듯데 자꾸 아쉽게 패배하네요. (온겜넷 박성준 전이라던지.. 스니커즈 강민,홍진호전)

엠비씨 게임 리그결정전에서는 꼭이기시길~!!!!

ps 저는 오늘 안건데 레퀴엠 플저전이 23:23이 됬더군요;; 최근에 경기들을 봐도 레퀴엠에선 오히려 프로토스가 유리한게 아닌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6/02 19:59
수정 아이콘
해설분들이 이거 막으려면 벙커 지어야 된다고 계속 그랬는데
결국 벙커 짓지 않고 막네요.. 박용욱 선수 그냥 사이버네틱 올리지 말고 캐논쪽을 선택했다면 어떨까 싶네요. 질롯으로 시간끌면서 입구에 캐논
05/06/02 20:00
수정 아이콘
3경기에서 몰래 파일런을 보자마자 저는 팀플에서 테란 잡는 빌드가 생각나서 당연히 포토를 지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박용욱선수의 선택은 게잇 -> 드라군 체제더군요.. 최연성 선수가 팩토리를 올렸다면.. 박용욱선수의 선택이 훨씬 좋았겠지만..
2배럭이라서 상성이 안좋았네요..
아까부터 계속 포토러쉬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T_T 거기서 조금만 전진하면 바로 커멘드 때릴 수 있었는데..
아무튼 정말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핸드레이크
05/06/02 20:1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센스가 좋았죠..
이기고 씩 하고 웃는 모습이 좋았죠
Slayers jotang
05/06/02 20:26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인 얘기지만..3경기에서 박용욱선수가 최연성선수 본진에
게이트 말고 포토러쉬했으면 더 좋았을듯 하네요...
암튼...최연성선수 축하드리고...
악마..리그 결정전에서 승리해서 7차MSL에서 봅시다..^^
바카스
05/06/02 20:29
수정 아이콘
방금 임요환 선수 경기;;; 셔틀 두개 공짜로 잡고;; 프로브 반을 잡았는데도 역전 당하네요 -_-;;;;;;;;;;; 뭐, 그래도 2;1로 역전승하기를;;;;;;;;;제발;;
05/06/02 20:34
수정 아이콘
멋진 경기였어요. 두 선수의 수준이 느껴지는 명승부였습니다.
NemEsIs.CorE
05/06/02 20:42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박용욱 선수는 최종진출전에서 이겨서 차기 MSL 진출하고..
최연성 선수는 이번 승리를 계기로 부활하길....
05/06/02 21:02
수정 아이콘
3경기 재밌었어요. 확실히 2배럭이었으면 질럿/포톤이 괜찮았을 거 같기도 하네요..
마법사scv
05/06/02 21:0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들 최연성 선수의 상황판단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과감함까지.
인터뷰 보니 예전보다 의욕이 많이 없어진 것 같은데.. 힘내서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_+
그리고 박용욱 선수 아쉽네요. 힘내시고 다음 리그 때 다시 한 번 날아오르시길.
바둑왕
05/06/02 21:12
수정 아이콘
근데 SK T1은 유독 같은 팀원끼리 대결이 많이 나온다는 느낌이 드네요. 대진운이 나쁘다고 밖엔....물론 전 SK 팬은 아닙니다. ^^
하하하고구마
05/06/02 21:18
수정 아이콘
워낙 우수선수들이 많아서 어쩔수 없죠.케텝도 마찬가지고 지오도 그렇죠
랩퍼친구똥퍼
05/06/02 21:30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 3경기 2게이트 질럿푸쉬 캐논 전진했으면 좋았을꺼라 생각이 드는군요.
GrandSlammer
05/06/02 22:48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 아쉽네요... 분명히 이길 수 있는 타이밍이 충분히 있었는데..
최연성선수가 방어를 잘한 면도 있었지만 박용욱선수의 상황판단이 별로 좋지 않았다고 생각되네요.
박용욱선수 이로써 메이저급 대회에서 전부다 탈락했군요...
재충전하셔서 좋은 경기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DuomoFirenze
05/06/03 12:13
수정 아이콘
정말 요즘 박용욱 선수의 아쉬운 경기를 봐서 마음이 안좋네요
하나같이 왜 아쉬운건지.
박용욱 선수 힘내세요..
다크아칸의공
05/06/03 16:30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의 생각으로는 최연성 선수가 팩토리쪽으로 갈거라고 예상을 했었을것 같습니다..그리고 어느정도 피해를 주고 자기가 좀 유리 하다고 생각했는것 같았구요..그러면서 사이버네틱스 코어..하지만 갈수록
질럿은 자꾸 1배럭도 아닌 2배럭에서 나오는 마린에 잡혀가고 최연성 선수의 scv,마린 러쉬로 승리를 거두었네요..최연성 선수 요즘따라 많이
힘들어하시는것 같은데..힘내세요..박용욱 선수도 리그 결정전이나 듀얼
다 통과하셔서 본선 올라오시길...
Liebestraum No.3
05/06/03 17:10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는 유독 최연성 선수와 경기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는 것이 경기 중에 많이 보입니다.
아직 많은 경기를 펼친 것은 아니지만 박용욱 선수가 최연성 선수와 경기를 하면 그 대부분 뭔가 '준비한' 전략을 사용하곤 합니다. 정석적인 힘싸움 구도를 유도하기 보다는 전략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서지훈 선수나 이윤열 선수와 경기를 할 떄는 힘싸움 구도로 펼치는 경우가 많은데 유독 최연성 선수만 상대하면 이런저런 도박적 전략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려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348 당신도 임요환 컨트롤 할수 있다!! [9] -_-5103 05/06/03 5103 0
13347 2005 가상의 스타크래프트 판타지 드래프트(완결판) [12] 한방이닷4599 05/06/03 4599 0
13343 정말 죄송하지만 부탁하나 드리겠습니다. [3] KuTaR조군4026 05/06/03 4026 0
13341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죽음의 원정 1차전 한국 vs 우즈베키스탄 프리뷰!! [18] hyun52804823 05/06/03 4823 0
13340 UZOO의 그것이 알고싶다 4탄 [6] 그대만쳐다볼4396 05/06/03 4396 0
13338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36] 바카스7609 05/06/03 7609 0
13337 해설자들의 특징을 살린 짧은 픽션 하나 써봤습니다. [6] 김정규4686 05/06/03 4686 0
13336 @@ 공격 타이밍 ... 대체 그걸 어떻게 아는걸까 ...?? [21] 메딕아빠5087 05/06/03 5087 0
13335 05학년 대학생으로써 느슨해진 나를 보고. [15] Narcis4286 05/06/03 4286 0
13332 MC용준의 아픈기억을 없애다. [5] 공공의마사지5739 05/06/02 5739 0
13331 "제가 보는 프로토스의 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5] 카이레스5948 05/06/02 5948 0
13330 아빠곰 멋쟁이~ [39] 호수청년5907 05/06/02 5907 0
13329 방금 박용욱선수의 경기..(스포일러 있음) [16] F만피하자5349 05/06/02 5349 0
13328 박지성. 맨유or첼시 이적??!!!???? [43] 바카스6286 05/06/02 6286 0
13327 2000년전 스타크래프트, 진시황릉표 장기입니다. [19] NT_rANDom4334 05/06/02 4334 0
13326 오래간만에 조정현 선수를 그리며... [17] TomatoNYou4581 05/06/02 4581 0
13325 KESPA 공식랭킹 6월버젼 입니다 [39] 지수냥~♬6441 05/06/02 6441 0
13324 스타크래프트는 망할 것인가? 혹은 영원할 것인가?- 게임이 아닌 게임방송의 관점에서.. [30] lunaboy5737 05/06/02 5737 0
13323 팀리그의 부활을 위한 제안을 하나 하고 싶습니다!!! [20] RedTail4226 05/06/02 4226 0
13322 어제 새벽 3시 7분... [11] 사탕발림꾼4827 05/06/02 4827 0
13321 가장 감동적이고, 재미있었고, 슬펐던 스타리그는? [73] jyl9kr6403 05/06/02 6403 0
13320 전 이위기에 대해서 거의 확신하고있습니다.. [44] 매탈리카6215 05/06/02 6215 0
13318 논스톱5, 이대로 좋을까?? [55] 저녁달빛7342 05/06/01 73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